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추석 물가 잡기 적극 나선다

용인시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17일까지 성수 품목에 대한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물가 상승률이 진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추석 명절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물가상승이 우려되는 일부품목에 선제적인 가격 안정 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담당 공무원과 민간 소비자단체, 물가 모니터요원과 함께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개인서비스 6개 품목(이미용료, 목욕료 등), 농축수산물 16개 품목(밤, 대추 등 제수용품 및 쌀, 쇠고기 등) 등 총 22개 품목에 대한 가격동향 점검 및 물가지도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가격 동향을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go.kr) 소비자물가정보 란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각 구청에 추석 물가관리 특별대책상황실을 설치, 매점매석과 불공정 담합행위 등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관리품목 요금을 중점 관리하는 한편, 계량 위반, 원산지 허위표시 및 위조 상품 판매에 대해 감시와 단속활동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물가 안정 저해 행위를 막아내면서 정을 나누고 어려움도 나눌 수 있는 명절분위기를 조성,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양주시, 2014년도 예산편성 방향 설정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양주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예산편성 방향 설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과 관련 예산참여시민위원회에서 집행부에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실천과제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환철 경민대 자치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이웅규 백석대 관광학부 교수가 어린이 친화도시란 주제발표를 했으며 임경식 시의회 부의장, 김미경 바르게살기운동 양주시협의회 부회장, 홍지연 경민대 유아교육과 교수, 이성순 썬 크리에이트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 이웅규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양주시 어린이 친화도시의 기본방향으로 ▲생산적ㆍ문화적인 어린이 체득형 관광프로그램 개발 ▲어린이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박근혜정부의 정책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주변 어린이 관련 시설과 체류형 관광자원의 네트워크 구축 ▲지역특성과 외부투자 시설이 조화되는 어린이 친화시설 및 프로그램 도입 등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과 실천과제들이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정 민주주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과천시 9월 한 달 동안 독서관련 행사 열어

과천시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정보과학도서관과 문원도서관에서 책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연다. 정보과학도서관은 오는 14일 시청각실에서 2012년 베스트셀러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의 저자 이병률 작가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 또 오는 28일에는 책을 노래하는 밴드 북밴(Book band)의 북 콘서트 가을, 책과의 운명적 만남 행사를 마련하고, 시민들이 집에서 읽지 않는 책을 판매하는 책 나눔 장터와 아이들이 생각하는 과천의 모습을 입체 도화지에 그려 조형물로 만드는 우리 동네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 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우수문학도서인 부엌 할머니의 원화 전시회 등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진흥 행사를 마련한다. 문원도서관은 9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마다 개인당 10권까지 대출을 해주는 독서의 달 2배 대출행사를 비롯해 오는 28일 흔들리는 너를 위한 철학테라피의 저자 이승자 초청해 특강을 여는 등 다채로운 독서 관련 행사를 마련한다. 황천수 정보과학도서관 관장은 이번 독서행사가 시민들의 독서의욕을 고취하고 도서관 이용의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생활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 쌀소득보전직불금 일제 조사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지사장 박효수)는 쌀소득보전직불금을 신청한 김포시 및 부천시, 인천시, 서울시 일부 2만1천432필지에 대해 신청작물에 대한 이행 및 농지형상 유지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오는 9월말까지 조사한다고 4일 밝혔다. 김포지사에 따르면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해당농가에 대해서는 전년도 대비 13%정도 상승한 1ha당 85만원(㎡당 85원), 농업진흥지역밖 1ha당 68만원(㎡당 68원)의 고정직불금을 지급한다. 또 산지 쌀 가격이 금년도 목표가격에 미달 할 경우 그 차액의 85%에서 고정직불금 평균단가를 차감하고 남는 금액을 변동직불금으로 추가 지급하게 된다. 쌀소득보전직불금은 쌀 재배여부에 따라 추가 직불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현지조사를 통해 신청 작물의 재배여부와 농지의 형상 유지여부를 조사하고, 아울러 논소득기반 다양화사업을 신청한 216필지에 대해서도 병행 실시한다. 김포지사는 실제 경작하지 않은 자가 신청하는 등의 위반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시ㆍ동ㆍ읍ㆍ면과 김포지사에 쌀소득보전직불금 부당신청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효수 지사장은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해 연말 농업인들이 보조금을 지급받는데 차질 없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