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정병국 인천ㆍ경기권역 선대위원장이 광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조억동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정병국 위원장은 지난 13일 오후, 5일장이 열리는 경안시장에서 진행된 조억동 후보의 유세 현장을 찾아 광주시민들이 집권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 광주시의 발전과 대한민국을 위해 지역 현안도 꼭 해결할 수 있는 인물 조억동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정병국 위원장은 조억동 후보와 경안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역경제의 어려움과 지역 현안에 대한 고충을 청취했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경기도당 이치성 자문위원장과 곽결호 전 환경부장관도 참여해 조억동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치성 경기도당 자문위원장은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모두들 못살겠다 아우성을 치는 와중에 정부에서는 국민이 낸 세금으로 돈을 풀어 경기를 살리려다 보니 재정건정성이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다라며 사회주의로 가려는 집권당을 막아내기 위해 시의원 2선, 시장 3선 출신의 광주시민들이 능력을 검증한 조억동 후보와 함께 해달라 목소리를 높였다. 곽결호 전 환경부장관은 시장 재임 시절 만난 조억동 후보는 오매불망 광주시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열정으로 가득 차있다며 광주시 발전을 위한다면 뜨거운 가슴, 냉철한 머리로 누구보다 청렴하다고 보장할 수 있는 조억동 후보를 선택해달라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서는 조억동 후보의 딸인 조유영씨도 연단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조씨는 아버지는 맨바닥에서 노력으로 일어나시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마음을 아시는 분으로 시민들과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다 며 아버지를 믿고 일 한 번 시켜보시라. 하실 수 있는 만큼 밤낮 없이 열심히 일할 사람임을 보증한다며 아버지의 지지를 외쳤다. 이에 조억동 후보는 딸 이야기를 듣고 본의 아니게 고생시킨 가족들 생각에 가슴이 찡하다며 광주시의 가장 큰 문제인 중첩규제를 해소하고, 전철연장사업과 함께 광역교통망을 확충, 광주 중심부에 위치한 군부대 이전 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2분기 청년기본소득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2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일은 7월 20일 이었으나 두 달 정도 앞당겨 5월 8일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청년기본소득 지급대상은 경기도내 3년 이상 계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으로 분기별 1인당 25만원(1년간 100만원)이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관내 전통시장, 동네슈퍼,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2분기 지급 대상은 1995년 4월 2일부터 1996년 4월 1일 사이에 태어난 만24세 청년으로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사이트(ww.jobaba.net)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기간 내 발급한 주민등록초본 업로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사용에 미숙한 신청자에 한해 주소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기 접수가 제한적으로 허용되며 부득이한 사유로 본인이 신청 할 수 없는 경우 위임 받은 사람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콜센터(031-120) 및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사이트 (https://apply.jobaba.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 조기 지급으로 청년층의 생활안정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환자 증가 및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관내 주요공원에 대해 국ㆍ공휴일 및 주말 동안 임시 폐쇄했다. 이번 공원 임시 폐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임시 폐쇄 공원은 남종면 귀여리 일원의 팔당물안개 공원을 비롯해 퇴촌면 일원의 경안천습지생태공원, 중대물빛공원 시설 전체와 청석공원 및 경안근린공원 내 체육시설 및 어린이놀이시설 등이다. 폐쇄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며 선거일을 포함한 국ㆍ공휴일 및 주말 5일간(11~12, 15, 18~19)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종식될 때까지 예방수칙 준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강화, 공원 내 화장실 등 필수 공간시설에 대해 시설물 소독 등 지역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미래통합당 조억동 광주갑 후보는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후보가 광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광주시갑) 후보자 토론회 녹화방송에서 조억동 후보가 지난 12년간 1천여개에 달하는 사업을 방치해왔다고 비난한 것에 대한 반박에 나섰다. 조억동 후보는 8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20년 이상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자동 실효 시기가 오는 7월1일이다. 이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해법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라며 마치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의 문제를 우리 광주시에 국한된 문제처럼 보고, 12년 동안 사업을 방치해 광주시 발전의 기회를 상실케 했다는 것은 허무맹랑한 억지다고 주장했다. 이어 12년의 시장 재임 동안 광주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를 잘 알고 있는 소 후보가 근거 없는 네거티브 선동으로 상대방의 업적을 방치라며 폄하하는 것은 지난 12년간 호흡을 같이 한 공무원들은 물론, 광주시민 모두를 무시하는 막말이다며 소 후보는 1천여 광주시 공무원들과 39만 시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선거, 깨끗한 선거가 되길 바란다. 흑색선전, 비방 등 네거티브 선거가 아닌 광주의 더 나은 변화를 위한 미래지향적인 선거를 치르자고 선의의 경쟁을 당부하던 소의원이 사실 왜곡으로 상대후보를 깎아내리려 발악하는 모습에 기가 찰 뿐이다고 비난했다. 조억동 후보는 지난 12년 시정을 이끌어 오면서 도시계획시설결정에 따른 사업추진 과정에서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한 많은 아쉬움이 남아있다.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광주시 발전을 위해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전국 제일 명품도시 광주시가 되도록 만들어 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미래통합당 광주을 이종구 후보와 분당갑 김은혜 후보는 7일 오전 오포에 위치한 이종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광주와 분당 간 최대 현안인 교통난 해결을 위해 마련된 정책협약식에서 두 후보는 지하철 8호선 오포 연장, 수서-광주 복선전철 조기 착공, 신현리-율동공원우회도로 건설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종구 후보는 오포읍 신현리와 능평리 주민들의 숙원은 막힘없이 뻥 뚫린 교통이며 그 첫번째는 오포와 분당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지역에 우회도로 두 개쯤은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이 지역주민들의 염원이라며 그래서 오늘 협약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은혜 후보도 분당이 1기 신도시임에도 교통난, 교육난 때문에 많은 주민들이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며 8호선 연장이 도시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책협약식에는 김장수 전 광주을 당협위원장도 참석해 이종구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조합비 환불을 요구하며 1인 릴레이 시위(본보 3월 22일자 12면)를 하고 있는 광주시 한 지역주택조합 사업부지 일부가 타 건설회사와 계약를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토지주들이 주택조합과 맺은 매매계약 기간이 3년 전 종료돼 계약 관계가 실효됐다며 다른 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5일 광주시와 건설사, A주택조합 등에 따르면 A조합은 2016년 3월부터 국공유지 2만여㎡를 포함해 광주시 탄벌동 450 일원 8만여㎡에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4월에는 조합원 수, 토지 확보 비율 등 설립 요건을 충족, 광주시로부터 조합설립 및 지구단위계획을 인가 받았다. 조합은 이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800여 세대를 건립해 이중 600세대는 조합원, 200세대는 일반분양 할 계획이다. 조합설립 인가 당시 조합은 계약금 10%를 주고 6개월 뒤 잔금 전액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100필지가 넘는 토지에 대한 매매계약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합측이 계약서에 명시된 기일에 잔금을 주지 않자 일부 토지주들은 2017년 8월부터 조합에 내용증명을 통해 계약해지를 통보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조합이 면적 추가 등의 이유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광주시에 요청하자 변경안 철회 의견을 내기도 했다. 또 토지주 18명은 같은 해 10월 계약 해지 등을 이유로 광주시에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철회를 요청한데이어 지난 1월에는 시가 조합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심의하려 하자 이의를 제기했다. 일부 토지주들과 계약한 건설사 관계자는 계약을 체결한 것은 사실이다. 구체적인 날자와 금액을 말해 줄수는 없다. 조합사업이 어려워질 경우 공동주택사업을 추진하려 한다.며일반 사업을 추진하게 되더라도 조합원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합 측 관계자는 계약은 쌍방이 체결하는 것으로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계약이 실효되는 것은 아니다. 계약금으로 100억원 이상이 들어갔고, 일부 토지는 조합의 소유로 넘어온 상황이라며 다른 사업자는 조합사업이 추진되지 못할 경우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약정을 한 것이다. 계약이 아니다. 지연이자를 지불하는 등 토지주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하고 있고, 오는 5월중으로 잔금지급이 마무리 되는 만큼 사업추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밝혔다. 이어 일부 조합원들이 조합비 환불은 요구한다고 하는데 조합 측을 직접 찾아와 환불은 요구한 조합원은 없었다. 사업지연으로 불안해 하는 40여명의 조합원중 10여명은 절차에 따라 환불을 해줬고, 대다수의 조합원들은 상담을 통해 만족해 하며 돌아갔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광주을 후보가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워하는 시민을 고려, 조용한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임 후보의 아들과 딸이 이색 선거운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임 후보의 자녀인 임희태 군(27)과 임호선(25)양은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부터 강아지 모양으로 꾸민 소형차를 타고 다니며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대 총선에서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을 해 화제를 모은바 있는 임호선양은 이번엔 딸 바보보다 광주 바보 임종성이라는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에 나섰다. 임 양은 4년 전 아빠를 빌려드리고 난 후, 딸 바보가 아닌 광주 바보가 됐다며 광주 이야기만 하면 쉬지 않고 말씀하시는 우리아빠 열정은 정말 못 말린다. 그러면서도 우리 동네를 꼭 발전시킬 수밖에 없겠다는 기대감을 만드는 게 우리아빠고 했다. 또 임희태군과 임호선양이 타고 다니는 소형차를 강아지로 꾸민 이유에 대해선 아빠가 우릴 부를 때 똥강아지라고 한다면서, 아빠의 강아지들이 아빠 뿐 아니라 광주시민에게도 힘을 나눠줬으면 하는 마음에 아이디어를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종성 후보는 아이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줘 고맙고도 미안한 마음이다면서 코로나19로 광주시민이 많이 힘들어한다. 우리 아이들의 이런 귀여운 모습이 시민에게도 힘을 나눠주는 좋은 기운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 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양육 한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달 말 기준 만 7세 미만의 아동수당 수급아동으로 2만 4천여 명이다. 전자상품권 형태로 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대상아동 1인당 40만원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되는 포인트는 경기도 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대형전자 판매점, 유흥업소 등에서의 사용은 제한된다. 보건복지부는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포인트가 지급되는 카드를 안내할 예정이며 카드를 2개 이상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최근 사용 내역이 있는 카드로 우선 지정된다. 카드 변경을 원할 경우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복지로사이트 또는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서 원하는 카드로 바꿀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은 보호자는 6일부터 복지로사이트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서 기프트카드를 신청해야 하며 신청한 기프트카드는 주소지로 배송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비대면 방식인 전자상품권 지급방식을 결정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지원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5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고자 한시적으로 농업기계 임대료를 50% 인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소비둔화 및 일손부족 등 어려움에 처해 있는 관내 거주 농업인에게 트랙터ㆍ이앙기 등 농업기계 임대장비 64종 112대의 임대료를 감면해 농업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농업기계 임대료 인하 기간은 6일부터 농번기철인 7월까지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향후 코로나19 상황 지속여부 등을 고려해 기간연장은 추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청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3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5일 광주시는 지난 2일 광주시 도척면 소재 DB인재개발원 격리시설에서 야간근무를 섰던 광주시청 공보실 직원 2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일 미국을 다녀온 A씨(45)가 해당 시설에 대기하다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광주시청 직원들은 해당 시설에서 매일 2명씩 돌아가며 야간근무를 서고 있다. 지난 1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A씨는 도척면 소재 DB인재개발원 격리시설에서 대기하며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이어 2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고 이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남성은 귀국 중 가래 등 증상발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기준으로 광주지역 확진자는 13명이다. 성남시 관리를 받는 확진자 등 총 17명의 지역주민이 코로나19에 감염돼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완치, 15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