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나간 수요 예측...수원역환승센터 ‘주차전쟁’

‘수원특례시 교통의 허브’ 역할을 하는 수원역환승센터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턱없이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하루 평균 수만명이 이용하는 수원역환승센터 규모와 비교해 100여대 규모의 턱 없이 부족한 주차시설 탓에 시민들은 공영주차장 이용 시 매번 ‘기약없는 주차 대기’에 발목을 붙잡히고 있다. 28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수원역을 이용한 철도 승객 수는 총 241만84명으로 집계됐다. 또 전철 1호선·수인분당선을 이용한 인원은 일평균 8만3천484명으로 조사됐다. 월평균 40만1천명이 이용하는 수원역은 오는 2026년 GTX-C 노선이 계획돼 있어 이보다 더 많은 이용객이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 같은 이용객 규모와 비교해 수원역환승센터의 공영주차장은 129대만 주차할 수 있어 이용객을 맞이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649대가 주차할 수 있는 서울시 수서역 공영주차장과 비교하면 5배가량 차이나는 규모다. 이 주차장은 올해 1월부터 6개월간 월평균 6천300대, 일평균 212대가 방문했다. 작은 규모 탓에 주차장은 항시 만차인데다 출차 차량이 있어야 주차장 진입이 가능해 주변은 늘 진입 대기 차량으로 혼잡한 상황이다. 이날 오전 9시24분께 본보 취재진이 공영주차장 입구에 도착하자 곧이어 차량 3대가 줄줄이 도착했다. 선두에 있던 취재진은 23분을 도로 위에서 기다린 끝에 주차장에 들어갈 수 있었고, 대기 차량들은 기약 없이 기다렸다. 주차장 출입을 기다리던 회사원 50대 남성 A씨는 “대구 출장 때문에 48분 뒤 수원역에서 출발하는 KTX를 타야한다”며 “일부러 일찍 왔는데 주차를 하지 못하면 울며 겨자 먹기로 옆 일반 주차장에 가야 할 것 같다”라며 초조하게 차례를 기다렸다. 1주일에 2번가량 방문한다는 30대 남성 B씨는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지만 기본 수십분을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이 곳을 이용하는 게 맞나 싶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수원역환승센터 공용주차장 요금은 1일 최대 4천800원이지만, 바로 5m 앞에 마련된 사설 주차장은 쇼핑몰 미방문자에 한해 1일 최대 2만5천원의 요금을 부과하고 있어 가격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이와 관련, 수원특례시 관계자는 “주차장 지정 시 주변에 민영 주차장이 있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면서 “다만 GTX 설계 등으로 이용객과 환승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추가 주차 공간 확보에 대해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박병규기자

수원특례시 영통소각장 대보수 전면 보류…시민 의견 듣는다

민선 8기 수원특례시가 존치논란에 휩싸인 영통소각장(수원시 자원회수시설) 대보수사업을 일시 중단한 채 주민 목소리를 듣는다. 27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 취임한 이재준 시장의 공론화위원회 구성 의견에 따라 이처럼 결정했다. 지난 4월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총 1천500억원 규모의 대보수 사업비를 1천487억원(국비 361억원)으로 조정한 시는 애초 다음달 이를 수행할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건강권 침해를 이유로 영통소각장에 대한 주민 반발이 끊이질 않는 상황에서 대의민주주의를 내세운 이재준 시장이 민선8기 시정을 이끌게 되자 시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소각행정은 물론 대보수 사업, 그리고 이전까지의 모든 사안을 염두에 둔 채 이 시설에 대한 여론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결정은 예견됐다는 게 중론이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기간 대보수사업에 대한 민선7기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영통소각장이 시가 책임져야 할 시설인 만큼 이전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실현방안에 대해선 취임 후 공식 발표하겠다는 견해를 고수했었다. 이런 가운데, 이번 공론화위원회 구성과는 별개로 영통소각장 대보수사업과 관련한 법적 공방은 현재 진행형이다. ‘영통소각장주민소송모임’이 지난해 10월 수원특례시를 상대로 제기한 ‘자원회수시설 사용기한 연장 및 대보수 승인처분 무효확인’ 등의 소송의 3차 변론기일이 다음달 11일 잡힌 만큼 해당 사안에 대한 수원지법의 판단은 연말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체는 시가 대보수사업 진행과정에서 공청회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아 원천 무효라는 주장을 펼치는 반면, 시는 공청회가 법적 의무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위법 논란에서 자유롭다는 입장을 내비치는 등 양 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절차대로 대보수사업을 진행했다는 시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공론화위원회의 경우 세부 계획을 수립해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0년부터 가동한 영통소각장(하루 처리용량 600t, 영통구 영통동 962-3번지 위치)이 노후화됨에 따라 오는 2025년 말까지 대보수사업을 완료할 계획이었다. 이정민기자

[휴먼시티 수원] ‘터치수원’에…여행 알짜 팁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품은 수원여행이 더 쉽고, 더 편리하고, 더 즐거워졌다. 수원특례시 스마트 관광 모바일앱 ‘터치수원’이 이번 달 출시되면서다. ■ 손안에 펼쳐지는 스마트 수원 관광 터치수원은 터치 한 번으로 관광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올인원 스마트관광 앱이다. 굵고 간결하게 표현한 S자 모양 로고가 돋보이는데, 이는 수원의 영문 이니셜 ‘S’와 ‘관광의 길’, ‘과거와 미래의 문’ 등을 표현한 것이다. 터치수원의 가장 특별한 점은 실감가이드다. 확장현실 체험으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XR버스 1795행, AR·VR 서비스, 오디오가이드 등이 앱으로 구현된다. 다양한 관광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관광 정보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요일과 시간 등이 각각 달라 한번에 확인하기 어려운 체험 및 어트랙션 정보를 앱으로 모두 확인할 수 있고, 숙박시설과 맛집, 카페 등 핫플레이스에 대한 정보와 예약도 가능하다. 터치수원 앱을 활용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코스를 추천받거나 특별한 체험과 오디오가이드, 맛집 예약과 결제 등 관광에 필요한 모든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터치수원을 활용해 여행하는 대표적인 방법들이다. 1. 취향대로 고르는 추천 코스 터치수원은 다양한 수원화성 일대 여행 코스를 추천해 준다. 수원성곽길 코스, 테마 코스, 이색 탈거리 코스 등 3대 분야로 구분하고, 각 분야별 4~10개의 세분화된 코스를 안내한다. 또 테마 코스 중에는 수원의 핫플레이스를 둘러보거나, 근현대로의 시간여행을 떠나고, 전통과 현재를 넘나드는 체험, 팔달문 일대 전통 시장, 포토스팟을 연결한 인생사진 찍기, 성곽을 따라 수원화성 건축 스토리 읽기 등 관광객의 관심사에 따른 코스를 고를 수 있다. 2. ‘나에게 딱맞는’ AI코스 만들기 여행자의 상황과 스타일에 맞춰 꼭 맞는 여행코스도 짜준다. 터치수원 내 AI 추천 코스 메뉴를 활용하면 내 일정과 선호도를 반영한 맞춤형 여행을 제안해 준다. 추천코스가 만들어지면 지도를 통해 동선을 미리 확인할 수 있고, 관광 포인트간 거리와 이동 소요 시간까지 친절히 안내되므로 여행자는 오롯이 여행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3. XR 버스 타고 1795년으로 떠나요~ 터치수원에서만 예약 가능한 특별한 여행도 있다. ‘XR 버스 1795행’이다.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기술을 적용해 평소에는 투명하지만 필요한 경우 영상이 표출되는 투명 디스플레이 T-OLED(Transparent-OLED)를 창문으로 장착한 특수 버스를 타고 정조의 을묘원행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XR 버스는 45인승 대형 버스를 개조해 회당 18명의 관람객만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주중 화~목과 주말 토~일 하루 4회 운행한다. 특히 금요일은 서울시내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오전 11시에 외국인 등 타지 관광객들을 연계, 수원에서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4. 어디서든 펼쳐지는 수원화성 AR·VR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시설물을 육안으로 보는데 그치지 않고 위, 아래, 측면, 내부 등 다양한 시점에서 자세하게 관찰하는 것도 가능하다. 터치수원 앱만 있으면 AR과 VR로 구현된 팔달문을 통째로 회전시키거나 확대시킬 수 있다. 모바일 기기를 요리조리 돌려 내부 누각 천장의 아름다운 단청 문양도 볼 수 있고, 바닥 마루의 짜임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팔달문, 방화수류정, 서북공심돈, 화서문, 북암문, 오성지와 철형여장, 녹로와 거중기 등이 AR과 VR로 제공된다. 5.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내 손안의 가이드 수원화성을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오디오 가이드도 터치수원 앱만 있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한국사 스타강사인 최태성 강사가 수원화성 일대 주요 관광 포인트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의미 등이 귀에 쏙쏙 들어오게 해설해준다. 18곳의 관광 포인트별 스토리에 정조 등 주요 인물의 대사를 입혀 드라마처럼 더 생생하고 친근한 가이드가 제공된다. 6. 예약도, 할인도, 편의도 다 있다! 터치수원 앱에서는 수원 관광 명소의 예약과 구매도 가능하다. 현재 행궁동 일대 관광특구에 특화된 앱이지만 ‘주요 장소’ 코너의 관광지 정보는 수원권 전체 권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간단한 소개는 물론 운영 정보와 주소, 전화번호, 길안내 등이 제공된다. 수원화성 인근을 중심으로 관광지와 체험 및 어트랙션, 숙박, 맛집, 카페, 쇼핑 등 실시간 예약과 구매도 가능하다. ■ 수원특례시, 스마트관광 도시로 출발! XR 버스와 터치수원 앱 출시 등은 시의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으로 만들어졌다. 앞서 시는 지난해 6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이러한 공모에 성공하면서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시작했다. 국비 35억원을 포함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팔달구 행궁동 일원 수원화성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스마트기술과 결합한 통합관광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다. 터치수원 앱은 지난 1일 출시 이후 23일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가 7만5천건을 넘어서는 등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특히 시는 오는 27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스마트관광도시 선포식’을 열어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를 알리고, 핵심인 XR 버스를 공식 오픈해 스마트 관광도시 도약의 디딤돌 삼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특례시가 스마트 관광도시로 힘찬 출발을 시작한다”며 “스마트관광 플랫폼 터치수원 앱을 이용해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수원을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수원델타플렉스 업종 일원화 ‘시너지’

수원특례시가 지역 최대 산업단지인 수원델타플렉스 유치 업종을 일원화해 기업의 이탈을 막는 등 민선 8기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21일 수원특례시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시는 이번 달 말 ‘수원델타플렉스 블록통합 관련 관리기본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권선구 고색동 일원의 이곳은 총 3개로 나뉘어 있어 블록마다 입주대상의 업종이 다르게 설정돼 있다. 1블록(면적 28만7천461㎡)은 마스크 제조업 등 17개 업종, 2블록(12만2천855㎡)은 통신제조업 등 3개 업종, 3블록(84만7천409㎡)은 전기장비 제조업 등 25개 업종이다. 이는 블록별 조성시기가 다른 것에서 비롯됐다. 수원델타플렉스 1블록(2006년 완공)·2블록(2009년)이 생길 때까지만 해도 산업단지의 지정·관리 사무는 경기도만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수원특례시 역시 이 사무를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6년 완공된 3블록의 소관이 수원특례시인 이유다. 이처럼 제각각의 관리 주체로 블록별 업종이 다르자 해당 산업단지 내 업체 확장에는 제약이 뒤따르는 실정이다. 일례로 1블록의 마스크 제조업체가 같은 업종으로 사업장을 3블록에 추가 설치하고 싶어도 이곳의 입주대상에는 마스크 제조업이 없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사업 확장 계획을 접은 업체들이 이곳을 떠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9년 해당 법률이 또다시 개정되면서 블록별 산업단지가 하나로 통합될 수 있게 됐다. 이에 시는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3개 블록을 합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따라서 3개 블록의 각각 업종은 수원델타플렉스라는 하나의 산업단지로 통일(업종 총 30여개·중복 제외)돼 업체들은 이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등 운신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내세운 민선 8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공약과 궤를 같이한다. 시 관계자는 “하나의 산업단지 통합 시 관리체계가 일원화돼 행정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조치로 수원을 떠나는 기업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델타플렉스에 등록된 업체는 1블록 351개(종사자 4천543명), 2블록 48개(1천287명), 3블록 362개(8천11명)이다. 양휘모·이정민기자 이정민

8년답보 수원 ‘R&D사이언스파크’ 기지개

민선 8기 수원특례시가 내년 상반기에 나올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의 경제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그동안 추진에 걸림돌이 됐던 개발제한구역 해제의 문턱을 넘는다. 20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달 안으로 총 2천800억원 규모의 이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500억원 이상의 공영개발 방식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사업의 적정성 여부를 평가하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이를 접수, 6개월 동안 R&D 사이언스파크의 경제성을 살펴본다. 앞서 시는 지난 2014년 11월에도 이러한 절차를 완료한 바 있으나 4년 이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이행하지 못하면서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를 다시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토지이용계획도 등 사업성을 높일 만한 사안에 대한 협의를 종료했다. 이처럼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해당 사안의 핵심이다. 전체 면적 35만7천㎡ 중 95%인 35만㎡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 상황에서 이번 조사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문턱을 넘을 경우 시는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 같은 규제를 벗어나겠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전략환경영향평가도 병행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노리고 있다. 지난 4월 R&D 사이언스파크와 관련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주민들한테 공개, 의견을 수렴한 시는 이와 관련한 본안을 만들어 환경부에 상정했다. 지난 5월 말 환경부의 보완 의견을 받은 시는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구체적인 계획을 국토부에 상정할 것”이라며 “전략환경영향평가의 경우 보완 사안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된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은 권선구 입북동 일원에 IT·BT 분야 연구집약시설이 조성되는 게 주요 골자다. 광교상수원보호구역 등 다른 지역 주민들이 입북동에서만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이뤄지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반발하면서 사업이 8년 넘게 답보 상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R&D 사이언스파크를 통해 서수원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입장이다. 양휘모·이정민기자

[휴먼시티 수원] 협치·참여·소통행정... 더 큰 성장 이끈다

“민선 8기 시정의 두 가지 키워드는 협치와 참여입니다” 수원특례시민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7~8일 4개 구청에서 ‘시민이 꿈꾸는 수원이야기’라는 간담회를 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에게 민선 8기의 핵심 공약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과 소통했다. ■ 시민이 있는 곳 어디든 찾아가는 소통 지난 7일 첫 번째 ‘시민이 꿈꾸는 수원이야기’가 열린 장안구에서는 수원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장안구에 대한 시정 방향이 개괄적으로 소개됐다. 노후된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다양한 기반시설과 연계한 스포츠 멀티플렉스로 만들 수 있도록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는 구상이었다. 또 광역철도망 및 트램 등 교통망 확충 등에 대해 설명한 그는 시민들의 다양한 제안을 듣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보육기관과 문화예술단체 등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지원책을 마련하고, 아파트 조경을 도시숲 기능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 등에 적극적인 검토를 지시했다. 같은 날 오후 권선구민들과의 만남에서는 서수원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거대한 도심 속에서 생태와 자연이 아직 잘 살아있는 권선구를 ‘기회의 땅’이라고 강조하며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만들어 수원 발전의 기틀을 열겠다고 설명했다. 군공항 이전 및 R&D사이언스파크 추진, 수요응답형 버스의 우선 도입 등의 방안도 소개했다. 특히 현장에 참석한 권선구민들이 요청한 돌봄체계 확충, 주차난 해소, 농수로 준설 등 다양한 민원에도 귀를 기울였다. 다음날 오전에는 영통구민들과 소통했다. 가장 젊은 구인 만큼 미래교육혁신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높은 수준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내놓았다. 컨벤션센터와 광교호수공원 일대를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해 마이스 산업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만성적인 교통혼잡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민들이 많은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주민자치회를 통한 마을별 결정권한의 확대뿐 아니라 직접 소통하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 만남은 팔달구였다. 팔달구를 마이스 관광도시의 거점으로 육성해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상권을 육성하고 정조테마공연장 등 문화적 인프라도 정비하겠다는 구상을 선보였다. 수원화성을 품은 구도심 권역을 다시 활성화하는 동력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집수리사업의 전면적인 확대와 빈집을 활용한 청년 창업 공간 조성, 차 없는 도시의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깊이 공감했다.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은 앞으로도 지속된다. 이 시장은 오는 21일부터 9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44개 동 전체를 방문한다. 동별 주민들과의 만남에서 주민이 사는 동네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에 집중할 계획이다. ■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청취 시민의 불편한 점을 직접 확인하고 소통하는 현장 행정도 눈에 띈다. 취임식 전날부터 폭우가 내려 시민들의 피해가 잇따르자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현장으로 달려갔던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현장마다 모습을 드러냈다. 이 시장은 지난 15일 한화진 환경부장관과 함께 수원시상수도사업소 정수 공정 현장 점검에 나서 수돗물 유충 발생 이후 현장대응 상황을 확인했다. 앞서 다른 지자체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자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정수장 처리시설을 긴급 점검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해 확산을 방지할 수 있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단순한 문제 해결을 넘어 시민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는 안전 문제에 대한 발전을 약속했다. 광역버스 노조 파업으로 출퇴근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던 광역버스 운행이 중단된 지난 11일에도 현장 소통은 빛을 발했다.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용버스와 전세버스의 투입 등 가능한 행정력을 모두 투입했지만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시민의 불편에 머리 숙여 사과하고 이해를 구한 것이다. 지난 14일 수원시민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새로운 수원 기획단이 출범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원특례시 제공■ 새로운 수원도 시민 참여로 만든다 시민과의 소통은 단순한 의견 수렴 차원이 아닌 실제 시정 기획까지 확대된다. 앞으로 4년간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도 시민이 직접 만들어 나가게 된 것이다. 지난 14일 출범한 ‘새로운 수원 기획단’이 수원의 미래 비전을 수립하고 전략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았다. 황인국 ㈔한국청소년재단 이사장과 오영균 수원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장이 공동으로 이끌어 갈 새로운 수원 기획단은 총 111명 규모다. 이 중 수원시정연구원 소속 연구위원과 실무를 지원할 공무원을 제외한 85명이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교수 등 전문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목소리를 높일 기업인과 상인회 대표,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등 위원들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정방향과 추진과제를 찾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위원들은 △경제△도시△환경·교통 △문화·복지 △자치·교육 등 5개 분과와 △사회통합 △공항이전특위 등 2개 특별위원회에 포진됐다. 또 다양한 시민토론회에 참여해 더 많은 시민의 의견을 듣는 소통창구 역할도 담당하기로 했다. 이재준 시장은 “새로운 수원 기획단 활동의 중심은 모두 수원시민”이라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잘 듣고, 시민 의견을 토대로 민선 8기 비전과 방향을 설정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수원특례시, 수원역 동측 환승센터 반발 최소화 작업 착수

수원특례시가 수원역 동측 환승센터 건립에 따른 인근 상인들의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모색한다. 13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 달 8천만원을 들여 ‘수원역 동측 환승센터 인근 상권영향분석 용역’에 착수한다. 해당 결과는 6개월 용역 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나온다. 이 시설은 지난 2020년 11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가시화됐다. 당시 시는 수원역에 대한 동측 환승센터를 응모, ‘최우수역사’로 선정되면서 총 사업비 1천57억원 중 280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버스나 철도, 지하철 등 교통수단에 대한 환승 동선을 최소화해 시민 편의를 높이는 것으로 계획된 수원역 동측 환승센터에 대해 시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 때문에 건축 규모나 착공 시점 등 세부사안은 나오지 않았으며 부지만 해당 역사의 동측 광장으로 정해졌다. 이런 가운데 현재 수인분당선 수원역 7번 출구에 위치한 해당 부지는 곡선 형태의 도로를 낀 버스정류장이 존재한다. 수원역에서 나와 이곳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근처 상가에 들리는 등 풍부한 유동 인구로 상권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수원역 동측 환승센터가 건설되면 이러한 동선이 차단되는 만큼 상인들의 반발이 예상되는 실정이다. 더욱이 오는 경부선, 수인분당선이 오가는 수원역은 수도권 남부순환철도망의 중심인 데다 오는 2026년 GTX-C 노선(양주시 덕정~수원역, 74.8㎞)이 지나갈 예정이면서 상권 호재가 기대되나 해당 시설로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탓에 시는 이번 용역으로 주변 상권 매출자료를 분석하는 동시에 교통체계 변화에 따른 유동인구를 연구하는 등 주변 상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과거 수원역 서측 환승센터를 설치할 때에도 지역 경제 침체를 우려하는 상인들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현재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수원역 동측 환승센터를 건설하기 전 구체화된 수치로 상인들을 설득하는 등 갈등 관리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말까지 수원역 동측 환승센터의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정민기자

[휴먼시티 수원] 도심 속 작은 텃밭서 ‘치유 농업’ 가꾸다

수원특례시 탑동시민농장은 시민들에게 힐링을 제공하는 명소다. 누구나 언제든 방문해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어 인기다. 매년 높은 경쟁률을 뚫고 16㎡ 남짓의 텃밭을 분양받은 세대(1천500구좌)별로 작물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며 농업을 체험하는 도심 속 농업활동이 활발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시민들을 위한 텃밭으로 구획된 4개 구역 중 1구역은 어린이부터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수원특례시가 시민의 몸과 마음의 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치유농업’이 가꿔지는 현장이다. ■ 유아부터 노인까지 수원시민농장에서 ‘힐링’ 탑동시민농장 1구역 중 주차장과 거리가 가까워 이동하기 쉬운 곳은 ‘치유농업’ 전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장 이동하기 쉬운 위치는 돌봄이 필요한 장기요양 대상 어르신들이 이용 중이다. 치매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농업 활동을 통해 심신을 회복하고 일상의 즐거움을 느끼는 공간이다. 어르신들은 올 봄부터 월 2회 텃밭을 찾아 상추, 양배추, 고구마, 감자, 대파, 허브 등을 심고 가꿨다. 식물이나 주변 환경을 활용해 푯말 만들기, 화분 만들기, 그림 활동 등 인지 개선에 도움이 되는 치유프로그램도 병행했다. 10여명의 어르신들이 시민농장까지 오는 길은 험난하다. 참여자 대부분이 치매 등 경도인지장애가 있거나 혼자 거동하기 어려워 1대1로 요양보호사가 활동을 보조해야 하고, 수원시내 곳곳에 계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는 장기요양지원센터 인력까지 수십명의 지원이 필요하다. 어르신들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어렵다. 하지만 참여 어르신들은 텃밭에 나오는 것만으로도 생활에 활력을 느끼고 있다. 이곳 옆에는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농작물 체험을 하는 텃밭이 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와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의 협업으로 운영되는 유아 치유생태텃밭 프로그램 ‘지구를 지켜라 꼬마농부’의 장소로 활용되는 공간이다. ■ 텃밭을 중심으로 공동체가 꽃피다 치유농업은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고 활성화하는데도 탁월한 기능을 수행한다. 영통구 원천동 일대 실버주택 주민들로 구성된 ‘행복한 시니어 가드너’가 대표적이다. 행복한 시니어 가드너는 실버주택인 광교두산위브와 수원광교공공실버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20여명의 어르신들이 모인 공동체다. 소일거리 삼아 단지내 화단을 꾸미던 이들은 올해 시의 ‘원예활동 전문가 활용 도시농업’ 사업의 지원을 받아 작은 텃밭을 일구기 시작했다. 도시농업 활동을 구심점으로 활발한 소통과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이어져 이름처럼 ‘행복한 시니어 가드너’가 됐다. 이들의 텃밭은 한경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센터 한켠에 마련된 텃밭상자들이다. 한 가구당 5㎡ 남짓한 텃밭상자를 개별적으로 경작하고, 공동으로 경작하는 텃밭상자 5개를 운영한다. 개별 텃밭에서 자녀 및 손주들과 함께 작물을 수확해 나눠먹는 일은 어르신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 된다. 또 공동텃밭상자에서 수확한 농작물은 인근 공유냉장고나 인근 이웃 어르신에게 선물하며 나눔의 기쁨도 누린다. 행복한 시니어 가드너는 모든 활동 과정을 자발적인 의사소통으로 결정한다. 재배가 가능한 작물을 선정하고, 물을 주는 당번조를 짜고, 공동 텃밭상자 작물을 수확해 나누는 일까지 의논하고 결정하는 일이 수시로 이뤄진다. 김인실 행복한 시니어 가드너 대표(71·여)는 “공동체 활동으로 소외된 느낌을 벗어나고, 70대가 넘어서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기쁨이 얼마나 큰지 젊은 사람들은 상상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시민 삶을 건강하게 돕는 ‘치유농업’ 시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제공해 농업을 통한 치유활동을 제공한다. 도시농업을 넘어서 치유농업으로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시는 대상자별 욕구에 맞춰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먼저 ‘어울림 치유텃밭’은 지체·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와 정신적 발달에 도움이 되는 원예치료가 주 활동이다. 흙을 밟으며 농기구를 다루고, 오감놀이와 창의 활동 등을 하며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을 돕는다.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자혜직업재활센터, 에이블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정자동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의 장애인 지원 기관과 단체가 탑동시민농장에서 치유농업에 참여하고 있다.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사업’은 치매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도시농업 단체인 수원마스터가드너회가 아노가요양원, 사랑방노인복지센터 등 2개 치매어르신들에게 옥상정원 등을 활용한 신체활동과 원예활동으로 치매노인들에게 치유농업으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공동체 텃밭에서 전문가와 함께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원예활동 전문가활동 도시농업 시범사업’ 3개소 ▲교과와 연계한 텃밭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치유 공간과 시간을 제공하는 ‘학교텃밭 프로그램’ 15개소 ▲생활 속 원예 활동으로 도시민의 농업체험활동을 활성화하는 ‘아파트 힐링텃밭교육’ 10개소 ▲장안구민회관, 수원컨벤션센터, 서호생태텃밭 등 도심 속 텃밭 공간을 활용해 시민이 가꾸는 ‘도심형 공동텃밭 가드닝’ 4개 과정 등이 치유농업을 확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각종 질환과 우울증·스트레스 등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겪는 시민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활동으로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치유농장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수원특례시 호매실동 ‘광역교통망 오지’ 오명

수원특례시 권선구 호매실동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사업이 20여년 만에 물꼬를 텄으나 완공까진 6년이란 시간이 남아 있어 여전히 ‘광역교통망 오지’라는 오명이 이어지고 있다. 9일 국토교통부와 수원특례시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03년 총사업비 2조1천461억원 규모의 서울 강남에서 성남 정자~수원특례시 광교~호매실을 잇는 신분당선 건설사업(총길이 41㎞)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지난 2013년 경제성 부족 등의 이유로 해당 사업은 광교까지만 부분 준공됐다. 그러다 지난 2020년 1월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9천657억원, 9.7㎞)의 문턱을 넘었다. 건설기간은 2024~2028년 말이다. 그러나 신분당선 완공까진 여전히 수년이 걸리는 상황에서 호매실동 교통인프라 대책은 열악한 실정이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호매실동에는 약 8천세대의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들어섰음에도 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쳐 있어 광역교통체계가 취약하다는 평이다. 현재 호매실동에는 광역버스 2대 등 총 12대의 광역·시내버스가 오간다. 광역버스의 경우 서울을 잇는 노선이 하나(7800번 버스)에 불과한데다 군포 등 경기남부를 오가는 8000번 버스 배차간격은 40분이다. 그나마 가까운 수인분당선 오목천역은 호매실동에서 약 4㎞ 떨어져 있다. 6년째 이곳에 거주 중인 이서희씨(28·여·가명)는 “제때 집에서 나오지 않으면 정류장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상황에 국토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달 17일 주민 간담회를 열었으나 여론 수렴에 그쳤다. 이 때문에 광역버스 증차와 같은 해결책 도입시기도 안갯 속에 빠졌다. 더욱이 수원역을 이용한 타지역 이동도 불편하다는 분석이다. 호매실동에서 수원역을 잇는 직통 시내버스 노선은 11-1 버스 등 2개뿐인 가운데 두 지역 사이에는 수원역 고가차도가 존재, 중간에 정류장이 설치할 수 없어 민간 운송업체가 노선증설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운송업체들이 경영난을 겪은 데다 시가 나선다고 해도 해당 문제가 해결되긴 어렵다”면서도 “그동안 주민들의 불편이 심각했던 만큼 대책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병규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제12대 전반기 원구성 완료…상임위원장 선출

수원특례시의회가 제12대 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마치고 집행부를 향한 견제와 감시에 돌입한다. 시의회는 6일 제36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5석의 상임위원장 선출을 완료했다.▲의회운영위원장 강영우 의원(민주당) ▲기획경제위원장 유준숙 의원(국민의힘) ▲도시환경위원장 조미옥 의원(민주당) ▲문화체육교육위원장 조문경 의원(국민의힘) ▲복지안전위원장은 정영모 의원(국민의힘) 등이다. 시의회는 앞서 지난 5일 김기정 신임 의장(국민의힘) 및 이재선 부의장(국민의힘)을 선출한 데 이어 전날 이재형 윤리특별위원장(국민의힘), 이찬용 예산결산특별위원장(국민의힘) 등 특별위원장을 뽑은 시의회는 이날을 끝으로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시정 정상화 특별위원회’의 연장 기간을 두고 양당이 충돌하는 성남시의회 등 경기도내 다른 지방의회와 달리 수원특례시의회는 잡음 없이 원구성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시의회는 오는 11일부터 10일 동안 열리는 제369회 임시회에서 민선 8기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나선다. 김기정 의장은 “37명의 의원이 원칙과 소신으로 시민의 행복과 수원의 더 큰 미래를 생각하며 쉼없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 정원 37명의 시의회는 민주당 16명, 국민의힘 20명, 진보당 1명으로 여소야대로 구성됐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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