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은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개청 40주년을 맞아 온오프라인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박 시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2021년은 코로나19 극복으로 시민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각종 현안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민선7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올해 시정운영 방향으로 ▲평생학습권 보장 ▲서울-광명 고속도로 지하화, 신안산선 학온역 유치,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서울 시립청소년 복지관 등 현안사업 해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시민이 살고 싶은 주거 환경 조성(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광명하안2지구 공공주택사업, 도시재생, 재개발재건축) ▲도심 속 공원 조성(안양목감천 시민공원, 순환산책로, 도덕산 출렁다리) ▲시민편의시설 조성(광명시민운동장 주차장, 광명동초등학교 복합문화공간) ▲광명형 그린뉴딜 사업 ▲코로나19 대응 등을 설명했다. 특히 박 시장은 시 개청 40주년이 되는 올해를 평생학습의 해로 정하고 시민의 보편적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평생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질의 응답에서 박 시장은 서울-광명 고속도로 지하화와 관련해 서울-광명 고속도로 지하화 결정을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시의회와 잘 협의해서 예산을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에 대해서는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은 계획과 진행과정이 공정하지 않았다며 현재의 이전예정지가 아닌 다른 곳을 제시하면 관련 지자체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충분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의 한 주택에서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명경찰서는 17일 살인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1시40분께 광명시 광명5동 자신의 집에서 지인인 4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숨지기 직전인 같은 날 0시50분께 112를 통해 다툼이 생겼으니 도와달라는 취지로 직접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코드0(강력범죄 현행범을 잡아야 할 때 내리는 대응)를 발동하고 B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하는 한편 B씨 주소지를 조사하고 주변인들을 탐문한 끝에 40여분만에 B씨가 있는 A씨의 집을 찾아냈다. 그러나 경찰이 도착했을 때 B씨는 이미 숨져 있었고, 경찰은 그 자리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화가 나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의 관계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선 수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16일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4년까지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당 16㎍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자동차 배출가스와 재건축재개발 등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한 선제적예방적 저감조치와 시민건강 보호 등을 위해서다. 시는 이를 위해 환경관리과를 중심으로 13개 관련 부서가 협력해 지난해보다 4.2% 증액된 256억원을 투입해 대기오염측정소, 전광판, 친환경 자동차 보급, 도시숲 리모델링, 학교시설 개선 등 6개 분야 33개 사업을 진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앞으로도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광명시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대책 마련과 신규사업 발굴에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환경정책에 관심을 갖고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지난 2019년보다 15% 감소한 ㎥당 21.9㎍으로 나타났으며, 감소 이유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저감정책 도입,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미세먼지 배출량 감소, 유리한 기상여건 등으로 분석됐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국내외 대기업 근무자들이 진행하는 특강을 운영한다. 시는 이에 따라 다음달 10일 무료 화상프로그램 ZOOM을 통해 글로벌 기업 온라인 취업 멘토링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현재 아마존, 구글, 테슬라, 기아, 쿠팡 등 글로벌대기업에서 근무하는 강사 12명이 참여한다. 특강은 취업특강, 온라인 모의면접, 취업패널 Q&A, 소그룹 취업 멘토링 등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직무에 필요한 현실적인 조언과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다음달 5일까지 광명시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일자리창출과 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취업준비생들이 글로벌 기업에 근무하는 다양한 직무의 현직자와 생생한 취업 멘토링을 통해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 및 AI면접 체험관을 상설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취업사관학교와 모의면접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 취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14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개선비와 저녹스버너 교체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허가)를 받은 중소기업의 방지시설과 중소기업, 비영리 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에 설치된 보일러, 냉온수기 등이다. 보조금은 2억5천만원의 예산 소진시까지 개선비용의 90%, 저녹스버너 설치비의 일부(최대 1천500만원) 등이다. 단, 3년 이내 설치한 신규 방지시설과 5년 이내 정부(중앙지방)로부터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제외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자는 해당 방지시설을 3년 이상 운영해야 하고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부착해 한국환경공단의 소규모 대기배출원 관리시스템으로 자료를 전송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장은 신청서를 작성해 경기도 환경보전협회(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창룡대로 260 광교센트럴비즈타워 1004호)에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및 경기도 환경보전협회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14일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판로, 기술개발 등 분야별 11개 지원사업에 7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개발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중견강소기업 유치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서다. 자금지원 분야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사업에 65억원을 투입해 제조기업당 3억원 이내, 유통업 5천만원 등의 육성자금과 이차보전금 1.5%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보증으로 8억원을 마련해 기업당 2억원 이내, 소상공인 2천만원 이내 자금을 지원한다. 판로지원 분야는 3억2천900만원을 들여 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기업 당 최대 2천만원까지, 디자인개발 사업비용의 60%, 최대 1천800만원을 지원한다. 국내외 전시회 참가비용은 기업당 200만원 이내, 해외박람회 참가비 30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우수제품 수출기업 해외시장 판로 확보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진행한다. 기술개발지원 분야는 2억2천500만원을 투입해 기술지원단이 기업을 찾아 도와주는 기술닥터사업, 전기전자기계산업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비즈네비사업, 특허기술 등 지식재산(IP)을 지원하는 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 공예품개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상공인 기술지원 경영포럼과 BIG-1 기술포럼 등을 개최하고 기업과 소통 및 상생발전을 위한 기업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기업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8일 3차 광명핀셋지원으로 차상위 장애인(심한장애) 300가구에 30만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ㆍ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로부터 9천만원을 전달받았다. 지원금은 대상자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8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과 복지사각지대 등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787가구를 발굴해 온누리상품권, 생계비 등으로 2억7천여만원을 지원했다. 박승원 시장은 민관협력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복지사각지대가 없어지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3일 지역 내 일반음식점 입식테이블 교체비용 50%(최대 200만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좌식 테이블이 불편한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외국인 등에게 편의를 제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지원을 희망하는 일반음식점은 입식테이블을 교체한 후 오는 28일까지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테이블은 2조, 8석 이상 교체해야 한다. 업소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모두 18곳이다. 최근 3년 동안 식품위생법 제75조 규정에 따라 영업정지 이상의 처분을 받은 업소, 향후 1년 이내 휴폐업 예정 중인 일반음식점, 프렌차이즈 형태 일반음식점 등은 제외된다.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 및 계획서를 작성해 광명시 위생과 식품안전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위생과 식품안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일반음식점 시설개선으로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도시농업 공간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공영도시농업농장, 옥상텃밭, 자연가(家)득(실내식물조경시설) 3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광명시는 자연家득 분야에서 연서도서관국민체육센터 실내정원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4천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에 따라 그린뉴딜 사업으로 연서도서관과 국민체육센터 실내 벽면과 기둥에 친환경적인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연서도서관과 국민체육센터에 실내 정원을 조성, 힐링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가 게임스마트폰에 빠져있는청소년들의 심리 지원을 위해 운영한 2020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 사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지난달 29일 광명 스피돔 대회의실에서 2020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금조성총괄본부와 광명 YMCA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난해 사업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보완점과 개선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업은 코로나19로 진행이 어려운데도 지난해 11월까지 2회에 걸쳐 방역절차를 준수하며 진행됐다.특히 게임스마트폰 과몰입 청소년 70여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체육활동 등을 진행해 청소년들이 잃어버린 일상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구무환 광명 YMCA 이사장은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게임에 몰두하게 되고 이로인해 스마트폰과 게임 등에 중독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이런 아이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과 체육활동으로 자전거 타기를병행했는데 재미를 느끼며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준비해야겠다는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택 기금조성총괄본부장은 성과보고회를 통해 앞으로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 프로그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은 아동청소년의 스마트폰인터넷 게임 중독 상담과 체육활동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이다. 이 같은 유형의 사업은 국내에서 마음 따라가는 자전기 길이 유일하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