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 ‘책으로 이끄는 강력한 힘, storytelling’

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부터 3일간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교도서관에서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학부모 명예사서 1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명예사서 스토리텔링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각 학교도서관에서 책읽어주기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를 하고 있거나, 앞으로 진행할 예정인 학부모 명예사서들의 스토리텔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조숙자 해피브래인코칭연구소장의 연령에 따른 아동심리와 독서코칭과 이가령 경희대사회교육원 교수의 읽어주기, 책으로 이끄는 가장 강력한 힘, 한주미 동화가있는집 센터교육팀장의 학교도서관에서의 스토리텔링과 책놀이 등의 강좌를 통해 스토리텔링의 개념과 중요성 뿐만 아니라 실제 책읽어주기 활동에 필요한 기본적 스킬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연수를 통해 학부모 명예사서들은 가정과 각 학교도서관으로 돌아가 현장에서 자녀 및 학생들에게 다양한 책읽어주기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유선만 교육장은 혁신교육의 의미와 더불어 학교도서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학부모 명예사서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경기혁신교육 실현을 위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도서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의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제11회 포천시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선정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25일 제11회 포천시 중소기업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위너스(대표 김창성, 내촌면 금강로 소재)를 大賞기업으로 선정하는 등 6개 기업을 수상기업으로 선정했다. 시는 기업의 신기술 개발 및 생산성 향상 등으로 대외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데 모범적으로 이바지한 우수 중소기업을 시상해 중소기업인의 사기앙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03년 포천시 중소기업대상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포천시 중소기업대상은 지난 8월 9일부터 8월 30일까지 공고해 9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서류검토와 현지실사를 통한 다양한 검증절차를 거쳐 6개 기업이 포천시 중소기업대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이번 포천시 중소기업대상은 기업의 경영능력, 사업성, 기술성, 노사화합 및 사회공헌도 등 전 분야에 걸쳐 탁월한 실적을 인정받은 ㈜위너스(대표 김창성)가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경성콘크리트공업㈜(대표 윤수열)과 ㈜경향섬유(대표 이향래)가, 장려상에는 ㈜삼신텍스(대표 이경호), ㈜코단콘크리트(대표 박용수), 삼진프라스틱공업㈜(대표 김남철)이 선정됐다. 포천시 중소기업대상을 수상한 기업체에 대해서는 포천시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현판을 수여하고, 포천시 일터로씽씽 사업 신청시 가산점(10점) 부여, G-패밀리클러스터사업 대상업체 선정시 혜택을 부여하며, 포천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시 파견기업체로 우선 선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기업은 오는 10월 2일 시청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지역경제과 기업지원팀 ☏ 031-538-2289

포은아트홀 첫돌… 장르ㆍ국적 초월한 축제의 장 펼친다

용인시 최초의 대형 공연장인 포은아트홀이 다음 달 4일 운영을 시작한 지 꼬박 1년을 맞는다. 용인문화재단은 개관 첫 돌을 기념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담은 개관 1주년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10월 한달 내내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1년간 용인 지역 공연예술의 중심이자 문화 허브역할을 해온 포은아트홀의 운영 성과를 되돌아보고 시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총 9개의 공연과 1개의 전시로 구성돼 용인 포은아트홀과 큰어울마당, 마루홀 등 지역 곳곳의 문화공간에서 펼쳐지게 된다. 우선 다음달 4일 포은아트홀 무대에 오르는 개관 1주년 기념공연은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바리톤 김동규와 소리꾼 오정해, 트럼펫 연주자 안희찬 등 각 분야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거장들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4~5일 큰어울마당에서는 모차르트의 대표작인 오페라 마술피리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가족 오페라와 중국 국립합창단의 합창으로 새롭게 공연된다. 9일에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 23호 김윤덕류 가야금산조의 창시자인 녹야 김윤덕 선생의 음악정신을 이어받은 녹야국악관현악단과 사물놀이 예술단인 향음예술단이 만난 국악한마당이 열리게 되며, 12~13일에는 탤런트 전원주가 출연하는 한국악극보존회의 가족뮤지컬 두 엄마와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이 장식한다. 마루홀 무대에서는 23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최장기 공연기록에 빛나는 연극 라이어가 무대에 오르며, 희대의 극작가 유치진의 오페라 춘향전, 테너 신동호김남두강무림과 소프라노 김희정이 출연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빅3 테너가 대미를 장식한다. 이와 별도로 1~13일 포은아트홀 1층 특별 전시실에서는 소설가 김동리 탄생 100주년 기념 문학그림전이 눈길을 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지역 문화예술 허브로서 더욱 발전하고자 하는 포은아트홀의 미래를 보여주는 축제의 장이라며 10월 한달 내내 장르와 국적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 상갈근린공원서도 생태체험 운영

용인시는 다음달부터 수지생태공원에서만 운영해오던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상갈근린공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생태체험 프로그램 확대, 운영은 시민들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 도심속 공원시설을 활용한 자연체험학습, 환경교육을 통해 친환경적인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공원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상갈근린공원은 현재 야생화 관찰로 1구간 80m, 2구간 150m에 사사, 맥문동, 비비추, 원추리 등이 피어 있으며 양치류 및 이끼류 관찰지(100㎡), 유실수 관찰지(100㎡) 등도 설치돼 있으며 앞으로 각 관찰지에 대한 야생화 식재 등 시설 보완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10월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숲속보물 탐험대(매주 수토요일, 초등학생 대상) ▲신나는 숲 놀이터(매주 화목금요일, 6~7세 유아 대상) ▲가족사랑 나눔의 숲(매주 토요일, 가족 대상) 등 3개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숲속보물 탐험대는 가을공원 숲에 있는 열매를 찾아보고 껍질의 생김새와 역할 등을 교육하며, 신나는 숲 놀이터에서는 허수아비를 만들고 단풍잎 옷을 입혀보면서 공원에 찾아온 가을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진다. 가족사랑 나눔의 숲은 숲 생태계가 여러 생물적, 비생물적 요소가 어울려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과정을 교육한다. 참가 희망자는 25일부터 홈페이지에서 과정별 인원(25~35명)을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324-4422, 4476.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에버랜드, 인기연예인 초청 ‘할로윈 축제’ 마련

용인 에버랜드는 오는 28일부터 할로윈 시즌을 맞아 구준엽, 하하 등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하는 클럽 파티 호러 클럽 페스트(Horror Club Fest)를 새롭게 선보인다. 호러 클럽 페스트는 에버랜드가 올 여름 캐리비안 베이에서 진행한 썸머 나이트 위드 클럽 옥타곤에 이어 마련한 클럽 파티 이벤트로, 젊은 층이 열광하는 클럽 문화를 테마파크에 접목시켜 할로윈 축제를 보다 색다르게 즐기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개최되는 호러 클럽 페스트에는 구준엽, 스컬&하하 등 유명 연예인 뿐만 아니라 소울다이브, 배치기, 더블케이, 스윙스 등 최근 케이블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힙합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특히 거대한 해골 모양의 특설 무대에서는 레이저, 조명, 파이어(fire) 등 특수효과가 어우러진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클럽 파티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이 외에도 호러 클럽 페스트 공연 중간에는 사이렌 소리와 함께 좀비, 귀신들이 깜짝 출몰해 관객들을 놀래키는 호러 타임 어택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해골 쉐프, 흡혈 간호사 등의 복장을 한 직원들이 눈알에이드, 블러드에이드, 미이라핫도그 등 기괴한 먹거리를 판매하며 축제의 오싹함을 더한다. 또한 공연장 입구에는 호러 코스튬 카페가 열려 전문 분장사의 도움을 받아 이용객들이 무료로 할로윈 메이크업을 체험해보며 축제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호러 클럽 페스트는 에버랜드 호러 빌리지 內 공연장에서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15세 이상의 에버랜드 입장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처인구보건소, 어르신 무료검진 호응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종합검진센터가 관내 노인보호시설 어르신들에게 무료건강검진을 실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3~24일 실시된 무료건강검진은 예닮마을요양원 노인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상소견 발견 시 큰 병원으로의 연계서비스 및 처방전 발급 등 어르신들의 질병 조기 발견과 조기 진료는 물론, 질병의 사전 예방에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보건소 종합검진센터에서는 무료검진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실시해 만성 노인성 질환의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들에게 질병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고령화와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한 만성 퇴생성 질환으로 인해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치매 등 인지능력의 저해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영양 상태를 살필 수 있도록 해 만족을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보다는 개인별생애별 검진 프로그램을 개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의료사업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공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사업의 효율성을 구축,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짜기 “집중”

성남시가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짜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9월 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복지보건국(3일), 도시개발사업단(9일), 재정경제국(10일), 도시주택국(10일), 3개구보건소(12일), 맑은물관리사업소(12일), 교통도로국(13일), 푸른도시사업소(16일), 안전행정기획국(24일), 교육문화환경국(25일), 정보문화센터(25일) 등 11개 국소단별로 2014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벌이고 있다. 각 국별 정책토론회는 각 부서 소속 공무원과 부서별 소관 위원회 위원, 교수, 분야별 전문가, 시민단체 등 30~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복지, 교육, 도시환경, 문화예술 등 분야별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에서 성남시는 대장동 1공단 결합개발, 2단계 재개발, 본시가지 상권 활성화, 분당수서 간 도로 녹지공원조성, 공동주택 리모델링 등 굵직한 현안사업에 대한 내년도 밑그림을 짠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판교테크노밸리 대규모 기업 입주에 따른 행정지원, 공영주차장 및 차고지 확충, 어르신 생활안정지원, 체육시설 확충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 계획도 포함돼 있다. 앞서 8월 한달동안 성남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중점 투자부문에 대한 시민 선호도, 지역 현안사업, 특색사업, 복리증진, 지역개발에 필요한 사업 등 행정의 모든 분야에 대해 시민의견을 받는 한편, 시민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721건의 제안사업을 접수했다. 시정방침인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을 보다 현실화하고 시정의 주체는 시민이라는 기본이념에 충실하려고 계획 입안부터 시민이 참여하는 소통행정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 시민 의견과 정책토론 내용은 부서별로 검토해 시책으로 반영 확정되면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으로 수립해 사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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