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종성 광주을 후보는 31일 곤지암ㆍ도척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곤지암ㆍ도척 문화발전 4대 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곤지암천 시민문화공원 조성 ▲곤지암 만선문화복지센터 건립 ▲태화산 숲길정비 및 유아숲체험원 조성 ▲곤지바위 시민광장 조성 등이다. 임 후보는 곤지암은 신립장군묘역과 곤지바위, 조선백자도요지, 광주 삼리 구석기유적 등의 문화자원이 풍부하다며 곤지암천에 공연 광장, 자전거도로, 수변산책로, 운동시설, 잔디 구릉지 등을 설치해 곤지암천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8년에 도비 10억 원을 확보해 태화산 등산로 정비를 마쳤고, 지난해부터 태화산 숲길 정비와 유아숲체험원 조성 방안을 광주시와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검토해 왔다며 남한산성 내 우량소나무 군락 수림대와 비교되는 태화산의 천혜자원 우량소나무 군락지와 참나무 숲을 잘 보전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면 곤지암과 도척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후보는 지난 4년간 곤지암과 도척의 국지도98호선 도로 확장에 전력해 왔고,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며이를 기반으로 곤지암과 도척의 가치를 제대로 일깨워 곤지암과 도척을 광주의 농촌 중심, 문화 중심, 경제 중심으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광주갑 후보는 31일 오전 경안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광주시 학원연합회(회장 정지화)와 코로나19 및 광주시 사교육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원의 경제적 고충과 휴원 권고 동참에 대한 지원 ▲어린이통학버스 운영 문제 ▲학원교육의 사회적 가치와 정책적 방향 ▲청소년 교육ㆍ문화 축제에 대한 지자체 지원 ▲학원설립ㆍ운영자의 법정연수에 대한 지원 등 코로나19에 관한 현안부터 사교육 전반에 걸친 정책적인 사안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뤘다. 소병훈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원생수 급감으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에도 정부의 휴원 권고에 동참하고 계시는 학원연합회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한다면서 선거가 끝나면 예상보다 더 확대된 지원이 예상된다. 시급한 학원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와 협의하여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기독교연합회(회장 박윤민 목사)는 지난 28일 광남동에 있는 왕성교회에서 목회자 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26일 신동헌 시장과 광주시 기독교연합회 임원 및 주요 교회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집중 캠페인 참여를 당부함에 따라 이뤄졌으며 발대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목회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목회자 방역단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집중 실천을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했으며 방역단은 이날 25개 교회에 대한 살균 소독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신 시장은 현재는 시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모든 행정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부득이 발생하는 희생과 불편에 대해 기독교연합회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고 선도적으로 대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지역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자활기업이 적극 나섰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문 수공예 자활기업인 반희담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보건용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영ㆍ유아를 위한 맞춤용 면마스크 2만8천매를 제작 중이다. 또한 방역소독 자활기업인 ㈜클린광주와 ㈜더깨끗한세상, ㈜홈케어마스터 등은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안전을 위해 주3회 시청사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오포소방서를 포함한 5개소 소방서의 방역소독을 무료로 하는 등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는 자활기업에 감사드린다며 단순히 기업이윤 창출에만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 실현과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 함께하는 자활기업이 있기에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자활기금으로 소독방역 기계구입 지원 및 반희담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여 자활기업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와 자발적으로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는 착한 임대인 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방세 감면 방안은 ▲확진자 및 격리자가 속한 가구의 세대주는 주민세 면제 ▲확진자 및 격리자의 사업장분 주민세 면제 ▲확진자 및 격리자의 생업에 사용되는 영업용 자동차의 자동차세 면제 ▲확진자의 이동동선에 포함되어 일시폐쇄한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균등분 주민세와 영업용 자동차의 자동차세가 면제된다. 또한, 착한 임대인 운동과 관련, 소상공인에게 상가건물 임대료를 인하해준 건물주는 하반기에 부과되는 재산세를 임대료 인하율에 따라 10~50% 차등해 감면받게 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세 감면 동의안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동의안이 통과되면 2020년 지방세에 적용된다. 신동헌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시정에 동참해 온 납세자의 재난극복 노력에 일부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면서 소상공인과 건물주가 상생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30일 보훈단체, 지역아동센터, 노인ㆍ장애인시설 등 관내 취약계층 1만7천여명에게 1인 10매씩 마스크 20만장을 무료로 배부한다. 이번 마스크 무료 배부는 사회취약계층과 복지시설 및 방역 종사자, 밀접민원 담당직원 등에 지급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현재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노인ㆍ장애인 및 저소득 계층의 안전을 보호 하고 박탈감 및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마스크를 배부하게 됐다면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 광주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지역아동센터에 어린이용마스크 5만매와 지난 19일부터 임신부ㆍ홀몸어르신들에게 1인 2매, 3자녀 이상 가구에 1인 5매씩 1만2천매, 방역활동 종사자, 취약계층 등에 총 13만매를 무료로 배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코로나19로부터 취약계층 아동을 보호하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280여명의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 대해 대면서비스를 중단하는 대신, 전화 상담을 통한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감염 의심사례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드림스타트가 제공하던 방문 학습지 서비스를 유선ㆍ화상 전화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로 대체해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을 위해 ▲㈜도부라이프텍(대표 김일순)에서 보건용 소형 마스크 1만4천60장 ▲투에스(대표 이현수)에서 손세정제 123개 ▲㈜빙그레 광주 곤지암공장(대표 전창원)에서 과자 1천600봉지를 기탁하는 등 여러 기업에서도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취약계층 아동의 코로나19 예방에 동참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을 차단하고자 밀집된 환경에서 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이 높은 클럽형태의 업소와 유흥주점 등 총 35개소에 대해 다음달 5일까지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항으로 해당 업소들은 오는 4월 5일까지 운영을 중단해야 하며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이용자 및 종사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발열, 후두통, 기침 등 유증상자 출입금지 조치 ▲이용자 명부 작성 및 관리 ▲출입자 전원 손 소독 ▲이용자 간 최대 간격유지 ▲사업장 환기 ▲영업 전후 소독ㆍ청소 등의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명령 조치와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며 확진자가 발생한 업소에 대해서는 입원치료비 및 방역비 등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약계층 및 시설에 코로나19 예방 필요물품을 우선 지원한다. 시는 코로나19 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느끼는 홀몸어르신 755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2매, 손세정제 1개, 비타민 1개를 꾸러미로 만들어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노인ㆍ장애인 시설 입소자 2천440명에게는 비타민을 지원한다. 물품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기관 생활지원사를 통해 전달하고 안부확인 및 생활 상담을 할 계획이다. 시는 취약계층 마스크 지원이 정부의 공적마스크 수급량 상향 조정과 5부제 시행 등으로 인한 마스크 구입 어려움 속에서 코로나19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든 재난은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더 깊고 아프게 다가온다면서 충분하지 않지만 사회적 취약 계층을 먼저 지원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이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시는 그동안 노인복지관, 노인요양시설, 장애인시설 등 취약시설에 마스크 3만5천700장, 소독약 270통, 손소독제 2천700여개를 지원했으며 시설에서는 외부인 출입을 차단하고 지원받은 소독약을 활용해 정기적으로 자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집중 캠페인 전개를 위한 기독교연합회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실시한 간담회에 이어 국무총리 긴급담화 발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집중캠페인 참여를 위해 재차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한 기독교연합회 임원과 주요 교회 관계자 10명이 자리를 함께해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5일간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적극적인 조치와 대응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기독교연합회는 시의 정책에 발맞춰 대형교회는 온라인 영상예배로 전환하고 현장예배 교회는 가정예배를 드리도록 적극 권장함은 물론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번호지정 좌석제를 운영해 밀접 집회가 되지 않도록 자발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 신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다함께 나서야 할 때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 관내에는 333개의 교회가 소재하고 있으며 지난 22일 237개 교회에서 예배를 취소하는 등 예배 중단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나 일부 교회에서는 현장 예배를 진행하고 있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별한 시설 및 운영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도반 71명을 편성해 마스크 착용, 이격 거리유지, 소독실시, 참석자 명단 작성 등 감염예방 수칙 준수를 점검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집중 실천기간인 다음달 5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