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올해 ‘일자리’ 12만개 창출 성과

성남시는 민선5기 출범 3년 최고의 복지라 말 할 수 있는 일자리 만들기 공시자료에 따르면 12만 여개의 다양한 일자리를 조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의 복지 일자리 사업에서 2011년에 80개 사업 3만8천326개 일자리 창출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262개 사업에 8만9천663개의 일자리, 2013년도에는 목표치를 상향 조정해 404개 사업에서 12만4천40개까지 일자리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민선5기 일자리 만들기 목표 10만 여개보다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일자리 시책사업에는 성남시일자리지원센터의 취업박람회구인구직 등으로 1만2천938명이 채용돼 경기도 최고 성과를 냈으며 이어 공공근로사업, 어르신 소일거리사업, 장애인일자리사업, 저소득 보훈가족 무한감동사업 일자리 등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하여 1만9천41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성남시 특유의 일자리 사업으로는 시 산하 및 출연기관의 비 정규직 60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으며, 청소용역 등 공공부문 관리사업을 시민주주기업에 위탁하면서 새로운 일자리 사업에 1천204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한 판교테크노밸리에는 IT, BT, CT 등 분야의 반도체, 신약개발, 게임 업체 등 다수가 입점했고, 특히 성남시가 한국형 게임실리콘Valley 메카로 부상하면서 넥슨, NC소프트, NHN, 카카오, 등 게임업체를 포함한 634개 업체가 입주하면서 3만801명의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1억원이상 관급공사 발주시 성남시민 50% 고용 촉진으로 14만9천485명의 고용, 민간 건축공사 성남시민 고용 시책으로 27만2천600명이 고용되도록 일자리 만들기 행정에 집중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부분의 협동조합형 창의적인 일자리 조성과 민간부분에서 청장년층의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일자리사업 시책들을 인정받아 전국기초단체장 메니페스토 경진대회 일자리 공약분야에서 2012년과 2013년에 연속 수상하면서 일자리 만들기 행정이 호평과 함께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제17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 추진위원회 개최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5일 시정회의실에서 제17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기택 포천시부시장을 비롯해 이기호 억새꽃축제추진위원장 등 축제추진위원 16여명 참석해 축제 사업설명 및 발전방안을 토론하고 전년대비 비교사항을 토대로 각 위원별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축제의 운영방향을 확정하는 회의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올해 축제의 주제를 억새가 전해온 가을편지로 확정해 명성산과 산정호수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광객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제공하는 축제의 내실을 기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회의의 주요 내용은 관주도의 축제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마을 산신제, 억새 소원터널조성, 상가 바가지 요금 근절, 억새밥상 개발 등 주민참여의 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작년 축제에서의 미흡했던 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10월 한달간의 축제 운영 중 상설공연장의 운영, 등반대회, 농특산품 체험장, 먹거리 운영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만족감을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관내 동아리 및 예술인단체, 주민자치센터를 적극 활용한 무대공연을 펼쳐 예산절감은 물론 시민들로 하여금 우리 축제라는 주인의식을 갖을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올해 제17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는 10월 한달간 운영을 확정하고 개막식을 오는 10월 12일 오후 6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관광과 관광팀 ☏ 031-538-2034

무한돌봄 가정, 걱정거리 내려놓고 ‘어깨춤’

성남시 무한돌봄센터의 사례관리 대상자들이 걱정거리를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 한바탕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한마음복지관(분당구 야탑동 소재)에서 열린다. 시는 오는 9월 7일 오전 10시~오후 3시 한마음복지관 체육관에서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 가정과 다문화한부모저소득 가정, 일반 봉사자 가족 등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 일촌과 함께하는 즐거운 한가위 행사를 연다. 참여자들은 이날 모두 한데 어우러져 연 만들기, 비석치기 등 추석맞이 전통놀이와 송편 빚기 등 11종의 다양한 가족 체험 활동을 한다. 행사장 주 무대에서는 쿠킹 난타, 비-보이 공연이 펼쳐져 어깨춤을 들썩이며 흥겹게 놀 수 있는 관람 시간이 마련된다. 가족 운동회도 열린다. 비전 기둥 세우기, 바구니 농구, 전체가 하나 되는 공동체 놀이 등 다채로운 활동에 온 가족이 협력해 참여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위기가정 등 무한돌봄 사례관리 가구의 가족원들이 소통을 통해 가족관계를 치유하고 회복해 나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특별 기획됐다.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동부지역본부(본부장 홍창표)가 공동 주관하고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사장 김상용)이 후원해 열린다.

용인시·안행부 승인도 없이… 400억 회사채 추가 발행 용인도시공사 적법 논란

용인도시공사가 용인시와 안전행정부의 승인없이 400억원의 회사채를 추가 발행해 논란을 빚고 있다. 4일 시와 도시공사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역북지구 토지보상비를 마련하기 위해 발행한 채권의 만기가 도래하자 지난 78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00억원씩 모두 4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도시공사는 지난 2010년 5월 역북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일원 41만7천㎡ 부지에 대한 토지보상비로 3천600억원을 투입했고, 이중 1천800억원은 공사채를 발행해 조달했다. 공사는 올초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 토지매각 대금으로 1천억원을 상환했지만 나머지 800억원 중 일부 단기 채권의 만기가 도래하자 추가 회사채를 발행한 것이다. 그러나 400억원의 회사채 발행 과정이 시와 안행부의 승인없이 임의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지방공기업법 등은 공사가 회사채를 발행할 경우 반드시 시와 시의회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300억원이 넘을 경우 안전행정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명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승인 한도 1천900억원 중 1천800억원만 발행해 100억원은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 발행이 가능하다며 하지만 나머지 300억원은 신규 지방채 발행으로 봐야 된다고 밝혔다. 반면 도시공사는 기존 1천800억원의 부채에서 1천억원을 갚았고 400억원의 회사채를 더 발행해도 1천900억원의 발행 한도를 초과하지 않아 적법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처럼 양측의 유권해석이 엇갈림에 따라 시는 지난 2일 공사가 지방공기업법을 위반한 정황이 있는 지를 놓고 감사 부서에 감사를 의뢰한 데 이어, 안행부에도 최초 승인받은 공사채 범위 내에서 추가 지방채 발행시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되는 지에 대한 유권 해석을 요청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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