<속보>중부고속도로 하남 톨게이트구간의 통행요금 징수 재거부 움직임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지난달 20일자 17면 보도) 하남톨게이트 통행료폐지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하통추)가 6일 발족식 등을 갖는등 전면 대응태세에 나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하통추(대표 정승희 하남YMCA준비위원장) 위원 20여명은 이날 하남시내 모 음식점에서 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제1차 집행위원회를 열어 부당통행료 거부에 대한 당위성과 앞으로의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하통추는 현행 도공측의 운행요율체계 부당성을 적극 알리고 앞으로의 개선요구(안)과 투쟁방향 등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강영호기자 kangyh@kgib.co.kr
안양시가 고인의 음성이나 동영상 등을 볼 수 있고 자연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이버 추모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매장중심의 장묘문화를 화장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장묘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시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ayct.net)에 개설할 계획이다. 추모사이트는 시간과 장소 등에 구애받지 않고 고인의 사진이나 주요 경력, 애도의 글, 음성, 동영상 등을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또 추모사이트를 통해 장례절차, 장묘시설 현황 및 이용안내, 납골과 화장 등 다양한 장묘문화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안양=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성남시는 1억6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산업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건설업체 등 중소 기업들을 대상으로 10일부터 청년인턴제를 운영한다. 청년실업자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는 청년인턴제는 인턴사원을 연수시키는 기업에 인턴사원 1명당 월 50만원씩 3개월간 지원(상시종업원의 5명 이상 최대 10명 이내)하게 되며 기타 초과근무수당 등은 기업체의 여건과 업무량 등에 따라 기업들이 부담한다.신청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각 구 사회경제과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성남=김성훈기자 magsai@kgib.co.kr
안양시 청소년수련관이 개관 4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 나고 있다. 지난 99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청소년수련관은 그 이듬해 도내 처음으로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우수 청소년수련시설로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민주·문화·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중심의 ‘청소년 종합지원센터로 운영체계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강좌는 다양하고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정비되고 주5일 근무에 맞춘 주말 프로그램이 개발, 운영되는 한편 청소년의 문화감수성 계발을 위해 청소년예술단이 창단되고 국제화 감각을 심어주기 위해 해외 배낭여행 등 국제교류사업도 확대, 운영된다. 또 청소년들의 특기와 적성 등을 발굴하기 위해 인터넷방송국 운영 등 영상 네트워크사업이 확대되고 청소년들이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아리발표제 및 가족단위 댄스 스포츠 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가 준비되고 있다. 이밖에 학교사업으로는 지역사회와 연계된 체험학습, 환경아카데미, CA(클럽활동), 캠프 등이 개설된다. /안양=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용인지역의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설치율이 5%를 밑돌고 있는데다 횡단보도 둔턱도 절반 정도가 철거되지 않아 2만여 장애인들이 보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5일 시와 장애인단체 등에 따르면 관내에는 장애인 2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신호등 420곳중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는 10곳에 그치고 있고 신호등이 없는 건널목도 50곳에 이르고 있는데다 횡단보도 둔턱도 전체 470곳중 270곳이 철거되지 않고 있다. 이때문에 휠체어를 이용해야 하는 중증장애인이 통행할 수 없는 실정이다. 장애인단체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2만여명에 이르고 있는데도 음향신호기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며 “시가 장애인들을 위한 음향신호기 설치를 늘리고 횡단보도 둔턱도 모두 철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 김모씨(42·용인시 김량장동)는 “집에서 동사무소까지 가려면 건널목 3곳을 지나야 하는데 이중 1곳에도 음향신호기가 없어 겁이 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을 위한 음향신호기 등 기본시설이 미흡한 게 사실”이라며 “추경예산을 배정받아 장애인들이 원활하게 횡단보도를 통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허찬회기자 hurch@kgib.co.kr
과천시는 내집 앞 주차장 설치비 지원규모를 기존 80%에서 90%로 확대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단독주택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비중 80%를 지원했으나 주차설치 희망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는 90%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웃간 경계담장을 철거해 공동주차장을 확보할 경우 당초 150만원에서 200만원, 대문을 개조해 직각주차장을 확보할 경우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또 담장을 철거해 직각 주차장을 설치할 경우 종전 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확대되고 담장을 철거해 주차장을 확보할 경우도 10만원이 많은 110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이와 함께 전주로 인해 내집 앞 주차장을 설치하지 못할 경우 전주이설비 명목으로 200만원을 지급하고 주차장 1대 이상을 설치할 경우는 대당 6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과천=김형표기자 hpkim@kgib.co.kr
광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원홍재)는 지난달 27~29일 3일간 시청 민원실 앞에서 불우이웃돕기 알뜰바자회를 열었다. 지난달 27일 열린 바자회에는 김용규 시장과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기증한 여성의류와 가래떡, 14가지 곡물들을 섞어 만든 장수미와 땅콩, 배 등 질좋은 농산물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광주=이진행기자 jhlee@kgib.co.kr
성남시 중앙문화정보센터 분당분관이 시행하는 방문대출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분당분관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전화나 인터넷, 팩시밀리, 우편 등으로 도서대출을 신청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 대출해주고 있으며 책 읽어주기 자원봉사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문의(031)718-5916 /성남=이진행기자 jhlee@kgib.co.kr
가평군이 농업생산성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내고장 특산품 팔아주기운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설연휴기간중 본청 및 읍·면 공무원과 각급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내고장 특산품 팔아주기운동을 전개, 사과와 배, 포도즙 등 1천20여박스를 판매해 1천820여만원 상당의 소득을 올렸다. 또 지난달 26일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시 강남구 논현2동 동사무소 광장에서 설날맞이 직거래 장터를 개장, 백둔리 사과작목반 등 3개 작목반이 생산한 청정 무공해 농·특산물을 판매, 95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군은 산업경제과에 농·특산물 판매담당을 신설, 도·농간 직거래 장터 및 농·특산물 임시 직판장 설치 등을 확대하는 한편 관내 연수원 및 음식점 등에 쌀과 채소 등 내고장 농산물 소비를 적극 권장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의정부시 성인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무용단 등 3개 예술단이 오는 20일까지 단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성인의 경우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주 3회 연습에 참가가 가능한 45세 미만 주민이면 되고 무용부문은 지역 제한 없이 고졸 이상 무용분야 경력자 등이다. 선발되면 소년소녀합창단의 경우 급식비와 단복비 등을 지원받으며 기타 단원들은 월 40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의정부=김현태기자 kht@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