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18일 이현직 군수를 비롯, 군의회 의장 및 각급기관 단체장, 주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립도서관 개관식을 갖졌다. 지난 4월 1억8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전면 개·보수를 실시한 도서관은 4만7천800여권의 다양한 도서가 마련된 종합자료실과 12석 규모의 장애인 열람실은 물론, 휴게실 및 전자정보 자료실 등 총 200석 규모의 열람실을 갖추고 있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국내 최대의 도시가스사인 (주)삼천리 이만득 회장이 1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회 가스안전촉진대회에서 가스안전성 확보와 사고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회장은 지난 90년 업계 최초로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전기방식 무선측정기, 매설배관위험 평가시스템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현장과 동일한 실습장을 갖춘 Training Center를 구축,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왔다. 또 지난 97년에는 홍보관을 개관, 현재까지 2만5천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가스안전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는등 고객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함께 고객을 위한 안전서비스를 전개, 지난해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에서 실시한 도시가스 부문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1위기업으로 선정되는등 회사, 시공업체 및 고객이 삼위일체가 될때만 완벽한 안전관리가 가능하다는 신념의 경영철학을 펼쳐왔다. 고려대 경영학과와 U.S international UNIV를 졸업한 후 삼천리에 입사해 이사 상무를 거쳐 91년 부회장으로 승진된 뒤 경영전면에 나섰던 이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확고한 안전관리 체계와 선진화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산업인의 축제로 일컫는 가스안전촉진대회는 그동안 가스안전분야에서 뚜렷한 경영철학과 고객중심의 모범적인 기업문화를 확립한 개인 및 기업을 발굴하여 표창하고 격려함으로써 긍지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부천=오세광기자 skoh@kgib.co.kr
연천로타리클럽(회장 주점석)이 회원들의 직업에 따라 지역주민들을 찾아 다니며 봉사활동을 펼쳐 갈채를 받고 있다. 회원 30명과 자매결연을 맺은 군부대 장병 10여명 등 40여명은 지난 16일 신서면 대광2리 주민들을 찾아 의료봉사활동과 가사일들을 돌봐주었다. 회원들중 치과와 내과, 한방과 의사들은 노인들과 환자들의 진료활동을 맡았으며, 사진관을 운영하는 회원은 10여명의 노인들에게 영정사진을 찍어주었다. 회원들은 또 난방시설이 없는 임모씨(75)에게는 보일러 설치를, 이모씨(78) 가정에는 도배를 해주었는가 하면, 마을 구석구석까지 소독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특히 문모 할머니(62)에게는 틀이를 해주기로 약속했으며, 불우 노인들이 집단거주하는 안나의 집에는 수도배관을 새로 해주고 쌀과 라면, 종이 기저귀와 전기난로 등 100만원 상당의 성품을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이 마을 윤상복이장(64)은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너무 좋은 추석선물을 받아 주민들이 고마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연천=장기현기자 khjang@kgib.co.kr
강남대학교 ▲산업정보대학원 준비위원장 김남수 ▲사회복지대학원(전문) 준비위원장 김선희 ▲대학원교학부장 이상석 ▲비서실 정책개발팀장 김종대 ▲교학1팀장 최난규 ▲교학3팀장 이대길 ▲학사지원팀장 김충환 ▲학술정보2팀장 백성규 ▲기획조정팀장 이동주 ▲대외협력/홍보팀장 강태우 ▲총무팀장 주영철
평택경찰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시민경찰학교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6주간 진행되고 있는 시민경찰학교에서는 최근 경찰에서 추진하는 생활치안 확립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경찰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기초지식을 교육, 민·경 협력치안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진수성씨(46·오성면)는 “주민과 함께 하려는 경찰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종강시까지 각종 범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평택새마을회, BBS바르게 살기, 각 사회단체, 주민 등 87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개강식에서 강경량 서장은 ‘법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1시간여동안 강의를 벌여 참여한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평택=최해영기자 hychoi@kgib.co.kr
“연락처가 적힌 은팔찌를 통해 사랑을 전하려 합니다”일선 파출소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독거노인과 치매노인을 위해 사랑의 온정을 전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 권선파출소(소장 김영배)는 지난 17일 오후 관내에 거주하는 생활보호대상자 및 독거노인 6명에게 연락처가 적힌 은팔찌와 쌀을 전달했다. 이날 선행은 권선파출소가 올들어 펼치고 있는 독거노인 돕기운동의 일환으로 금은방을 운영하는 김이철씨(42)와 한 독지가의 도움으로 실시됐다. 김소장(48)은 “가뜩이나 삭막해진 사회분위기속에서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용성기자 leeys@kgib.co.kr
제13회 양평군민대상에 친환경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해 온 ‘산더덕박사’조남상씨(49)가 선정됐다. 조씨는 서종면 문호리에서 출생한 뒤 줄곧 고향을 지키며 농업연구에 몰두해 오다 지난 98년 영농조합을 결성해 용문산 자락 340ha(100만평)에 더덕을 재배해 왔다. 연간 10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조씨는 더덕의 생육조건이 좋은 용문산 더덕의 기술적 재배를 몸소 터득해 ‘산더덕’하면 양평을 떠올릴 정도로 더덕을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으로 개발해왔다. 지난 99년 농림부장관으로부터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정된 조씨는 97년 도 임업부문 대상, 99년 도 으뜸이상 수상, 99년 제2건국추진위 선정 신지식인상을 수상했으며, 99년엔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양평=조한민기자 hmcho@kgib.co.kr
“조합원 의견에 귀 기울여 투명한 경영과 신의로 1등 광명농협을 만들겠습니다”제11대 광명농협협동조합 조합장으로 선출된 서효석씨(54)의 당선 소감. 광명 토박이로 지난 70년 광명농협에 입사, 부천시 오정농협, 시흥시 소래농협, 의왕시 의왕농협 등을 거쳐 지난 4월 광명농협 전무로 명예퇴임했다. 31년간 농협에서만 근무한 정통 농협맨으로 소탈하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주위의 평. 부인 이인숙씨(49)와 1남 1녀./광명=권순경기자 skkwon@kgib.co.kr
“불우이웃도 돕고, 동민간 화합할 수 있는 1석2조의 계기가 마련돼 좋았습니다”안양시 동안구 부흥동사무소(동장 이보영)가 지난 15일 부흥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이웃돕기 및 동민 한마음 축제’를 개최, 행사를 통해 모금한 350여만원의 이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키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부흥동에서는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는 300여 세대 690여명의 불우이웃 등 관내에 거주하는 많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동민들과 뜻을 모은 행사였다.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동민들이 무료로 제공한 생활용품 등으로 ‘아·나·바·다’장터를 열어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에도 한 몫을 했다. 개관 1주년을 맞은 자치센터 회원들 또한 취미교실 등을 통해 익힌 솜씨를 맘껏 발휘해 꽃꽂이 등 각종 용품을 직접 만들어 전시 및 판매, 성금모금 운동에 동참했다. 특히 23명의 통장들이 각자 밑반찬 6∼7가지를 손수 만들어 먹거리 장터를 찾은 동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로 동민들에게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 동장은 “지난 94년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봉사단체인 ‘디딤돌’회를 운영해 매월 불우이웃 2명을 선정, 40만∼50만원씩을 전달해 왔으나, 최근 경제난으로 기금모금이 어려워 동민들과 뜻을 모아 이같은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안양=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통일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통일 후계 세대들의 올바른 통일·대북관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북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장(69)의 취임 소감. 한국전쟁 당시 군에 입대, 전쟁의 아픔을 몸소 체험한 장본인으로 지난 97년 민족통일 구리시협의회장 등을 역임. 평소 인성을 중시하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경기도지사와 통일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인 한상임씨(65)와 1남, 취미는 독서와 등산./구리=한종화기자 jhhan@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