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미국 LA와 디자인 유치업종 투자 및 학술 교류 전망

디자인 분야와 섬유업이 발달해 있는 미국 LA와 의왕시간 디자인 유치업종 투자와 학술 교류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8일 시에 따르면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교류대표단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 LA 윌셔 그랜드호텔에서 외국인과 한인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시는 설명회에서 포일인텔리전트타운을 비롯 의왕ICD산업단지 조성예정지, 백운지식문화밸리 등에 대한 입지 설명과 시가 기업 여건면에서 투자효율성이 높은 새로운 블루오션 지역이라는 것을 강조했다.또한 의왕지역 대학인 계원조형예술대학과의 디자인사업 협력방안 제의를 통해 21C 디자인 도시로의 발전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설명회는 일세 메체크(Ilse Metchek) 캘리포니아 패션협회(California Fashion Association)회장과 한인 의료생산업체인 브라이언 강 랩소디(Rhapsody)회장 등 한인 기업인, 코트라의 유원석 관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업인들은 시가 기업환경이 좋은 지역이라는 것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김성제 시장은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는 의왕이라는 새로운 개척지에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며 LA는 디자인 분야와 섬유업이 발달해 있어 의왕시의 역점사업인 포일인텔리젼트 C3 블록의 디자인 유치업종 투자와 계원조형에술대학과의 학술 교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jhlim@kyeonggi.com

의왕시, 조류생태과학관 내년 3월 왕송호수변 개장

의왕시 월암동 왕송호수의 자연경관과 자연학습공원을 연계하는 조류생태과학관이 내년 3월 개장한다.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월암동 525의 10 일원 1천882㎡에 건축면적 1천98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조류생태과학관을 내년 3월 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05년 2월 테마과학관 건립이 확정된 뒤 2009년 토지 매입을 마치고 공사에 착공한 바 있다.왕송호수가 들려주는 하모니라는 컨셉트의 조류생태과학관은 왕송호수의 생태계와 조류과학, 왕송호수의 사계, 생태교육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1층은 왕송호수가 품은 생태계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며 2층은 새의 비상을 표현한 공간으로 조류박제전시관이 마련돼 있고 3층은 민물 어종과 바다 어종이 있는 수족관 설계를 진행중이다. 또 옥탑은 탐조대를 설치해 왕송호수의 철새를 관찰할 수 있게 했다.특히 죽은 조류를 박제한 조류박제전시관은 학생들에게 자연의 생생함을 전해주고 자연을 공부하는 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시는 연간 130여 종류의 철새와 30여 종의 텃새가 찾아오는 수도권의 휴양지 왕송호수가 서울과 교통 접근성이 쉽고 수원성남안양시 등 7개 시와 가깝게 있어 청소년의 자연학습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북쪽으로 국철 1호선 의왕역과 인접해 접근성이 쉽고 동쪽에 철도박물관, 남쪽에 자연학습공원, 서쪽에 왕송호수를 바라보고 있어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류생태과학관이 건립되면 왕송호수 내 조류환경을 이용한 체험학습 중심의 교육장소를 모든 시민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조류환경에 대한 이해와 과학적 접근을 쉽게 하고 왕송호수와 철도박물관, 자연학습공원 등을 연계한 관광명소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의왕시는 전체면적의 88%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그대로 보존돼 있으며, 청계산과 백운산, 백운호수, 왕송호수 등 천혜의 환경을 갖고 있는 수도권의 휴양 중심지로 이름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충주대, 국립대학 최초 공군학생군사교육단 유치

국립 충주대학교(총장 장병집)가 국립대학 최초로 공군 학생군사교육단(ROTC)을 유치하게 됐다.1일 충주대에 따르면 충주대는 국방부의 최종 승인에 따라 국립대학 최초로 공군학생군사교육단(ROTC)을 편제정원 100명으로 유치하게 됐다.충주대는 현재 한국항공대학교와 한서대학교 등 국내 사립대 2개 대학에만 설치운영되고 있는 공군학생군사교육단(ROTC)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인 윤진식 의원과 함께 2년 전부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비행교육관련 MOU체결을 통한 비행훈련장을 확보하는 등 학군단 유치에 필요한 조건을 준비했다.이 같은 노력끝에 지난 2월 유치 신청서를 제출해 국내 유수의 사립대학들을 제치고 국립대학 최초로 공군학생군사교육단을 유치하게 됐다.충주대는 이번 공군학생군사교육단(ROTC) 유치에 성공해 항공 및 교통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우수한 항공조종사 및 항공전문가 양성을 통해 명실상부한 교통 특성화 대학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충주대 관계자는 의왕시에 있는 한국철도대학과의 통합에 따른 2012년 한국교통대학교 출범과 함께 국립대학 최초로 공군학생군사교육단(ROTC) 유치에 성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입시에서 더욱 우수한 학생자원이 대거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jhlim@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