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년원(원장 성우제, 고봉 중고등학교)은 2020년도 제2회 검정고시시험에서 97%의 합격률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소년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시행된 2020년도 제2회 검정고시시험에 재원생 37명이 응시, 36명이 합격해 97%의 합격률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소년원은 사회에서 학업이 중단된 채 입원한 학생들을 위해 지난 6월부터 특별반을 구성,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과목별 전문교사(전문경력관)와 공정사회선도재단의 자원봉사자로 수업시간표를 편성했으며 야간자율학습을 병행하는 등 착실히 시험을 준비했다. 특히 평소 학업에 관심이 없던 학생들을 책상에 앉히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검정고시 합격 후 자신의 모습을 상기시키며 학생들을 독려, 성적을 올리기 시작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공정사회선도재단과 (사)전국자원봉사연맹 등 외부자원의 지원도 한몫했다. 공정사회선도재단(이사장 서경석)은 올해 제1~2회 검정고시에 960만원 상당의 간식(햄버거)을 지원하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 (사)전국자원봉사연맹(이사장 안미란)은 소년원 학생들이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는 소식을 듣고 특별간식인 피자를 지원하면서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A군은 “방학기간 다른 학생들은 쉬는 데 저는 자율학습을 해야 했던 시간이 제일 힘들었지만 검정고시에 합격하니 정말 뿌듯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B군은 “밖에서 학교도 자퇴하고 자포자기하는 마음으로 소년원에 오게 됐는데 검정고시시험도 합격하고 제과제빵 자격증도 따서 정말 기쁘다. 소년원에서 자신감을 찾아 사회에 나가서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우제 서울소년원장은 “소년원 학생들이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작은 성공을 시작으로 자신감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을 격려해 준 공정사회선도재단과 (사)전국자원봉사연맹 등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김상돈 의왕시장은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GTX-C) 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해 추가 정차역 설치를 위한 사업비와 열차 경합 여부, 남부 주박지 활용방안 등을 내용으로 하는 GTX-C 의왕역 정차 사전타당성 등 조사 용역 최종보고서를 최근 국토부에 전달했다. 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건설사업 기본계획 발표 연장과 사업방식(BTO) 변경검토 등 급변하는 상황에 면밀히 대처하고 의왕역 정차 등 시민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14일 세종시에 있는 국토교통부 철도국을 방문하고 GTX-C 의왕역 정차 사전타당성 등 조사 용역 최종보고서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6개월간 GTX-C 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해 추가 정차역 설치를 위한 사업비와 열차 경합 여부, 남부 주박지 활용방안 등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월암신혼희망타운과 의왕초평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등 의왕역 인근 5㎞ 이내에 진행 중인 5개 공공택지 지구가2019 수도권 여객기종점통행량(O/D) 현행화에 반영되지 않은 사실에 주목하고 2027년 GTX-C 개통시점에 입주가 확실시되는 공공택지 개발사업에 대해 GTX-C 노선 수요의 현행화가 필요하다는 추가제안까지 포함한 의견서를 국토부와 경기도에 제출했다. 김상돈 시장은 김선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만나 이같은 사항을 포함한 의견서와 최종보고서를 전달하고 GTX-C 건설공사가 사업비 4조3천억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의왕시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 관계자가 GTX-C 건설사업이 수도권 주민의 초미의 관심사로 추가역 정차 민원과 원안 조기착공 민원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어 사업추진의 어려움이 있음을 이해해 달라며 제출한 의견서와 최종보고서는 면밀히 검토해 GTX-C 사업추진에 도움이 되는 방향에서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국토부 실무진과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 사업에 관한 현실적인 논의를 심도 있게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만남이 됐다며 시는 국토부와 경기도ㆍ인근시 및 GTX-C 건설사업의 민간컨소시엄 준비단과도 지속적이고 실현 가능한 협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할을 다 하고 의왕역 정차를 통해 GTX-C사업의 성공과 시민의 염원도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건물 내부 및 실외 시민 다중이용시설 공공와이파이 존 81곳에 AP 152대를 구축했다. 국정과제인 공공 와이파이(Wi-Fi) 확대 구축과 한국판 디지털 뉴딜정책의 하나로 가계 통신비 경감과 시민의 정보 접근성 강화 등을 위해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실내 위주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취미ㆍ여가활동을 위해 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 소규모 공원과 체육시설, 버스정류장 등 실외다중이용시설 위주로 설치했다. 공공와이파이 존은 CCTV 폴대에 부착한 입간판을 통해 쉽게 인지할 수 있다. 특정 이동통신사 구분 없이 개인 휴대용 단말기의 무선 네트워크 설정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공와이파이 초기 접속화면에 시각화된 이미지의 시정홍보 내용이 포함돼 유익한 정보도 제공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지속적인 공공와이파이 존 확대 구축을 통해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한국판 디지털 뉴딜정책 기반이 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꿈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단 청소년들이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의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랜선 합주 공연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영상은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 연습이 불가능해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악기를 연주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만들어낸 비대면 연습의 결과물로 꿈누리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각자 집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고 영상을 하나의 최종 영상으로 모아 싱크를 맞추고 편집해 완성한 것이다. 단원들이 촬영한 영상이지만 합주의 모습을 갖추고 있어 대면 합주 영상만큼 흡사한 합주 영상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시가 최초로 제작한 랜선 합주 공연 영상은 의왕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코로나 19로 인해 적적해 있을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의왕시청소년수련관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된 영상에 댓글로 감상평을 적으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 19를 대비해 비대면으로 전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준 지휘자와 트레이너, 담당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꿈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코로나 19를 이겨내고자 만들어 낸 훌륭한 결과물인 영상을 통해 의왕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힘을 모아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보건소는 코로나 19로 인해 중단됐던 임산부 출산준비교실을 온라인 비대면 교육방식으로 바꾸어 진행해 임산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온라인 비대면 교육방식으로 바꾸어 진행하는 임산부 출산준비교실은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임산부들이 직접 보건소로 방문해 강의를 듣고 직접 체험해 보는 방식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바꾸고 교육 내용도 다양화했다. 김재복 의왕시 보건소장은 임산부들은 임신기간 동안 신체적ㆍ정신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을 수 있어 같은 임산부들과의 소통이나 전문가와의 상담 등이 중요하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외출을 꺼리는 임산부들의 무료함을 달램과 동시에 임신과 출산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보건소는 올해 온라인 출산준비교실은 오는 29일까지 4주차 교육을 마치고 11월 3일부터 2기 온라인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가 전국 최초 민간이 주도하는 치매카페로 초고령사회를 선도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20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초고령화 대응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44개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7개 분야에 353건의 사례를 응모해 지난 9일 온라인ㆍ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돼 최종심사에서 의왕시가 치매카페 기억마루에서 새로운 희망의 기억을!이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치매카페 기억마루는 민간이 운영 중인 커피숍의 장소와 재료, 기술 등을 제공받아 치매 어르신이 직접 커피주문부터 서빙, 정리까지 할 수 있는 활동공간이다. 자원봉사자와 작업치료사, 방문간호사, 지역 내 안심리더 등이 어르신들의 출ㆍ퇴근부터 활동 및 안전관리까지 케어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가 적극 주도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치매카페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은 우울감을 해소하고 자기효능감을 고취시키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역사회는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의 계기를 마련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치매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안심파트너 확산, 치매카페 직영점 개소, 안심로드맵 제작 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안기남 의왕경찰서장은 최근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 등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시작된 릴레이 공익캠페인이다. 비누 거품을 묻히고 기도하는 두 손과 견뎌내자(Stay Strong)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든 사진이나 영상 등을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 서장은 홍장표 의왕소방서장으로부터 지목받아 네이버 밴드에 캠페인 슬로건인 Fight Againsy COVID-19(코로나19와 맞서 싸워 이겨내자)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적었다. 안기남 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밤낮으로 애쓰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의왕경찰서도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마음과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안 서장은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참여자로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과 지명숙 군포ㆍ의왕 교육장, 신용해 서울구치소장 등을 지목하고 동참을 부탁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도시공사는 차량 내 비말 차단막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고객의 안전을 위해서다. 의왕도시공사는 이와 함께 차량 내부에 손세정제 및 차량소독제 등을 비치하고 있으며 매일 운행 종료 후 방역에도 힘쓰고 있다. 오복환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코로나19에도 교통약자 이용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차량 11대를 운영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계원예술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지역 청년들에게 온라인으로 진로설계를 도와주는 온라인 진로캠프와 랜선 릴레이 기업탐방 특강을 운영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달 25~27일 랜선 릴레이 기업탐방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기업 글링크미디어(Glink Media)와 함께하는 특강은 인사담당자와 현직 디자이너, CEO를 대상으로 실무현장의 이야기, 직무에 필요한 역량, 기업 인재상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설계를 도왔다. 특히 자유로운 질의응답으로 실무자들과의 소통 창구와 적극적인 멘토링을 제공했다. 글링크미디어(Glink Media)는 업계 최초 구글 광고 전문 대행사로 구글과 유튜브, 아마존, 트위터, 네이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 SMR 등 국내ㆍ외 주요 미디어 광고 운영을 대행하는 회사다. 랜선 릴레이 기업탐방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대면 특강이 어려워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Zoom을 이용해 진행됐으며 랜선릴레이 기업탐방의 참여 후기 이벤트를 진행,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집중도를 높였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또한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온라인 진로캠프는 진로에 대한 막연함을 해소하고 전공 진로의 확신을 갖고 싶어 하는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진로적성검사 해석, 전공 관련 직업과 기업 탐색, 채용사이트에서 취업정보 찾는 방법, 대학생활 로드맵을 설계하는 내용으로 캠프를 구성했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은 온라인 진로캠프를 통해 개별적으로 자신의 대학생활을 설계하는 로드맵을 그려 학생경력개발시스템에 업로드하고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가 학생들의 로드맵을 검토해 피드백을 주며 교수와의 상담에서도 기초자료로 쓰일 수 있어 대학생활을 시작한 1학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내손도서관은 9일부터 성인과 아동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2020년 정기강좌 프로그램을 신청받는다. 내손도서관은 성인 강좌인 영ㆍ유아를 위한 즐거운 책놀이, 초등생을 위한 엄마표 독서놀이, 자녀의 한국사 능력을 UP해줄 엄마의 도전! 엄마표 한국사와 아동 강좌인 동화 창의 생각(초등 1~2학년), 다독다감(多讀多感) 우리 역사 탐험대(초등 3~4학년), 다독다감(多讀多感) 인문독서토론(초등 4~6학년) 등 6개의 정기강좌를 운영한다. 오는 23일부터 12월4일까지 운영되는 정기강좌는 코로나19로 인한 공공시설 운영 및 방역지침 등에 따라 실시간 양방향 소통 프로그램인 ZOOM을 이용해 진행한다. 수강료는 없다. 고고 교재 및 재료비는 별도다. 키트와 교재 등은 추후 공지하는 기간 내 도서관을 방문해 수령해야 한다. 접수는 9일 오전 9시부터 의왕시 내손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내손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