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6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산ㆍ관ㆍ학 전문가와 게임업계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경기도 게임산업 진흥포럼’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게임산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1부는 박형택 케이앤투자파트너스 VC본부 이사의 기조발제로 게임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예측해 보는 ‘4차 산업시대 게임 산업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 진행됐다. 이어 2부는 황성익 (사)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의 진행 하에 ▲4차 산업혁명과 게임산업(김정수 명지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글로벌 시장 진출지원을 위한 지원방안(민경환 한국 구글플레이 게임 및 비즈니스 총괄) ▲IP 활용과 연계한 게임산업의 확장(조인숙 하티스트 부사장) ▲게임 스타트업, 생존의 기로에 서다!(최경연 시프트릭 대표) 등 4가지 주제로 게임 산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게임산업의 내수포화로 말미암은 성장정체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며 전문가 포럼을 통해 대안 마련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게임산업은 콘텐츠 산업 중 최대 수출산업이므로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의 해외 신흥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2018 플레이엑스포(PlayX4)’를 개최하고 중소 게임기업 홍보와 수출활로를 모색할 예정이다. 권혁준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6일 지난 1분기에 15조6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공시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9조8천984억 원 대비 57.6% 급증한 수치다. 또 사상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전분기(2017년 4분기, 15조1천470억 원)에 비해서도 3.0%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증권업계에서는 당초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14조5천586억 원으로 예상됐지만 실적 전망치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로 평가된다.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50조5천475억 원보다 18.7% 증가한 60조 원으로 집계됐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게임 업체 넥슨의 지주회사 ㈜엔엑스씨(대표이사 김정주)는 서귀포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사)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와 제주올레 청년 서포터즈 ‘벨레기 간세’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엔엑스씨는 20~30대 제주올레 자원봉사자 모임인 ‘벨레기 간세’를 3년 연속 전액 후원한다. ‘벨레기 간세’는 별나게 똑똑한 사람이라는 뜻의 제주어 ‘벨레기’와 제주올레의 상징인 ‘간세’가 결합된 이름이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 펼쳐지는 제주올레 함께 걷기 이벤트를 기획하고 제주 올레길 표식인 리본 자르기와 화살표 색칠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주 올레길을 운영 및 관리한다. ‘벨레기 간세’는 올해에도 약 30명의 청년을 자원봉사자로 선발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엔엑스씨 이재교 브랜드홍보본부장은 “벨레기 간세 후원을 통해 젊은 제주올레를 만들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올해에는 제주 소재 넥슨컴퍼니 임직원을 대상으로 벨레기 간세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네이버가 모바일 이미지 검색 뷰어를 개편했다. 모바일 이미지 검색 뷰어는 이미지 검색 결과에서 하나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나타나는 화면이다. 네이버는 기존 이미지 뷰어가 출처 중심의 간략한 정보를 제공했다면, 이번 개편을 통해 뷰어 안에서 출처와 설명문뿐만 아니라, 이미지와 관련된 플레이스·쇼핑·동영상 정보와 유사한 연관 이미지 등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예를 들어 ‘단발 C컬펌’ 검색 후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이미지를 업로드한 미용실의 연락처 및 주소 등 플레이스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또 ‘BB크림’에 대한 이미지 검색 결과에서는 원하는 상품 이미지를 클릭해 DB 등록일, 리뷰뿐만 아니라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페이지까지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는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해 블로그, 포스트, 지식iN 등 UGC 문서나 매체에서 이용자가 클릭한 이미지와 유사한 연관 이미지들을 뽑아 제공한다. 이미지검색 조근희 Tech 리더는 “이번 모바일 이미지검색 뷰어 개편은 이미지와 관련있는 장소나 상품 등의 개체를 연결해, 한번의 흐름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는 사용성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인물이나 영화 등의 개체로 연결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별도의 추천 영역을 신설하여 풍부한 정보를 추천하는 새로운 채널로서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창업지원 간판 프로그램인 ‘청년창업 SMART 2030’의 참가신청이 오는 9일 오후 6시 마감된다. ‘청년창업 SMART 2030’은 문화콘텐츠 및 ICT융합콘텐츠 분야의 창업을 꿈꾸는 도내 청년(만 15~34세)을 대상으로 총 60시간의 창업교육과 총 6억 6천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예비창업자 지원 프로그램이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15~3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본 프로그램에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자, 재직자, 기수혜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신청은 http://청년창업2030.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smart2030@gdca.or.kr)로 9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모집 마감 후 자격점검 및 서류ㆍ발표심사를 통해 4월 말까지 총 90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권혁준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5일 스피어헤드(Spearhead)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의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FIFA 온라인 4’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이벤트는 5일부터 진행된다. 넥슨은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유저에게 ‘Best 200 카드’를 지급하고 누적 참여 인원 수에 따라 ‘[런칭]스페셜 브론즈 팩’, ‘행운의 BP카드(3만~75만 BP)’, ‘[런칭]스페셜 골드 팩’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정식등록’에 참여하면 ‘구단주명 선점 이벤트 참여 기회’와 ‘[런칭] 스페셜 골드 팩’, ‘1,000 FC’, ‘행운의 BP카드(5만~100만 BP)’가 제공된다. 오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3주간은 ‘FIFA 온라인 3’에서 구단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선물하며 추가로 사전등록 소식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면 ‘행운의 BP카드’도 받을 수 있다. 또한 12일 오전 11시 ‘FIFA 온라인4’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IFA 온라인 4 론칭쇼’ 영상도 공개 될 예정이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무인기(드론)관련 규제를 특성에 맞게 개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4차산업혁명위는 5일 서울 광화문 일자리위원회 브리핑실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제3차 규제·제도혁신 해커톤’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등 공공기관, 한국드론산업협회, 드론업체 숨비, 유콘시스템, 엑스드론, 일렉버드 UAV 등 업계 측,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참여한 토론에서 이런 합의를 도출했다. 정부는 이번 논의결과를 토대로 드론에 대한 전파 인증, 농기계 검정, 안전성 인증 등 인증 및 검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비행승인과 항공촬영허가 규제도 민·관·군 협의를 통해 드론 특성에 맞게 개선하고, 공역 설정 등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기로 했다. 드론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9월까지 단순 기체 무게가 아니라 성능과 위험도 등 여러 측면을 반영한 드론 분류 기준을 정할 방침이다. 또 4차산업혁명위는 가명 정보의 활용 범위와 목적 등에 관한 합의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의 조화’ 논의 결과도 밝혔다. 해커톤 참석자들은 가명정보를 ▲ 공익을 위한 기록 보존 목적 ▲ 학술 및 연구목적 ▲ 통계 목적을 위해 당초 수집 목적 외의 용도로 이용하거나 이를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동의했으며 공공분야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등 인센티브에 이를 반영하는 방안과 공공기관의 발주 등 계약 방식과 유통체계를 정비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4차산업혁명위는 6월 제4차 해커톤을 개최할 예정이며, 논의 주제는 개최 전까지 의견을 수렴해 결정된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방산기업 한화시스템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이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살상무기 개발 논란에 휩싸였다. 4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 토비 월시 교수를 주축으로 50명 이상의 AI 연구자들이 카이스트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했다. 지난 2월 한화시스템과 카이스트가 ‘국방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를 설립했다는 이유에서다. AI 연구자들은 이 연구센터에서 인명 살상용 무기를 개발한다고 판단했다. 월시 교수는 성명에서 “카이스트의 연구는 군비 경쟁을 가속시킨다”면서 “개발하는 무기가 인간의 제대로 된 통제를 받는다는 게 확실해질 때까지 카이스트 소속 교수 초청, 연구 프로그램 협력 등에서 손을 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카이스트와 한화시스템 측은 즉각 반박했다. 인명 살상용 무기를 연구 개발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대학에서 무기를 연구한다는 것이 말이 되겠느냐. 실제로도 무기 연구와는 관련이 없다”며 “국방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설립 소식이 외국으로 전해지는 과정에서 WEAPON LAB(무기연구센터)으로로 잘못 번역돼 일어난 해프닝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카이스트 보이콧을 선언한 교수들이 연구센터 실사를 원한다면 언제라도 공개할 수 있다”며 무기 개발 의혹을 일축했다. 카이스트 측은 국방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의 설립 목적은 살상용 무기 또는 공격용 무기개발이 아니라며 방위산업 관련 물류시스템, 무인 항법, 지능형 항공훈련 시스템 등에 대한 알고리즘 개발을 목표로 설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나라 무기개발 시스템에서는 대학이 무기개발 과정에 참여할 수 없으며 신성철 총장이 4일 위와 같은 입장의 메일을 보이콧에 참여한 토비 월시 교수를 포함한 AI분야 과학자 50명에게 발송했고 일부 교수로부터는 의혹이 해소됐다는 회신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도 “연구센터는 카이스트의 주도하에 인공지능 관련 연구를 하는 곳으로 무기 개발과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5일 왓 스튜디오(What! Studio)가 개발한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Durango: Wild Lands)’에 ‘연속 제작 시스템’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동일한 아이템을 연속으로 자동 제작할 수 있게 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아이템 제작 화면에서 개수를 설정하면 최대 15개까지 자동 제작된다. 또 다양한 부족 생활을 위한 신규 건축물 ‘부족 회관’도 업데이트됐다. ‘부족 회관’은 부족원들이 모일 수 있는 웅장한 건축물로 부족 레벨 17을 달성하면 건설법을 획득이 가능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틀 없는 문’을 활용하면 네 면 모두 열려있는 형태의 부족 회관을 다른 조립식 건축물과 연결시켜 거대한 공간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건물 내 머무르는 유저들에게는 실내 상태 효과가 부여된다. 이와 함께 특수한 동물을 포획할 수 있는 ‘고급 포획 연구’를 추가했다. 무법섬에서 부족이 점령한 거점에 고급 연구소를 짓고, 고급 포획 연구를 활성화 하면 그 동안 포획할 수 없었던 ‘스밀로돈’, ‘안킬로사우루스’, ‘다이어울프’ 등 동물 포획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유저 편의성 개선을 위해 ‘펫 가방’ 유저 인터페이스 변경, 아이템 전체 선택 기능, 필수 팁을 알려주는 다양한 ‘생존지침’도 추가됐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와 식목일을 기념해 이날 하루 동안 게임 접속 시 ‘침묵 농사복’, ‘침묵 농삿갓’, ‘미스터 링컨 종자 3개’를 지급하고 9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는 유저에게는 ‘워프젬’, ‘고급형 수리키트’, ‘금속 도구’ 등을 선물하는 이벤트조 진행한다. 또한 7일과 8일 정해진 시간에 접속할 경우 경험치 및 숙련 경험치 100%가 추가된다. ‘야생의 땅: 듀랑고’의 업데이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듀랑고 아카이브’ 페이지 및 브랜드사이트, 페이스북 팬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5월부터 국내외 휴대전화 가격을 조사해 비교한 결과를 매달 공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공시 대상 단말기는 삼성전자, 애플,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인기 있는 중저가 제품이다. 이동통신사를 통해 공급되는 모델과 함께 자급제 단말기도 포함된다. 국내 판매량이 적은 화웨이, 샤오미, 소니 등 제품군은 공시 대상에 들어가지 않는다. 비교 대상 국가는 한국과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 중 주요 10개국 정도다. 가격 비교 결과는 방송통신 이용자를 위한 정보포털 ’와이즈유저‘(http://www.wiseuser.go.kr)에 매달 공시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내달부터 휴대전화 가격 비교공시를 할 예정이며 시스템 개발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휴대전화기 모델별로 한국 가격과 외국 가격을 비교해 매달 공시해 가격 인하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