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지친 학생들이여 책속에서 꿈을 찾자!

광주하남교육청(교육장 김규성)은 19일 새로운 형식의 독서문화공연인 '함께하는 독서스쿨'을 개최했다.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광주하남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관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데 이어 19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데 이어 두번째로 실시됐다.클래식 하이체 오페라 합창단의 감미로운 하모니로 공부에 지친 학생들의 감성을 채우며 막을 연 독서스쿨은 경화여자중학교 독서 페스티벌에서 학생들이 직접 제작공모하여 입상한 독서 UCC와 3학년 한지혜, 2학년 최유진 학생의 재미있게 읽은 책을 소개해주는 코너로 무대의 흥미와 열기를 더했다.이어서 '꿈쟁이 특강, 꿈쟁이 토크' 시간에는이미도의 영어선물의 작가이자 외화 번역가인 이미도씨가 학생들과 함께 꿈, 열정, 창의력 등에 대하여 이야기하여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생들에게 삶에 있어서의 꿈과 희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과 결합한 행사라 지루하고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 외로 참신하고 흥미로운 행사였다"며 "앞으로 이러한 공연이 더 많이 개최되어 오늘 참석하지 못한 다른 친구들과도 함께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광주시 초등학교 어린이 기자단, 시청 방문

‘살신성인’ 광주시 이기홍씨 의상자 인정

광주시, ‘여성의 일 ·가정 양립과 저출산’ 여성복지포럼 개최

광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여성분과에서는 지난 15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지역 시민 및 여성단체 관계자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여성의 일가정 양립과 저출산이라는 주제로 여성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포럼에는 광주시청 최형선 여성가족과장의 광주시 여성가족복지정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동원대학 아동보육복지과 박진옥 교수의 여성의 일가정의 양립과 저출산,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고지영 연구위원의 광주시 여성의 일가정의 양립 실태와 정책 시사점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주제 발표 후 서울장신대학교 박은미 교수를 좌장으로, 박진옥교수, 고지영 연구위원을 비롯한 소미순 광주시의회의원, 서순희 광주시보육시설연합회장, 차종화 광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 류복연 씨알여성회 부설폭력상담소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포럼을 위해 협의체 여성분과는 광주시 기혼여성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실태조사결과 일가정 양립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 보육 및 양육비용 부담을 꼽았으며, 이어 자녀가 아프거나 위급한 상황 발생시 도움을 받을 곳이 부족한 것 또한 주요 어려움으로 나타났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시 관계자는 "실태조사 결과와 이번 포럼에서 나온 좋은 의견들이 여성복지사업을 추진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광주시 곳곳에서 버무려지는 사랑의 김장

광주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15일 오전 송정동 통장협의회(회장 박수봉)와 남녀새마을협의회(회장 박덕근, 김옥이) 회원 60여명은 송정동 사무소에서 사랑의김장나누기 행사를 열고 한해 직접 정성들여 농사 지은 무와 배추로 1천400여포기의 김장을 담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가정과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광남동 남녀 새마을협의회(회장 조규하, 정영순) 회원 30여명이 1천여포기, 퇴촌면 남녀 새마을협의회(회장 안교영, 김재연) 회원 30여명이 1천500여포기, 남종면 남녀새마을협의회(회장 진남환, 윤재숙) 회원 20여명은 800여포기의 김장을 담가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앞서 지난 3일에는 초월읍 남여새마을협의회(회장 박기환, 현자섭)은 회원 80여명이 읍사무소에서 김장을 담가 저소득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및 경로당에 215박스(12kg)을 전달했다. 또한, 곤지암읍 남녀 새마을협의회(회장 신원영, 배기숙) 회원 50여명이 150박스, 도척면 남녀 새마을협의회(회장 안봉래, 황매자) 회원 30여명이 지난 11일 500여포기의 김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바 있다. 한편, 경안동은 16일에 통장협의회(회장 김원식), 남녀 새마을협의회(정종필, 양미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희주)에서 1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1천300여포기를, 오포읍 남녀새마을협의회(회장 남일우, 최순자)는 오는 17일 30여명의 회원이 1천500포기를, 중부면 남녀새마을협의회(회장 최광범, 강옥자)에서도 회원 20여명이 17일에 500포기의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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