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농협(조합장 안병안)은 지난 5일 신안산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김윤식 시흥시장, 김철민 안산시장, 김정식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 조정식부자현김명연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조합원 등 2천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음 대축제는 △상호금융 예수금 1조 원 달성 △종합업적평가 및 상호금융대상 전국 1위 달성 등의 공적을 치하하고 조합원들의 관심에 보답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한마음 대축제에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 정규명(96)홍순길(92)씨가 장수상을 수상했으며, 효부상은 4대가 함께 살며 어른을 공경해 온 김정자씨와 몸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15년간 봉양한 이지현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판매사업이용 우수상에 한경윤씨가, 보험사업이용 우수상은 신광섭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어 구매사업이용 우수상에 유영백씨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안병안 군자농협 조합장은 오늘 10년 만에 3천700여 명의 전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져 화합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마당이 됐다며 한층 더 발전하는 군자농협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김포시 월곶면에 소재한 닭가공 전문회사인 (주)크레치코(대표 홍철호)는 노인의 날을 맞아 최근 김포시 296개 전 경로당에 생닭 1만1천683마리를 기탁했다. (주)크레치코는 지난 1998년부터 월곶면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으로 신선한 생닭을 전달해오는 지역 기업이다. 이규종 월곶면장은 우리 고장에 사회환원을 실천하는 기업체가 있어서 뿌듯하다며 어르신들께 기부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군포경찰서(서장 서상귀)는 현장 법 질서 확립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전국 16개 지방청 중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경기청 발표자로 나선 군포서 생활안전과 강재희 경사는일선 경찰관들이 상습 주취 폭력자로 인한 격무의 고통을 호소해 청중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군포서는 지난 7월부터 지구대파출소별 집중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양주시가 재정난 극복을 위해 현삼식 시장의 전용 승용차를 매각하는 등 허리띠 졸라매기에 동참한다. 양주시는 불필요한 비용 절감을 위해 현삼식 시장의 전용 승용차 체어맨 W를 연내에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일반에 매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 매각계획을 수립해 감정을 의뢰한 뒤 연내에 온비드 등을 통해 공개 매각키로 했다. 시장 전용 의전차량으로 이용되던 체어맨W는 전임 시장인 임충빈 시장이 재임하던 2008년 5월 7천여만원의 거액을 들여 매입한 것으로 현재 주행거리는 9만3천653㎞를 운행했다. 하지만 현삼식 시장은 지난 2010년 7월 취임한 이래 체어맨이 최고급 세단으로 연비가 낮아 차량유지비가 많이 든다는 이유로 자주 이용하지 않는 대신 업무용인 그랜드 카니발 리무진을 주로 이용해왔다. 시 관계자는 현삼식 시장이 시 재정이 어려운데다 고유가 시대에 대형 고급 승용차를 타는 것은 옳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의전차량을 매각키로 결정한 것이라며 앞으로 내구연한이 지나고 사용빈도가 낮은 관용차량을 연내 모두 매각해 경비를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각 실과소와 협의해 현재 운행 중인 180여대의 관용차량 가운데 불필요하게 관리운영비가 들어가는 업무용과 사업용, 특수용 차량을 매각할 계획이며 매각비는 세입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한국토지주택공사(구 대한주택공사)가 지난 2009년 군포부곡지구 미분양 아파트 분양모집 공고를 진행하면서 세금감면 혜택이 적용되는 아파트라며 허위과장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감사원은 공고를 보고 분양받은 입주자들 가운데 소송을 제기한 일부 가구들이 승소했으며 아직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가구들도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돼 수억원의 예산 낭비와 공사의 대외 이미지를 손상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부정적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6일 감사원에 따르면 (구)대한주택공사는 지난 2009년 6월 군포부곡지구의 미분양 주택에 대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진행하면서 같은해 2월 정부에서 발표한 경제활성화 대책에 따라 세금감면(취득등록세 50%)혜택이 적용되는 미분양 주택으로 표시해 광고를 했다. 그러나 군포부곡지구는 804가구 중 61가구만 조건부 임대주택으로 분양됐고 나머지 743가구는 분양이 되지 않자, (구)국토해양부가 일반분양으로 전환해 공급하는 것으로 재공급을 추진,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상태였다. 그러나 주택공사는 이같은 사실을 관련기관(구 행정안전부경기도군포시)에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세금감면 대상 주택이라고 모집공고를 발표해 환매조건부 주택 389가구를 분양했다. 이에 따라 공고를 보고 분양받은 입주자 389가구 중 274가구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은 지난해 11월30일 손해배상액과 소송비용 등 5억9천95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또한 아직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나머지 115가구도 세금감면 혜택 적용시 받을 금액의 70%에 해당하는 금액(2억3천640만원)과 이자 상당액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돼 수억원의 예산과 행정력을 낭비했다. 군포부곡지구 입주자는 당시 공고와는 달리 세금 혜택을 전혀 받지못해 취등록세를 100% 납부했다며 나머지 가구들도 현재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행정안전부와 군포시는 2009년 7월20일과 2010년 1월11일 조건부 분양을 일반분양으로 전환한 것은 새로운 분양으로 미분양 물량으로 볼 수 없다고 회신을 보냈으며 공정거래위원회도 2010년 11월9일 모집공고가 허위과장 광고라는 이유로 공사에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누적 관람객 53만3천명 흥행 성공 파빌리온 3개관 차별화 콘텐츠 인기 43개국 160여명 참가 국제대회 정착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첫 슬로푸드국제대회인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가 6일간의 일정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당초 예상했던 관람객 30만명을 사흘만에 일찌감치 돌파하며 첫 대회의 흥행에 성공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조직위원회는 6일간의 누적 관람객을 53만3천명(6일 입장 9만1천600명)으로 최종 집계를 마무리했다. 이번 슬로푸드 국제대회는 대회장을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맛워크숍, 컨퍼런스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슬로푸드에 대한 소개와 이해,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파빌리온 3개관(주제관, 국제관, 국내관)의 상설전시장의 맛의 방주, GMO 반대운동 등 기존의 식품 박람회와는 차별화된 콘텐츠들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총 43개국 160여명의 해외 초청자들이 참석해 국제대회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고 전시장 주변에 설치돼 있는 야외체험장, 슬로광장체험, 토종 맛의 정원, 토종 동물농장, 농부 장터 등 200여개가 넘는 야외 부스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다양한 각도로 슬로푸드에 대한 이해를 충족시켰다. 이밖에 슬로레스토랑에서 진행된 폐막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 안종운 조직위원장, 그리고 조직위원회와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해 6일 동안 힘차게 달려온 대회의 마무리를 기념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5명의 자원봉사자 대표(김예슬, 김순임, 전병문, 정재규, 윤미현)에게 직접 봉사참여 증서를 수여, 곳곳에서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주말기간 열렸던 요리경연대회 중등부에서는 이지훈박세은(어삼불) 조가, 고등부에서는 이주영(심석고칡소불고기전골) 양이 각각 정상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이모저모 자원봉사자 땀방울 성공 밑거름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AsiO Gusto)가 6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식을 끝으로 2년 뒤를 기약. 대회 최종일인 6일 열린 페막식은 지역의 축제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는 자리로 마련. 그동안 대회에 투입된 1천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슬로푸드국제대회장 곳곳에서 앞치마와 모자를 깔끔하게 눌러쓴 채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환경정리와 교통문제 등 시설관리와 방문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한 편의를 제공. 이날 폐막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 안종운 조직위원장, 500여명의 자원봉사자, 대회관계자들이 참석해 대미를 장식. 크로체 사무총장 대회 극찬 ○파올로 디 크로체(Paolo Di Croce) 슬로푸드 국제본부 사무총장이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AsiO Gusto)의 성공적인 마감에 후한 점수를 매겨 눈길. 사무총장은 인터뷰를 통해 참여 시민들이 먹기 위해 오는 것이 아닌 배우려 한다는 점에 놀랍다며 방문객의 관심과 적극성에 높은 점수. 특히 슬로푸드국제대회 조직위원회에 대해 첫 대회 유치에도 질적으로 훌륭하고, 높은 수준과 잘 조직된 대회를 치렀다고 극찬. 하지만 외국인 방문객들에 대한 충분하고 친절한 영문설명과 사인은 기대에 못미쳤다며, 향후 대회에서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되도록 분발을 요구.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요리경연대회 수상자 명단 <중등부> △대상=이지훈(서울 신동중)박세은(강원 단구중) 어삼불 △금상=윤병현(남양주 평내중)이은경(서울 상명사대부여중) 임자수탕과 곶감나무 △은상=이채원조나라(이상 남양주 화광중) 개성편수와 꽃만두 △동상=최정훈(서울 압구정중) 수삼을 곁들인 전복냉채 △동상=고정현(서울 광성중) 대통밥과 돼지고기 수육 <고등부> △대상=이주영(남양주 심석고) 칡소불고기전골 △금상=최윤희(일산 대진고), 장동환(서울 경동고) 말고기 신선로 △은상=손수빈(서울 송곡관광고)황은영(서울 건대부속고) 한방 장흥삼합과 해물파전말이 △동상=허민경(남양주 심석고) 임자수 메밀칼싹두기와 메밀 닭만두 △동상=김다솜류지현(이상 금곡고) 자색배김치
한국도로공사가 잠수부 없이 교량의 물속에 잠긴 교각 등을 점검할 수 있는 장비를 자체 개발했다. 6일 도공에 따르면 이 장비는 지지대카메라컨트롤부 등으로 구성됐으며 무게는 9㎏으로 이동이 쉽고 사용이 간편하다. 지금까지 수중 교각의 결함여부는 잠수부가 수중에 들어가 초음파장비로 교각부위를 촬영한 동영상 등을 분석했다. 그러나 비전문가인 잠수부가 수중에 들어가 정확한 부위 측정 등이 쉽지 않아 정확성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었다. 도공이 개발한 장비를 이용하면, 구조물 전문가가 현장에서 직접 교량 기초 위에서 지지대에 달린 카메라를 수직으로 이동시키며 구조물의 수중 상태를 촬영하며 점검할 수 있어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수심이 6m 이내인 교각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수중 초음파 조사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앞서 도공은 지난 6월~8월 4대강 횡단교량 교각 44개소에 대한 시험운영 결과 높은 화질의 영상을 얻었다. 이에 도공은 이 장비를 교각 하부 수심이 6m 이내인 전국 고속도로 26곳 교량 123개 교각 점검에 활용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구리 코스모스 축제와 더불어 가을 정취를 한껏 느껴볼 수 있는 2013 구리시민 건강 걷기대회가 6일 코스모스가 만개한 아름다운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생활체육회와 본보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박영순 시장과 박석윤 시의회의장, 윤호중박창식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시민 1천500여 명이 참가해 한강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가을 하늘을 낭만으로 물들였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청명한 가을공기를 가르고자 참가한 가족단위 참가자들과 직장, 동호회원들이 대거 참여해 걷기대회로 친목을 다지고, 슬로라이프의 전형인 걷기를 통해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로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개회식에 앞서 남녀 타악기연주자로 구성된 라포커션팀의 흥겨운 무대를 시작으로 잔디광장을 출발해 꽃밭 길과 왕숙천 합수머리, 원형광장, 꽃 단지를 거쳐 잔디광장으로 되돌아오는 왕복 4.5㎞코스를 완주했다. 완주 후에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참가자들에게 주어졌다.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주최 측이 제공한 간식 등을 나누며 단순한 스포츠 대회가 아닌 시민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인터뷰 박영순 구리시장 소중한 추억 만들고 市 아름다움 알려 뜻깊은 시간 12만여㎡ 대지 위에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 길을 따라 걷는 참가자들의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6일 열린 2013 구리시민 건강걷기대회에 참가한 박영순 구리시장은 청명한 가을 공기를 가르며 걷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감동적이다며 손을 잡고 결승점을 향하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의의와 성황리에 마친 소감은. 구리한강시민공원의 코스모스 단지는 수도권 최대 규모다. 특히 가을 바람을 타고 물결을 이루며 너울대는 코스모스들의 군무는 장관이다. 특히 코스모스 밭 사이사이에 난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이번 대회 성과는. 이번 대회는 구리한강시민공원 잔디광장을 출발해 꽃밭 길과 왕숙천 합수머리, 원형광장, 꽃 단지를 거쳐 잔디광장으로 되돌아오는 왕복 4.5㎞ 코스에서 시행됐다. 길 따라 펼쳐진 코스모스를 따라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정을 나눌 수 있어 가을축제의 장이자 구리시의 아름다움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대회운영 계획은. 올해는 부족한 예산 탓에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도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앞으로 구리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지역 최대의 스포츠 행사로, 지역계층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국내 최대의 걷기대회로 발돋움시키겠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걷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가장 정직한 운동이다. 바쁜 현대인들의 삶을 잠시 내려놓고 슬로라이프를 즐기는 걷기운동을 통해 나와 이웃을 돌아보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이번 대회를 구리 시민들이 맘껏 즐겼으면 좋겠다. 이모저모 만개한 코스모스 시민들 감탄사 연발 ○풍요로운 자연과 시민이 행복한 도시 구리시에서 열린 2013 구리시민 건강 걷기대회가 코스모스 축제와 더불어 가을 정취를 한껏 뽐내 인기. 휴일을 맞은 이날 구리시민공원에는 수만명의 친구, 연인,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참가해 한강변을 따라 시민공원을 가득 메워 끝도없이 만개한 코스모스의 아름다운 장관에 감탄하며 카메라 세례를 만끽. 걷기대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까운 곳에서 이런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구리 시민이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달. 무료 안마서비스 어르신들 인기 독차지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이벤트로 즐거운 축제를 연출한 한강시민걷기대회에 무료 안마서비스 부스가 등장해 어르신들의 인기를 독차지. 이날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 소속 10여명의 시작장애인 안마의료봉사단은 도민과 함께하는 무료 안마체험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의 손길을 전달. 평소에도 시각장애인 안마바우처 사업 통해 장애인과 만 60세 이상 노인 등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의료소외계층에게 안마와 마사지, 지압, 자극요법 등을 실시하고 있는 이들은 취업이 곤란한 시각장애인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하며 진정한 지역사랑 나눔을 실천. 농협은행 구리시지부, 농촌사랑 홍보 ○경기일보가 주최한 2013 구리시민 건강 걷기대회에 NH농협은행 구리시지부(지부장 조창희) 전 직원이 참여해 눈길. 이날 NH농협은행 구리시지부 30여명은 농촌사랑봉사단 조끼를 착용하고 걷기대회 행사를 치른 뒤,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리시 지역 내 농가에 대한 농촌사랑 운동과 홍보활동을 실시한 뒤 환경 정화활동을 전개. 조창희 지부장은 이런 의미있는 행사에 전직원이 참가하게 돼 기쁘다면서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참석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모든 많은 행사에 참여해 농촌 알리기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약속. 태극기 체험ㆍ전시마당 이목 집중 ○구리시가 행사장 내 태극기 홍보관 부스를 설치, 다양한 체험전시마당을 준비하며 태극기도시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 시는 홍보관을 통해 손태극기 그리기, 태극인형 만들기, 오방색 청사초롱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네일아트 등 체험 행사와 더불어 태극기의 유래, 의미를 전시하며 남다른 태극기 사랑을 과시. 이와 함께 소개한 태극기의 변천사는 시민들의 발길을 모으며 이목을 집중. 구리=한종화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250명 캠핑회원 애국가 플래시몹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늦은 오후 페스티벌 내 한 캠핑 구역에 난데없이 애국가 합창이 등장해 화들짝. 5일 오후 6시 30분 페스티벌 11번 구역 캠핑 동호회 올 캠핑 회원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살리는 의미로 애국가 합창 플래시몹을 전개. 이들은 캠핑 페스티벌 접수 때부터 250여 명의 회원과 가족들과 함께 해당시간이 애국가를 합창하고 이를 카페 사이트에 댓글을 달아 인증키로 모의(?)하기도. 카페에 7번째, 27번째, 57번째로 댓글을 단 회원에게 12V 서큘레이터를 지급하는 등 자체적으로 꾸려 재미는 물론 상품의 영광도. 플래시몹 참가자 신정숙(36ㆍ여)는 난생 처음해보는 플래시 몹 인데, 우리 만의 비밀이 있는 것 같아 재밌기도 하고 신기했다며 만족감을 표출. 캠핑가족 노래실력 나도 가수다 ○오늘은 내가 가수왕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캠핑 가족 노래자랑 대회가 열려 축제의 여흥을 한껏 고조. 이번 대회는 최근 방송에서 가수 김건모와 싱크로 100%의 모창 실력을 뽐내 유명세를 탄 가수 나건필씨가 사회를 맡아 남다른 입담을 과시. 총 14명의 참가자들은 저마다 자신과 가족들의 개인기를 동원해 12등에게 주어지는 삼성 LED TV와 드럼세탁기 등의 경품을 타기 위한 각축을 벌여. 두번째 출전자 김민정씨(37여)는 세명의 아들들이 뒤에서 나란히 태권도 품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노라조의 카레를 부른 김승우씨는 딸과 조카들이 인도 춤과 개다리춤을 춰 관심을 독차지. 1등 LED TV는 최고령 출전자인 유구재씨(53)가, 2등 드럼세탁기는 박서진씨(31여)에게 낙점. 고사리손 도자빚기 체험 눈길 ○조선시대부터 도요지로 유명한 여주의 도예장인들이 남한강변에 캠핑을 즐기러 온 수백명의 아동에게 직접 도자를 빚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눈길. 지난 5~6일 여주시 강변유원지 뒤편에는 도자기 물레체험이 마련돼 한국도자재단 소속 도공 4명이 3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물레질을 가르쳐. 도공들은 쉴새 없이 도는 물레를 가운데 둔 채 아이들의 고사리 손을 맞잡고 청자토 반죽으로 호리병과 대접, 항아리 등을 빚고, 아이들은 반죽이 서서히 그릇모양으로 바뀌는 것을 보면서 내내 탄성을 지르기도. 물레체험을 마친 이정연양(9수원시 권선구)은 찰흙으로 말이나 사람을 만들어본 게 전부였는데, 이번에 만든 그릇이 가장 잘 만든 작품이라면서 진흙덩어리가 그릇모양으로 변하는 모습이 신기했다며 즐거움 표출. 옆구리 터질라 김밥말기 구슬땀 ○행사 마지막날에는 아침부터 500명의 가족단위 캠퍼들이 한 자리에서 김밥을 마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요식업 프렌차이즈 업체 고봉민김밥은 6일 오전 여주시 강변유원지 기업홍부부스 맞은편 이벤트존에서 캠퍼들이 야채김밥 500줄을 만들어 먹는 체험행사를 진행. 이번 행사는 길게 늘어선 총 40개의 테이블 위에는 김과 밥, 맛살, 우엉, 단무지 등 고봉민김밥 재료가 차려졌으며, 아침식사를 못한 가족들은 이 자리에서 스스로 김밥을 만들어 자신들의 텐트로 가져가거나 서로 먹여주는 등 흐뭇한 광경을 연출. 고봉민김밥은 앞서 5일에도 홍보부스 내에서 김밥 250줄을 만들어 캠퍼들에게 시식용으로 제공하기도. 노끈 잠자리 아이들 눈 번쩍 ○징그럽기도 하지만 신기하고 재밌어요 오산시가 페스티널 행사장 내 마련한 노끈으로 곤충 만들기 부스를 방문한 아이들로 북새통. 곤충 아저씨로 이름을 날린 문태규씨(65).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끈으로 잠자리와 장수풍뎅이 사마귀 등 진짜 보다 더 진짜 같은 곤충을 만들어 부스를 방문한 아이들에게 선물. 문 씨가 만들 수 있는 곤충 수만 무려 60여 종. 페스티벌 동안 무려 300여 명의 아이들이 찾으면서 손이 부르트기도. 하지만 힘든 기색 없이 아이들 한 명 한 명 곤충을 만들어 주면서 친절하게 각 부위별 특징과 기능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등 자연 선생님 역할도 톡톡. 김남필군(6)은 아저씨가 몇 번 노끈을 만지작거렸을 뿐인데 곤충이 만들어 져서 신기하다며 눈이 휘둥글. 박성훈ㆍ박광수기자 pshoon@kyeonggi.com
수원시가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수돗물의 수질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기로 했다. 시는 광교파장정수장 등 수돗물 생산시설 2곳과 배수지 11곳, 행궁동화서동서둔동 등 배수권역별 주요 11개 동주민센터에 수질자동측정기를 설치, 수돗물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수질자동측정기는 탁도, 잔류염소, 전기전도도, PH(수소이온농도), 온도 등 5개 항목을 실시간으로 체크, 수질사고 발생시 문제가 생긴 구역을 신속하게 찾아내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시는 수질자동측정기로 측정된 수질자료를 시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water.suwon.go.kr)와 측정기가 설치된 동주민센터 LED전광판에 실시간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매산권선세류매교 등 이의배수지 권역 8개동에 설치된 상수도관 28㎞를 교체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의 수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공개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