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4억원의 재정인센티브 확보

구리시가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도 경기도 시ㆍ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시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도내 31개 시ㆍ군의 국ㆍ도정 주요시책 등 136개 지표별 추진성과평가에서 3그룹인 인구 20만 미만 11개 시ㆍ군중에서 1위인 최우수시로 선정, 전년대비 약 1.5배 상향된 4억원의 상사업비 및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는 평가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관리를 위해 매월 부시장 주재 실적보고회를 실시하고, 지표 담당자별 1:1 컨설팅을 통한 애로점 파악 및 타 시ㆍ군 우수사례 전파, 도입방안 모색, 부서별 협업관리 등 총괄부서와 실무부서 간 유기적인 업무협조로 이뤄낸 결과로 큰 의미를 갖는다. 시ㆍ군종합평가는 일반행정, 지역경제, 환경산림 등 총 10개 분야로 나눠 평가됐으며, 특히 구리시는 보건위생 및 중점과제 분야와 전년대비 변화 된 성장을 보여준 사회복지분야에서 높은 평가의 성적을 거둬 최우수 선정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 시 관계자는 “전년도 대비 약 50%의 지표가 변경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실적 향상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준 전 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및 미흡분야 개선 등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리시 제5회 대한민국 친환경도시대상 영예의 수상

구리시가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한 ‘제5회 친환경도시대상 에코시티’에서 ‘저탄소도시부문’ 대상 및 지방자치단체장 상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친환경도시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친환경적 개발을 도모하고 인간 친화적 도시로 변화할 수 있는 올바른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지자체와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행사다. 시는 지난해 환경부가 주관한 2015년도 공공무분 온실가스 감축률 우수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4/4분기 환경부 주요도시환경소음도 현황 자료에서 전용주거지역밤 시간대 기준 전국에서 가장 조용한 주거도시로의 우수한 평가와 더불어 명실공히 맑고 쾌적한 친환경주거도시 다운 면모를 인정받아 수상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또한,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생태교육 추진과 주민이 기피하는 하수처리장, 쓰레기소각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주민 친화적인 도시기반시설로의 발상을 전환시키고, 도심지 근교 및 왕숙천과 한강을 아우르는 꽃과 공원이 가득한 녹색도시를 조성했다. 특히 수질오염의 대명사였던 장자못을 생태호수공원으로 복원해 자연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탈바꿈하고, 하수를 수영 용수 수준으로 처리하는 아이트리플 시스템을 도입해 도심에도 흐르는 실개천을 조성하는 등 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는 과거 서울의 배드타운, 유흥도시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친환경 녹색 사업들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금의 사업들을 내실 있게 확대ㆍ발전시켜 미래 세대가 건강한 환경에서 살도록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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