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투명 아크릴판(차단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전 직원들은 면마스크를 착용해 건강한 사람은 면마스크 착용하기에도 동참하고, 보건용 마스크는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양보하고 있다. 이영권 광명4동장은 민원실 투명 차단막은 면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과 내방민원의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하다며 광명4동은 단체원들에게도 면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방역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17일 전통시장 맞춤형 배달 앱인 놀장(놀러와요 시장)을 통해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배달서비스 첫 날 실적은 총 118건, 557개 품목의 주문이 있었으며, 이중 30, 40대 여성의 주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승원 광명시장도 배달서비스 시작 직후 놀장을 통해 찐빵을 구매해 직원들에게 나눠주며 놀장 이용을 당부했다. 광명전통시장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배달앱 놀장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해 원하는 물건을 주문하면 된다. 3만원 미만의 경우는 3천원의 배달비가 있으며, 3만원 이상은 배달비 무료다. 주문한 물건은 2시간 이내 주문자에게 배달된다. 박 시장은 광명시에서 가장 먼저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를 실시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현재 타 지자체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문의가 많다. 전통시장 배달서비스가 전국으로 확산돼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놀장 앱 운영 기념으로 선착순 1천명에게 5천원 쿠폰과 2천명에게 배달수수료 3천원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전통시장 배달서비스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17일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교체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를 설치할 경우에 보조금을 지원하며, 올해는 일반 4천500대, 저소득층 40대를 지원한다. 대당 지원금액은 20만원, 저소득층은 50만원이며 사업비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난해까지 주택용 보일러에 한정 지원했던 것을 올해는 어린이집, 노인정, 오피스텔 등 영업용 보일러까지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를 우편으로 보내거나 광명시청 기후에너지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많은 대수를 지원하는 만큼 내년에는 물량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를 사용하는 시민들이 이번 기회에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와 장애인복지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 관련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그동안의 광명시 장애인복지정책을 정리하고 신설된 장애인복지과 비전 발표, 올해 추진하는 장애인 복지사업 소개, 장애인복지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용역에 대한 착수보고가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광명시 거주 장애인의 욕구 및 실태조사를 통한 장애인 정책의 기본방향 수립 ▲장애인 경제자립기반 강화 방안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권익증진 방안 ▲그 밖에 장애인복지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시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및 장애인단체 관계자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의견의 토대로 오는 8월까지 장애인복지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용역을 진행,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 복지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장애인들을 위해 더욱 세밀하고 실질적인 복지지원을 하고자 올해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했다며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와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장애인들의 복지 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16일 코로나19로 인해 입원 또는 격리된 시민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관련법령에 따라 생활지원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생활지원비 지급대상은 보건소에서 격리입원치료 통지서를 받고 격리해제 통보를 받은 사람 중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고, 국민연금공단에서 지급하는 유급휴가비용을 받지 않은 경우 해당된다. 공공기관이나 국가 등으로부터 인건비 재정 지원을 받는 기관 등 근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생활지원비는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생계지원 금액을 준용해 14일 이상 입원격리된 사람에게 1개월분을 지급하며, 지원금액은 ▲1인 45만4천900원 ▲2인 77만4천700원 ▲3인 100만2천400원 ▲4인 123만원 ▲5인 145만7천원이며, 14일 미만 격리된 대상자는 일할 계산해 생활지원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퇴원일 또는 격리 해제일 이후 신분증과 통장(지원대상자 명의)을 가지고 주민등록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리 신청도 가능하며 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가격리자로 지정돼 격리 중에 있는 시민은 답답하시겠지만 격리기간 동안 주의 사항을 잘 지켜주시고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확진자는 완쾌 이후, 격리자는 격리기간이 끝나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생활지원비 신청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광명갑 예비후보는 북한이탈주민단체인 사단법인 통일미래연대(대표 최현준) 사무실을 찾아 탈북민들의 안정적 정착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통일부 발표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은 지난해 말 기준 3만3천523명이며, 정부는 1997년 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사회 일원으로 자립자활 의지를 갖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이날 임오경 예비후보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에는 지역 중심의 정착지원 체계 구축이 중요한 만큼 지자체의 역할과 권한 확대가 필요하다며 북한이탈주민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주민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심리상담, 문화교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광명갑에 출사표를 던졌던 김경표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경표 예비후보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임오경 전 서울시청 핸드볼팀 감독을 광명갑에 전략공천하면서 컷오프됐다. 김 예비후보는 청춘을 바쳐 사랑했던 민주당을 잠시 떠나 무소속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비통한 상황으로 내몰렸다며 광명시민이 주는 자랑스런 무소속 공천장을 가슴에 품고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어쩔 수 없이 무소속으로 등록했지만 기필코 당선되어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하겠다며 일부에서는 복당할 수 없다고 음해하는데 이해찬 대표도 무소속으로 당선되어 복당했다. 무소속으로 당선되어 광명정치에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강조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15일 코로나19 여파로 치매어르신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저소득 등록 치매어르신을 위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시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노약자 감염차단을 위해 그동안 진행됐던 치매어르신의 쉼터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시는 이에 따라 치매어르신의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쉼터 이용 치매어르신과 치매 약을 복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전화를 통한 건강상태 확인과 함께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수칙도 교육하고 있다. 또한 일정소득 이하의 만75세 이상 독거 또는 치매부부 어르신에게는 생활용품과 영양죽? 도시락김 ? 컵라면 등의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외출자제와 손씻기 등 개인위생 실천을 당부 드린다며 치매안심센터 쉼터 중단으로 인한 치매어르신의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1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한 시민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고자 심리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명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자가격리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심리지원 서비스를 진행한다. 상담과정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이 발견되면 심층 심리상담과 정신의료기관 등에 연계해 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생겨난 불안, 불면, 과도한 스트레스 등을 혼자 힘겨워하지 말고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15일 광명시보건소에서 등록?관리하는 임산부, 암 환자, 희귀난치성질환자 등 고위험군 2천235명에게 1만1천175매의 마스크를 우편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마스크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가격이 폭등하는 등 마스크 구입이 어려워짐에 따라 코로나19로부터 고위험군을 적극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현재 정부가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으로 공적마스크를 판매하고 있으나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가 불안하고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스스로 개인위생과 행동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