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생, ‘경기도 논문 공모전’ 우수상 수상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디지털문화콘텐츠학과 3학년 박지영, 최한나 학생이 지난 11월 30일 경기문화재단에서 열린 경기도 역사문화탐방로 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열린 논문 발표회에서 두 학생이 수상작 논문 독산성길(삼남길 제7길) 활성화 방안연구 : 문화자원 특성에 따른 구체적 활용방안을 중심으로를 발표했다. 경기문화재단 주관으로 올해 처음으로 열린 경기도 역사문화탐방로 논문공모전은 개방형 연구 활성화를 통해 신진연구자의 저변을 확장하고, 경기 옛길(삼남길, 영남길, 의주길)이 가진 콘텐츠 파워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공모 결과 1편의 최우수상과 4편의 우수상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대부분 박사과정 이상이거나 현장전문가였으나, 한신대 박지영, 최한나 학생은 학부생으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받았다. 두 학생은 경기 옛길 삼남길 제7길인 독산성길 활성화 방안을 연구했다. 독산성길을 4개 구간으로 나누어 문화자원 분석을 하고 활용실태를 조사하는 한편, 분석 및 실태조사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앞으로 독산성길에 대한 문화관광 자원 활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영 학생은 지역의 주요 문화자원에 대한 조사, 활용 실태에 대한 현장조사 등을 통해 문화원형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문화자원 활용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NH농협 오산시지부, 난방비 1천만 원 기탁

NH 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지부장 류인석)는 5일 오산시 저소득 한부모 가구를 위한 사랑의 난방비 1천만 원을 오산시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모의 이혼, 질병 등으로 가정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한부모 50가구에게 가구당 2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NH 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는 2012년부터 저소득 한부모 자녀 2명에게 디딤씨앗 자립금으로 매월 6만 원씩 후원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에게 백미 10㎏짜리 100포를 전달했다. 또 2015년에는 농어촌 저소득층에게 소고기 등을 기탁했고, 2016년에는 백미 4㎏짜리 20포와 저소득층에게 난방유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 7월에는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백미 20㎏짜리 369포와 커피 123박스(2,650만 원 상당)를 기탁했고, 9월에는 저소득 한부모 12가구에 가구당 50만 원씩 교육비생활비를 후원해 한부모 가정의 생활부담을 덜어주었다. 오산시지부는 지속적인 후원으로 현재까지 후원 금액이 총 4억 2천420만 원에 달한다. 류인석 지부장은 겨울철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예비심사 통과

오산시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First공모사업에 제안한 온 맘 행복! 경기 아이 드림 오산센터 조성사업이 본 심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First는 경기도가 핵심도정가치인 공정평화복지실현을 주제로 10월에 공모해 11월 현장 예비심사를 마쳤으며, 오는 24일 본심사가 진행예정이다. 11월 현장 예비심사에서 10개 시군이 결정됐으며, 현장 예비심사에서 본심사로 진출한 시군 모두 최소 45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한 상태다. 시가 제안한 온 맘 행복, 경기아이드림오산센터는 미세먼지, 폭염 및 한파로 인해 어린 영유아가 외부활동을 하지 못하는 어려움에 착안, 영유아전용 안전한 체험, 문화, 체육 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오산시는 2016년 창조오디션 공모, 2018년 규제혁파 경진대회에서 입상해 시상금으로 각각 49억 원, 50억 원 등 총 99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받는 쾌거를 일궈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시민이 더욱 체감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보육환경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영유아에게는 안전하고, 시민은 안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평생학습도시 오산] 통합 학습플랫폼 구축…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 만끽

오산시는 지난 2010년 곽상욱 시장 취임 이후 공교육과 평생교육 기반구축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교육도시에 이어 대한민국 대표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오산시의 평생학습 정책은 2013년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 선정, 201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수상, 2015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2016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 2017년 오산백년시민대학 출범 등 다양한 성과를 내며 글로벌 평생학습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25일 교육부가 주최한 제1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오늘e ; 학습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국가 평생교육진흥원장 상을 받아 시책추진 성과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오늘e ; 학습플랫폼 구축을 중심으로 오산시의 평생학습 정책을 알아본다. ■소통ㆍ공유ㆍ참여ㆍ표준의 학습플랫폼 구축 오산시는 1년여의 준비과정을 마치고 지난해 7월6일 오산백년시민대학을 출범시켰다. 오산백년시민대학은 6개 동 주민자치센터를 거점으로 동별 민관산학의 여유 공간 300여 곳을 학습 공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평생학습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오늘e ; 학습플랫폼 구축은 오산백년시민대학의 4대 전략 중 하나인 학습플랫폼을 구축해 오산시민 30% 이상이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오산을 비전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학습과 사람, 공간을 연결하는 통합학습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으로 소통, 공유, 참여, 표준의 4가지 키워드로 추진됐다. 4가지 플랫폼은 소통형 플랫폼, 공유형 플랫폼, 참여형 플랫폼, 표준형 플랫폼이다. ■학습수요 파악 최신 트렌드 분석 소통형 플랫폼 소통형 플랫폼은 시민의 학습수요를 파악하고 최신 트렌드를 분석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개발하는 것으로 연간 900여 개의 시민참여 강좌가 생성되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 시민이 기획ㆍ운영ㆍ평가하는 방식은 새로운 평생학습의 패러다임으로 배달강좌 런앤런, 학습살롱, 오산공작소가 운영되고 있다.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인 배달강좌 런앤런은 5명 이상의 시민이 모여 희망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전문 강사를 배달하는 평생학습서비스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강좌는 건강, 스포츠, 취미, 여가, 언어, 음악 등 다양하며, 오산시민이나 오산시 관내 직장인이면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10월~12월은 제외)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매월 20일 개별문자로 통보하고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다음달 1일 이후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강사가 찾아가 수업이 진행되는데 수강료는 무료다. 런앤런 프로그램 운영 실적을 보면 2012년에 130강좌에 807명, 2015년 577강좌, 3천230명, 2018년 6월 현재 310강좌에 1천924명이 참여했다. 시민 참여형 평생학습 서비스인 학습살롱은 학습자나 시민 강사가 강좌 개설을 요청하면 학습살롱 플래너(계획자)가 강좌를 기획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징검다리교실과 6개 동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학습 주제는 문화예술, 인문교양, 민주시민교육, 공동체 교육, 오산학 등 다양하다. 학습살롱 운영실적 통계에서 몇 가지 특징이 나타나는데 인문강좌 비중이 2017년 35%에서 2018년 55%로 증가했고, 주말과 야간 강좌 비율이 전체의 33%를 차지했다. 지역 연계형 평생학습 서비스인 오산공작소는 오산시 정책사업 및 오산시 관내 단체ㆍ조직에 필요한 주제의 강좌를 종료한 후 동아리를 구성해 지역사회 참여 및 활동 연계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산시 6개 동 캠퍼스와 징검다리교실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그동안 운영 실적을 보면 2017년에 총 22강좌에 975명이 참여했고 2018년 3분기까지 총 16강좌에 640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활동가분야 5강좌 90명, 일자리분야 3강좌 70명, 봉사분야 1강좌 20명, 공동체 분야 7강좌 420명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유형의 학습공간 관리 공유형 플랫폼 공유형 플랫폼은 우리 집 앞 10분 거리에서 쉽게 학습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학습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6개 주민자치센터를 권역별 거점 캠퍼스로 지정하고 캠퍼스별 전문 과정을 운영하는 플랫폼이다. 공유형 플랫폼은 1단계 권역별 캠퍼스 조성, 2단계 징검다리교실 발굴 및 운영, 3단계 민ㆍ관ㆍ산ㆍ학 공동협력 협약으로 나눠 추진됐다. 1단계 권역별 캠퍼스 조성은 6개 동 주민자치센터를 오산백년시민대학의 거점 캠퍼스로 지정하고 동별 공동체, 문화예술, 외국어, 인문사회, 생활설계, 환경 등 6개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2단계 징검다리교실 운영은 작은 도서관, 학교, 공공기관, 카페, 공방, 체육시설, 학원 등 학습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장소를 보유한 모든 시설을 징검다리교실로 지정해 백년시민대학 교육장소로 활용하는 것이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오산시 관내 235개소가 징검다리교실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이를 시설유형별로 보면 카페가 38개소로 가장 많고, 평생학습마을 28개소, 교습소 24개소, 공방 14개소 등 28개 유형으로 나뉜다. 2017년부터 2018년 6월까지 징검다리교실 이용실적을 보면 학습살롱이 63%로 가장 높고, 배당강좌 런앤런 28%, 학습모임 12%, 기타 2%로 나타났다. 3단계인 관ㆍ산ㆍ학 공동협력 협약 체결은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하는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기관의 인프라 제공 및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협약기관은 한신대학교, 오산대학교, 가수초등학교, NH농협오산지부, 새오산신용협동조합, 오산새마을금고, 이마트 오산지점 등 7개 기관이다. 이들 7개 기관의 그동안 운영 실적을 보면 징검다리교실 학습 공간 제공 8개소, 오산공작소-협약기관 간 교육과정 공동개발 14강좌 등이다. ■시민 활동가 역할 개발 참여형 플랫폼 참여형 플랫폼은 오산시 평생교육 인적 자원을 발굴하고 관리해 평생교육 활동 영역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15개 분야의 활동가(강사) 영역 관리 시스템이 구축됐다. 6월 기준으로 시민활동가는 15개 분야 1천335명으로 혁신교육 활동가(나누미, 배우미, 그리미강사)가 534명으로 가장 많고, 런앤런 강사 387명, 징검다리교실 학습코디네이터 143명, 학습동아리 82명, 평생학습마을 강사 68명, 평생학습마을 코디네이터 62명 순이다. 이들의 관리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활동가들은 온라인 상에서 자신이 맡은 일들을 수행하고 서로 적극적으로 교류하면서 가치를 교환할 수 있는 구조가 실현됐다. 참여형 플랫폼을 통해 1천335여 명의 시민활동가가 22만 시민의 욕구를 분석하고 그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찾으며 수요와 공급의 연결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평생교육기관 정보 통합관리 표준형 플랫폼 데이터 표준형 플랫폼은 시민의 관점에서 시의 평생교육정책과 프로그램이 목표를 달성하고 있는가를 쉽게 파악하고 공론화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 플랫폼은 홈페이지 통합-교육정보 통합 관리-구조 표준화 등 3단계로 나눠 구축됐다. 1단계 홈페이지 통폐합은 오산시 평생학습관과 혁신교육오산 홈페이지로 이원화된 시스템을 오산시 교육포털 사이트로 통합해 평생교육, 혁신교육, 오산백년시민대학 콘텐츠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예산 절감 및 정보자원관리의 효율화를 도모했다. 2단계 교육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은 오산시 관내 50여 개 평생교육기관과 경기도 GSEEK서비스를 통합해 평생교육기관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온라인 예약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동 주민자치센터 및 도서관의 문화강좌를 통합관리하고 원클릭 정보시스템을 구현했으며, 온라인 수납(카드결제, 현장수납 등) 결제 관리 시스템도 함께 구축했다. 3단계인 구조 표준화는 강좌정보, 설문조사, 통계정보의 구조를 기능 서비스 영역과 데이터 영역으로 표준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개인의 학습 이력과 현황을 DB화해 프로그램 이용현황을 연령별, 거주지별 등 다각도로 분석해 미래전략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 플랫폼은 시민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그 프로세스를 시스템에 반영하고 이 과정이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시스템은 발전하고 체계화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중앙도서관 ‘도서 빅데이터 서비스’제공

오산중앙도서관은 3일부터 지역 내 주요 도서관 회원들에게 모바일 기반 개인 맞춤형 도서 빅데이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나만의 추천도서서비스는 전국 최초로 개인 맞춤형 도서 빅데이터 서비스 북쉘빙을 활용한 관내 도서이용자들의 성별, 연령별, 지역별 다대출 도서 분석 정보 및 도서 회원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추천도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그간 플라스틱 도서회원카드만을 활용했으나 앞으로 모바일전자회원카드를 발급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북쉘빙 주요 메뉴에서는 Big-Data 추천도서, 신간/신착도서, Big-Data 맘스 도서, 오산시 도서관별 도서검색, Big-Data 나의 도서관, 서평쓰기 후(HOO) 서비스로 운영된다. 오산시에서 제공하는 도서 빅데이터 서비스에서는 오산시 주요 도서관의 다대출 분석 정보를 공공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도서관정보나루에서 제공하는 전국 849개 공공도서관 다대출 분석 정보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빅데이터 비교 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시행 중인 도서 대출왇芙냇ㅊ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와 빅데이터 서비스를 연동하여 회원의 알림톡 수신 화면에서 나만의 도서 빅데이터 바로 가기 서비스 제공해 이용자들의 친숙한 화면에서 빅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관내 도서관 이용자들의 도서 대출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도서 구매뿐만 아니라, 모바일 전자 회원증 하나로 오산시 도서관만의 살아있는 지식, 도서관에서 만나는 최고의 선생님 휴먼북 대출 서비스와도 연계하여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