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7일부터 북-테이크 아웃 서비스를 운영한다. 북-테이크 아웃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도서관이 휴관함에 따라 도서 대출과 관련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실시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도서를 도서관 외부에서 대출받는 서비스로 관내 시립중앙ㆍ오포ㆍ초월ㆍ곤지암ㆍ능평도서관 각 도서관 주차장 또는 도서관 정문 등 지정된 장소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책 수령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신청일 다음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령 가능하다. 대출되는 도서는 사전 책 소독기와 북 티슈로 소독 후 배부된다. 이용태 광주시립중앙도서관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감염 우려와 활동 제약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시민들이 최소한의 비대면, 책 소독으로 안전한 희망도서를 배부 받는 북 테이크 아웃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책을 통해 다소 지친 생활 속에서 활력을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북 테이크 아웃 서비스 이 외에도 광주ㆍ삼동ㆍ초월ㆍ곤지암역ㆍ광주이마트 등 5곳에 설치된 스마트 도서관을 통해 400여권의 신간ㆍ베스트셀러를 대출받을 수 있으며 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 전자책(E-Book) 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서이용이 가능하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25일 영유아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345개소 어린이집에 방역물품 구입비 6천400여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어린이집 345개소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구입비를 예산에 긴급 편성했으며 어린이집에서 방역물품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처했다. 또한, 어린이집에 지원된 보조금으로 방역물품 구매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수급 업체를 찾는 등 보육교직원과 아동들의 안전 보육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인 영유아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어린이집 방역물품 구입비를 지원함으로써 감염병 예방과 함께 더욱 안전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노인ㆍ장애인 사회복지시설 36개소를 현장 방문해 코로나19 대응실태 등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거주시설 중심으로 방역실태, 방문자 시설 출입금지, 종사자 및 입소자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유행대비 적극대응을 위한 준 예방적 코호트 격리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으며 더불어 장기간 외부차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설에 대한 격려와 애로사항을 함께 청취했다. 그동안 시는 경로당을 포함한 노인ㆍ장애인 취약시설 377개소에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보건소 및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일제소독을 실시한 후 현재까지 소독물품을 지속적으로 배부하고 있으며 시설에서는 지원받은 소독물품을 활용해 매일 자체소독과 월 1회 이상 전문 방역업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매일 코로나19 준수사항을 시설별로 상황보고를 받아 관리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설들과 함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25일 봄을 맞아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아름다운 청사환경 조성을 위해 시청 진입로와 현관 입구에 팬지, 사피니아, 비올라 등 봄꽃 식재를 실시했다. 이번 봄꽃 식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ㆍ입학식이 취소되는 등 화훼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관내에서 생산된 꽃을 사용했다. 또한, 지친 지역주민과 시청사를 찾는 방문객들이 싱그러운 봄꽃을 보며 기분전환을 하는 계기를 갖고 아름답고 보기 좋은 광주시청 만들기의 일환으로 봄꽃 식재를 했다. 시는 시청사 입구 꽃잔디 흙보충 작업 등도 계획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시청사 조경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보는 눈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따뜻해진 날씨, 봄꽃을 보며 시민들이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을 당부하고 나섰다. 신동헌 시장은 지난 20일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경안시장을 찾아 착한 건물주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선도적으로 동참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경안시장 뿐만 아니라 광주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단합해 코로나19 사태 피해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임대료 인하 운동에 더 많은 건물주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현범 경안시장상인회장도 코로나19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상인회도 상인회비 1개월분을 면제했다며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건물주의 참여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시는 착한 건물주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많은 시민이 지역 내 소상공인 점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보건소에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한 유관기관 및 단체의 물품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광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광주시 오포읍 기관단체협의회를 비롯한 23개 유관기관 및 단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을 하고 있는 광주시보건소를 방문해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3월 11일 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펜데믹)을 선언, 보건소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한 24시간 비상근무 및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로 인해 보건소 직원들은 연일 비상근무를 서야하는 등 체력소모와 피로도가 높아지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광주시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사정을 접한 개인, 단체, 기관 등 각계각층에서는 후원물품과 응원 메시지, 간식 등 지원으로 격려 응원이 봇물을 이뤄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사기진작의 용기와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와의 전쟁은 나보다 모두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뭉칠 때만이 승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촘촘한 방역과 접촉자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24일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을 확대 육성하기 위해 청년 농업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청년농업인 안정화 시범사업,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시범사업, 청년농업인 선진농장 견학 등 3개 사업이며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실습과 전문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 청년농업인 지원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전교육을 통해 사업계획 단계부터 지도하는 등 적극 육성에 나서고 있다. 또한, 청년농업인 4-H회원 50% 이상 증원을 목표로 하는 청소년 4-H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농심을 배양하고 청년4-H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잠재 농업인력 발굴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기홍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광주시의 젊은 청년농업인들의 안정 정착과 지속가능한 지역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청년농업인들과 소통하며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24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청사, 읍ㆍ면ㆍ동 등의 민원창구에 비말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이 같은 조치는 공무원과 공공청사 방문객의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해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고 재난대응의 주체인 행정기관이 마비돼 업무공백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엘리베이터 버튼 터치와 출입문 손잡이 접촉으로 인한 간접 교차 감염 요인을 사전에 차단코자 공공청사의 주요 출입문 및 승강기 내ㆍ외부에 항균 필름을 부착했다. 항균필름은 동(구리, Cu+) 소재를 적용한 제품으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서식을 어렵게 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어 코로나19 감염증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아울러 시는 민원창구의 공무원 및 시청사 미화원은 전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전 부서 출입구 및 엘리베이터 내 손소독제를 비치해 내방객들이 세균을 손쉽게 소독할 수 있도록 했다. 신동헌 시장은 시청사 출입구를 3개로 제한하고 열감지카메라 설치와 청사 방역소독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공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24일 시민들의 공적 마스크 구매 편의를 위해 관내 약국별 마스크 재고현황 문자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한다. 문자알리미 서비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5분 단위로 제공하는 관내 약국별 마스크 재고현황 정보를 모바일 문자로 제공,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시민 및 어르신들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이용방법은 소지하고 있는 휴대폰에 수신번호 #1110-6100로 약국 또는 마스크 문자를 보내면 1분 이내에 마스크 재고량이 많은 약국을 기준으로 소재지(행정동), 약국명, 재고수량, 약국 전화번호 등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안내시간은 약국 운영시간에 맞춰 오전 8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이며 일요일에는 운영 중인 약국에 한해 마스크 재고량을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많은 시민들이 마스크 재고 현황을 알지 못해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다만, 제공되는 마스크 재고량 정보와 약국의 실제 수량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재고량이 적은 약국은 유선전화 문의 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http://www.gjcity.go.kr)를 참고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는 광주시 마을버스 공영제 위탁 운영 동의안(본보 3월 20일자 9면)이 원안가결 됐다. 광주시의회(의장 박현철)는 지난 23일 열린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가 심사한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7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을 비롯해, 총 8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했다. 특히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는 광주시 마을버스 공영제 위탁 운영 동의안을 대중교통 환경 개선 및 공공성 향상을 위해 원안가결 했다. 원안가결에 앞서 위원회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국비를 확보 할수 있도록 노력해 줄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광주시의회 동희영의원은 마을버스공영제는 시민편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는데 동료의원들도 뜻을 같이 하고 있다 라며 다만,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원할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4월 추경 이전에 국비확보가 뒤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행정복지위원회의 ▲광주시 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광주시 왕실도자기축제 추진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시 문화예술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가결 했으며, 주임록 의원이 발의한 ▲광주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광주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은 원안가결 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