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너른고을 대보름 놀이 한마당 성료

광주시와 광주문화원은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지역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2012 너른고을 대보름 놀이 한마당 행사를 지난 5일 청석공원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이성규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놀이마당과 2부 참여체험마당, 3부 어울마당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놀이마당에선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대보름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광주문화원 전통예술단의 판소리와 경기민요, 노인복지회관 해달별예술단의 북 공연, 우리춤 우리가락 등 공연행사가 펼쳐졌다.참여체험마당에서는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지회장 임창순)에서 민속연날리기대회를 개최해 노인과 어린이가 함께 연이라는 소재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세대간의 통합을 이루었다. 또 전통연만들기 체험, 윷놀이 및 제기차기 경연, 큰줄넘기, 줄다리기 등 참여행사와 보름음식 맛보기, 귀밝이술 체험, 부럼나누기 등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특히 시민들의 한해 소망을 담은 소원지 달집태우기 행사로 시민들은 올 한해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팔당상수원 수질관리에 만전… 양질의 서비스 제공”

광주시민의 위한 공익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이영우 광주지방공사 제5대 사장이 공직을 뒤로하고 지방공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지 1주년을 맞았다.그는 1977년 제1회 지방공무원공개채용시험을 통해 공직 생활을 시작, 광주시 문화공보실장, 총무과장, 광주시 주민지원국장 등 요직을 두루 겸직한 베테랑 행정가다.광주시청 총무국장을 마지막으로 30여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한 그는 공직생활을 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실무 경험을 지방공사에서 새롭게 펼치고 있다.이 사장은 취임 후 엄정한 복무기강 확립과 화합을 통한 지방공사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끈임 없는 노력으로 전 임직원이 화합하고 일치단결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광주지방공사가 3년 연속 우수 공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지난해에는 오염총량시설 운영을 새롭게 위탁받았으며, 27만 광주시민의 염원이었던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가 지난해 9월 문을 열면서 광주시의 환경, 교통, 문화, 스포츠분야를 아우르며 시민의 생활건강과 밀접한 사업으로 지방공사의 외연이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이 사장은 올해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팔당상수원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현재의 위탁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개관 2년째를 맞는 문화스포츠센터 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 광주시민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또 경영시스템의 선진화는 물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 프로그램 개발 및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진정한 광주시민의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아울러 문화스포츠센터를 활용해 소외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공연, 어린이날 어버이날에 시설 무료개방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이 사장은 재임기간 동안 열악한 수익구조를 개선해 새로운 경영수익사업의 기틀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매일 고심하고 있다.그는 현재 지구단위내 도시기반시설 확충사업 등 당장 추진이 가능한 사업들을 협의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이렇다 할 수익사업을 추진하지 못한 점은 앞으로 지방공사가 풀어야 할 중요 과제라고 지목했다.그는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준비하여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진정한 시민의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광주지방공사가 에 대한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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