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의장 유승현)는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제1회 추경예산보다 176억여원 증가한 제2회 김포시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심의를 위한 제134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1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경예산안을 비롯, 김포시 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 등 조례, 규칙(안) 9건과 월곶면 주민자치센터 신축 변경안 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시가 의회에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은 지난 제1회 추경예산보다 176억원 증가한 규모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국ㆍ도비 보조금은 증가했지만, 도가 지원하는 재정보조금은 취ㆍ등록세의 감소로 제1회 추경예산보다 11억2천700여만원이 삭감됐다. 주요 증액 내역을 보면, 그간 보육비 재정부족으로 논란이 됐던 누리과정과 영유아 보육료가 19억원 확보됐고 보육정보센터 신축에 10억원이 배정됐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포천시의회 이부휘 의장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란음모 의혹 사건에 휩싸인 이석기 의원에 대한 엄정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의장은 성명에서 포천지역은 많은 실향민과 경기도 최북단의 접경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어느 지역보다도 국가안보와 국가안위에 대하여 매우 민감한 지역이라며 북한체제 옹호, 국가체제 부인 및 헌법 질서 문란과 국가존립을 위해 국가내란 음모행위 의혹을 받는 특정단체와 현역국회의원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 집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군포시의회가 문화재단 신규임용자 채용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한 가운데 박찬응 예술진흥본부장 등 문화재단 신규 임용자 11명은 4일 시의원들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 등을 들어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 신규 임용자들은 군포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 송정열 위원장과 이견행 간사를 대상으로 제기한 고소장을 통해 시의회가 지난 3월18일부터 75일간 진행된 문화재단 인력채용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끝난 후 채택된 결과보고서에 허위사실을 게재한 후 동사무소에까지 배포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견행 간사에 대해서는 지난 7월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허위사실을 적시ㆍ유포하고, 방송사 뉴스에 트위터 주소를 게재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위반 혐의를 추가로 고소했다. 또한 이들은 허위보도를 한 방송사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며, 군포시민단체협의회의 임용취소 서명운동을 중지할 것을 촉구하는 요구서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무한돌봄센터 활성화를 위한 무한도전에 나섰다. 최근 군포시는 무한돌봄센터와 주민생활지원과 산본1동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철 14호선 금정역과 금정동 먹거리 골목 이용객, 산본전통시장 상인 및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각종 무한돌봄 사업 및 찾아가는 무한돌봄 프로그램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무한돌봄센터 무한돌보미 등은 시민과 상인들에게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며, 그들에게 실질적직접적 도움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는 현장 중심의 적극적 복지실천의 방안으로 월 3회 이상 취약지역을 방문, 지역 주민 대상 상담 활동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발굴한 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기존의 방문형서비스 사업과 희망콜사업을 연계해 시행되는 이번 사업을 위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사례관리사 및 현지 사정에 밝은 무한돌보미 등으로 2개 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배제철 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미약하거나 거동이 불편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의왕시가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제작된 고(古)문서와 고(古)도서로 특별 기획전시회를 5일부터 개최한다. 시는 이번 전시기간 동안 청풍 김씨와 수성 최씨 문중 등으로부터 기증기탁받은 유물 90여점을 전시한다. 이번 기획전시회는 타임머신 타고 떠나는 보물찾기라는 주제로 내년 8월 말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포일동에서 출토된 구석기시대 유물 전시회로 시민에게 의왕시의 선사 시대를 알려줘 높은 호응을 얻었던 기획전시회는 이번에는 고도서와 고문서를 통해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시대상을 알려 줄 예정이다. 전시되는 유물은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시기까지 제작된 문중의 족보와 휴대용 족보(보첩)을 비롯해 천자문과 소학, 명심보감, 사서오경 같은 교육서적, 별주부전유한당전옥루몽 등 한글소설과 천기대요길흉비결 같은 실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백과사전식 실용서적 등이다. 시 관계자는 특별기획 전시회를 통해 시의 역사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학생들에게는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옛 유물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앙도서관 책마루 2층에 있는 의왕 향토사료관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광명시가 지난 3월부터 광명2동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는 복지동 사업에 대해 정부기관은 물론 타 지자체의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광명5동, 철산2동, 하안3동까지 확대운영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철산2동, 3일 광명5동에서 개소식을 가진데 이어 오는 6일 하안3동에서 복지동 개소식을 개최한다. 확대되는 복지동에는 무인자동민원증명발급기를 설치, 각종 증명서 발급 등의 민원업무를 줄이고 사회복지공무원과 방문간호사를 추가로 배치해 복지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복지동장과 사회복지공무원, 방문간호사가 3인 1조로 독거노인 등 복지 소외계층을 매일 3~5가구를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복지보건고용 등 통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복지동은 법률상담, 고용상담,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일일명예 복지동장 체험 등 요일제 테마복지를 시행하는 한편 복지동 한울타리 가맹점 협약으로 지역사회 후원업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 소외계층과 1대1 결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복지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안성상공회의소가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회원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이달 말까지 모집하는 프로모션은 반기 매출이 25억원 이하 사업장으로 회원 가입시 최초 회비 20%를 할인해 주고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 상의는 국내외 산업시찰 참여(국내 무료), 수출입 지원, 정보화 서비스, 금융, 구직구인, 교육사업 등의 주요서비스도 제공한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주)경기여객(대표 서상준)은 4일 구리시청을 방문해 독거노인 및 불우가정 등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시가 600만원 상당의 백미 10㎏들이 200포를 기탁했다. 서 대표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어 모두가 훈훈하고 넉넉한 설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힘든 이웃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총장 김영욱)는 4일 오전 강당에서 한철하 명예총장, 최남수 이사장(의정부 광명교회 목사), 김영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 림형천 잠실교회 목사, 최경욱 LA또감사선교교회 목사 등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국기도선교 파송식을 가졌다. 대학 관계자는 아세아복음화와 세계 선교는 대학의 슬로건으로 영국으로 떠나는 선교팀의 안전과 가장 큰 목표인 복음화를 이루고 성공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광주시 문해교육기관인 광주배움터에서 4년째 배움을 이어가는 김종윤씨(69여)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을 안았다. 시화전은 늦깎이 성인학습자의 문해교육 참여성과를 격려하고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고자, 문해, 시와 그림으로 행복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내달 6일~12일간 개최된다. 이번 시화전에는 전국에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6천여 명의 학습자가 참여한 가운데 김씨의 작품 행복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행복이란 작품은 자식들을 키우느라 배움을 놓쳤지만, 문해교육 한글반에 참여, 비문해를 들킬까 노래방에서 노래 한 번 못해 봤지만, 글을 배워 남편의 칠순 잔치에서 자신 있게 노래한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08년부터 저학력비문해 성인들에게 글자를 읽고 쓸 수 있고, 문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며 사회활동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성인문해교육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정 등 마을 곳곳에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해 어르신의 한글 배움 터전 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6일 오후 1시, 세종문화회관 예인마당에서 문해주간 선포식과 함께 열린다. 선정된 우수 작품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시한데 이어 경기도 출품작은 경기도청 잔디광장 등 7곳에서 만날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