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기여객(대표 서상준)은 4일 구리시청을 방문해 독거노인 및 불우가정 등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시가 600만원 상당의 백미 10㎏들이 200포를 기탁했다. 서 대표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어 모두가 훈훈하고 넉넉한 설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힘든 이웃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총장 김영욱)는 4일 오전 강당에서 한철하 명예총장, 최남수 이사장(의정부 광명교회 목사), 김영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 림형천 잠실교회 목사, 최경욱 LA또감사선교교회 목사 등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국기도선교 파송식을 가졌다. 대학 관계자는 아세아복음화와 세계 선교는 대학의 슬로건으로 영국으로 떠나는 선교팀의 안전과 가장 큰 목표인 복음화를 이루고 성공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광주시 문해교육기관인 광주배움터에서 4년째 배움을 이어가는 김종윤씨(69여)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을 안았다. 시화전은 늦깎이 성인학습자의 문해교육 참여성과를 격려하고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고자, 문해, 시와 그림으로 행복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내달 6일~12일간 개최된다. 이번 시화전에는 전국에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6천여 명의 학습자가 참여한 가운데 김씨의 작품 행복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행복이란 작품은 자식들을 키우느라 배움을 놓쳤지만, 문해교육 한글반에 참여, 비문해를 들킬까 노래방에서 노래 한 번 못해 봤지만, 글을 배워 남편의 칠순 잔치에서 자신 있게 노래한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08년부터 저학력비문해 성인들에게 글자를 읽고 쓸 수 있고, 문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며 사회활동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성인문해교육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정 등 마을 곳곳에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해 어르신의 한글 배움 터전 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6일 오후 1시, 세종문화회관 예인마당에서 문해주간 선포식과 함께 열린다. 선정된 우수 작품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시한데 이어 경기도 출품작은 경기도청 잔디광장 등 7곳에서 만날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4일 중등 5개 교과(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교사 600여명을 대상으로 성취평가제 교사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수회는 현재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취평가제가 내년부터는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까지 확대, 실시됨에 따라 평가문항 분석 및 결과 활용 방안, 이에 따른 교수학습방법의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학계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백워드 디자인(backward design)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뤄 눈길을 끌었다. 심광섭 교수학습과장은 과거 교사중심의 버전 1.0 교육과정에서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버전 2.0 시대를 넘어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발달에 중심을 둔 버전 3.0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yang21c@kyeonggi.com
가평군은 4일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상수도 경영수익 개선을 위해 상수도 노후관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가평군 상하수도 사업소는 오는 10월 말까지 5억8천8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평읍 읍내리 일원 1.9㎞ 구간에 대해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해 이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유수율의 가장 큰 원인인 노후관 교체를 위해 군청앞에서 명보주유소까지 0.6㎞, 군청옆에서 한성슈퍼까지 0.5㎞, 읍내사거리에서 옥돌집까지 0.8㎞ 등 3곳에 대한 대대적인 상수도 노후관 교체사업을 시행, 현재 평균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노후관 교체 공사로 인해 차량통제, 먼지발생 등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함에 따라 공사감독 및 신속한 공사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양질의 수돗물 조기 공급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수도관의 노후로 누수량이 늘고 있어 새로운 기술을 도입, 유수율을 높히는 공법을 통해 깨끗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안양세관(세관장 심갑영)은 추석명절을 맞아 자금 사정이 어려운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해 특별지원대책을 세워 시행하기로 했다. 세관은 이 기간동안 서류 없이 신청된 신고된 내용만 보고 통관을 진행하는 P/L로 신청된 환급 건은 신청 당일 환급결정해 한국은행에 지급요구하고, 일과 시간이 지난 시간에 환급결정된 건에 대해서도 결정 당일 지급을 요구해 준다는 방침이다. 또한, 근무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 수출업체가 환급금을 신청하면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환급금을 우선 지급하고 나서 추석명절 연휴 이후 서류를 제출받아 심사하는 환급금 선지급 후 심사 체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심갑영 안양세관장은 특별지원기간 중 수출업체가 관세환급을 신청하면 대부분 신청 당일 바로 환급을 받을 수 있어 추석절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자금부담 완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용인시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17일까지 성수 품목에 대한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물가 상승률이 진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추석 명절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물가상승이 우려되는 일부품목에 선제적인 가격 안정 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담당 공무원과 민간 소비자단체, 물가 모니터요원과 함께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개인서비스 6개 품목(이미용료, 목욕료 등), 농축수산물 16개 품목(밤, 대추 등 제수용품 및 쌀, 쇠고기 등) 등 총 22개 품목에 대한 가격동향 점검 및 물가지도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가격 동향을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go.kr) 소비자물가정보 란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각 구청에 추석 물가관리 특별대책상황실을 설치, 매점매석과 불공정 담합행위 등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관리품목 요금을 중점 관리하는 한편, 계량 위반, 원산지 허위표시 및 위조 상품 판매에 대해 감시와 단속활동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물가 안정 저해 행위를 막아내면서 정을 나누고 어려움도 나눌 수 있는 명절분위기를 조성,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10회에 걸쳐 화훼농업인을 대상으로 생산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와 남사면 석화영농법인에서 진행되며, 분화 양액재배기술, 식물생장조절제, 병해충 방제, 환경조절기술 등 화훼농가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강사로는 서울시립대학교 이용범 교수, 김완순 교수, 농촌친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영란 박사,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영수 연구사 등 4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황선근 소장은 화훼 상품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기술을 습득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031-324-40324061.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광주시 경안동 주민자치센터가 광주시 문화로에 꿈과 희망을 주는 힐링거리를 만들기 위해 광주중학교 인근에 소통의 벽 거리를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소통의 벽 거리은 총길이 80m로 광주중학교 등하교길 인도변에 위치해 있으며, 광주중학교 학부모, 학생, 교사들이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 꿈, 소망 등 직접 쓴 메시지를 아크릴 간판에 표출되도록 제작됐다. 이번 사업은 2011년 도로명 주소가 도입되면서 광주시 동보아파트에서 광주중앙고까지 도로가 문화로로 명칭이 변경 되었음에도 문화로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이렇다 할 거리환경 조성이 되어있지 않아 문화로 일부구간을 소통의 벽 거리로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거리 조성사업으로 문화로의 면모를 갖추는 기틀을 마련하고 학생들에게 밝고 아름다운 쾌적한 환경이 제공됐다. 강희주 경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문화로 거리조성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어, 시민들에게 가고 싶은 거리, 걷고 싶은 거리, 문화가 있는 거리가 되어 광주 거리의 메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양주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예산편성 방향 설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과 관련 예산참여시민위원회에서 집행부에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실천과제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환철 경민대 자치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이웅규 백석대 관광학부 교수가 어린이 친화도시란 주제발표를 했으며 임경식 시의회 부의장, 김미경 바르게살기운동 양주시협의회 부회장, 홍지연 경민대 유아교육과 교수, 이성순 썬 크리에이트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 이웅규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양주시 어린이 친화도시의 기본방향으로 ▲생산적ㆍ문화적인 어린이 체득형 관광프로그램 개발 ▲어린이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박근혜정부의 정책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주변 어린이 관련 시설과 체류형 관광자원의 네트워크 구축 ▲지역특성과 외부투자 시설이 조화되는 어린이 친화시설 및 프로그램 도입 등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과 실천과제들이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정 민주주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