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오산착한드림코너와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코너 등이 순항하고 있다. 오산착한드림코너는 오산 남부종합사회복지관,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코너는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각각 운영 중이다. 이들 코너는 1인 3가지 생필품을 하루 50명씩 선착순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천50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활성화를 위해 라면, 즉석밥, 생활용품 등을 연계 지원하고 있다.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전담인력을 추가 채용, 일자리 창출효과도 거두고 있다. 복지상담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실제 지난 4월 간암판정을 받은 홀몸 어르신에게 병원비와 공적급여 연계 등 각종 복지서비스를 통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곽상욱 시장은 위기상황에 놓인 시민들을 위해 오산착한드림코너를 권역별로 운영,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 가장산단 공사현장서 발굴된 여성 미라 2구와 함께 나온 16세기 복식 96건 124점이 국가지정문화재로 등록됐다. 문화재청은 조선시대 중기 여성 복식문화와 상장례(喪葬禮) 문화를 보여주는 유물인 오산 구성 이씨여흥 이씨 묘 출토 복식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복식들은 지난 2010년 5월 오산 가장산단 공사현장에서 확인된 회격묘(灰隔墓:석회를 다져 축조한 무덤)에서 발굴됐다. 회격묘는 조선시대 보급된 무덤 형태로 내부에서 종종 미라가 발견되기도 한다. 회격묘 3기 주인은 각각 조선시대 남성과 그의 첫째 부인으로 짐작되는 구성 이씨, 둘째 부인으로 판단되는 여흥 이씨 등으로 추정됐다. 다만 남성 묘는 훼손이 심해 정확히 묻힌 사람을 파악할 수 없었고, 여성들은 미라 상태로 시신이 보존됐다. 조사단은 관 덮개에 씌워서 묻는 깃발 등을 근거로 세 사람의 관계를 추측했으며, 첫째 부인과 둘째 부인의 사망 당시 남편 품계는 9품과 6품으로 분석됐다. 이번에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유물은 구성 이씨 무덤 출토품이 41건 51점이고, 여흥 이씨 무덤에서 나온 복식이 55건 73점 등이다. 시신 머리에 쓴 상태로 발견된 모자인 가리마, 남성 관복처럼 목선이 둥근 형태의 옷인 단령형(團領形) 원삼, 치마 앞부분을 접어 앞은 짧고 뒤는 길게 만든 전단후장형(前短後長形) 쌍스란치마, 실용적 생활소품이자 장신구인 자수바늘집 노리개 등이 대표 유물이다. 이와 함께 얼레빗, 참빗, 귀이개, 솔 등과 남성 복식인 철릭(조선시대 무관 공복), 액주름(양쪽 겨드랑이 밑에 주름이 잡혀 있는 포) 등도 나왔다. 문화재청은 구성 이씨와 여흥 이씨 무덤이 연고가 없는 한계는 있지만 발굴기관복식 전공자병리학 연구자가 참여해 체계적으로 유물 수습과 보존처리를 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임진왜란 이전 양반 가문의 다양한 복식이 포함돼 희소성이 있고, 400여년 전 망자를 옷으로 싸 관에 넣은 풍습을 알려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오는 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저감 톡톡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내용은 미세먼지 줄이기사업 제안,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의견, 일상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위한 실천 방향 등이다. 공모 결과는 미세먼지 대응대책위원회 심사를 거쳐 8월 중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대상 1명(1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70만원), 우수상 3명(각 30만원), 장려상 5명(각 15만원) 등이다. 지역화폐 또는 온누리 상품권 등으로 시상한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하거나 오산시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심흥선 환경과장은 시민들의 작은 의견도 놓치지 않고 오산형 미세먼지 줄이기 시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에 자리한 UN군초전기념비와 옛 동판, KSC안내판 등 근대문화유산 3점이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등록될 전망이다. 30일 오산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개화기부터 625 한국전쟁 전후로 제작건설형성된 문화재 중 보존 및 활용을 위한 가치가 큰 문화재를 등록문화재로 지정, 관리하고자 지난 20일 경기도 문화재위원회 제1차 등록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 UN군초전기념비 등을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UN군초전기념비와 옛 동판, KSC안내판은 625 한국전쟁 당시 오산 죽미령에서 UN과 북한군 사이에 벌어진 최초의 전투와 관련이 깊다. 625전쟁 발발 직후 미 제8군 제24사단 제21연대의 제1대대 보병 406명과 제52포병대대의 포병 134명 등 총 540명이 스미스 특임부대를 구성해 한국에 파견됐다. 이들은 7월 5일 새벽 죽미령에서 오전 7시부터 북한군과 625 한국전쟁 발발 이후 최초의 전투를 개시했다. 625전쟁 종전 이후 1955년에 미 제24사단에서 전투에 참여한 540명 부대원의 희생을 기리고자 540개의 돌을 쌓아 UN군초전기념비를 건립하고, 전투 당시의 상황을 기록한 동판을 부착했다. 동판은 1955년에 제작부착된 이후 1964년에 도난당한 것을 故지갑종 UN한국참전국협회장이 하와이 골동품상에서 발견해 국내에 들여왔다. 현재는UN 군초전기념관에 전시돼 있다. 또한, 미 8군에서는 지속적으로 UN 관리하고 추도식에 참석했는데, 그 증거가 KSC안내판이다. 이 안내판은 미 제8군에 소속된 한국근무단(Korean Service Corps)이 1972년 9월 21일에 이 기념비를 보수했음을 알리는 안내판으로 현재 UN군초전기념비 왼편에 세워져 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등록 예고된 UN 옛 동판, KSC안내판은 올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경기도 등록문화재분과회의를 통해 등록 확정될 예정이다. 오산시는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제2회 오산문화재 야행을 통해 죽미령 평화공원과 UN 대한 스토리를 방문객에게 홍보하고 그 가치를 공유할 계획이다. 오산=강경구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고 국방부가 28일 밝혔다. 오산 공군부대에서는 부대 내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중이던 간부 2명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강원도 홍천 육군부대에서 간부 1명이 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됐고, 이후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간부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검사자 가운데 156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1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로써 이날 오전 10시 현재 군내 누적 확진자는 951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73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는 완치됐다. 한편 국방부가 30세 이상 군 장병 중 백신 접종 동의자 11만4천여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사실상 마무리한 가운데, 전날 접종자가 532명 추가돼 누적 접종 인원은 11만6천760명이 됐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의회가 오산시 민간위탁 연구회와 오산시 보행자 작동 신호체계 시범운영 연구단 등 2개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운영한다. 오산시의회는 25일 2021년도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고 시정발전을 위해 구성한 2개 의원연구단체 활동계획 등을 승인했다. 의원연구단체는 의원이 의정 및 오산시 행정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시정현안 및 입법 연구를 목표로 시정발전을 위한 연구활동을 하는 단체다. 이날 오산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어 연구단체 등록과 연구활동계획에 대한 심사를 거쳐 연구단체의 운영방향과 예산지원 등 제반 활동 계획을 확정했다. 오산시 민간위탁 연구회(대표의원 김영희)는 오산시 민간위탁의 제도개선 및 감사방안의 수립을 목표로 연구활동을 진행하며, 오산시 보행자 작동 신호체계 시범운영 연구단(대표의원 한은경)은 보행자 작동 신호체계 시범운행으로 보행자와 차량 통행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위한 연구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 연구단체는 앞으로 현장방문과 정책세미나, 토론회, 연구용역 등을 개최하여 시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시정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장인수 의장은 이번 정책 연구활동을 통해 오산시의회 의원역량을 강화시키고 오산시정의 정책대안을 제시하여 시정발전에 이바지하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의 한 아파트단지가 화성지역 전철역 명칭을 넣어 아파트 이름을 바꾸려다가 불허 처분됐다. 오산시 양산동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해 10월 화성 전철역인 병점역을 넣은 병점역 A아파트로 이름을 변경하기 위해 오산시에 건축물 표시변경 신청을 냈다. 이 사안을 심의한 오산시는 A아파트가 병점역보다 오산시 세마역과 오히려 더 가깝고, 병점역과 직선거리로 1㎞ 이상 떨어져 있어 역세권에도 해당하지 않는 점, 지역 정체성과 행정구역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점 등을 들어 불허 처분했다. 이에 입주자대표회의는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에 건축물표시변경 거부처분 취소를 청구했으나, 행심위도 최근 오산시와 같은 기각 결정을 내렸다. 행심위는 결정문을 통해 아파트가 속한 행정구역을 벗어나 인근 시의 역 이름을 아파트 명칭에 부여해달라는 건 행정상 광범위한 혼동을 가져올 수 있고, 아파트와 병점역세마역 간 거리를 비교해보더라도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일부 아파트단지에서 인지도나 가치향상 등을 위해 명칭을 변경하려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번 사례는 지역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공익적인 차원에서 부득이 불허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가 내삼미동 공유지에 (가칭)이건희 미술관 유치계획을 발표하는 등 이건희 미술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곽상욱 시장은 17일 고 이건희 전 삼성회장의 문화 기부라는 훌륭한 뜻을 이어가면서 모든 국민이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의 최적 입지는 오산이라며 오산시가 이 전 회장의 뜻을 살려 최고의 미술관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유치의사를 표명했다. 곽 시장은 오산시가 최적지가 될 수 있는 5가지 이유를 제시하고, 오산관광단지 내 오산시 소유부지에 결정만 난다면 바로 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곽 시장은 ▲오산시 소유 부지가 약 3만8천961㎡로 여유가 있다는 점▲인근에 미니어처빌리지와 복합안전체험관이 오픈을 앞두고 있는 점▲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 인천 국제공항과 약 1시간 거리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유리▲수도권 문화벨트 최적의 중심지 등을 입지 조건으로 제시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재)오산교육재단은 청출어람 멘토링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각급 학교 재학생들과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서다 앞서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시범 사업으로 기반을 다진 바 있다. 멘토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업인들로 위촉했다. 중고등부 멘토는 어반베이스㈜의 윤인하 가상현실 전문가, 온지음의 박성배 수석연구원, ㈜AI THE 뉴트리진의 이동훈 인공지능 전문가, 한국뷰티예술실용전문학교의 서인숙 교수, 치안정책연구소의 고준채 프로파일러 등 모두 5명이다. 초등학생 대상 멘토 분야는 반려동물행동상담사, 화장품 연구원, 성우, 게임크리에이터, 웹툰작가, 파티시에 등으로 꾸려졌다. 교육부 커리어넷을 통해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사업을 운영 중인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팀과 연계해 막연한 진로희망을 구체화할 기회를 제공한다. 온오프 블렌디드 방식으로 운영하며 사전활동과 전문가 멘토와의 상담, 사후활동 등으로 구성했다. 중고등부 대상으로 운영되는 뷰티분야는 오는 15일과 29일, 요식업과 프로파일러분야는 다음달 12일과 26일, 인공지능과 가상현실분야는 오는 7월24일과 31일 등이다. 초등부 대상 파티시에 멘토링은 오는 7월24일, 웹툰 작가와 반려동물행동상담사 멘토링은 오는 8월14일, 게임크리에이터와 화장품 연구원은 오는 8월28일 진행된다. 조기봉 (재)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는 직업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청소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의회는 1991년 4월15일 개원과 함께 제1대 의회 임기를 시작했다. 개원 당시 6만 명이었던 오산시 인구는 현재 24만 명으로 4배 증가하는 등 수도권 남부 중심도시 발전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의 시기에 오산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입법과 의결기관으로, 행정의 감시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오산시의회 출범 30주년을 맞아 장인수 의장이 이끄는 제8대 오산시의회의 주요 의정활동을 점검해본다. ■ 사회적 약자의 사회안전망 강화 제8대 오산시의회는 2018년 6ㆍ13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장인수 의장, 김영희 부의장, 김명철 의원, 이상복 의원, 성길용 의원, 이성혁 의원, 한은경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소통하고 봉사하며 일 잘하는 의회라는 슬로건으로 개원한 8대 오산시의회는 조례제정, 행정사무감사, 시정 질문, 현장방문 등 다양한 의정 활동을 통해 시정발전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전국 지방의회 최연소 의장으로 취임해 8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을 연임하는 장인수 의장은 합리적인 의회운영으로 오산시의회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의회는 조례 제ㆍ개정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앞장서 왔다. 8대 의회 전반기 의원발의 조례 제ㆍ개정 현황을 살펴보면 시의회는 정례회 5회, 임시회 14회 등 19번 회기를 통해 31건의 조례를 제정했고, 19건의 조례를 개정하는 등 총 50건의 조례안을 처리했다. 의원별 주요 제ㆍ개정 조례는 ▲김명철 의원-오산시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 ▲김영희 의원-오산시 저소득 중증장애인가구 유료방송 이용요금 지원조례 ▲성길용 의원-오산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조례 ▲이상복 의원-오산시 기술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 ▲이성혁 의원 : 오산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 ▲장인수 의원-오산시 수달 등 야생생물 보호 및 환경교육센터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한은경 의원-오산시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설치 및 운영조례 등이 있다. ■시정감시와 견제역할 수행 오산시의회는 집행부가 추진한 행정 전반에 대해 매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고 또, 감사결과를 다음연도 예산심의과정에 반영해 효율적인 행정을 수행하도록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의원 정수 때문에 상임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한 오산시의회는 의원 6명이 6국, 2담당관, 3사업소, 34과, 3산하기관이 1년간 시행한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감사를 한다. 이는 상임위가 구성된 인근 화성시의회, 수원시의회, 평택시의회 의원보다 오산시의원들이 23배 많은 의정 활동을 한다는 반증이다. 최근 3년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의원들이 요구한 시정 및 처리사항 현황을 보면 2018년 287건, 2019년 384건, 2020년 422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의회는 정례회와 임시회에서 시정 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시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에 선제적 대응 오산시의회는 시민의 안전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집행부와 협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이다. 지난해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급격히 위축됐을 때 재난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이를 근거로 추가경정예산을 긴급 편성해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근거로 2020년 3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6억 6천800만 원의 코로나19 예산을 확보했다. 또 4월8일에 제249회 긴급 임시회를 열어 오산시가 제출한 329억 원의 긴급 추경 예산안을 의결해 시민 1인당 1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2월8일에는 하루 일정으로 제256회 임시회를 열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이를 통해 기정액 대비 48억 원의 예산을 증액해 소상공인, 특수고용노동자, 운수업계 등 코로나19로 직접 피해를 본 계층을 선별적으로 지원하도록 했다. 오산시의원들의 폭넓고 전문적인 의정 활동은 전문기관과 언론에서 인정을 받아 다양한 상을 받기도 했다. 의원별 대표적인 수상은 ▲장인수 의장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김영희 부의장 지방 의정 봉사상(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김명철 의원 의정연구발전분야 우수 의원상(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성길용 의원 지방 의정 봉사상(전국시군자차구의회의장협의회) ▲이상복 의원 의정대상(제26회 대한민국의정대상 & 코리아파워리더브랜드대상) ▲이성혁 의원 지방 의정 봉사상(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한은경 의원 의정대상(홍재언론인협회) 등이 있다. ▲ 장인수 의장 [인터뷰 :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최연소 의장으로서 의회 운영은 의회 운영을 하면서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사안별로 의원들 간 이견 조율을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며 의회를 무난히 이끌어 왔다고 생각한다. 최연소 의장으로서 시민에게 다가서고자 특권은 버리고 낮은 자세로 일하는 의회상을 만들어 가고자 노력했다. 특히 불필요한 의전을 없앴고 의전차량도 꼭 필요한 업무가 아니면 개인 차량을 이용하고 있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대응은 지방자치법이 30여 년 만에 전부 개정돼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의회의 역할과 위상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의회 직원의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 인력 제도 도입과 같은 자율성도 강화되지만, 의원 겸직신고 공개제도와 윤리특별위원회 상설화 등 책임성도 강화된다. 이 같은 변화가 오산시의회 발전은 물론 오산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제8대 오산시의회 모든 의원은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이 행복한 오산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의회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 잘한 일이 있을 때는 격려와 지지를 보내 주시고 그렇지 못할 때는 냉정한 비판과 애정어린 질책을 부탁드린다. 아울러 시민들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오산=강경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