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한국안전문화교육협회(이사장 박신원)는 20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재난안전 취약계층 무료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안전문화교육협회는 다문화 가정, 노인, 어린이 등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회당 23시간씩, 연간 10회 무료재난안전교육을 시행한다. 시는 협회가 효율적인 안전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재난안전 의식 함양을 위한 시책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곽상욱 시장은 시민안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추진되고 있지만, 이번 협약으로 더욱 폭넓은 시민 안전교육이 추진돼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오산시를 건설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평화의 소녀상(대표 이숙영)은 지난 13일 오후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2018 평화교육강사 초급양성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평화교육강사 양성을 위해 지난 10월 4일 개설해 32명 이 신청했고 80% 수업에 참석한 교육생 20명이 기초과정을 수료했다. 수료식은 시낭송과 인권토크, 오산평화의소녀상에게 보내는 편지 쓰기 등으로 이어졌다. 기초과정을 수료한 20명의 수료생은 2019년 평화교육강사 심화과정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주며 수료 이후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평화와 인권의 가치 확산을 위한 평화교육강사로 활동한다. 이숙영 대표는 수료생들에게 지난 강의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마음 아픈 역사라는 것을 뛰어넘어 우리 사회의 변화의 시작이라는 인식을 하게 했고 제대로 진실을 볼 수 있게 했다.라며 평화와 인권이란 단어가 우리 일상에서 즐겨 쓰는 삶의 언어가 되도록 내년에 있을 심화과정에도 함께하자!라고 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유디피시스 조옥수 대표가 지난 14일 오산시 세마동에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해 따뜻한 연말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정찬성 주민자치회장과 최철민 통장단협의회장, 이계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해 주민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세마동 자연보호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조옥수 대표는 매년 어울림 오산 나눔박람회 행사와 연말연시 저소득 지원 사업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평소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행사에 동참하고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조옥수 대표는 서로 살피고 돌보는 사회야말로 진정한 지역복지공동체를 만드는 길이라고 생각하며, 저뿐만 아니라 나눔실천을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으니 앞으로 세마동, 나아가 오산시 전체의 기부 문화 확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14일 오후 3시4분께 오산시 누읍동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화상을 입고 70여 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인원 107명과 장비 43대를 동원해 약 5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인해 A씨(57)가 안면부와 귀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2층 재료세척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대학교 도서관(관장 남재경)은 최근 재학생들의 독서를 장려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도서관 우수 이용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하반기 도서관 우수 이용자 시상식은 도서관 대출서비스를 도서 부문과 전자자료 부문으로 나눠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3명 등 모두 10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도서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고영문 학생은 다른 도서관보다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많이 비치돼 있어 궁금했던 분야의 지식을 알 수 있었고, 도서관 분위기도 좋아 자주 찾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재경 도서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폭넓은 지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도서관의 다양한 분야 도서를 접해 이 시대가 요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가 지난 10일 보건복지부 주최한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2018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 분야에서 3년 연속으로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복지행정상은 보건복지부가 전국복지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고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오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분야에서 우수 지자체 대상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4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시는 올해 3월에 세마ㆍ초평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확대 설치하고 전 지역에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구축했고 복지 경력 2년 이상의 복지팀장 외 전담인력 3명을 배치해 전문성 강화에 힘썼다. 또 신속한 방문서비스를 위해 2015년부터 3억 2천400만 원 예산을 투입해 맞춤형 복지차량 13대를 확보해 복지공무원이 찾아가는 방문상담과 생활실태 확인, 긴급 지원, 사례관리, 물품지원 등 기동성과 신속한 이동수단으로 마련했다. 곽상욱 시장은 2019년에는 통합사례관리, 찾아가는 방문서비스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를 통해 가치 있는 더 행복한 어울림 오산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자유한국당 오산시의원 등이 김영희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의 어린이집 대표 불법 겸직과 시청 지원예산 부적정 사용에 항의하고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한국당 김명철이상복 시의원과 이상수 전 시의원, 바른미래당 이규희 전 위원장 등은 10일 오후 오산시청 후문에서 시위를 하고 김 부의장의 즉각적 사퇴와 민주당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이규희 전 위원장이 대독한 성명서를 통해 촛불집회와 민주화 투쟁의 성과로 국정을 책임진 문재인 대통령의 적폐청산은 오산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면서 명백한 불법행위와 부도덕성에도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제 식구 감싸기는 오산시의회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희 부의장의 의원직 즉각 사퇴와 문재인 대통령의 적폐청산을 오산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할 것,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은 즉각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제명절차를 밟을 것 등 세 가지를 요구했다. 이상복 시의원은 다른 의회에서는 거의 만장일치로 제명까지 시킨 명백한 불법과 부도덕 행위에도 불구하고 제 식구 감싸기에만 골몰하는 민주당의 행태를 용납할 수 없으며 김영희 부의장이 자진사퇴 할 때까지 정당 및 사회단체와 연대해서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부의장은 지난 지방선거에 당선된 이후에도 어린이집 대표직을 계속 맡아오다 지난 11월 6일 대표직을 사퇴했으며, 지난달 26일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제출한 김영희 부의장 징계를 위한 윤리위원회 소집(안) 표결 결과 찬성 3명, 반대 3명으로 부결된 바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6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8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안전도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재해위험요인, 예방대책추진, 예방시설정비 등에 대해 평가한 점수를 합산해 1~10등급으로 분류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하다. 오산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응하고자 상황관리체계를 발전시키고 하천하수시설빗물펌프장 등 방재시설 보강 및 정비 실적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올해 7월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할 때 시장 취임식을 취소하고 재난대책본부 체재로 전환해 재해 우려 지역을 시찰하는 등 시민안전을 위한 시정을 펼쳐왔다. 시 관계자는 재난 예방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대학교는 해군기술부사관과 예비졸업생 6명이 지난 1일부로 해군하사에 임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해군하사에 임관한 학생 6명은 12주간 기초군사훈련단에서 훈련을 받고 자격평가를 통과하여 해군하사에 임관했으며, 지난 3일 학교를 찾아 정영선 총장 등에게 사은의 마음을 전했다. 정영선 총장은 학생들의 임관신고를 받고 성실하게 군 생활에 임해서 오산대학교의 명예를 높여주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해군하사에 임관한 예비졸업생 6명은 지난 4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특기별로 8~12주간의 임무교육을 받고 함정에 배치될 예정이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도 지역 화폐 발행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5일 오산시 오산 지역 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가 의결됨에 따라 지역 화폐 발행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발행 예정인 오산 지역 화폐는 이미 가맹점 확보가 된 카드형으로 우선 발행된다. 시민들은 월 30만 원까지 6%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연간 약 21만 원을 절약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별도의 가맹비 부담이 없어 매출증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구조다. 시의 내년 지역화폐 발행 규모는 약 50억 원으로 청년 배당, 산후조리비, 공무원 맞춤형 복지 일부 등을 지역 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시민 참여를 위해 지역 화폐 활동가 양성, 설명회 개최, 명칭 및 디자인 공모 등 다양한 홍보방안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산 지역 화폐는 관내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대규모 점포, 유흥업소 및 사행성 업소에서는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오산은 인근 동탄, 평택, 수원과 인접해 있어 역외 소비율이 높아 지역 화폐 도입이 절실하며 지역 화폐가 활성화 되면 오산시의 내수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