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 교원양성 환경 개선 결실

김포대학교(총장 남일호)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추진하고 있는 2014년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유아교육과가 최우수 등급(A)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교원양성기관평가는 교원양성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원양성기관의 교육경영여건과 교육과정 및 성과 등을 평가해 교원양성교육의 환경개선과 질적 향상, 우수 교원양성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기존평가의 기본 틀을 유지하되 전문대학의 특성을 반영했고 평가는 1, 2차로 나뉘어 실시됐다. 1차 평가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경영 및 여건, 교육과정, 성과 등 3개 영역을 서면으로 평가했다. 2차에서는 현장실사 및 수업실연 평가를 통해 전임교원 확보율, 교원 임용률, 만족도 조사(재학생, 졸업생) 등 31개 지표점수를 종합해서 평가 결과를 산출했다. 평가결과는 평가 대학의 이의신청을 받은 후 교원양성기관평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A, B, C, D 네 등급으로 나눠 대학 측에 통보되며, 학과정원 감축 등의 행정적 조치에 반영돼 평가의 실효성이 강화됐다. 송주승 학과장은 이번 평가에서 세 개의 영역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지역사회 유아교육기관들과 긴밀한 산학협력관계를 통한 졸업생 취업률 제고, 재학생 충원률 그리고 김포지역의 유일한 대학으로서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이 핵심적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세계종교화합주간 경기서부권 종교화합한마당 열려

중앙승가대학교(총장 원행스님)가 주최하고 김포지역 경제인 불교신자들의 모임인 보현선행회(회장 안상현)가 주관한 2014 경기서부권 종교화합한마당이 31일 김포시 풍무동 중앙승가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종교화합한마당은 유엔이 제정한 세계종교간 화합주간(World Interfaith Harmony Week)을 맞이해 접경지역인 김포에서 남북의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서로 다른 종교인들이 동행하는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원행 총장은 개회사에서 종교나 학문이 편견을 가질 때 야만적 말살로 피해와 희생이 크다면서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종교인들이 화합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홍철호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종교가 아픈 이웃들을 더 많이 보듬어 달라며 김포시가 행복하도록 시장, 의원, 그리고 제가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포시기독교연합회장 김광철 목사는 오늘이 10월 마지막 날이다. 인생도 언젠가는 마지막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면서 서로 화합해 멋진 인생이 되자고 말했다. 안상현 보현선행회장은 김포는 과거 삼국시대부터 6.25까지 피해지역이었다며 유엔이 제정한 세계종교간 화합주간을 맞이해 남북의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서로 다른 종교인들이 동행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선언했다. 개회식 뒤에는 노나메기 풍물단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종교인, 기관단체장, 경제인이 함께 줄다리기와 족구, 발야구를 했다. 한편, 유엔은 1980년대 문명충돌과 종교전쟁의 불가피성이 대두되자 종교, 신앙에 근거한 비타협적 태도와 차별 제거에 관한 선언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2010년 세계종교화합주간을 제정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거침없이 하이킥!… 스트레스 날리고, 건강·화합 챙겼다

생활체육 최고 인기 종목인 족구 클럽의 최강을 가리는 김포금쌀 사랑, 민ㆍ관ㆍ군 화합 한마당 제2회 김포시장배 족구대회가 2일 김포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포시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김포시생활체육회, 경기도족구연합회, 김포시족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56개 팀, 65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특히, 참가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족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바탕으로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대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초청 일반부 18개팀, 관내 일반부 12개팀, 관내 자년부 8개팀, 민ㆍ관ㆍ군부 18개팀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각 조 예선리그를 거친 뒤 조별 1ㆍ2위팀이 본선에 진출,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주영스포츠가 김포 본좌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꺾고 초청 일반부 1위에 올랐으며, 관내 일반부는 강호족구단 청이 레알본좌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다. 또 민관군부에서는 한솔CSN이 해병 2정비대대를 상대로 2대 1로 꺾고 지난해 준우승의 한을 풀었으며, 45세 이상이 참여한 장년부에서는 본좌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각 부별 1위 팀에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초청부 70만원, 관내 일반부 50만원, 관내 장년부와 민관군부에 상금 3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초청부 김포 본좌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40만원이, 일반부 레알본좌에는 트로피와 상금 30만원, 장년부 강호와 민관군부 해병 2정비대대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만원이 돌아갔으며, 공동 3위에 오른 초청부 광주GJ, 안산연합A에는 20만원, 관내 일반부 금나루 청ㆍ홍, 장년부 강호 홍, 민관군부 마송현대홍, 번개에는 각각 1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전달됐다. 이와 함께 초청 일반부 주영스포츠의 우승을 견인한 박노현씨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최우수심판상과 우수심판상은 육심일, 김지수 심판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유영록 김포시장과 홍철호 국회의원, 심명순 김포시의회 부의장, 조승연ㆍ김준연 도의원, 정하영ㆍ노수은ㆍ염선 시의원, 신교철 본보 상임이사를 비롯 체육관계자와 선수ㆍ임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양형찬ㆍ이관주기자

[김포시장배 족구대회] 인터뷰 유영록 김포시장

동호인 생활체육대회에서 이렇게 많은 팀이 참여하는 종목이 흔치 않은데 올해로 두 번째 행사에 많은 팀이 참여해 김포시장배 족구대회가 김포시 족구 활성화에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제2회 김포시장배 족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유영록 김포시장은 현대사회는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여가를 즐기려는 욕구가 높아진 가운데 족구는 일반인, 직장인, 친구들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가 높은 구기종목이라며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 스포츠로, 부담없이 즐기면서 체력을 단련하고 친목을 다지는 국민생활체육 종목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번 대회는 특히 김포시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군부대가 참여하고 족구 동호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경쟁과 화합을 다지는 화합 한마당을 만들었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후회 없는 성적을 거두고, 무엇보다도 동호인들의 배려 속에 민ㆍ관ㆍ군이 함께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승화됐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어 이제 두 번째 개최된 대회지만 김포시를 넘어 국내 유수의 팀들이 참가하는 최고의 대회로 발전시켜 경기도는 물론, 국내 족구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해준 경기일보와 김포시족구연합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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