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FIFA 온라인 4’…5월 17일 공개 시범 서비스 시작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12일 EA 아시아 스튜디오인 스피어헤드(Spearhead)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 예정인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의 오픈 일정을 공개했다. 넥슨은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진행한 ‘FIFA 온라인 4 론칭 영상 시사회’에서 오는 5월 17일 온라인 신작 ‘FIFA 온라인 4’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5월 17일 공개 시범 서비스가 시작되는 ‘FIFA 온라인 4’는 지난 3차례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통해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수렴해 보다 개선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라고 넥슨 측은 설명했다. ‘FIFA 온라인 4’는 전작인 ‘FIFA 온라인 3’에 보유한 자산도 이전이 가능하다. 넥슨은 5월 3일을 기준으로 사용자가 보유 중인 ‘FIFA 온라인 3’의 선수 가치와 보유 EP를 합산해 해당 자산만큼 ‘EP포인트’로 전환해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급받은 ‘EP포인트’로는 ‘FIFA 온라인 4’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으며, 게임 오픈 시 함께 열리는 ‘특별 웹상점’에서 포인트 구간에 따라 다양하게 갖춰진 패키지를 선택해 교환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넥슨 측은 프리미어리그 구단 ‘맨체스터 시티’와 파트너십 체결 소식도 발표했다. ‘클럽투어’, ‘뷰잉 파티’ 등을 비롯해 ‘FIFA 온라인 4’를 통한 ‘맨체스터 시티’ 소속 공식 e스포츠 선수 선발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많은 관심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 사용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여러 차례 테스트를 거쳐 드디어 오픈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분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더욱 만족하실 수 있는 게임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빌트인 가전, ‘샘표 우리맛’과 만나다…쿠킹스튜디오 개관

삼성전자와 샘표가 우리 음식문화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삼성전자는 11일 서울 중구 충무로에 있는 ‘샘표 우리맛 공간’에서 ‘삼성 쿠킹스튜디오’ 개관 행사를 열고 양사의 협업 계획을 소개하는 한편 프리미엄 가전 사업 비전을 밝혔다. 협업에 따라 ‘샘표 우리맛 공간’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비롯해 상냉장ㆍ하냉동 타입 빌트인(붙박이) 냉장고, 인덕션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빌트인 오븐 등 삼성 셰프컬렉션 라인업이 설치됐다. 각종 프리미엄 주방가전 제품도 자리를 잡았다.삼성전자와 샘표는 앞으로 이 공간에서 다양한 강좌와 워크숍을 진행하고, 식품ㆍ요리와 관련한 콘텐츠도 공동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 정상급 셰프들로 구성된 ‘삼성 클럽 드 셰프’가 진행하는 쿠킹 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일반 소비자와 음식문화 업계 관계자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가전 혁신 기술을 보유한 삼성전자와 우리맛 연구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샘표가 ‘더욱 쉽고, 맛있고, 건강한’ 식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성사됐다”면서 “두 회사가 발굴한 아이디어를 가전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카트라이더 중국 프로게이머들, “한국 게임환경 존경스럽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카트라이더 중국 프로게이머들이 우리나라의 게임 관련 환경에 존경의 눈길을 보냈다. 게임기업 넥슨은 10일 ‘카트라이더’ 중국 프로게이머와 BJ 등 중국 유저 대표단이 양국 리그의 상호 발전을 위해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우리나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넥슨에 따르면 이들은 먼저 6일에는 넥슨 판교 사옥에서 개발팀 간담회를 진행하고 한국 프로게이머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 7일에는 넥슨아레나를 방문해 ‘2018 카트라이더 듀얼 레이스 시즌3’ 결승전을 관람했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 유저 리그 허남성 기획자는 결승전 관람 후 “카트라이더의 모국이다 보니 경기 연출이 보다 화려하고 리그 운영도 매끄러워 존경심이 들었다”며 “이러한 점들을 중국 리그에 적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국 프로게이머 주성운 씨는 첫날 교류를 가진 문호준, 유영혁 프로게이머에 대해 “두 선수는 중국에서 유명할 뿐만 아니라 중국 선수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중국 내 반응을 전했다. 한편, 중국 프로게이머와 비제이의 한국 방문을 기회로 한중리그가 개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허남성 기획자는 “앞으로 양국의 ‘카트라이더’가 교류할 수 있도록 올해나 내년 즈음에 ‘한중 초청전’ 등을 주최할 계획이 있다”면서 “중국 ‘카트라이더’ 리그의 열정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모바일결제 3배 늘고…카드는 줄어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외국인 관광객의 모바일결제 비중이 2년 새 증가 추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VIP관광 전문여행사 코스모진(대표 정명진)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의 2018년 1/4분기(1~3월) 결제수단 중 모바일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10%로, 2016년 3%에 비해 3.3배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결제 서비스의 유형별 결제 비중은 페이팔이 2016년 1/4분기 2%에서 2018년 동일분기 7%로 3.5배 증가폭을 보였으며, 알리페이의 결제 비중은 1%에서 3%로 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비자카드는 51%에서 50%로 1%p, 마스터카드는 33%에서 30%로 3%p, 아멕스카드는 13%에서 10%로 3%p씩 이용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업계에서는 모바일결제 서비스 이용이 아직 전체 비중에서는 낮은 편이나 단기간 내 상대적인 증가량이 많아 유의미한 수치로 보고 있다. 코스모진 정명진 대표는 “자국에서 모바일 결제가 보편화한 국가일수록 한국 관광에서도 관련 결제수단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있다”며,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활성화 하려고 중장기적으로 QR코드나 MST(마그네틱 보안전송), NFC(근거리무선통신) 등 결제 단말기 시스템이 함께 보강되면 업계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통계 집계는 코스모진을 통해 일괄 결제를 진행한 외국인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했다. 코스모진은 앞으로 외국인관광 업계 발전을 위한 정량적 정성적 노하우를 공개할 계획이다.

페이스북 사용시간 줄어…전년 대비 24% 감소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한국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Facebook’앱의 사용시간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Facebook’앱의 월 사용시간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속적으로 사용시간이 줄어들면서 올 3월 42억 분으로 지난 1년 동안 사용시간이 24% 감소했다. ‘Facebook’앱의 월간 총 사용시간은 작년 4월에는 56억 분이었고 작년 5월에는 65억 분까지 증가했었다. Facebook, 밴드, 인스타그램 등 구글 플레이 ‘소셜’ 카테고리에 등록된 모든 앱들의 총 사용시간이 작년 4월 155억 분에서 올 3월 130억 분으로 16% 감소한 것과 비교해도 더욱 큰 폭으로 감소했다. 와이즈앱 관계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Facebook은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소셜 앱이다”며 “월간 앱 사용자(MAU) 수가 여전히 1천만 명이 넘는 앱이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다. 안드로이드 모집단 수(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3천712만 명이다. 조사 방법은 한국의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모집단으로 성별·연령별 인구분포와 스마트폰 사용 비율을 고려해 표본집단 조사, 아이폰 사용자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최신 노바섹 플랫폼을 활용한 유전자 빅데이터 서비스 개시

유전체 기반 정밀의학 선도기업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최신 노바섹(Nove-Seq) 플랫폼을 이용한 유전자 진단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노바섹은 일루미나의 새로운 유전체 염기서열 해독 플랫폼으로 기존 대비 6배 이상의 빠른 염기서열 해독이 가능하며 동물, 식물, 미생물 등 다양한 종과 전장 유전체, 엑솜, 전사체, 후성 유전체, 마이크로바이옴, 단일세포 분석 등 여러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하는 데 제약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노바섹 플랫폼을 테라젠의 최신 유전체 기술과 접목하면 임상 시간을 단축할 뿐 아니라, 적합한 환자군을 최적으로 선별해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테라젠은 임상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이외에도 암 조직의 변화를 세포 단위로 비교할 수 있는 단일세포 분석, 혈액에서 암 변이 DNA를 찾는 액체생검, 암 조직 검사 등의 유전자 진단 서비스를 위해 노바섹 플랫폼의 최적화를 마친 상태다. 황태순 테라젠 대표는 “국내·외 연구자 및 파트너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수많은 유전자 정보를 폭넓게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제6회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시작

삼성전자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하나인 ‘2018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우리 사회의 불편함을 찾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직접 사회에 적용하는 사회공헌 공모전으로, 지난 2013년부터 전개해 왔다. 공모 분야는 ▲교육 ▲건강ㆍ의료 ▲환경ㆍ안전 ▲지역사회 등 4가지다.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해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다른 아이디어 공모전과 구별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지금까지 열화상 카메라, 아이 지킴콜 112, 안구질환 진단기기 등 다양한 사례들이 실제 현실에 적용되며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 결선에 진출한 팀은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지원금 200만 원과 삼성전자 임직원·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 수상자는 아이디어 부문과 임팩트 부문으로 나뉘어 선정되며, 수상팀에게는 총 2억 원 상당의 상금과 지원금이 지원된다.공모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 달 17일 오후 6시까지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홈페이지(www.tomorrowsolutions.org)로 접수하면 된다. 권혁준기자

지자체 추진 연구개발에 정부 3년간 280억원 투입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정부가 지자체 스스로 선정·설계한 자율적 연구개발(이하 ‘R&D’) 수행에 올해 94억 원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 이하 ‘특구재단’)은 ‘과학기술기반 지역수요 맞춤형 R&D지원(지역혁신역량강화지원) 사업’의 2018년 수행 대상 지자체 선정이 완료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내 현안 문제의 과학기술적 해결을 위해 스스로 R&D 과제를 기획·추진하는 사업으로, 중앙부처가 주도해 R&D 과제를 설계하는 기존 사업들과는 추진체계가 차별화된다. 2018년 사업 대상 지자체는 사업 공모(1.26.~2.26.) 기간에 과제를 제안한 15개 시·도 중 민간 전문가 평가(3.8.~3.9.) 및 잠정통보(3.16.), 이의신청(3.19.~3.23.)등 확정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지자체가 도출한 현안문제 해결의 시급성·적절성, 사회적 파급 효과, 지자체의 주도적 과제 추진의지, 효율적 추진체계 등에 대한 종합 검토 결과에 따라, 5개 지역(경상북도, 전라북도, 충청남도,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이 최종 확정됐다. 선정된 지자체의 제안 과제는 ▲(경북)지진지역의 스마트센서기반 건물안전 지능정보 플랫폼 개발, ▲(전북)스마트농생명기반 농민참여형 로컬푸드 지원시스템 구축, ▲(충남)클린 충남을 위한 생활 폐기물의 스마트 순환생태계 구축, ▲(인천)연안 중소형 선박 안전운행 시스템 실증, ▲(울산) IOT 기반 유해물질 안전 대응 플랫폼 구축 등이 해당된다. 이 R&D 과제들은 향후 최장 3년 동안 최대 280억 원이 투입(국비, 지방비 매칭)돼 추진 될 예정이다. 2018년도 사업 규모는 약 94억 원(국비 50억 원, 지방비 44억 원) 수준으로, 4월 중 과기정통부와 5개 지방자치단체 간 구체적 사업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본격 착수된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성과정책관은 “지역이 각자 특색에 맞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혁신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이 주도하는 R&D 사업도 획기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기반 지역수요맞춤형R&D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는 추후 각자 지역 내에서 과제 수행 기관을 공모·선정하게 되며, 성공적 과제 수행을 위해 각 지역 내 대학, 연구기관, 혁신센터, 사회적 조직 등 다양한 혁신 주체를 참여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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