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30일까지 3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킴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하고자 시행한다. 이번 조사의 중점 정리대상은 주민등록 일제정리 이후 직권조치가 요청된 세대 또는 비거주자가 인지된 세대, 무단전출자기타 동에 비거주자로 인지된 세대,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된 자의 재등록 등이다. 사실조사는 세대명부에 의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여부 등에 대해 현장 방문조사로 시행되며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는 최고공고 등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말소자는 재등록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실조사 기간 중 직권 거주불명등록자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신고하는 경우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4분의 3까지 낮추도록 했다며 적극적인 자진신고를 당부했다.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민원토지과(031-8036-7274)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파주시보건소는 3일 지역 내 만 12~60개월 이하 취약계층 영유아 건강관리를 위해 A형간염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A형간염 항체보유율은 10세 이하 소아의 경우 10% 내외로 A형간염은 소아와 젊은 성인에서 발생 위험이 높은 질환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영유아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함으로써 A형간염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취약계층의 범위는 기초생활수급자(등급 무관),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한 부모 가정, 셋째 자녀가 해당된다. 무료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취약계층에 해당되는 의료급여증 등 관련서류(증명서 등)를 지참해야 한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하남사업본부가 미사강변도시 공공분양 중 잔여 물량 785가구의 일반분양 결과, 5천439명이 청약을 신청, 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청약률은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무주택 세대 중 누구나 청약이 가능했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애는 등 소위 무제한으로 분양에 들어갔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여기에다 서울과 인접해 있고 뛰어난 주거환경, 저렴한 분양가 등이 청약률을 높인 것으로 LH는 분석하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930만원(59㎡)에서 970만원(74,84㎡)으로 주변시세 보다 25% 저렴한 수준이다. LH하남사업본부는 지난 2일부터 당첨자를 대상으로 동호수 지정과 가계약을 하며 본 계약은 오는 25일은 체결한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 등록 및 민원서류 발급 등 자동차 관련 등록사무를 등록관청에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www.ecar.go.kr)의 이용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자동차민원 관련 대국민포털에서는 자동차 등록원부 등 민원서류 발급 및 열람부터 자동차 등록민원(신규이전변경말소저당권설정 등)까지 자동차 민원 일체를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민원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인 자동차 이전 및 말소 등에 필요한 자동차 등록원부 발급 서비스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안전공단이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을 오픈한 이후 현재까지 가입자수가 24만 여명을 넘어섰으며, 매년 이용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더욱 편리하게 자동차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포털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인 만큼 앞으로도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거듭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김포시는 지난 2일 골드밸리협의회 및 김포복지재단과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의 사회공헌 감동 프로젝트 실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로 시는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참여 기업에 대해서는 시의 각종 지원사업에 있어 우선 선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골드밸리협의회는 후원에 신의를 다하고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검토하며 물질적 지원과 함께 지식나눔 지원에도 앞장서고 인력 충원 시 일정비율에 대해 지역 소외계층에 할애하기로 합의했다. 또 복지재단은 기부 물품의 후원과 관리, 정보제공, 사업 실행을 위한 인력 지원 등을 담당하고 사업의 대중화를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오는 27일까지 약 3,000명의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10시간에 걸친 2013 초등학부모 진로 아카데미 연수를 펼친다. 진로교육 아카데미 연수는 자녀의 특성과 직업세계 변화에 따른 학부모의 진로이해를 증진시키기위해 자녀의 특성이해를 통한 합리적인 진로선택과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학부모 진로역량을 강화하도록 마련했다.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 연수는 고양권,어울림권,대화권 등 지역별 15개의 거점학교를 지정하여 연수장소를 제공했으며 연수강사는 중고등학교 진로상담부장,고양 CIC 교육기부자, 진로교육 전문가 등 24명의 전문강사의 교육기부를 통해 이루어졌다. 특히 고양교육청은 김택윤 교육장을 비롯해 교수학습국장, 중등교육과장, 초등교육과장이 솔선수범하고,국회의원,교육의원이 교육기부 강사를 자원하여 연수 첫 시간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정상화 길에 학부모들과 함께 동참했다. 정미순 장학사는앞으로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창의지성 교육과정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학생개개인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배움중심수업 실천을 통해 다양한 진로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라며다양한 교육 분야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생 개별 진로코칭,창의지성예절프로그램 운영 등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창의지성 교육활동을 지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포천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명숙)는 지난 30일 신북면 아트밸리에서 제4회 예쁜 며느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들이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포천동을 대표하는 사이좋은 고부 12쌍이 참가한 가운데 포천시의 관광명소인 산사원, 아트밸리를 관람했으며 아트밸리 야외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포천동을 대표해 이재복 포천동장이 시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해 주민들의 귀감이 된 정경순씨 등 12명의 며느리에게 효부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재복 포천동장은 갈수록 가족, 효의 의미가 퇴색돼 가고 있는 요즈음 이렇게 의미있는 행사를 개최하고 진행에 수고한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흐뭇하고 오늘의 아름다운 동행이 서로에게 멋진 추억이 돼 더욱 사이좋은 고부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공연과 장기자랑에서도 참석자 모두 흥겹게 박수치며 유쾌하고 행복한 시간을 즐겼으며, 한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읽어주는 편지를 듣고 눈시울을 붉히며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져 며느리와 사이가 더 좋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손상훈)은 3일 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수련활동 담당자 총 64명을 대상으로 공주사대부고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수련활동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수련 및 체험활동 등에서 시설이용 및 인증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을 주로 하여 수련활동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허가등록된 기관을 이용하고 인증된 프로그램을 의무화하며 계획단계에서부터 실시과정 전반에 걸쳐 지도교사의 임장지도가 중요함을 재차 강조하는 내용이다. 특히, 10월 1일부터는 수련시설종합평가에서 우수이상의 평가를 받은 기관을 의무적으로 이용하여야 하고 외부위탁으로 진행되는 체험학습의 경우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정보시스템을 통하여 인증을 받아야만 한다. 박병영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인사말에서 현장체험학습에서 미인가 시설과 미승인 프로그램으로 인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선학교에서 철저한 계획수립과 시행시 철저한 학생지도를 당부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의정부경찰서는 2일 의정부 가능동녹양동의정부동에 있는 스포츠웨어(휠라) 매장 3곳을 아동장애여성의 안전지킴이 집으로 위촉했다. 아동안전지킴이 집은 아동 여성에 대한 성폭력 등 긴급사건 발생시 위험에 처한 피해자를 임시보호하고 경찰관이나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하는 역할을 한다. 의정부경찰서는 해당 점포를 직접 방문하여 안전지킴이 표지물을 부착했다. 이에 앞서 경찰청은 해당 브랜드 스포츠웨어 매장이 전국적 조직망을 갖고 인지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지난 8월 안전지킴이 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정부 경찰서 관계자는 기존 통학로 개별사업장 위주로 선정하던 종전의 아동안전지킴이 집과 달리 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실생활에 쉽게 접하는 곳에 있어 사회적 약자인 아동의 안전망 구축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환자 분 눈을 떠 보세요. 심폐소생술을 위해 119 구급대에 연락하고 심폐소생술로 기도를 확보하겠습니다. 마치 숨 가쁜 구조현장을 방불케 하는 이곳은 재난현장이 아니다. 바로 3일 진위천유원지 일원에서 열린 송탄평택 의용소방대 제1회 소방기술 경연대회 현장. 송탄평택소방서가 주최한 경연대회에는 송탄평택 20개소의 남여의용소방대 818명이 참가, 방수 화재진압을 비롯해 ▲구명환 던지기 ▲심폐소생술 경연 ▲줄다리기 ▲수난구조 카약경기 ▲여자 축구경기 등이 펼쳐졌다. 이날 경연대회에 참석한 안중읍 여성의용 소방대 최미숙(44여)김현주(43여)씨는 각각 대회가 시작되자마자 심폐소생술용 마네킹의 흉부를 30회 압박한 뒤 기도를 확보하고 입속으로 호흡을 불어 넣은 후 마네킹의 호흡이 돌아온 것을 확인하며 거친 숨을 토해냈다. 또 한편에서 이루어진 방수화재진압에 참가한 각 의용소방대원은 동그랗게 말려 있는 호수를 던져 편 뒤 편 호수와 호수를 연결하고 화(火)자가 쓰여있는 표지판에 물을 쏘아 쓰러트리는 경연대회를 펼치며 실제 화재현장을 시연해 보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원유철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선기 평택시장, 이희태 평택시의회 의장 등 도ㆍ시의원과 김정함 송탄소방서장, 강효주 평택소방서장, 문성욱(분당)ㆍ김효금(고양) 도연합회장 등이 참석,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하며 즐거운 하루를 만끽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