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메시지’ 삼성스마트스쿨과 함께 세계로 울려 퍼지다. 파주 민간인통제선(민통선)에 있는 전교생 48명의 군내초등학교가 삼성전자에서 스마트교육시설 등을 지원받는 ‘삼성스마트스쿨’로 선정됐다. 군내초(교장 김성훈)는 “삼성전자 임직원, 학부모와 지역사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삼성 스마트스쿨 개소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스마트스쿨은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삼성전자 임직원이 뜻을 모아 도서벽지 및 접경지역 등 정보화 시설이 소외된 지역에 스마트교육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내초는 이날 개소식에서 최신형 전자칠판, 노트북, 태블릿 PC, 무선네트워크, 스마트솔루션 등 스마트교실에서 ‘평화의 메시지 세계로 울려 퍼지다’는 수업 시연과 학부모 체험 등이 진행됐다. 김현서양(6학년)은 “스마트스쿨을 통해 그동안 선생님께 배웠던 코딩 수업을 더 다양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다양한 기기들이 서로 연동되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코딩교육 전문가로서 스마트스쿨을 주도하는 김정민 교사는 “남북정상회담으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곳 민통선 마을에서 군내초 아이들과 삼성스마트스쿨을 통해 북한을 포함한 세계 어린이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군내초는 학생 수 감소로 인해 한때 폐교 위기를 겪었으나 유네스코학교, 평화생태체험학습장, 영어교과특성화교육, 로봇창의교실, SW선도학교 운영 등의 많은 노력을 통해 찾아오는 학교가 되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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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섭 기자
2018-09-18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