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설공단,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굿네이버스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부천시설공단은 지난 24일 굿네이버스 부천지부와 인적, 물적 자원의 유기적인 네트워킹을 통한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국 이사장과 굿네이버스 부천지부 김성천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은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하여 인적, 물적 자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굿네이버스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홍보하여 상호간 장기적인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과 사회공헌 활동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굿네이버스도 공단이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자문 요청 및 각종 사회공헌 활동 추진에 협조하기로 했다. 김영국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단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상호 지속적인 노력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1991년 3월 우리나라에서 세워진 국제구호개발 NGO로서 세계 도처에서 UN과 함께 인간의 생명과 권익을 보호하고 평화와 안전을 지키는일들을 수행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부천지부는 매년 관내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나눔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아이티 대지진 긴급 구호 물품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하는 등 사랑과 나눔 실천을 통하여 음지를 양지로 밝히는데 앞장서고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교육지원청, ‘책으로 이끄는 강력한 힘, storytelling’

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부터 3일간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교도서관에서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학부모 명예사서 1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명예사서 스토리텔링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각 학교도서관에서 책읽어주기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를 하고 있거나, 앞으로 진행할 예정인 학부모 명예사서들의 스토리텔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조숙자 해피브래인코칭연구소장의 연령에 따른 아동심리와 독서코칭과 이가령 경희대사회교육원 교수의 읽어주기, 책으로 이끄는 가장 강력한 힘, 한주미 동화가있는집 센터교육팀장의 학교도서관에서의 스토리텔링과 책놀이 등의 강좌를 통해 스토리텔링의 개념과 중요성 뿐만 아니라 실제 책읽어주기 활동에 필요한 기본적 스킬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연수를 통해 학부모 명예사서들은 가정과 각 학교도서관으로 돌아가 현장에서 자녀 및 학생들에게 다양한 책읽어주기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유선만 교육장은 혁신교육의 의미와 더불어 학교도서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학부모 명예사서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경기혁신교육 실현을 위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도서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의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제11회 포천시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선정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25일 제11회 포천시 중소기업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위너스(대표 김창성, 내촌면 금강로 소재)를 大賞기업으로 선정하는 등 6개 기업을 수상기업으로 선정했다. 시는 기업의 신기술 개발 및 생산성 향상 등으로 대외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데 모범적으로 이바지한 우수 중소기업을 시상해 중소기업인의 사기앙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03년 포천시 중소기업대상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포천시 중소기업대상은 지난 8월 9일부터 8월 30일까지 공고해 9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서류검토와 현지실사를 통한 다양한 검증절차를 거쳐 6개 기업이 포천시 중소기업대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이번 포천시 중소기업대상은 기업의 경영능력, 사업성, 기술성, 노사화합 및 사회공헌도 등 전 분야에 걸쳐 탁월한 실적을 인정받은 ㈜위너스(대표 김창성)가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경성콘크리트공업㈜(대표 윤수열)과 ㈜경향섬유(대표 이향래)가, 장려상에는 ㈜삼신텍스(대표 이경호), ㈜코단콘크리트(대표 박용수), 삼진프라스틱공업㈜(대표 김남철)이 선정됐다. 포천시 중소기업대상을 수상한 기업체에 대해서는 포천시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현판을 수여하고, 포천시 일터로씽씽 사업 신청시 가산점(10점) 부여, G-패밀리클러스터사업 대상업체 선정시 혜택을 부여하며, 포천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시 파견기업체로 우선 선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기업은 오는 10월 2일 시청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지역경제과 기업지원팀 ☏ 031-538-2289

포은아트홀 첫돌… 장르ㆍ국적 초월한 축제의 장 펼친다

용인시 최초의 대형 공연장인 포은아트홀이 다음 달 4일 운영을 시작한 지 꼬박 1년을 맞는다. 용인문화재단은 개관 첫 돌을 기념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담은 개관 1주년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10월 한달 내내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1년간 용인 지역 공연예술의 중심이자 문화 허브역할을 해온 포은아트홀의 운영 성과를 되돌아보고 시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총 9개의 공연과 1개의 전시로 구성돼 용인 포은아트홀과 큰어울마당, 마루홀 등 지역 곳곳의 문화공간에서 펼쳐지게 된다. 우선 다음달 4일 포은아트홀 무대에 오르는 개관 1주년 기념공연은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바리톤 김동규와 소리꾼 오정해, 트럼펫 연주자 안희찬 등 각 분야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거장들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4~5일 큰어울마당에서는 모차르트의 대표작인 오페라 마술피리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가족 오페라와 중국 국립합창단의 합창으로 새롭게 공연된다. 9일에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 23호 김윤덕류 가야금산조의 창시자인 녹야 김윤덕 선생의 음악정신을 이어받은 녹야국악관현악단과 사물놀이 예술단인 향음예술단이 만난 국악한마당이 열리게 되며, 12~13일에는 탤런트 전원주가 출연하는 한국악극보존회의 가족뮤지컬 두 엄마와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이 장식한다. 마루홀 무대에서는 23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최장기 공연기록에 빛나는 연극 라이어가 무대에 오르며, 희대의 극작가 유치진의 오페라 춘향전, 테너 신동호김남두강무림과 소프라노 김희정이 출연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빅3 테너가 대미를 장식한다. 이와 별도로 1~13일 포은아트홀 1층 특별 전시실에서는 소설가 김동리 탄생 100주년 기념 문학그림전이 눈길을 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지역 문화예술 허브로서 더욱 발전하고자 하는 포은아트홀의 미래를 보여주는 축제의 장이라며 10월 한달 내내 장르와 국적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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