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이 방과후학교의 효과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운영 관련기관과 지역협의체를 구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2층 상황실에서 부천시 교육청소년과와 부천문화재단 문화교육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부천영상미디어센터, 고리울청소년문화집, 부천산업진흥재단,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옹기박물관 학예교육팀 등 11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활성화와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한 연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규원 부천옹기박물관 학예실장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공유와 토요 방과후학교 운영 등 이번에 논의된 사항은 단위학교의 방과후학교 활성화와 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청소년교육에 대한 부천교육청의 지역사회 네트워크 협의체 구성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응재 교육장은 문화도시 부천의 예술인프라를 교육에 접목한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지출에 대한 고통을 덜어주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심어줘야 한다며 내실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창의 인재 육성에 더욱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문화재단은 창작 워크숍 스튜디오 사업 일환으로 애니메이션 장르를 중심으로 한 통섭형 콘텐츠와 단편 콘텐츠 분야의 제작지원 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애니메이션 장르를 중심으로 부천의 3대 문화사업인 영화, 만화, 음악 분야 등 창의적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돕고 있다. 5편에 총 500만원이 지원되는 통섭형 콘텐츠 제작지원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창작자는 콘텐츠 제작 예산의 일부를 투자받고, 재단은 투자 목표액에 성공한 콘텐츠에 추가 제작금액을 지원한다. 단편 콘텐츠 제작지원은 대다수 실험적이거나 예술성이 가미된 단편 콘텐츠를 산업적 영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3편의 작품에 총 1천500만원을 지원한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교육지원청은 25일 16시 부천교육지원청 2층 상황실에서 효과적인 방과후학교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방과후학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운영 유관기관과의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부천시청 교육청소년과 팀장을 비롯해 부천문화재단 문화교육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부천영상미디어센터, 고리울청소년문화집, 부천산업진흥재단,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옹기박물관 학예교육팀 등 11개 유관기관이 참가했다. 각 유관기관의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운영 실무자들과 초,중학교 방과후학교 지원 컨설팅단원들은 효과적인 방과후학교 운영방안, 주5일 수업제 실시와 관련하여 토요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한 연계방안 등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했다. 최응재 교육장은 문화도시 부천의 예술인프라를 교육에 접목한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지출에 대한 고통을 덜어주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와 내실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창의 인재 육성에 더욱 힘써 달라며 소통과 공감의 행복한 교육공화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있어 효과적인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규원 부천옹기박물관 학예실장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공유 및 토요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시간을 통해 단위학교의 방과후학교 활성화와 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며 청소년교육에 대한 부천교육청의 지역사회 네트워크 협의체 구성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종선 교육지원과장은 방과후학교 지역사회 협의체 구성으로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방과후학교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사교육비 경감 및 창의지성 교육 실천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교육지원청은 정기적인 지역사회 협의회 개최방안을 검토해 방과후학교 활성화 및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부천오정경찰서가 신청사 이전 후 유치원, 어린이집 대상으로 내실 있는 경찰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지난 23~24일 이틀간 실시된 함께 있어 따뜻한, 곁에 있어 든든한 오정경찰서 방문 프로그램은 경찰 소개 동영상을 시청하고 112 종합상황실, 유치장 등 경찰서 내부 견학, 싸이카 체험 및 교통안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찰서를 방문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맛있는 간식을 제공하는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견학 프로그램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청규 서장은 그동안 상가건물을 임대한 임시청사의 사용으로 어린이집 견학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신청사 이전 후 알찬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맞이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는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방범방재용 CCTV를 확대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57개소와 인접 도시 간 경계지점 도로 24개소에 CCTV 설치하고 교통정보센터 내에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방범불법 주정차 단속 등을 위해 설치한 CCTV와 61개 초등학교에 설치한 CCTV 등 모두 736대의 영상정보를 공간적기능적으로 연계통합 관리한다. 특히 경찰관과 관제요원이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각종 사건사고 정보를 수집하고 전파하는 상황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앞서 시는 경찰과 합동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3월 원미소사오정경찰서와 부천교육지원청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 세종병원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 심장전문병원을 설립하는 등 경기도내 의료기관들의 카자흐스탄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심장 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퍼보마이스키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와 경기도, 세종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세종~유라시아 병원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세종~유라시아 병원은 100병 상 규모로 내년 초 완공돼 정식 진료를 시작한다. 카자흐스탄 최초의 심장전문병원인 세종~유라시아 병원은 카자흐스탄 현지 의료정보통신 기업인 알란 앤 시스템사와 합작병원으로 세종병원은 병원 운영에 관한 소프트웨어와 의료인 교육을 지원하고 로열티를 받는다. 세종병원 진출과 함께 도내 의료기관들의 카자흐스탄 진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도는 지난달 25~27일 의료관광 참여자를 모집하기 위한 국제관광박람회를, 지난 16~18일에는 경기도 의료기술 홍보를 위한 국제의료산업박람회를 각각 카자흐스탄에서 개최했다. 국제의료산업박람회에는 성빈센트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관동대학교명지병원, 순천향대학교병원, 안양샘병원, 세종병원 등 도내 의료기관과 레이언스(평판형 X선 Detector), 디메가(치과용 건식석션기), 한국디비케이(살충제), 토마토엠엔씨(외과용 부목), 팜텍(의료용 핫팩 등) 등 의료기기 회사들이 참여해 세미나 개회, 의료기기 시연회, 경기도 전용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현지업체들과 다수의 계약을 체결했다. 도 관계자는중앙아시아를 시작으로 우수한 전문병원들을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며 글로벌 의료산업으로 도약을 위해 세계 여러 나라와 보건의료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병원과 장비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부천시가 주민 의견을 수렴해 뉴타운 지속 개발 및 구역해제 여부를 신속히 결정하기로 했다. 김만수 시장은 21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8월부터 개정된 도촉법과 도정법이 시행됨에 따라 후속조치로 주민선택권 강화를 골자로 한 시 조례를 오는 7월까지 의회 의결을 거쳐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 조례 내용은 사업투명성 확보를 위해 추진위 및 조합인가 취소정비구역 해제 동의방법, 정보제공 요청에 의한 공개방법, 사업성 개선을 위한 용적률 완화 및 소형주택 비율, 분쟁조정을 위한 부천시 도시분쟁조정위원회 설치 운영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시는 경기도가 구축 중인 추정 분담금 예측프로그램을 도입해 주민들이 개략적 자기분담금을 알고 사업참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정비사업비 및 추정분담금을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도가 조합을 공개대상에서 제외한 것과 관련, 시는 공개 대상에 조합이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한 상태다. 또 시는 지난 2010년 우편투표 결과 반대의견이 50%를 넘은 원미4B, 소사10B, 괴안7D 구역은 우선 구역해제를 하고, 원미5B 구역은 소송결과에 따라 추진방향을 결정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원미, 소사, 고강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용역도 주민의사를 반영해 조속히 마무리할 것이라며 오정구민들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김포공항 고도제한 문제도 서울시 강서구, 양천구와 공동으로 세미나, 주민설명회, 공청회 등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주민 다수가 반대하는 구역은 주민동의에 따른 구역해제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추진을 원하는 구역은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뉴타운 제도개선 후속조치로 주민들이 뉴타운 입주 때 부담하게 될 자기분담금을 알 수 있어 사업 참여 여부 결정과정에 주민선택권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지역 식육포장업체 등에서 발생하는 동물성 잔재물이 불법 반출돼 물의(본보 17일자 1면)를 빚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가 전자인계시스템의 신규 대상 업체 현황조차 파악하지 않은 등 무성의한 관리로 불법 행위를 조장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0일 시와 식육포장처리업체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해 7월 22일부터 사업장폐기물 배출 업체의 전자인계시스템(Allbaro시스템)의 작성 대상을 확대, 동물성 잔재물 1일 300㎏이상 배출업소 등을 전자인계시스템 작성 대상에 포함시키고 과태료 부과액도 대폭 상향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1월 2일 관내 청소업체와 식육포장처리업체 등 64곳에 폐기물 전자인계서 작성대상 확대 운영계획 통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 Allbaro시스템에 대한 사용안내와 계도기간 운영, 전자인계서 작성대상 확대 범위 등을 통보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시는 공문 발송 후 지금까지 전자인계시스템 추가 적용업체조차 파악하지 않고 있었으며, 이들 업체에 대한 단속이나 계도 건수도 전무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시가 그동안 사실상 동물성 잔재물 불법 운송을 묵인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한 식육포장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동물성 잔재물 운반과 처리 등에 대한 지도단속이 사실상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때문에 업체들도 동물성 잔재물 처리에 대한 규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 식육포장 처리업의 현황과 Allbaro시스템 작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다만 동물성 잔재물을 폐기물로 수거할 경우 수거운반 허가를 받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지만, 재사용 가능한 물품으로 수거했을 경우 관련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의 20년 숙원사업이었던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이 본격 가시화될 전망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17일 문예회관 건립에 관한 기자회견을 통해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올해 말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문예회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동 주민자치센터 순회 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들에게 문화도시 부천에 왜 문예회관이 필요한가에 대한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이해시키겠다며 1천400억원의 공사비는 애초 문예회관 부지였던 시청사 옆 부지를 매각해 마련하고 매각시점은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 연장선이 개통되는 10월 이후로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김 시장은 문예회관이 건립되면 중앙공원 일대는 부턴의 문화와 교육, 생활체육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문예회관 건립을 단순한 수치가 아닌 넓은 시선으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연말까지 문예회관 건립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 10월께 사업참가자 입찰 공고를 실시, 2014년 11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17년 7월까지 문예회관을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중앙공원 내 야외음악당 자리 등을 포함한 12만3천19㎡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되는 문예회관에는 2천석 규모의 콘서트홀과 500석 규모의 다목적홀, 전시실 등이 마련된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