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올해 친환경 미생물 배양실을 확충, 지난해보다 많은 190t의 유용 미생물을 농가에 무상 공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유용 미생물은 광합성균, 바실러스균, 효모균 등으로, 땅속의 미생물 활동을 증진시켜 지력을 증진시키거나 가축의 사료에 섞으면 소화가 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축사에 살포 시 악취가 저감돼 도내 축산 농가에서 다용도로 활용되고 있다.시는 유용미생물과 함께 올해 BM(박테리아미네랄) 활성수 460t을 축산 농가에 공급해 사료와 축사 등에 뿌리도록 할 계획이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설 연휴 이후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두고 서울에비해 상대적으로 전셋값이 저렴하면서 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신도시와 수도권에서 전세 물건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신도시의 전세가격이 0.01% 소폭 상승했다.수도권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셋값 상승지역이 늘었고 서울은 0.03% 떨어졌다.강남 접근성이 좋은 판교(0.07%)와 분당신도시(0.04%) 전세가격이 올랐고 평촌(-0.03%)과 일산신도시(-0.01%)는 소폭 내렸다.수도권에서는 광명시(0.06%)와 의왕(0.04%)안성(0.04%)남양주(0.03%)인천(0.02%)구리(0.02%)김포(0.02%)수원(0.01%) 등의 전셋값이 올랐다.매매시장은 연휴를 앞두고 거래 공백이 길어지면서 가격이 추가로 조정되는 등 내림세가 이어져 서울(-0.03%)신도시(-0.02%)수도권(-0.01%) 모두 하락했다.1기 신도시가 모두 하락한 가운데 평촌신도시가 0.07%로 가장 많이 내렸고 수도권에서는 김포(-0.05%)광명(-0.04%)광주시(-0.04%) 등에서 하락폭이 컸다.부동산114 임병철 팀장은 가격이 싼 전세 매물을 찾는 수요자가 늘고 있어 설 연휴 이후 저가 지역과 개발지역 세입자 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면서 매매시장은 쉽게 풀리지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김포시 월곶면 유관 기관단체장은 설을 앞둔 19일 지역 내 군경을 찾아 위문하고 격려했다. 신순철 월곶면지역발전협의회장과 장성순 예비군면대장, 김하경 신김포농협 월곶지점장, 주동규 월곶면장 등 기관단체장은 해병대 11대대 및 항공대 등 군부대와 파출소, 소방대, 해병전우회 등 11곳을 방문했다. 이들 단체장들은 면 지역발전협의회가 후원한 라면 74박스(16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주동규 월곶면장은 우리 월곶면은 애기봉 소재지로서 북한을 바로 마주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행사로 관내 유관기관과 군경이 지역발전을 위해 하나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 양촌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19일 임시총회를 열어 임원진을 선출하고 새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임시회에서 박장수 회장과 이명옥 회장이 퇴임하고, 양곡6리 심필섭 지도자와 안영자 부녀회장이 신임 남녀회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신임 남녀 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새마을지도자들이 단합해서 지역사회에 봉사하자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한 양촌읍새마을협의회는 각 마을 지도자 9명과 부녀회장 12명을 신임 회원으로 맞이하고, 임진년 흑룡해를 힘차게 출발 결실있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이강근 양촌읍장은 이날 퇴임 남녀 새마을지도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신임 지도자에게 지역발전을 위한 많은 봉사를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가 정책감사담당관 등 2개과를 신설하고 도시디자인과 등 2개과를 폐지 및 통폐합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민선 5기 두번째 조직개편안을 최종 확정했다. 김포시의회는 19일 제126회 임시회를 열어 시가 상정한 조직개편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에 따라 감사 전담기구로 정책감사담당관실이 신설돼 감사와 조사, 평가분석(공기업 관리), 주요 정책사업(녹색성장) 등을 전담하게 된다. 또 감사업무를 총괄했던 기획감사담당관실은 기획법무와 예산 분야 등에 대한 업무만을 전담, 명칭이 기획예산담당관으로 변경됐다. 이와 함께 자치행정국이 행정지원국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복합민원과 개발행위, 건축허가, 농지 및 산지전용, 공장설립 등의 종합민원과 업무가 도시개발국에서 행정지원국으로 이관된다. 또 자치행정국 소속 교육체육과가 복지업무와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복지문화국으로 업무가 이관되고,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위해 청소행정과의 명칭이 자원순환과로 변경된다. 도시계획과 신도시건설과도 각각 도시정책과와 개발지원과로 명칭이 바뀐다.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한시기구인 도시개발국에 기능도 일부 조정된다. 도시디자인과가 폐지되고 대중교통과와 교통개선과가 교통행정과로 통합되며, 지적 등 각종 토지 관련 정보를 전담하는 토지정보과가 건설교통국에 신설된다. 또 환경업무 강화와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환경보존과와 건설도로과에 각각 오염총량담당과 도로환경개선담당이 신설되고, 신도시건설과 뉴타운담당은 개발지원과 도시재생담당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한편 시는 조직개편안이 확정됨에 따라 이달 말께 3명의 사무관 승진인사를 포함한 다소 큰 폭의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2012년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신선농산물의 적기 유통을 위해 원예작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저온저장고 사업을 지원한다. 올해 총 사업량은 99㎡, 보조 3천만원, 자부담 3천만원으로 총사업비는 6천만원이다.농가당 저온저장고 설치기준은 면적 16.5㎡ 기준 보조 500만원, 자부담 500만원이나 재배품목에 따라 농가희망 면적을 6.6㎡, 9.9㎡, 16.5㎡로 구분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오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김포=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우리병원(원장 고성백)은 최근 김포마하이주민센터가 초청한 난민 가정의 본국 부모 3명에게 종합건강검진을 후원했다.방글라데시 및 스리랑카 출신 난민들은 정치적 문제로 15년 전 한국에 입국한 뒤 한국 정부로부터 난민 신분을 인정받아 현재 김포시 양촌읍에 거주하고 있다. 난민 부부의 아버지 Dodampe씨는 스리랑카에서는 이런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었는데 자녀를 만나는 기쁨에 한국에서 건강검진까지 받게 되니 행복하다고 감사를 표했다.한편 경기도로부터 의료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실천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은 김포우리병원은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계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 시행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지난해 5월에도 방글라데시 난민 부부의 부모 2명에게 종합건강검진을 후원한 바 있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