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 2011불조심 작품 공모전 심사결과 발표

광주소방서가 제63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국민의 자율적 안전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시한 2011불조심작품공모전 심사에대한 결과를 발표했다.심사 결과 초등부 포스터부문의 최우수작에 심채운(광주도평초교, 6학년), 초등부 그림부문의 최우수작에 신상희(삼리초교,5학년), 초등부 표어부문의 최우수작에 박준모(양벌초, 3학년), 중등부 포스터부문의 우수작에 오혜림(경안중,2학년), 고등대학부문 포스터부문의 우수작에 김주은(곤지암고,1학년)양의 작품을 선정하는 등 총 72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지난 11월 10일부터 21일간에 걸쳐 초등생과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에는 초등부문에 포스터 226점, 그림 143점, 표어 216점과 중등부문에 포스터 78점, 고등대학부문에 포스터 31점 등 광주시 관내에서 총 694점이 접수됐다.접수된 작품은 지난 2일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초등부문 포스터, 그림, 표어 각 분야별 최우수작 1점, 우수 3점, 장려 10점, 입선 8점과 중등부문 포스터 부분에 우수 2점, 장려 3점, 고등대학부분에 우수 1점의 수상작을 선정하는 등 총 72점을 최종 선정했다.광주소방서는 오는 8일 학교별 수상작에 대한 시상을 각 학교장이 전수할 계획이며, 초등부문의 입상작 중 최우수작에 각 도서상품권과 상장, 우수작에 각 도서상품권과 상장, 장려상에 각 도서상품권과 상장 등을 지급한다.뿐만 아니라 각 부분 포스터 입상작은 소방방재청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하는2011 화재예방 포스터 공모전에 광주소방서 선정 출품작으로 응모할 계획이다.이종원 광주소방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모전에 출품한 학생 한명 한명이 화재예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슴속 깊이 새겨 안전 청소년으로 자랄 날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소방서-KESCO 경기중부지사 MOU 체결

광주시, 생활불편 신고도 스마트폰으로 접수

광주시가 지난 10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폰 민원신고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생활 속 불편사항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바로 접수할 수 있는 행정안전부 생활불편 스마트폰신고 앱은 설치 후 불법 쓰레기투기나 각종 시설물 파손 등 생활 속 불편사항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전송하면 광주시 민원접수처리 시스템으로 자동 이송돼 처리된다.특히 스마트폰에 내장된 GPS 수신 기능을 통해 해당 위치를 별도로 입력할 필요가 없으며, 회원가입이나 실명인증 등의 절차없이 이용할 수 있다.또 촬영 영상물을 별도로 신고할 수 있는 기능과 민원 처리 현황 확인 기능도 갖추고 있어 앉은 자리에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이다.앱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마켓과 앱스토어 등에서 생활불편신고로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주민 최은영씨(38여)는 쓰레기 불법투기가 심해 생활불편 신고 앱으로 신고했더니 발 조치가 됐다며 처리 가능한 민원이 계속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위치정보와 현장 사진 등 민원 관련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공무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며 특히 신속정확한 민원 제기가 가능해져 주민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시 민원지적과 민원행정팀(031-760-280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매산천 생활하수로 ‘악취·오염’ 시름

광주시와 용인시 행정구역을 경계로 흐르는 매산천(川)이 정화시설을 거치지 않고 무분별하게 방류되는 생활하수로 시름하고 있다.24일 용인시와 광주시에 따르면 용인시와 광주시 경계 지역에 있는 매산천은 능원천 물이 매산리 계곡과 만나 흐르는 5㎞ 길이의 하천으로, 경안천과 합류된다. 현재 매산천 하류 하천변에는 다세대 주택과 단독 주택 등에 100여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수년전부터 마을로 이어진 하수관에서 심한 악취를 풍기는 생활하수가 흘러나오면서 매산천을 오염시키고 있으며, 하수가 고인 곳마다 물이 심하게 썩어가고 있다.특히 매산천 하류는 팔당상수원으로 유입되는 경안천과 불과 500m 가량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지만, 경계에 위치한 탓에 용인시와 광주시가 책임을 서로 미루고 있어 하천오염만 심각해지고 있는 상태다.주민 이모씨(45)는 생활하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면서 심한 악취와 함께 토양이 검게 썩어가고 있다며 정화조를 거치지 않고 흘러드는 생활하수가 더 많아지면 경안천은 물론, 경안천의 수질도 오염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광주시 관계자는 1998년 이전 건축된 건물들은 분뇨 처리시설을 제외한 생활오수에 대한 재제가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지난 2분기에 경안천 상류 수질개선을 위한 오수 처리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해 오포읍 매산리 지역의 50여 가구에 대한 하수관거 정비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또 생활하수가 흘러들고 있는 하천 건너편 지역은 행정구역이 용인시인 관계로 자체 해결이 어려워 용인시 관계 부서에 협조를 요청 한 상태라고 말했다.한편 용인시 관계자는 2단계 하수관거 공사가 마무리됐으나, 일부 누락된 곳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정확한 현황을 파악해 오는 12월 착공하는 3단계 공사에 포함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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