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020년 지방세정평가 ‘장려기관’ 선정

오산시는 2020년 경기도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장려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4천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세수규모에 따라 3그룹으로 나눠 2020년도 실적인 도세부과징수, 행정소송, 시세부과징수, 세수입 증가율 등 15개 지표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실시했다. 시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세입 여건에도 지난 1년간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한 임대인의 재산세를 482건, 26백만 원 규모로 감면하고 주기적인 취득세 신고납부 안내를 통하여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 주는 등 도정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납세자 편의를 위해 지방소득세 합동신고센터 운영과 보이는 ARS를 지방세에 도입하는 한편, 부당한 세액 감면에 대해서는 행정소송, 행정심판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세원누락을 최소화했다. 또한, 지방재정 증대를 위한 과세방법 개선으로 세입증대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 등 국정과제를 충실히 수행했다. 이강길 세정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납세 의무를 다해 준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납세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세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 세미초 새학기 ‘힘찬 출발’

오산지역에서 학생수가 가장 많은 세미초등학교(교장 오덕신)가 학부모총회와 교육과정설명회를 마치고 새 학기를 시작했다. 세미초는 17일 2021학년도 학부모총회 및 교육과정 설명회,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 선출을 위한 투표를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했다. 총회는 2021학년도 학부모회 임원 당선증 수여, 녹색어머니회, 학부모폴리스, 독서지원단 회장 위촉장 수여, 2020학년도 학부모회 결산보고 등으로 이어졌다.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 선출을 위한 투표는 대면 총회에 참석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직접 투표와 선관위 투표 시스템을 활용한 전자투표방식을 병행해 진행됐다. 이어 학급별 쌍방향 줌을 통해 학급별 담임 소개와 담임 교육철학, 학급 운영 방침 안내 등이 이뤄졌다. 학교측은 다자녀 가정을 고려해 학년별 접속시간을 배분해 운영했다. 학교현황 및 학사일정, 학교비전 및 교육목표 등에 대한 안내와 공교육 정상화 및 선행교육 금지, 불법찬조금 근절, 공익신고 및 신고 보호자 제도, 청탁금지법 등에 대해서도 책자배부를 통해 안내했다. 학교측은 이날 대면 총회를 위한 학교 방문인원을 최소화하고 발열체크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오덕신 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와 함께 열린 마음으로 소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만성질환관리 시범도시 선정

오산시는 오산시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와 함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건복지부 공모를 거쳐 해당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급속한 고령화 및 고혈압당뇨병 증가로 사회경제적 부담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이고도 포괄적인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동네의원은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간 관리계획에 따른 질병관리 및 생활습관 개선 교육 등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산시 의사회는 사업 계획 수립 및 연계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오산시 보건소는 만성질환자 교육을 지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는 사업안내홍보 및 참여의원과 기관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환자는 연간 1만 6천 원~2만 3천 원 수준의 본인부담으로 의료전문가를 통한 맞춤 건강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오산시의사회가 주축이 되어 관내 26개 의원이 참여하며, 참여 의원 정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동훈 오산시 보건소장은 관계기관과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만성질환자들의 건강 수준과 자기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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