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학생 건강한 성장 돕는다

부천교육지원청과 지역내 13개 기관 및 단체들이 취약계층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천교육지원청은 3일 상황실에서 복지관, 청소년시설, 시민단체, 사회적기업 등 13개 기관 및 단체와 부천지역 취약계층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교육공동체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연계 협력해 부천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주된 내용으로 ▲취약계층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공동사업 및 연계 협력사업 지원 ▲지역자원 발굴 및 자원개발 활동을 위한 노력 ▲학습, 문화, 심리ㆍ정서, 복지 지원의 통합적 제공을 위한 지원 ▲학교와 학생들에게 통합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컨설팅 제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홍보에 대한 공동협력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관련 사업담당자로 구성된 협의회 구성 등이 포함됐다. 최응재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 학생들이 건강하고 능동적인 우리 사회의 시민으로 길러내기 위해 적극적 협력과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 부천시설관리공단 전국 최초 직군통합 시행

이제 아이들에게 자랑스럽게 엄마의 직장을 얘기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3년 전 주차관리원으로 부천시설관리공단에 입사한 K씨(48여)는 요즘 일할 때면 자신도 모르게 웃음을 짓곤 한다. 몇 개월 전만 하더라도 K씨는 무기한 계약직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어 남들에게 떳떳하게 직장을 얘기할 수 없었다. 그러나 공단의 직군통합 개편으로 정규직으로 편입되면서 하루하루가 즐겁기만 하다. K씨는 며칠 전만 하더라도 자녀의 학자금 대출을 위해 은행에 가서 직업란에 계약직을 썼는데 이제는 정규일반직이라고 쓸 수 있어 뿌듯하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부천시설관리공단은 전국 지자체 산하기관 중 최초로 직군통합 및 직급체계를 개편해 비정규직 직원 255명을 정규일반직으로 전환했다. 부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일 기존의 일반직, 기능직, 계약직, 상용직 등 4개 직군을 일반직과 계약직 2개 직군으로 통합하고 직급체계를 기능직 급수에서 일반직과 동일하게 부여하는 개편안을 시행했다. 공단은 지난해 시 산하기관 경영진단 결과에서 인사제도 만족도가 가장 낮고 조직 내 불신과 불안, 직군 간 위화감 등이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공단 측은 직원설명회와 직원 동의절차를 거쳐 직군통합 및 조직개편안 이사회 의결을 통해 지난 1일 직군통합 노사합의를 이끌어냈다. 공단은 고용 안정화와 기존 직군 간 위화감 해소를 위해 기존의 기능직과 상용직을 일반직으로 개편했다. 일반직으로 전환되는 직원들은 일급제에서 호봉제로 전환돼 정규직과 동일하게 각종 수당 지급, 시간외 수당을 시간당 1만원으로 상향, 비정규직 때보다 연평균 130만원 급여 상승, 일반직 고용안정으로 금융권 대출이자 인하, 정규직 퇴직으로 3개월 공로연수 부여 등 처우가 개선된다. 부천시설관리공단 박명호 이사장은 그동안 공단 직원들이 인사제도와 직군 간 불화로 잦은 갈등이 야기됐다며 이번 직군통합 개편으로 공단이 일할 맛나는 평생직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설관리공단 전국 최초 직군통합 시행으로 ‘일할 맛 나는 직장’으로 거듭나.

요즘 하루하루 일할 맛 나고 이제 아이들에게 자랑스럽게 엄마의 직장을 얘기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부천시설관리공단에 3년전에 주차관리원으로 입사한 K(48,여)씨는 요즘 일할 때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고 신바람이 난다.K씨는 과거 항상 무기한 계약직이라는 꼬리표를 가지고 근무해 남들에게 떳떳하게 직장을 얘기하지 못해왔지만 공단의 직군통합 개편으로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편입되면서 항상 입가에 웃음이 가득하다. K씨는 자녀의 학자금 대출을 위해 은행에 가서 직업란에 계약직을 썼는데 이제 정규일반직이라고 쓸 수 있어 뿌듯하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부천시설관리공단은 전국 지자체 산하기관 중 최초로 직군통합 및 직급체계를 개편해 비정규직인 직원들 255명이 정규일반직으로 전환됐다.27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6일 기존의 일반직, 기능직, 계약직 및 상용직의 4개의 직군을 일반직과 계약직 2개 직군으로 통합하고 직급체계를 기능직 급수에서 일반직과 동일하게 부여하는 개편안을 시행했다.공단은 작년 시 산하기관 경영진단 결과에서 인사제도 만족도가 가장 낮고 조직 내 불신과 불안 및 직군 간 위화감이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공단측은 직원설명회와 직원 동의절차를 걸쳐 직군통합 및 조직개편안 이사회 의결을 통해 지난 1일 직군통합 노사합의를 이끌어내 직군통합을 추진하게 됐다.또 직군통합 및 직급체계 개편으로 기존의 기능직과 상용직이 일반직으로 개편돼 정규직으로 대우받으면서 고용의 안정화와 기존 직군간의 위화감이 사라질 전망이다.이번 일반직으로 전환되는 직원들은 일급제에서 호봉제로, 정규직과 동일한 각종 수당 지급, 시간외 수당 시간당 1만원으로 상향, 비정규직 때보다 평균 년 130만원 급여 상승, 일반직 고용안정으로 금융권 대출이자 인하, 정규직 퇴직으로 3개월 공로연수 부여 등 그동안 비정규직으로 대우받지 못한 처우가 모두 개선된다.부천시설관리공단 박명호 이사장은 그간 공단 직원들이 인사제도와 직군간의 불화로 잦은 갈등이 야기된 것이 사실이다.며 이번 직군통합 개편으로 공단이 일할 맛 나는 평생직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조직의 안정화와 직원간 결속 강화, 성과 창출의 경쟁구도를 통해 공단의 경영목표를 실현하는데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종구 기자 hightop@kyeonggi.com

‘돈 좀 내시죠?’ 엄마들 치맛바람 무섭네

부천의 일부 초등학교 학부모 단체들이 5월에 치뤄지는 운동회와 스승의 날을 앞두고 행사 비용 명목으로 찬조금을 모금하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학부모들이 모금한 찬조금은 행사 기념품과 선물 구입비, 행사 후 교사들과의 회식비 등으로 쓰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24일 부천교육지원청과 초등학교, 학부모 등에 따르면 부천관내 각 초등학교들은 오는 5월 1일부터 4일 사이에 춘계 운동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일부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단체별(학부모회, 아람단, 스카웃, 녹색어머니회 등)로 찬조금을 모금해 수건, 떡 등을 준비하고, 운동회 후 학부모와 교사 간 뒤풀이 계획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다음달 1일 운동회를 개최할 예정인 부천 A초등학교의 학부모회는 운동회와 스승의 날 등을 이유로 학부모 단체별로 10여만원씩을 모금해 100만원 상당의 기념수건 제작 및 뒤풀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 운동회를 준비 중인 B초등학교 등 다른 학교에서도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5만원에서 10만원의 찬조금을 모금해 운동회 행사보조금과 스승의 날을 기념한 만찬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학부모 K씨는 가뜩이나 가정경제도 어려운데 행사마다 돈을 각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학교 측도 찬조금 각출을 알면서 형식적인 대응만 한 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이에 대해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달 학교장단 회의와 학부모 연수회 등 기회가 될 때마다 불법 찬조금 모금 행위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며 사실을 조사해 적발 시 징계 등 엄중문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소사署, 제12기 녹색어머니회 잘대식

부천, ‘만끽 그 창조적 에너지’ 제28회 복사골 예술제 열어

부천시는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만끽 그 창조적 에너지란 콘셉트로 제28회 복사골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시청 앞 잔디광장과 중앙공원 등에서 열리는 시민 화합의 한마당 축제인 복사골 예술제는 ㈔한국예총 부천지회와 예총 9개 지부가 주관주최하고 부천시가 후원한다.올해는 리뷰존, 패밀리존, 스토리존, 아트마켓 등으로 나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개막식 행사는 다음 달 4일 오후 7시30분에 시청 앞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사전행사로 타악퍼포먼스, 해외(러시아, 일본) 자매도시 교류단 공연과 식후행사로 한국무용, 얌모얌모콘서트, 매직퍼포먼스, 초청가수 박현빈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특히 올해 새롭게 꾸며지는 리뷰존에서는 그동안 장소 분산으로 시민에게 다가가지 못했던 전시분야 행사를 야외에서 개최함으로써 시각예술에 대한 집중력을 강화하고, 패밀리존은 축제를 찾아온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그늘에서 편안히 쉬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또 스토리존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 시민체험행사, 다문화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지역예술인을 위한 작품 시장 아트마켓을 개설한다.한편, 제28회 복사골 예술제는 총 75개 단위행사에 181개 단체에서 2천500여 명이 참여한다.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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