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소속 박광순·정재완·신재섭 남자핸드볼 선수가 중국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로 뛴다. 시는 이들 3명의 선수가 오는 9월 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로 발탁돼 태극마크를 달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핸드볼 게임에는 총 13개국이 출전한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지난 2010년부터 매 대회마다 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에서 4개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앞서 박광순·정재완 선수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국가대표로 발탁돼 함께 동메달을 획득했다. 신재섭 선수는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에서 총 164골을 기록, 리그 득점상을 수상한 활약을 인정받아 이번 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현재 시장은 “박광순·정재완·신재섭 선수가 ‘팀 코리아’로 뭉쳐 대한민국 전체에 환희와 감동을 전할 수 있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고속도로 동군포IC 진입로(강릉 방향)가 16일 자정부터 9월15일까지 24시간 전면 차단된다. 한국도로공사는 해당 구간 확장공사에 따라 이 기간 주말을 포함해 24시간 전면 차단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차단은 동군포IC 진입로가 현재 진행 중인 영동고속도로 확장공사구간인 군포1육교 하부를 통과해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행된다. 동군포IC를 통해 강릉방향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은 국도47호선을 이용해 군포IC로 진입하거나 복합물류로를 이용해 부곡IC로 진입하면 된다. 도공은 도로전광표지판을 활용해 전방 작업 및 교통상황을 상시 안내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이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등을 통한 우회도로 안내도 병행한다. 도공 관계자는 “고속도로 이용객과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창분기점(JCT)~북수원IC 구간 교통량 급증에 따른 정체 해소를 위해 6차로를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은 2025년 말 완공 예정이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남양주 조안~양평 옥천 12.7㎞ 구간이 이달 말 개통된다. 한국도로공사는 남양주 화도~양평 17.61㎞ 중 조안~옥천 12.7㎞가 31일 오후 5시를 기해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경기 북부 4개 구간 중 첫 개통이다. 남양주 화도~조안 5㎞가량은 연말에 개통할 예정으로 포천~화도 구간과 함께 동시 개통될 전망이다. 포천~화도 구간은 연말 개통 예정이고 파주~양주 구간은 내년 말, 김포~파주 구간은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각각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양주 옥정~포천 소흘 구간 5.94㎞는 지난 2017년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건설 때 양주지선 형태로 이미 개통했다. 도공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경기 북부 구간 김포∼파주(25.42㎞), 파주∼양주(24.75㎞), 포천∼남양주 화도(28.71㎞), 화도∼양평(17.61㎞) 등 4개 구간 102.43㎞에 대해 공사를 벌여 왔다. 도공은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 북부의 대동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통행요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소형차 기준 2천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현재 하남시장과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시당원협의회 위원장이 하남의 대중교통대책 등을 풀기 위해 모처럼 하나로 뭉쳤다. 14일 시와 국힘 하남시 당협에 따르면 이 시장과 이 위원장은 최근 서울시를 방문,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등 신도시 대중교통대책 마련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미사·위례·감일·교산 등 하남 신도시에는 서울시민 입주 비율이 70%이고 대다수 입주민이 서울로 출근하는 만큼 교통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의 도시기반시설인 광역상수관로, 동서울변전소 등이 하남시에 입지해 시민들이 직·간접적 재산권 제한 등의 불편을 감당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서울시도 하남시의 대중교통 등 현안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남시 신도시 대중교통 주요 대책은 ▲9호선과 3호선 하남연장 ▲서울시 도시철도 혼잡률 기준적용 완화 ▲감일·위례지구 버스 증차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등이다. 특히, 시는 K-스타월드 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되는 하수를 서울탄천물재생센터에서 처리되도록 위탁량 증량과 하남시 주민이 이용 가능한 강일역 환승센터 사업 조속한 추진도 건의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후보의 공보단장과 시장 취임후 서울시 대변인을 맡는 등 오 시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경기도민분들이 서울로 출퇴근할 때 겪는 교통불편을 줄여야 한다는 것에 공감한다”며 “대중교통 문제에 대해서는 세밀하게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하남시가 미사경정공원 바비큐 비어페스티벌(하남 BBF) 관련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안전문제를 논의했다. 해당 행사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미사경정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14일 하남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하남 BBF는 비비큐와 맥주, 피크닉을 접목한 아웃도어형 페스티벌로 시간과 장비 등 많은 부담이 드는 캠핑과 달리 도심에서 가족과 연인이 휴식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 하남 BBF는 수려한 미사경정공원의 경관과 더불어 약 70여개의 F&B 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맥주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가 함께 참여해 국내 바비큐 전문가가 준비한 다양한 대형 바비큐 그릴을 선보인다. 바비큐 플래터, 꼬치 그리고 숯불의 간접열로 장시간 조리가 필요한 아사도 바비큐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바비큐를 경험할 수 있다. 먹거리는 물론 가요, 록, 인디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60여 팀이 출연하는 공연도 선보인다. 앞서 최근 열린 하남 BBF 안전관리위원회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배석환 하남경찰서장, 이제철 하남소방서장 등 유관 기관장 7명 외 안전관리자문단으로 전기, 건축 분야 전문가들도 참석했다. 특히 맥주와 함께하는 축제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계획 및 부대행사 적정성, 안전관리 조직 구성, 운영, 구조 및 구급, 행사장 안전관리대책 및 비상 대피로 확보 등 세부 계획도 검토했다. 주관사는 심의과정에서 도출된 안전관리 의견을 반영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경찰 및 소방당국의 적극적인 협력과 안전이 최우선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부고속도로 기흥IC~수원신갈IC 구간이 선형개량공사에 따라 장기간 차단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경부선 기흥IC∼수원신갈IC(서울방향·1㎞) 구간 선형개량공사에 따라 15일부터 7월21일까지 편도 5개 차로 중 5차로 1개 차로를 주말을 포함, 24시간 차단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같은 구간 4차로의 경우 15~18일, 7월19일~7월21일 야간시간대(오후 9시∼다음날 오전 6시) 단기 차단한다. 기흥동탄IC∼수원신갈IC 우회도로는 동탄기흥로, 용구대로 등이며 동탄분기점(JCT)∼신갈JCT 우회도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면 된다. 이에 따라 도공은 도로전광표지판(VMS)을 활용해 전방 작업 및 교통 상황을 상시 안내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또는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우회도로 안내를 병행한다. 도공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차량정체가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주행 쾌적성과 안전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주행 시 작업장의 주의 표지판을 발견하면 시속 60㎞ 이하로 속도를 줄이는 등 안전 운행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하남시는 스마트 시니어 교육을 위해 하남시 노인복지회관에 종합디지털교육 세트장을 조성했다. 10일 하남시에 따르면 스마트 시니어 교육은 민선8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해당 공간에선 간편결제 등을 활용한 모바일 쇼핑 이용법, 모바일 금융거래를 위한 금융포털·앱 이용법, 정부24 및 지원금 신청을 위한 모바일 디지털 정부 활용법, 태블릿PC 및 AI스피커 체험 등이 제공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개별 방문해도 현장에 상주하는 서포터즈 도움을 받아 각종 기기 체험과 일대일 맞춤형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이현재 시장은 “디지털 기기 보급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교육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공유재산이 잇따른 신도시 개발에 따른 공공시설과 기반시설 등의 인수 여파로 10년전에 비해 3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의 공유재산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5천809필지 596만4천470㎡에 공시가격으로는 3조4천462억원에 이른다. 지목별로는 ▲대지 459필지(1만4천147㎡·1천773억원) ▲전 441필지(7만2천246㎡·324억원) ▲답 374필지(7만977㎡·357억원) ▲임야 301필지(70만1천730㎡·490억원) ▲기타 4천234필지(497만9천368㎡·3조1519억원) 등이다. 시의 공유재산 면적은 구시가지 덕풍1·2·3동 전체를 합한 것보다 1.5배가 넘는 규모다. 특히 10년(2013년 12월말 기준)전 4천430필지(315만219㎡·8천113억원)에 비해 1천379필지 늘어났다. 면적은 89% 증가한 281만4천251㎡, 공시가격는 3배(325%)가 넘는 2조6천349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는별도로 공유재산 건축물은 시청사와 행정복지센터 14곳, 문화재단, 국민체육센터 등 120여동에 이르고 있다. 10년 전보다 공유재산이 크게 늘어난 주요 원인은 지난 2017년 준공된 미사강변도시를 비롯해 감일·위례신도시(하남권역) 등 신도시 개발에 따른 공공시설과 기반시설·공원 등을 인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10년 전에 비해 공시지가가 상승한 측면도 있지만 잇따른 신도시 개발에 따른 공공시설과 기반시설 등을 LH 등으로부터 인수하면서 공유재산 규모가 늘어났다”며 “공유재산 증가에 따른 재산관리 관리업무도 크게 늘어나 현재 업무가 과중한 상태”라고 말했다.
외래생물 불법 반입 사례가 해마다 늘어 국내 생태계 교란 등 생물다양성 위해가 우려되고 있다. 6일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법정관리 외래생물의 불법 반입은 2020년 3건, 2021년 8건, 지난해 7건, 올해 3월 말 기준 5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환경당국은 국내 고유 생태계 보호를 위해 법정관리가 필요한 외래생물을 생태계교란 생물, 생태계위해우려 생물, 유입주의 생물로 지정, 다른 외래종과 구분·관리하고 있다. 법정관리 외래생물을 수입·반입하려면 환경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위반했을 경우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받는다. 따라서 해당 여부를 면밀히 확인, 위반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에 한강청은 적법한 허가를 받지 않고 국내로 반입되는 외래생물을 수입하거나 구입할 시 해당 종의 특성이나 허가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 관련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생물의 종류와 학술연구·교육·전시·상업용 등 신청목적을 확인하고 해당 종의 사용계획서 및 관리시설 도면 등을 구비한 뒤 관할 지방환경청에 신청하면 된다.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국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법정관리 외래생물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생물을 수입·유통하는 사람은 해당 종이 법정관리 외래생물인지 반드시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시 감일공공청사에 공공형 실내 어린이 놀이터가 조성될 전망이다.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시당원협의회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확보한 예산 4억5천만원을 투입,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감일공공청사에 ‘아이사랑 놀이터’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이 위원장과 같은 당 소속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 박선미 의원은 최근 ‘양평어린이건강놀이터’를 찾아 시설현황과 건립배경, 운영방식 등을 벤치마킹 했다. 이들은 양평어린이건강놀이터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놀이터 조성에 필요한 여러 상황들을 조목조목 체크했다. 양평어린이건강놀이터는 총 46억원의 예산을 투입, 2021년 11월 문을 연 뒤 현재 매달 이용자가 2천300명에 이르는데다 키즈카페 수준이어서 이용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 하지만 하남에는 현재 미사강변도시 내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아이꿈놀이터 1개소(113.5㎡)만 있는데, 이마저도 양평군 어린이건강놀이터의 1/10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 위원장은 “서울시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올해 100곳까지 확대, 2026년까지 400곳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며 “하남시도 육아환경 개선과 사회안전망 확보 등을 통해 마음 편하게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사회기반을 서둘러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힘 하남시 당협은 행복한 육아 환경을 위해 ▲권역별 공공형 실내어린이놀이터 ▲출생축하금 확대 ▲고위험 산모 지원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 ▲보육환경 개선·민간어린이집 시설개선비 지원 ▲유아숲체험원 확충 ▲시립어린이집 취약보육 서비스 강화 역점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