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창우동 팔당대교 아래에 설치된 의사자 양필석 추념비가 미사근린공원으로 옮겨진다. 시는 팔당대교 진입 고가도로 아래에 있어 잘 보이지 않는 의사자 양필석 추념비를 오는 16일 신장동 미사근린공원으로 이전키로 했다. 고 양필석씨(당시 23세)는 지난 1991년 6월 30일 팔당대교 건설 현장 하류에서 물에 빠진 학생 3명을 구하고 자신은 숨졌다. 정부는 숨진 양씨를 의사자로 지정하고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인 망월동에 추념비를 건립했으나, 이후 도로 확장으로 팔당대교 아래로 이전됐다. 하남=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물이용 부담금 납부 거부 등 현안을 놓고 상하류 이해 당사자인 지역주민, 시민단체, 전문가, 공무원 등이 모두 모여 발전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한강수계관리기금 조성 후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처음으로 주관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팔당호 수질개선특별대책(1998년) 추진 14년째를 맞아 그동안 관리기금 운용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키 위해 오는 6일 한강수계관리기금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코엑스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1999년부터 시행된 물이용부담금 제도와 한강수계관리기금 운용결과 나타난 문제점 해결을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주민 시민단체 지자체 등 이해관계자들의 공감대 형성과 제도발전 방향이 모색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우석훈 특별대책지역수질보전정책협의회 양평군 주민대표가 한강수계관리기금의 도입배경 및 경과에 대해, 이세걸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한강수계관리기금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최지용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유역관리 효율화를 위한 수계기금 발전방향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 및 발제에 나선다. 또 지정토론에는 4대강 수계기금과 유역관리 정책을 총괄하는 민중기 환경부 유역총량과 담당사무관, 한강수계관리기금을 운영하는 최병권 한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상ㆍ하류 입장을 객관적 시각에서 논의할 수 있는 전문가로 장인수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송미영 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전만식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최지용 한국환경정책 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우석훈 특별대책지역수질보전정책협의회 양평군 주민대표 등 모두 9명이 참가한다. 한강청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상하류 주민들이 입장 차이를 극복하고 파트너십을 회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소방서는 3일 감북119안전센터 최삼범 팀장을 올 2분기 하남소방서 참소방인으로 선정했다. 최 팀장은 지난 1990년 7월 소방관으로 임용, 20년이 넘게 수천건의 화재와 구조, 구급 출동으로 시민들의 생명을 지켜왔는가 하면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업무수행으로 소방행정 발전과 대외적 소방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참소방인으로 선정됐다. 또 최 팀장은 각종 단체와 학교 소방안전교육으로 시민의 안전지킴이로서 봉사하는 119를 널리 알렸다. 정경남 서장은 참소방인으로 선정된 것은 다른 어떤 것보다 의미 있고 값진 것이다며 앞으로도 참 소방인의 이름에 걸맞은 역할을 당부한다고 치하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도로명주소에 대한 홍보를 강화키 위해 도로명주소가 표기된 우편함을 제작, 우편함이 설치되지 않은 단독주택과 노후주택 5천세대에 보급하고 있다. 우편함에는 수취인 부재 등으로 방치되는 우편물을 수납하기 위한 반송함을 부착됐으며, 재질은 특수 코팅 강판으로 처리해 녹이 슬지 않도록 했다. 하남=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재개발사업으로 개발행위가 제한됐던 하남시 구시가지 2곳이 행위제한지역에서 해제됐다. 1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포함됐던 신장동 385의 6 일원(D구역) 3만2천300㎡와 덕풍동 435의 20 일원(제9역) 7만332㎡ 등 모두 10만2천632㎡를 지난 22일 행위제한지역에서 해제했다. 시의 이번 조치는 도시주거환경정비법이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있지 않은 지역은 정비구역 지정 후에도 다시 정비구역을 해제할 수 있도록 개정된데 따른 후속조치다. 특히 이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한 결과 30% 이상이 재개발에 반대하고 있는 것도 행위제한 해제 과정에 크게 작용했다. 이번 해제 조치로 이들 2곳은 건물 증개축은 물론 토지 분할 등 재산권 행사를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미 재개발(재건축) 추진위가 구성됐거나 진행 중에 있는 5곳은 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제1종 지구단위사업)에 따라 개발행위 제한을 종전대로 적용받는다. 또 덕풍동 383의 1 일원(A구역) 19만9천508㎡와 신장동 443의 4 일원(E구역) 10만9천236㎡ 등 총 30만8천744㎡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기본 계획에 포함돼 행위제한이 향후 2년간 더 연장된다. 시 관계자는 BCF구역 등도 주민 반대가 높으면 별도의 전수 조사를 거치지 않고 구역 해제를 받아들일 방침이라며 조만간 도시정비구역에서 해제된 2곳에 대한 개발행위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 드림스타트센터가 지난 29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드림스타트센터는 앞으로 지역 내 각 기관 및 단체 등과 협력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특히 취약계층 0~12세 아동과 그 가족, 임산부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지역 여성단체를 이끌어 갈 제6대 협의회장에 박풍자씨가 취임했다. 지난달 29일 하남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이교범 시장과 이현재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와 협의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 신임 회장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장과 하남시 불자회 부회장을 거쳐 여성단체를 총괄하는 수장에 올랐다.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노력하는 여성이 행복을 만드는 것 처럼 항상 배우는 자세로 명예로운 하남 건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한국자유총연맹 제9대 하남시지회장에 김학경씨(53전 하남시생활체육협의회장)가 취임했다. 지난달 29일 하남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이교범 시장과 이현재 국회의원, 자유총연맹지부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신임 회장은 인천대를 졸업하고 하남시축구연합회장과 하남시생활체육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 등 한반도 안보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견고한 안보와 시민의식 확립에 노력할 것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한강유역환경청은 30일 장맛비에 따른 폭우를 틈 타 오폐수 무단방류를 사전 차단키 위해 청미천과 굴포천 등 4개 소하천을 중심으로 집중 감시와 단속을 펼친다. 한강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환경관리국과 유역관리국 각각 3개팀, 환경감시단 4개팀 등 모두 10개팀(1개팀 2명으로 구성)의 하천감시 특별 순찰반을 운영, 단속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감시단속 활동은 청미천과 복하천, 양화천, 굴포천 등 4개 소하천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들 특별순찰반은 오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 기대심리 사전차단 등을 위해 취약지역 하천 위주로 집중 감시와 단속을 병행한다. 특히, 한강청은 오폐수 무단방류 등 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정학한 입증자료를 확보, 강력 대처할 방침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 드림스타트센터가 29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이교범 시장과 홍미라 시의장, 시민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드림스타트센터는 앞으로 지역 내 각 기관 및 단체 등과 협력후원 협약을 체결,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취약계층 0~12세 아동과 그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드림스타트센터는 먼저 덕풍123동 등 구시가지 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지정, 다음달 1일 부터 전문 인력 등 총 6명으로 운영에 돌입한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