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다음달부터 안정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부 3.0정책의 일환으로 통계현황 등 공공정보(데이터) 20여건을 시범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일과 23일 2차례 직원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달말까지 보유하고 있는 세부 정보현황을 조사한 뒤 통계현황, 펜션정보, 버스 열차 시간표, 부동산업체 현황, 가로등 보안등 현황 등 우선 개방자료들을 선정, 안전행정부 공공데이터포털( http://data.go.kr)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개방된 데이터들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상업적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공공데이터 개방은 창업은 물론 일자리 창출, IT분야 활용 등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으로 공공기관이 투명하게 주민들과 소통하고 융화 할 수 있는 서비스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파주시가 이화여대 유치 무산 등 명문대 유치 무산으로 겪은 상처를 4년제 사립대와 국립대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25일 파주시와 S대 등 관계자에 따르면 이화여대 유치에 공을 들였던 파주시는 월롱면 영태리 563의 5 일대 캠프 에드워드 부지 29만9천㎡와 주변지역 59만8천㎡에 사립대와 국립대 등 2개 대학을 유치 추진 중이다. 부지 확인 등 현장답사를 마치고 가장 먼저 현실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대학은 S사립대로 대학 측은 파주시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부에 대학 위치 이전승인 절차만 통과되면 대학 이전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화여대 유치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토지보상비도 현재는 부동산 경기불황으로 지가가 당시 보다 40~50% 하락해 S대학으로써는 캠프 에드워드 부지를 가장 적합한 부지로 낙점하고 있으며 국방부도 자체 감정가 입장을 철회하고 토지매입 감정평가에 따를 것으로 알려져 대학 이전에 대한 청신호로 풀이된다. 재단법인 S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지방대학들이 학생수가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 캠프 에드워드 부지를 현장답사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국립대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경기도에서 열린 미군 공여지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던 C국립대가 경기도로부터 대학 이전 부지 중 파주가 교통 및 주변 인프라가 가장 최적지라고 추천받은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시가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결정된 사항은 없지만 상당부분 대학 이전과 관련된 업무가 진행된 것은 사실이라며 과거 이화여대 유치 무산의 경험이 있는 만큼 조심스럽고 체계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화재 예방을 주 임무로 하는 소방서가 직원 단합대회를 이유로 화기 사용이 금지된 지역에서 대낮에 삼겹살 바비큐 파티를 여는 등 안전불감증을 보여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25일 양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양주소방서는 지난 14일 파주소방서를 초청해 양주시 문예회관 뒤편 광적인조잔디구장에서 파주소방서 120여명, 양주소방서 85명 등 소방대원 2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체육대회를 겸한 직원 단합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양주파주소방서 소속 소방관들은 오전 10시부터 낮 1시까지 3시간여 동안 축구와 족구 등으로 체육대회를 겸한 친목을 다졌으며 행사 후 점심을 겸해 삼겹살 등 바비큐 파티를 했다. 그러나 광적인조잔디구장은 취사금지 구역으로 화기 사용이 금지돼 있음에도 이날 양주소방서 측은 드럼통을 반으로 자른 바비큐 통 서너개를 설치해 삼겹살 고기를 구워 제공했으며, LP가스통을 이용해 식사용 찌개까지 끓이는 등 화재예방 조치를 스스로 외면했다. 특히 시설관리공단 측이 소방서 측에 화기를 사용하지 말도록 제지했으나 양주소방서는 이를 무시한 채 화기 사용을 계속했다. 양주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광적구장은 취사 등 화기 사용이 금지된 지역으로 소방서 측에 화기 사용을 하지 말라고 제지했으나 소용이 없었다말했다. 이에 대해 양주소방서 관계자는 두 소방서간 화합을 위해 매년 돌아가면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삼겹살을 구운 것은 먼거리에서 온 파주소방서 대원들을 대접하기 위한 것으로 시설관리공단 측에 양해를 구했으며 운동장 밖에서 숯불이 아닌 LP가스로 안전하게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고양시는 덕양구 북한동 사적 제162호 북한산성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등 3개 기관 전문가와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전략 수립 워크숍을 26일 연다. 시는 워크숍에서 세계유산 등재의 기본 요건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Outstanding Universal Value)의 확보 전략과 활용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북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북한산성은 백제 개루왕 5년(132년)에 토성으로 축조된 뒤 조선 숙종 37년(1711년)에 석성으로 개축됐다. 현재는 대서문(大西門)이 남아 있고 장대지(將臺址), 우물터, 건물터로 추정되는 방어시설의 일부가 있으며 성체는 비교적 잘 보전돼 있다. 산성 내에는 임금 행차 때 처소로 사용한 임시 궁궐인 행궁지 터도 있다. 최성 시장은 고양 지명 600년을 맞아 추진하는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추진 사업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자원을 지니고 있지만 그 가치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북한산성을 전 세계인이 보존하고 향유해야 할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북한산성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고양시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국내외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동두천시 토지구획정리 사업지구인 불현지구의 잔여 체비지가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매각된다. 25일 동두천시는 불현지구 토지구획정리 사업지구 내 현재까지 매각이 안된 잔여 체비지를 오는 27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에서 공개경쟁 입찰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대상 체비지는 주차장 부지를 포함해 총 8필지다. ㎡당 가격은 110만9천원~208만2천원으로 필지당 매각 가격은 5억8천900만원~12억7천100만원 수준이다. 주차장 부지는 ㎡당 40만1천원이다. 입찰 등록은 10월10일까지며 분양은 신청자격 제한없는 공개경쟁 입찰로 예정가격의 70%까지 융자도 가능하다. 2010년 3월 공사가 완료된 불현지구 토지구획정리 사업은 생연동 746 일원 18만2천278㎡ 규모로 건폐율 60%, 용적률 200%로 4층까지 건축이 가능한 제1종 일반주거지역이다. 또 국도3호선을 따라 형성된 곳으로 지행역 주변 역세권으로 서측에 송내생연택지 등 대단위 개발지구가 있고 동측에 입주가 끝난 신규 아파트와 새롭게 건립 중인 아파트 단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특히, 대형마트와 동두천터미널이 인접해 있고 의류매장, 음식점, 다세대 주택 등 건축이 활발하게 진행 중으로 동두천시 중심부로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가평교육지원청은 25일 가평종합 운동장에서 제39회 교육장배 초중학생 육상경기 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의 체력 증진 및 엘리트 체육 발전을 위해 열린 이날 대회에는 총 413명의 선수가 참여해 80m와 100m 달리기를 비롯해 계주 등 8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날 대회는 저학년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꿈나무 육상 발전과 건강한 신체를 단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입상한 선수들은 내달 열리는 제31회 경기도 초중학생 육상경기대회에 지역 대표로 출전하는 티켓을 거머쥐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지부장 권준학)는 25일 평택시장 집무실에서 평택시 지역인재육성 지원 출연금 1억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출연금은 평택시 애향장학회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평택시 애향장학회는 학업성적이 높고 재능이 우수하나 경제적 이유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국제대학교는 25일부터 2일간 펼치는 학교축제인 탄현제 축제 기간 중 학교를 후원한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노인들을 위한 각종 행사를 펼치고 있다. 우선 25일에는 창조관 1층 체육관에서 지역 내 노인 550여 명을 초청, 효사랑 큰잔치를 펼쳤다. 이어 26일은 국제대학교 감사의 날로 정하고 읍면동 이장단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장, 기관 단체장 및 산업단체장 등 600여 명을 초청한다. 학교측은 정성껏 마련한 갈비탕과 떡과일음료수 등으로 준비된 푸짐한 점심을 제공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효 축제에서는 가수 정광태씨의 사회로 다채롭고 흥겨운 무대와 함께 방송계열 학생들의 K-POP 공연, 경기민요, 경호경찰계열 학생들의 경호시범공연, 북부노인대학 모델과 학생들의 시니어모델 패션쇼, 초청가수 김예림씨 및 효녀가수 현숙씨의 흥겨운 무대가 이어진다. 또 국제대학교는 축제 기간 중 학부모들을 초청, 대학의 교육방향을 소개하고 계열(학과)별로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및 진로상담 등을 실시 하는 등 대학과 학부모가 하나가 되는 장을 마련했다. 장기원 총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을 위해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효잔치가 우리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고 효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파주경찰서(서장 김성섭)는 25일 유관기관장과 중학교 학부모폴리스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학교 학부모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학교장과 학부모에게 추진배경 및 운영절차 등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서장은 자녀들의 안전을 위하여 학교 현장 곳곳을 샅샅이 비춰주는 참된 거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안양시가 내달 1일과 2일 이틀 동안 동안구 평생교육센터에서 시 교육정책과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시가 추진해 오고 있는 교육정책 전반을 짚어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써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다. 첫날은 세계로 가는 안양교육이란 주제로 허숙 경인교대 교수가 발표를 하고 오후에는 이성 경기평생교육진흥원장이 인생 100세 행복의 조건! 평생학습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일에는 부모의 선택권 보장과 육아지원의 다각화, 학교폭력 피해자 보호방안을 주제로 유혜미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과 구본용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장이 각각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을 한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세미나가 앞으로 교육정책을 추진하는데 보다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 교육뿐 아니라 평생교육에도 시민들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