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서장 서병순)는 지역경찰 야간순찰전종팀 발대식을 소회의실에서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순 서장을 비롯해 각 과계장 등이 참석했다. 야간순찰전종팀은 7명의 경찰관이 한 팀을 구성, 매주 화~토요일 오후 3시부터 새벽 1시까지 범죄예방활동과 112신고 사건 처리를 담당하게 된다. 서 서장은 명품 치안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해 의왕경찰은 지금보다 더 많이 노력하고 뛸 것이라며 야간순찰전종팀의 어깨에 의왕시민의 안전이 맡겨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근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용인서부경찰서는 최근 죽전역과 신세계백화점에서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확산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김택열 경비교통과장 등 경찰과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회원 등이 참가했으며, 장수영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도 참여해 시민들의 착한운전 서약을 독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두 1천250여 명의 주민들이 착한운전 서약에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용인서부경찰서 관내에서 7천600여명이 착한운전에 동참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포천의 한과명인 김규흔 한가원 대표가 대한민국 명장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산업인력공단은 포천시 영북면에 소재한 한과박물관인 한가원을 운영하며 한과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 온 김씨를 2013년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명장은 대통령이 명하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으로 한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면서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사람으로 숙련기술 발전 및 숙련기술자 지위향상에 공헌한 자에게 수여된다. 특히 식품분야 최초로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김 명장은 지난 1978년 한과와 인연을 맺은이래 한과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를 통해 지난 2005년 전통식품 명인에 선정됐다. 이어 지난 2007년 한과박물관인 한가원을 개관해 한과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김 명장은 한과 체험 및 박물관을 통해 한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은 물론, 포천시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공헌해 왔다며 시는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한과를 포천의 대표적인 식품ㆍ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군포경찰서(서장 서상귀)는 4일 당동에 위치한 큰빛지역아동센터와 다솜둥지를 각각 방문해 경찰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서상귀 서장과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여해 컴퓨터 점검 및 수리, 쌀 전달, 책상과 의자 구입비 등을 기부해 추석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경찰발전위원회 이순희 위원은 우리의 작은 손길이 불우한 이웃에 기쁨과 소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가평군 노인대학(대학장 이강덕)은 3일 노인복지회관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송재무 노인회장 및 회원 노인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학기 개강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김성기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노인대학 운영에 따른 사례보고 및 개선방안을 협의 하고 운영의 내실화로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노인대학이 될 것을 다짐했다. 김성기 군수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로 희망찬 가평군 건설에 밑거름이 되 달라고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오산시는 지난 3일 중앙전통시장에서 추석 대비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시청 재난안전과 직원과, 재향군인회, 지역자율방재단, 모범운전자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추석 연휴기간 중 빈집 안전관리와 귀성길 안전사항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벌초 등 야외활동 시 시 안전사고 대처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부천의 암 투병 중인 한 소년이 최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스 경기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라 화제다. 소년의 이름은 한 건군(14). 두산의 이종욱 선수의 팬이라는 한군은 현재 림프종암 투병 중이다. 평소 한군처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관리하던 부천시 무한돌봄팀 소속 신명숙 사례관리사는 무더운 여름 힘겨운 투병생활을 하던 한군에게 감동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이종욱 선수에게 직접 팬레터를 보내 만남을 주선한 것. 사연을 접한 이 선수는 한군과 만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시구 약속도 그때 이뤄진 것. 이 선수는 약속을 지키고자 지난 31일 정식경기가 열린 잠실야구장으로 초대, 함께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다. 관중과 선수들 모두 멋진 시구를 보여준 한군에게 힘찬 박수로 격려하는 훈훈한 풍경이 연출됐다. 한군은 야구장에서 선수들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들떴는데 이렇게 마운드에 오를 기회를 갖게 돼 꿈만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 선수는 건이를 처음 만났을 때보다 한층 밝아 보여서 기뻤다며 건이에게 좋은 선물이 됐길 바라며, 꼭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외교통상부(장관 윤병세)는 박순자(새누리당 안산단원을 당협위원장) 전 국회의원이 한국-이라크 친선우호대사에 임명됐다고 4일 밝혔다. 윤병세 장관은 지난 2일 박 전 의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각종 외교정책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당부했다. 윤 장관은 박 전 의원을 직명대사로 위촉한 것은 한-이라크 국회의원 친선협회 회장으로 이라크를 방문하고 특히 그동안 대통령특사로 해외 방한 시 외교능력을 인정받았고, 대 중동 자원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신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박 전 의원은 정부 정책의 대내외 홍보 등과 관련 국제회의 참석 등을 통해 정부의 외교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올해부터 축제가 민간으로 이양돼 추진되는 만큼, 반드시 성공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7회째 맞고 있는 이천도자기 축제가 그동안 관 주도의 축제에서 벗어나 이천도자기 조합이 직접 축제를 진두지휘한다. 때문에 축제를 준비하는 조합으로서는 부담이 이만저만 아니다. 하지만, 반드시 성공 축제가 돼야 한다는 절박감이 자신감으로 변하면서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싶다. 그 일선에서 축제를 총괄하고 있는 이천도자기조합 이대영 이사장(59)은 축제 개막일이 임박해 오면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도자기 축제가 해를 거듭해 오면서 무ㆍ유형 성장은 물론 내실도 다졌다고 평할 수 있지만 아쉬운 점도 없지 않았다는 이대영 이사장. 그는 올해 축제 콘셉트를 세계화 국제화로 가닥을 잡고 있다. 축제는 세계 속의 이천도자기, 지구촌 도자기를 선도하는 이천도자기의 위상 정립과 함께 실용화를 위해 국제적 작가와 함께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말처럼, 오는 28일부터 제7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함께 진행되는 27회 이천도자기 축제에는 국제적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중국과 일본,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국제적 작가들이 참여해 명실상부 국제적 축제로 거듭난다. 우선, 일본과 미국, 유럽 도자 도시의 스튜디오를 한 번에 투어하고 세계도자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인디로컬 상품관이 눈에 띈다. 또 이천을 대표하는 175개의 요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도자상품관, 도자와 음식 그리고 문화가 하나의 패키지로 선보이는 맛있는 그릇 맛있는 끼니, 커피와 도자기가 만나는 커피프로젝트, 나만을 위한 도자기 프로그램인 도자가이드 등이 주목된다. 이밖에 장작 가마 안에서 도자기의 드라마틱한 출생의 비밀을 엿볼 수 있는 전통 장작가마 체험, 나도 도자기를 구울 수 있다는 라꾸가마 워크숍, 가족 연인과 함께 흙으로 도자기를 빚는 흙 체험 등이 볼만하다. 주위 걱정도 많지만 내가 직접 주관한다는 주인의식으로 똘똘 뭉친다면 반드시 좋은 축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는 이대영 이사장. 그의 의지가 성공축제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진정한 복지는 주민들이 골고루 행복한 균형 잡힌 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올해로 공직생활 36년째인 한명현 양평군 기획감사실장(57지방서기관)이 최근 국민대 행정대학원에서 주경야독(晝耕夜讀)으로 사회복지 관련 석사학위를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행정직 공무원들이 대부분 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한 실장은 전공을 사회복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21세기 들어와 복지문제가 우리 사회의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터에, 공복(公僕)으로써 진정한 사회복지는 무엇인가 천착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지난 1977년 양평군 서종면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지난 2007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5년여 동안 주민복지실장으로 재직하면서 현장에서 복지 구현을 진두지휘했다. 한 실장은 짧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그때 사회복지가 너무 광범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당시 지역사회에 복지 관련 협의체 활동에도 참가하면서 사회복지 관련 학과 교수님의 권유로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공직생활 틈틈이 촌음(寸陰)을 내 외국의 사회복지사례도 함께 연구했다. 한 실장은 단지 실업급여를 받거나 의료보험 연금 보육료의 혜택이 복지는 아닌 만큼, 사회의 모든 제도가 유기체처럼 살아 있어 시간적 격차를 두고 끊임없이 수긍과 불만을 반영하며 현실에 맞게 조정되는 시스템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포괄적인 복지정책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찰하겠다고 밝혔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