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가 날로 흉포화되는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데 나섰다. 김균철 서장은 26일 공도읍 사무소에서 관계기관, 협력단체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현장 주민간담회를 했다. 서는 가정폭력, 성폭력 등을 홍보하고 날로 흉포화되는 범죄에 따른 경찰력 부족에 대한 주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특히 서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인 자율방범대 사무실 이전 문제, 학교주변 아동지킴이 집 운영 내실화 등 치안확보에 귀를 기울였다. 김균철 서장은 어느 때보다 경찰협력단체와 지역주민의 협업치안이 중요하다.며 경찰행정에 대해 따끔한 질책과 더불어 범죄 없는 사회조성으로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주민들이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고양 Hi FC 선수단(단장 김진형)이 지역 내 생명사랑에 대한 주민 관심 유도를 위해 지난 25일 화정역 문화광장 앞에서 열린 2013 생명사랑캠페인 톡톡톡(talk, talk, talk)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자살 예방 가능성을 알리고, 주변에 자살위험이 있는 사람을 발견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정보 제공 및 인식개선을 하고자 개최됐다. 행사 시작 전 고양Hi FC코칭스태프와 전 선수단은 센터 관계자의 캠페인 OT 교육을 받은후 안내물 배포와 구호팀 2개조로 나눠 1시간씩 활동 교대를 했다. 고양 Hi FC 김진형 단장은 이번 캠페인이 우리 주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생명사랑생명존중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 참여로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역밀착형 행보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부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한태)는 26일 공사가 진행중인 송내역 북부광장 환승시설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건교위 현장방문은 중앙정부의 재정난을 이유로 당초 지원해 주기로 한 금액보다 약 43억원의 사업비가 감액 지원될 것으로 예상, 공사 현장에 대한 애로사항과 의견 청취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개선안 마련을 위한 것이다. 김한태 건설교통위원장은 현재 공사 중인 사업의 국ㆍ도비 지원이 감액 될 경우 사업 지연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 등의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당초 계획된 공정대로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송내역 북부광장 환승시설 건립공사는 교통체증이 극심한 송내역 광장의 교통체계 개선으로 광장 기능을 회복하고 송내역 북부광장을 쾌적한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복원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29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5월 착공해 오는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 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의정부시는 유엔 재해경감 국제전략기구로부터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글로벌 캠페인 가입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유엔 재해경감 국제전략기구 캠페인 핵심사항인 △재해위험평가 △사회기반시설 보호 개선 △환경 및 생태계 보호 △재해대비 조기경보 및 대응체계 구축 등 전반적인 기후재난 강화를 위한 10개의 항목에 대해 자체계획을 수립해 실행하게 된다. 유엔 재해경감 국제전략기구에서는 오는 2010년부터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의정부시도 지난달 해당 캠페인 참가 가입신청서를 제출했었다. 일본은 5개, 중국은 7개 도시가 가입된 상태이며 한국은 의정부시를 포함해 18개 자치단체가 승인을 받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유엔 재해경감 국제전략기구I 캠페인 참가와 협력은 기후변화 대응 및 재해 경감에 관한 국제 안전도시의 위상을 정립하는 한편, 선진 방재시스템 구축 도시의 메카로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군포시의회(의장 김판수)가 싱가포르 등 동남아를 대상으로 시의원 8명이 참여한 공무국외연수(해외연수)를 떠나면서 의회사무국 직원 6명을 동행시켜 과도한 업무수행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군포시지부는 시의원 해외연수와 관련해 시기상 적절하지 못한 해외연수라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26일 군포시의회와 전공노 군포시지부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예산 3천만여원을 들여 지난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2개국에서 연수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시의회 해외연수시 의회사무과 직원 2~3명만이 동행하는 것을 볼 때 8명 시의원이 참석한 이번 연수에 전문위원 1명, 의회사무과장 1명, 팀장 1명 등 모두 6명의 공무원이 함께 연수를 떠난 것은 과도한 예산집행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전공노 군포시지부는 장기간의 추석연휴에다 개천절, 한글날 등 공휴일이 잡혀 있는 상태에서 해외연수로 인해 내년 예산작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시기가 적절하지 못한 해외연수라며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해외일정에는 연수목적과 연관이 없는 바투 동굴과 모스크 관람, 싱가포르 야경 탐방, 식물원 견학 등의 일정과 싱가포르의 유명한 휴양지인 센토사 섬도 방문하는 일정도 잡혀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병진 전공노 군포시지부장은 군포문화재단 사태와 관련 시 집행부와 시의회의 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인데다 이미 시의원들의 부당사례를 공개적으로 접수받는 등 각종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시의원들의 부당사례를 분석한 후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판수 군포시의회 의장은 이번 공무국외연수는 매년 의회에서 실시되는 통상적 연수라며 해외 현지에서 생태공원 조성현황, 대중교통 시설 현황, 사회복지시설 견학 등 연수일정에 충실히 임하고 있어 별다른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화성시가 오는 2015년까지 화성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한다. 화성시 지영민 도시주택국장은 26일 시 정례 브리핑에서 계획인구 110만명의 2020년 화성도시기본계획을 체계적으로 실행하고자 화성시 전역을 대상으로 화성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화성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도시여건변화 및 주요 시정업무 추진을 위한 토지이용계획 등 기 수립된 도시관리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합리적인 공간체계의 확립과 장래 개발수요에 대응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재정비를 통해 화성시가 지금까지 동서남부권역의 3개 권역으로 분리해 관리해 온 도시관리계획이 하나로 통합돼 용도지역ㆍ지구와 기본계획 체계 및 지역여건 등을 주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과천시의회(의장 황순식)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193회 과천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는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세입세출 예산안과 시 집행부에서 제출한 과천시 통반 설치 운영 조례 전부 개정조례 (안)등 5건 조례안과 과천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지구) 결정(변경) 및 문원 12단지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의회 의견청취안 등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이밖에 박정원 의원이 발의한 과천시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과천시 사회단체기금조성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하영주 의원이 발의한 과천시 청소년 육성위원회 등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홍천 의원이 발의한 과천시 시민대상 일부개정조례안과 과천시 환경기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양주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교수, 연구원, 기업인,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 목화 섬유패션도시 특화발전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양주시가 섬유패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려는 특화발전방안과 정책과제 발굴, 문제점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차종순 예원예술대학교 국제교육원장이 양주 목화 섬유패션 프로젝트-한지의 세계화 사례란 주제로 발표하고 허훈 대진대 행정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정책자문위원, 섬유분과 위원, 섬유분과 전문가 등이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 차종순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양주시의 목화와 전주시의 한지를 활용한 지역향토산업 브랜드 구축의 성공사례를 열거하고 양주시가 목화 패션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ECO 섬유 발상지로서의 역할을 부여하고 친환경섬유 융복합 상품 개발, 유기농 목화(Organic Cotton) 생산가공 글로벌 유통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차 교수는 또 목화 패션산업 발전과제로 양주 친환경 농산물 공동 글로벌브랜드 개발 등 농림부 프로젝트 공모에 적극 참여하고 친환경 공동브랜드 구축, 물류유통 & 파생상품 개발, 인재양성, 기술교육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가 목화 섬유패션 특화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심도있고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된 자리였다고 평가하고 토론회에서 제시된 특화방안들을 참고해 목화섬유패션도시로 거듭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2013 제7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27일 도야제(陶夜祭)를 시작으로 5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천 세라피아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여주 도자세상에서 열리는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개막식은 국내외 주요인사와 세계 도예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엔날레의 성공 기원 도예인 화합 및 축제마당으로 치러진다. 개막행사는 경기필하모닉의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시작되며 국악연주와 한국전통무용 공연과 한식 만찬이 함께 진행된다. 본식인 개막식에서는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본전시 국제지명공모전의 그랑프리 수상자의 시상식이 이어진다. 오는 11월17일까지 51일간 진행되는 도자비엔날레는 Community-with me, with you, with us를 주제로 개최되며 14년간의 노하우와 함께 혁신적인 시도들을 선보인다. 비엔날레의 본전시 국제지명공모전은 작품공개경쟁방식에서 작가지명공모로 방식을 전환했다. 여기에 국제도자워크숍의 멘토링캠프, 공개발표 등 국내외 도예가의 참여의 장을 확대했다. 특히 비엔날레는 예술 행사로서의 전문성과 순수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키즈비엔날레 및 흙불놀이, 1박2일 캠프 등 일반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교육체험 행사, 이벤트가 함께 열려 즐거움을 더한다. 이밖에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힐링캠프,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 경기도 문화바우처 연계 프로그램 등 사회 공동체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국제도자학술회의가 27일 오후 1시부터 이천 세라피아에서 개최되며 28일 11시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법륜스님 특별강연이 이천 아트홀에서 열린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특혜 논란이 일었던 의정부시 자일동 개발제한구역 내 국유지에 설치된 불법건축물이 완전 철거됐다. 의정부시는 26일 용역인력 100명과 포크레인 등 장비를 동원, 오전 7시부터 자일동 345의 1 일대 국유지 284.3㎡에 사단법인 무궁화봉사회가 설치한 컨테이너 4개로 연결한 구축물 1동을 포함해 모두 9개의 컨테이너 시설물을 철거했다. 무궁화봉사회원 등 8명은 전날부터 철거를 반대하며 컨테이너 안에서 농성을 벌었다. 이에 따라 시는 무궁화봉사회와 충돌을 우려해 시청직원 50여명은 물론 경찰까지 동원했으나 별다른 마찰 없이 이날 오후 철거를 완료했다. 이들 시설물은 무궁화봉사회가 지난 2010년 11월부터 컨테이너를 연결해 조립식 판넬 구축물 등을 설치하고 주거 및 사무실, 창고 용도로 사용해 오며 하수를 무단방류하고 생활쓰레기를 투기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각종 대형 건설장비와 공사차량 등을 주차시키면서 주차비, 시설이용비, 관리비 명목으로 월 수백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사업까지 벌여 특혜 논란이 있어왔다. 시는 그동안 원상복구 계고 및 독촉과 고발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자 지난 7월22일 대책회의를 열고 강력한 행정조치를 결정한 데 이어 이날 철거에 나섰다. 한편, 시는 불법시설물이 철거된 이 일대를 생활체육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의정부시=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