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보훈협의회가 지역 내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따듯한 식사 대접에 나섰다. 평택시 보훈협의회는 최근 평택시 죽백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국가보훈대상자 위안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강정구 의장, 각 보훈단체 지회장과 보훈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평소 애국심 함양과 안보 의식 발전에 기여한 모범 보훈 회원 18명에게 표창장도 수여됐다. 김현제 회장은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힘써주시는 시장님과 시의장님, 회원님 모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회원 각자가 자긍심을 갖고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보훈협의회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 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참전자회 등 총 9개 보훈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위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평택시
윤동현 기자
2025-06-19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