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국내 최초 전통시장 앱 ‘놀장’으로 배달 서비스 실시

광명시는 오는 17일부터 광명전통시장 배달앱인 놀장(놀러와요 시장)을 통해 국내 최초로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놀장 배달서비스는 광명전통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운영되며 시민의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코로나19로 시름에 빠져있는 시장상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 방법은 놀장 앱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 후 원하는 물건을 주문하면 된다. 물건 가격에 상관없이 배달이 되지만 3만원 미만의 경우는 3천원의 배달비가 있으며, 3만원 이상은 배달비가 무료다. 구매물품에 문제가 있을 때는 100% 교환 가능하며 배달앱 사용에 따른 추가 비용이 없어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입하는 것과 동일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주문한 물건은 2시간 이내 주문자에게 배달되며, 광명전통시장 기준 1.5km까지 배달되므로 소하동, 학온동 지역은 제외된다. 아울러 시는 놀장 운영 기념으로 선착순 1천명에게 5천원의 쿠폰과 2천명에게 배달수수료 3천원 무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광명전통시장의 배달앱 서비스가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와 관련해 침체된 경제로 지역상인들 모든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인들 모두 힘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 가구 방역 실시

광명시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정환)는 지난 11일 감염병 취약계층인 홀로 사는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은 코로나19로 복지관 및 경로당이 휴관함에 따라 집에 머무르는 홀로 사는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발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1:1 결연을 한 홀로 사는 노인 거주지 인근과 관내 홀몸 어르신 공동생활 가정을 집중적으로 방역하면서 안부를 확인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 어르신은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너무 불안했는데 이렇게 직접 소독을 해주니 조금이나마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정환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생업도 있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자발적으로 방역단을 구성하게 되었다며 특히, 취약계층의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상현 철산2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안전과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사회적 거리두기’ 10대 전략 마련

광명시는 12일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 캠페인 10대 실천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 10대 전략은 ▲마스크 착용손 씻기 일상화 ▲외출모임 자제 ▲택배 물품배달음식 비대면 수령 ▲밀폐된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국내외 출장해외여행 자제 ▲도서관영화관 등 시설 휴관휴원 ▲종교 행사와 집회 일시 중단 ▲유연근무와 재택근무 확대 ▲온라인 강의커뮤니티 활용 ▲필수 업종공공서비스 제외한 상업 활동 중단 등이다. 시는 10대 전략을 관계 기관과 기업, 각종 시설 등에 전달하고, 시 블로그와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각종 홍보매체와 리플릿 등을 활용해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도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이 사회적 거리두기라면서 이 캠페인의 하나로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라는 구호를 정해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시는 이밖에도 코로나 19 감염 확진자 동선 실시간 공개와 방역은 물론 전국 첫 전통시장 배달 앱 놀장 서비스 등을 통해 얼어붙은 상권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시립 도서관 4곳을 휴관했지만, 시민 편의를 위해 도서대출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맞춤혐 평생복지 ‘더불어사는 자치돌봄마을사업’ 추진

광명시가 올해부터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지원 및 지역사회 돌봄역량 강화를 위해 더불어사는 자치돌봄마을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통합돌봄 추진단 구성을 통한 부서별 돌봄연계 강화 ▲공유부엌사업 신설을 통한 정서지지 체계 다양화 ▲동 케어창구 개설을 통한 돌봄 대상자 발굴지원 ▲광명시의 강점인 평생학습사업을 연계해 다양한 학습자조모임을 통한 지속적인 정서돌봄 ▲동 지역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통한 마을리더 양성 등 다양한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통합돌봄 추진단은 박승원 광명시장을 단장으로 복지정책과, 노인복지과, 장애인복지과, 여성가족과, 보육정책과, 총무과, 일자리창출과, 건강생활과, 평생학습원 등 9개부서로 구성돼 부서별 산발적으로 지원되고 있던 돌봄지원 사업을 통합적으로 운영해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또 공유부엌사업은 지속적인 돌봄과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경로당, 식당, 복지관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요리, 이야기 나누기 등을 통해 참여자간 정서적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동 케어전담팀은 지역사회 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심층상담을 통해 취약계층의 복지욕구을 파악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평생학습과 연계한 복지사업은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인 광명시의 강점을 살려 평생학습원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과 연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서적 지원과 자기계발 기회 제공을 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지역주민 역량강화 교육은 지역사회 내 자치 돌봄이 실질적으로 강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는 등 마을돌봄 리더를 양성 한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내에서 자치돌봄 능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광명시는 더불어사는 자치돌봄마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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