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고3학년 무상급식 지원

오산시는 올해부터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에 시행하던 무상급식을 고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019년도 본예산에 관련예산 17억여 원을 편성해 지난해 12월 20일 오산시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고교 3학년 무상급식 지원은 중식비 단가의 식품비(3,300원)를 지원하는 것으로 학생 1명당 연간 60여만 원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오산시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전체 예산은 204억여 원으로 이 중 유치원은 오산시, 경기도, 교육청이 분담하며, 고교 3학년은 오산시가 전액 지원한다. 시는 2010년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 지원을 시작해 2014년에 공?사립유치원(만3~5세), 초등 전 학년, 중등 전 학년으로 지원대상이 확대했다. 무상급식 지원 이외에 시는 관내 공?사립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우수쌀(세마쌀)을 지원함으로써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올해 고3 무상급식을 시작해 단계적으로 전체 고등학생에 대한 무상급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오산의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돕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또한 덜 수 있도록 무상급식 완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2019 열심히 뛰겠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은 올 한해 시민 중심, 시민 우선, 시민 시장인 오산시를 그리고 있다. 지난해 6월 오산시민은 7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로 곽 시장을 오산시 최초 3선 시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곽 시장은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평생교육도시, 출산ㆍ보육도시의 완성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시 승격 30주년을 맞는 2019년, 곽 시장의 계획과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2019년을 맞이하는 소감은. 올해는 오산시가 시로 승격한 지 3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다. 시민 중심, 시민 우선, 시민 시장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소신이자 철학이고 오산시정의 정신이다. 앞으로도 이 정신을 가슴 깊이 새겨 오산을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혁신적인 모델도시로 가꾸어갈 것을 다짐해 본다. 아울러 민선 5기, 6기에 이어 사람이 빛나는 더 행복한 오산이 민선 7기에도 다시 출범할 수 있도록 격려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전국 최고 교육도시로서 올해의 교육정책은. 2019년에는 밝은 미래 백년교육도시 구축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이 휘몰아치는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혁신교육, 미래교육은 이제 필수다. 현재 준비 중인 위메이크센터를 중심으로 오산형 메이커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내 진로진학상담센터를 구축해 아이들이 원하는 시간, 언제든지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 체계적인 진로상담을 받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평생교육의 새 모델을 여는 오산백년 시민대학은 관내 대학들과 함께 더 크고 더 깊고 더 넓은 프레임을 짤 계획이다.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정책 방향은. 장애인, 청년, 아동, 노인, 여성 등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피고, 복지망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강화해 다 함께 나누는 어울림 복지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꿈빛나래 청소년 문화의 집 등 3개소의 청소년문화의 집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추가로 세교지구에 세마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 오랜 숙원사업인 장애인 복지시설을 신축해 장애인 복지수준을 높이고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1472살펴드림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 -출산ㆍ보육ㆍ돌봄 관련 정책은. 지난해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8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추진 중인 오산형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 함께자람사업은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고 양육환경을 개선해 출산율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전국 최고의 공보육 환경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올해는 일자리와 경제, 출산과 보육, 복지 등 현안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1천여 공직자와 함께 23만 시민의 행복과 오산시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이다. 오산시 탄생 30주년의 기쁨과 감동을 다 함께 나누며 모든 분들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한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심재철 위원장 “오산 경찰행정 발전 위해 함께 뛰겠다”

새로 출발하는 오산경찰서가 치안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오산경찰행정의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27일 동탄신도시 등 화성시 동부지역을 담당하는 화성 동탄경찰서가 신설되면서 기존의 화성 동부경찰서가 오산경찰서로 명칭이 변경돼 지난 3일 현판식을 가졌다. 오산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심재철 위원장(54)은 경찰서 명칭변경과 함께 위원회 정비 등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심 위원장은 경찰발전위원회는 경찰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치안정책 수립과 경찰행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9년 설치된 기구로 위원과 위원장은 경찰서장이 위촉한다고 설명했다. 화성 동부경찰서 위원장으로 활동하다 지난 1일자로 오산경찰서 경찰발전위원장으로 위촉된 심 위원장은 올해는 오산시가 시로 승격한 지 3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오산지역 치안을 전담하는 오산경찰서가 새로 출발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오산경찰서 370여 명의 경찰관이 오산지역 치안을 전담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치안활동과 대민 서비스가 기대된다. 심 위원장은 경찰서 명칭은 바뀌었지만, 위원회 활동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고 기존에 추진하던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오산경찰서 위원회는 산하에 행정, 선도, 청문 등 3개 분과를 두고 장학금 지급 등 위기청소년 지원과 혹서기 치안현장 방문격려, 범죄예방 및 교통질서 캠페인, 경찰서 협력단체와 유대강화 등의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심 위원장은 동탄경찰서 신설로 결원된 위원을 서둘러 위촉하고, 치안관련 시민불편과 요망사항 등 여론을 수렴해 건의하겠다며 나아가 오산경찰행정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봉사활동으로 모범적인 민경협력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형 온종일 돌봄사업 본격 추진

오산시가 오산형 온종일 돌봄의 생태계 구축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 관계부서 및 관계기관, 오산시저출산대책시민참여단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오산시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함께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 돌봄 실태 및 욕구를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시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초등학생과 양육자의 돌봄 기관 이용 실태 및 수요자의 돌봄 시간과 공간에 대한 욕구를 파악해 학교 및 지역별 돌봄 수요를 기반으로 오산형 온종일 돌봄 함께 자람을 더욱 견고히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7월 교육부, 복지부, 행안부, 여가부 4개 부처 주관의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온종일 돌봄 사업을 추진하는 선도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후 오산시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현재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내에 함께자람센터 1호점을 개소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올 들어 오산시 아동청소년과 온종일돌봄팀을 신설해 지역과 학교 연계 돌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벌이가정, 조손한 부모, 다문화 가정 등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에 먼저 함께자람센터를 개소하고, 마을의 인물적 자원을 투입하여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U-City센터 2019년도 견학 시작

오산시는 오는 11일 국공립어린이집을 시작으로 2019년도 스마트시티 통합 운영센터 안전 체험 견학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는 방범용 CCTV, 주?정차 단속 CCTV, 신호제어 시스템, 버스정보 시스템 등 최첨단 관제 시스템을 갖췄다. 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긴급 상황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일반시민, 학생, 단체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3년 12월 센터가 개소한 이래 2015년부터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12월까지 4년간 총 1천23회 1만 6천614명이 방문했다. 센터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통합운영센터의 필요성과 상황판 시연 및 비상벨 사용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2017년 7월 교육부장관으로부터 교육 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정식 인증을 받았다. 김영혁 센터장은 올해부터 시민 안전망 5대 연계서비스 및 빅데이터 및 딥러닝을 탑재한 스마트관제 체험 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전국적인 롤모델 센터로 거듭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견학 신청은 오산시 정보통신과 스마트관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 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