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안양지사는 고객의 통화품질 향상 및 다양한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교환기 기종을 TDX-100 전자교환기로 교체함에 따라 오는 16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서안양지점 관내에서 사용되는 전화국번중 441~469국번에서 일적인 통화중단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안양=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제6대 예총 성남시지부장으로 방영기 성남시 국악지부장(45)이 선출됐다. 방 지부장은 지난 8일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선거에서 24표를 얻어 20표를 얻은 이영식 성남시 연예지부장(51)을 4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신임 방영기 지부장은 “각 협회 9개 지부장들과 힘을 합쳐 신·구세대가 어울리는 성남예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성훈기자 magsai@kgib.co.kr
8일 새벽 4시50분께 인천시 중구 북성동2가 S아파트 지하 기계실에서 40대 남자 1명이 숨져있는 것을 경비원 신모씨(68)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씨는 경찰에서 “청소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꽝’ 하는 소리와 함께 정전이 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지하 기계실로 내려가 보니 남자 1명이 배전반 밑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남자가 추위를 피해 지하실로 내려갔다가 감전사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인천 계양경찰서는 9일 술에 취해 귀가하던 부녀자를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로 육군 모 부대 소속 김모 중사(25·부산시 진구 부암동)를 긴급 체포, 군수사기관에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중사는 이날 새벽 4시10분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H식당 뒷골목에서 술에 취해 귀가중인 유모씨(37·여)를 발견, 인근 공터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다. /김태호기자 thcool@kgib.co.kr
고양경찰서는 9일 민원처리 과정에서 도움을 주고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고양시 공무원 안모씨(4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해 4월 위조된 토지 매매계약서를 근거로 토지분할을 신청한 부동산업자 정모씨(48·여)의 민원처리를 도와준 뒤 휴가비 등 명목으로 8차례에 걸쳐 760만원을 받은 혐의다. /고양=김동식기자 dhkim@kgib.co.kr
수원남부경찰서는 8일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털어온 혐의(특수절도)로 이모군(15·수원시 팔달구) 등 10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은 지난해 9월21일 새벽 2시께 수원시 팔달구 원천동 앞길에 주차된 양모씨(53)의 경기 30노 1XX0호 승용차를 철사 등으로 연 뒤 뒷자리에 있던 현금10만원과 금팔찌 등 60만원 상당의 금품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난 것을 비롯 최근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1천500여만원을 훔친 혐의다. /강병호기자 bhkang@kgib.co.kr
화성시가 학교부지를 제공하고 시설비의 절반 이상을 부담하는 정보통신(IT)교육 위주의 공업계 고교가 빠르면 오는 2005년 3월 설립될 전망이다. 9일 시에 따르면 현재의 실업교육이 관내 산업시설 수요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해 지역특성에 맞는 특성화 공업계 고교 설립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해 8월부터 6개월간 수원과학대 산업기술연구소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이같은 방식으로 운영될 공업계 고교 설립이 타당하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번 연구용역을 주도한 이 대학 조종숙 교수는 “화성시의 실업계 고교 개편방향으로 디지털정보학과 , 생명정보학과, 나노정보학과 등 3개 학과에 30학급으로 IT교육 위주의 공업계 고교를 설립해야 하고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200억~3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며 “시는 학교부지를 제공하고 시설비의 50% 이상을 부담하는 한편 나머지 예산은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으로 충당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학교 설립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
부천시 원미구 중동 신도시내 숙박시설(러브호텔) 건축허가 취소부지와 부천 중부경찰서 앞 미매각 사업용지가 다음달 공개입찰방식으로 일반인들에게 팔린다. 9일 시에 따르면 시가 26억7천47만여원에 매입한 원미구 중동 1162의8 일대 773.85㎡(236평) 규모의 숙박시설 건축허가 취소부지를 다음달 매각할 방침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말 인근 원미구 중동 1162 일대 773.8㎡(234평)의 숙박시설 건축허가 취소부지에 대해 공개입찰을 실시, 당초 시가 매입했던 12억2천900만여원보다 배 이상이 높은 39억1천만원에 팔았다. 시는 이같은 전례에 비춰 다음달 처리할 숙박시설부지도 매입가보다 훨씬 높은 금액에 매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는 또 부천중부경찰서 앞 미매각 상업용지인 원미구 중동 1106~1114 일대 36필지 1만2천여평도 3~4월께 공개입찰방식으로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시는 이들 미매각 상업용지의 매각 금액은 1천억원대로 예상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매각방법은 다음주중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들 미매각 상업용지는 사실상 중동신도시에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상업용지인만큼 개별 매각 또는 블럭 단위 매각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매각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고양시 덕양구가 2년 전부터 시행하고 있는 무료 법률 및 건축상담이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구에 따르면 경제적으로 어렵고 법을 잘 모르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및 건축 상담의 날’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무료 법률상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2~4, 매월 첫째와 셋째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박세웅 변호사의 도움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 매월 둘째와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는 관내 건축사들의 자원봉사를 받아 민원인들에게 건축과 관한 모든 사항을 무료로 상담해주고 있다. 정모씨(32·고양시 덕양구 행신동)는 “궁금한 점이 있어도 공무원을 만나는 일이 무척 부담스러웠으나 무료상담으로 매우 편리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한해동안만 33차례에 걸쳐 119건을 상담, 주민들과 함께 하는 행정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안양시는 관내 800여개 중소기업들의 국제경쟁력 향상과 수출 증대 등을 위해 해외 통상촉진단 파견 및 박람회 참가사업 등을 확대 지원한다. 7일 시에 따르면 관내 중소기업들의 해외판촉할동과 생산제품 홍보를 통한 판로 선점과 수출 증진을 위해 각각 4개 항목의 지원책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해외판촉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 40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1억원을 지원, 5차례에 걸쳐 해외통상촉진단을 파견하고 해외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안양관을 마련, 20개 업체에 8천만원(5차례)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시는 또 수출 증진을 위해 33개 기업들에 대해 유럽, 일본, 동남아, 중국 등 해외시장 확보를 위한 시장개척단 사업을 적극 지원해주고 16개 기업에 대해선 해외 유명 박람회에 안양관을 설치해줄 방침이다. 시는 특히 KOTRA 경기무역관과 공동으로 해외마케팅 전문인력이 부족한 기업들의 해외영업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세계 99개 국가의 KOTRA 해외무역관을 지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밖에도 기업들의 바이어 상담시 통역 및 계약서 번역과 KIT 센터에 프론티어 기업으로 선정된 56개 기업들에 대해서도 전자상거래를 통해 수출증대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군포=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