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 시의회 방문해 치안성과설명회 및 치안정책논의

의왕경찰서 김희규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및 파출소장 등은 21일 의왕시의회를 방문해 2011년 치안성과설명회를 개최했다.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올해 하반기 강절도 감소율 도내 1위와 3대 비리 검거실적 23급지 전국 1위, 인터넷 사기 단속 실적 23급지 도내 1위, 뺑소니 검거율 100% 등 성과를 시의원들에게 알리고 치안정책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경찰서는 특히, 이같은 성과가 주민과의 협력 치안과 유관기관의 융합행정을 통해 이룩한 결실이라는 점을 상기시켰으며, 개서 3년차에 접어든 시점에서 관내 치안이 안정화돼 가고 주민위주의 경찰행정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상돈 시의장은 2009년 개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룩한 의왕경찰서 전 직원의 노고에 대해 경의와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주민을 우선으로 하는 치안정책을 펴주고 시의회에서도 지원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김희규 서장은 의왕지역의 안정된 치안은 시민과 의왕서 직원 모두가 힘을 합해 노력해 얻은 값진 결실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치안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의왕서와 시의회가 협력 치안과 융합행정을 통한 선진치안 시스템을 발전계승시켜 나가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의왕=임진흥기자jhlim@kyeonggi.com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본궤도

의왕시 학의동에 오는 2015년까지 공동주택과 호텔, 국제무역센터, 글로벌빌리지 등을 갖춘 백운지식문화밸리가 조성된다.시는 22일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에 필요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신청이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백운호수 일원에 95만4천979㎡ 규모로 조성되는 백운지식문화밸리에는 4천500여 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호텔, 해외동포 국제무역센터, 글로벌빌리지 등이 들어서며, 입주민들을 위한 의료업무교육문화시설도 조성된다. 시는 이번 사업에 1조3천600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그러나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이날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조건부 승인함에 따라 사업 계획의 일부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는 사업의 임대주택을 35% 배치하는 대신 공동주택을 기존 10층에서 12층으로 완화하고, 연구시설 등 도시지원시설을 구체화할 것을 요구했다.시는 이 같은 의견을 반영한 뒤 의왕도시공사를 사업주체로 내년 3월말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한 뒤 사업자공모 및 보상절차를 거쳐 2013년 1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1992년 입안된 뒤 타당성 조사와 개발계획 수립에도 불구, 도시관리계획 지정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던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이 국토부 심의통과로 본궤도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민주평통의왕시협의회, 외국 동전 모으기 운동

민주평통 의왕시협의회(회장 권오규)가 서랍과 옷장 등에서 잠자고 있는 외국 동전 모으기 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의왕시협의회는 20일 오전동 사무실에서 문위원과 봉사단원들이 100일 동안 외국동전을 모은 돼지저금통 개봉식을 가졌다.협의회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북한 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혼자 사는 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외국 동전 모금 운동을 벌여 왔다.외국 동전은 외환은행에서만 환전할 수 있고 은행마다 외국동전을 고객들에게 바꿔 주고 나서 국내에서 써야 하지만 수요가 많지 않아 해당 국가로 수출해야 한다.이때 동전은 지폐보다 무거워 운송비와 보험료 등 큰 비용을 지불할 수밖에 없어 동전금액의 최고 70%까지를 수출비용으로 지불하고 있다.외환은행도 이같은 이유로 현재 환율의 50%만 인정해 환전해 주고 있고 상당수 외국동전이 제때 제값에 환전되지 못하고 서랍 등에서 잠자고 있다.한편 앞으로 외국동전을 모으기 운동에 참여할 시민은 평통의왕시협의회 사무실로 내면 된다. 또 협의회는 내년부터 학교와 주민센터, 금융기관 등 공공장소에 접수창구를 마련해 본격적인 동전 모으기 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모금대상 동전은 달러(미국호주캐나다홍콩), 유료화, 중국 위안화, 일본 엔화, 영국 파운드화, 스위스 프랑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통의왕시협의회(031-345-2677)로 문의하면 된다.권오규 회장은 방치돼 있는 외국 동전에 새 생명을 불어 넣어 뜻있게 쓰여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jhlim@kyeonggi.com

의왕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설치, 시와 시민단체 간 이견 논란

의왕시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월암동 왕송호수를 순환하는 레일바이크 설치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레일바이크 사업으로 인한 환경 파괴를 우려, 사업중단과 생태습지조성을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주민설명회 개최에도 불구, 논란이 거듭되고 있는 레일바이크 사업을 조명해 본다.■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의왕시는 월암동 왕송호수에 207억여원을 들여 길이 5.3km의 레일바이크를 설치키로 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레일바이크 사업은 민자 또는 민자 공동투자형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철도특구 추진위원회를 통해 왕송호수 순환 레일바이크 사업을 도출해 낸 뒤 올해 1월에 사업타당성 분석 용역을 의뢰, 서울메트로 측으로부터 B/C(Beneficial/ Cost) 1.197(100만 원의 비용을 들여 119만 7천 원의 편익을 얻는다는 의미)이라는 결과를 제출받았다.이어 4월에는 연간 41만명의 이용객을 유치해 31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강원도 삼척의 해양 레일바이크를 견학했으나, 5월 들어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등 14개 단체가 재정파탄과 환경파괴철새보호문제 등의 우려를 제기하며 반대 기자회견을 열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이로 인해 시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노선 재검토 및 조류생태 보호대책강구 등을 마련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의 철새보호방안 및 사업타당성 검증용역 결과물을 첨부해 상정하라는 요구를 받았다.이에 시는 호수횡단노선을 의왕시 구간에서 수원시 구간을 통과하는 노선으로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농어촌공사의 의견에 따라 노선을 변경하고, 7월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이어 9월에는 ㈜문화도시 경영연구소에 사업타당성 검증용역을 의뢰, B/C 1.203의 결과물을 제출받았다.그 사이 시민단체는 새 박사 윤무부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실시했고,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조류생태보호방안 연구용역을 발주, 11월 결과물을 받아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시는 내년 6월 철도특구 지정이 승인되면 그린벨트 관리계획변경 절차에 착수, 11월까지 왕송호수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한 뒤 2013년 3월 착공에 들어가 10월께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 시민단체 입장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는 지난 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을 파괴하는 레일바이크가 아닌 생태습지공원을 조성하라고 요구했다.이들 단체는 오랫동안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안으로 생태습지공원 조성을 제안해 왔는데도 의왕시가 어떠한 검토도 하지 않고, 레일바이크 사업만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왕송호수를 찾는 140여 종의 새가 레일바이크 설치로 받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호수 조류에 대해 적어도 1년 이상의 모니터링과 연구가 필요한데도 시의 조사는 2개월도 안 되는 기간 동안 단 4차례 새의 종류와 개체수를 모니터링하는데 그쳤고 천연기념물 고니 등이 누락됐다고 지적했다.또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순수 레일바이크 이용객 수 추정을 인구와 거리만을 변수로 하는 중력모델을 기초로 추정해 이론적으로도 부적합하고 현실성도 없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수백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이고 심각한 환경파괴가 우려되는 만큼 잘못된 사전 용역 조사로 시민이 피해를 입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레일바이크 사업의 대안으로 제시한 생태습지공원을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의왕시 입장시민단체의 주장과 달리 시는 레일바이크 사업은 환경훼손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환경단체 등이 문제로 제기한 경관훼손과 이용자의 안전, 철새보호 등을 위해 호수횡단 노선을 제방으로 우회하는 노선으로 변경했고, 고가로 계획했던 레일바이크 설치도 최대한 지면을 활용하도록 하는 등 레일바이크를 최대한 호수에서 이격시켜 설치할 계획이기 때문이다.수질 문제도 지난해부터 수질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녹조현상과 악취가 상당부분 해소된데다 지난해 말까지 16억원을 들여 1만2천500t의 퇴적 오니 제거를 위한 준설작업까지 마쳐 곧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조류 영향에 대해서는 윤무부 교수가 시민단체 초청 강연에서 밝힌 바와 같이 새들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과 충분한 먹이만 있으면 철새에게는 영향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 조삼래 한국조류학회 회장의 철새 영향 관련 용역에서도 왕송호수 조류 등에 먹이와 서식처를 제공하면 호수 조류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결론이 도출됨에 따라 해당 대책을 보완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아울러 여러가지 환경 관련 이견을 조율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전문가, 관련인사들이 참여한 끝장 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부곡지역은 의왕ICD(컨테이너기지)와 한국철도대학, 철도기술연구원, 철도박물관, 철도관사 등이 있어 개발제한구역을 제외하면 활용 토지가 거의 없는 낙후지역이라며 왕송호수 주변을 철도테마파크로 조성하기 위해 철도특구를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이 관계자는 지난 56월 부곡동 성인인구의 50%가 넘는 1만700여 명이 레일바이크 사업에 찬성하는 서명운동에 동참, 간절한 의지를 표출하는 등 레일바이크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레일바이크가 설치되면 인근 철도박물관자연학습공원과 함께 수도권의 많은 시민이 철도테마파크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호수 인근 음식점숙박시설 등이 활성화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도 도모할 수 있을 것고 밝혔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10대 뉴스 선정

의왕시 올해 10대 뉴스에 △의왕지하철시대, 인덕원~수원 간 지하철 예비타당성 통과를 비롯 △청계산 맑은 숲 공원 개장, △전국최초 모든 고교 기숙사 건립,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사업 추진, △일본 덴소그룹 유치 등 포일인텔리젠트타운조성 가속화, △국내외 외부평가 27개 부문 수상, △한국철도대학 4년제 한국교통대학교 승격, △안양권 통합 찬반, △내손동 복합 공용청사 개청, △의왕도시공사 출범 등을 선정됐다.시는 19일 시가 추진한 주요시책과 각종사업을 비롯 시민의 가장 관심을 끌었던 일을 망라해 시민과 공무원 315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의왕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10대 뉴스 선정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기초자료를 수집,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언론인시민 등이 참여한 9명의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20개 예비뉴스를 선정했다.이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시민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거쳐 지난 16일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의왕 지하철시대, 인덕원~수원 간 지하철 예비타당성 통과의왕을 경유하는 인덕원~수원 간 지하철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지하철시대를 기대하고 있다. 인덕원~수원 간 전철은 안양 인덕원~의왕내손~오전~고천~영통~화성 동탄 구간 35.3㎞로 총 사업비 2조 4천 474억 원을 투입, 2017년 개통을 기대하고 있으며 지하철이 건설되면 교통편의 증대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기능이 개선될 전망이다.■청계산 맑은 숲 공원 개장국토해양부의 개발제한구역 내 여가녹지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청계산 맑은 숲 공원이 지난 2월 개장,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생활 실천 및 도시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전나무 및 메타세쿼이아 수종의 피톤치드욕과 삼림욕을 위한 숲 치유의 공간, 휴게광장, 전망데크 등 무장애공원으로 청계산을 찾는 등산객 및 방문객들에게 각광받는 명품공원이다.■전국최초 모든 고교 기숙사 건립 관내 모든 고등학교에 기숙사 건립을 추진한다. 경기외고와 우성고는 기숙사를 이미 건립했으며 의왕고는 내년 9월, 백운고는 2013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모든 고등학교에 기숙사를 건립해 교육환경개선은 물론 교육 경쟁력에서 앞서 교육으뜸도시의 기틀이 마련될 전망이다.■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 추진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사업이 지난 5월 시민단체의 반대로 쟁점이 됐던 레일바이크 사업 타당성 검증결과, 비용대비 편익 비용(B/C)이 1.203으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검증돼 추진이 가속할 전망이다. 왕송호수 주변 약 5.3㎞ 구간에 레일바이크를 설치해 인근 철도박물관과 자연학습공원, 조류생태과학관과 함께 수도권 인구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2012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3년 10월까지 레일바이크를 설치할 계획이다.■일본 덴소그룹 유치 등 포일인텔리젠트 타운조성 가속화기업유치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일인텔리젠트타운 조성사업이 지난 11월 자동차부품생산 세계 1위 일본 덴소판매㈜ 본사와 자동차부품 R&D센터 기공식으로 타운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일2지구 내 8만3천684㎡ 규모로 민자 6천717억 원이 투입될 지식산업단지로는 국내 최대규모다. 한국덴소판매㈜와 디지프리즘㈜, 의왕 밀레니엄 디자인파크㈜가 들어서면 2013년까지 400여 개의 기업유치와 1만5천여 명의 일자리가 늘어날 전망이다.■국내외 외부평가 27개부문 수상국내외 외부평가에서 27개부분을 수상, 대한민국 최고의 지자체를 넘어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시의 브랜드가치를 상승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의 슬로건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가브랜드대상 대상 받은 것을 비롯 제16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 수상으로 전국최고의 지방자치단체로 우뚝 섰다. 국제비즈니스대회에서 50여 개국 3천여 편 제출작품 중 의왕 세상이 사보 홍보부문 본상을 수상,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한국철도대학, 4년제 한국교통대학교로 승격한국철도대학교가 충주대학교와 통합, 4년제 한국교통대학교로 새롭게 태어나 내년 3월 개교한다. 의왕지역의 중점육성산업인 물류철도산업과 연계해 고급인력을 양성하게 되며 시는 국립대학의 인재를 활용해 시가 추구하는 꿈이 있는 으뜸 교육도시로 한 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안양권 통합추진 찬반안양군포의왕 3개 시 통합에 대해 지역주민의 찬반으로 주민 간 갈등을 가져오고 있다. 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 2일 7천 51명의 통합건의서와 주민서명부를 시에 제출했으며, 통합반대 의왕시민대책위워회는 통합반대 서명운동에 돌입해 6만 명의 반대서명을 받을 계획이다.■내손동 복합 공용청사 개청 (주민센터노인복지관도서관) 내손동 644의4일원에 조성된 공용청사가 시민의 기대와 관심속에 2년 3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내손2동 주민센터와 사랑채 노인복지관내손도서관을 포함해 의왕시 최대규모의 공용청사건립으로 혁신적인 주민편의시설로 자리매김했다.■의왕도시공사 출범시는 LH공사가 경영악화로 추진하던 개발사업을 포기하거나 지연돼 명품창조도시 개발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의왕도시공사를 출범했다. 공사는 앞으로 200만 평 규모의 그린벨트 해제예정 지역의 도시개발을 주도적으로 추진한다. 백운호수 인근 백운지식문화 밸리사업, 부곡 장안지역, 오매기지구 등을 조성해 개발이익은 교육문화복지 등 주민편익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의왕=임진흥기자jhlim@kyeonggi.com

의왕시 전국 최초 노인건강센터 개소

의왕시가 전국 최초로 신체허약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건강센터를 15일 개소했다.시는 고천동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2층에 9억 원의 예산을 들여 283㎡ 규모의 노인건강센터를 지난달 8월 착공, 11월 말에 내부실내장식 및 장비구입을 마치고 의사 1명과 전문인력 4명을 배치해 진료상담실과 개인 맞춤형 운동을 위한 신체기능 회복실, 낙상예방실, 인지증진실, 그룹운동실, 피톤치드실 등 시설 운영에 들어갔다.시는 이날 김성제 시장과 김상돈 시의장, 도시의원, 사회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하고 2층 노인건강센터 입구에서 현판식 행사를 가진 뒤 센터 내 시설인 신체기능회복실과 그룹운동실, 인지증진실, 낙상예방실, 피톤치드실 등을 관람했다. 노인건강센터는 노인 근력은 건강의 지표라는 기치 아래 나이가 들어 신체가 약해진 노인을 위한 시설로 마련됐다.특히,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인 인구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신체기능약화 및 인지장애 등 적절한 보건서비스가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신체능력이 떨어진 노인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신체적으로 능력이 떨어진 노인들에게 질병이 생겼을 때 개인과 사회적으로 큰 부담이 발생하는 것에 비해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서비스를 이용하면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지역 인재육성 모두 한마음”

지역 주민과 금융기관, 애향단체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회를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의왕시부곡장학회는 지난 16일 김성제 의왕시장과 안상수 국회의원, 이동수 시의원, 부곡동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곡동 주민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출범식에서 전봉순 공동준비위원장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지역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학회가 출범하게 됐다며 수혜자 확대와 특기적성분야 우수자 장학금지급, 우수교사에 대한 지원책 강구, 지역 외 교육기관 지원책 마련, 고품질 교육환경조성 위한 다양한 정책 시행 등으로 장학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곡장학회는 지난해 1월 부곡포럼이 (가칭)부곡지역장학회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뒤 3월에 부곡사랑회로부터 1억원의 장학기금과 올해 1월 마을기금 2억원 및 의왕신협(이사장 황순원)으로부터 2억원의 기금을 출연받은 후 각 설립과정을 거쳐 5억6천만원의 기금을 조성, 이날 출범식을 갖게 됐다.황순원 공동준비위원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공부에 전념하고 자신의 역량과 소질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등 우리 지역 교육의 든든한 디딤돌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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