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의 각종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종합 안전대책을 완비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자치행정과를 중심으로 재난안전과, 건설과, 주택과, 교통과, 보건행정과, 환경자원과, 지역경제과 등이 종합 상황반을 구성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특별 근무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에 많은 시민이 고향을 편하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귀성버스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의해 비상응급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또 시는 도시의 청결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청소 기동반을 운영하고, 불법 폐기물 투기나 환경훼손 행위를 예방적발하기 위한 환경오염 신고상담 창구도 운영한다. 다만, 19일과 20일 양일에는 이전처럼 쓰레기(생활+음식물)를 수거하지 않으나 이에 앞서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 주관으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는 동시에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곽윤갑 자치행정과장은 고향을 찾아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시민이나 명절을 맞아 군포로 오는 모든 분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연휴를 위해 모든 공직자가 8월 중순부터 비상대책을 수립확립했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오산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보건소, 119구급대, 의료기관, 약국 등과 협조하에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추석연휴기간 중 관내 159개소 의료기관과 약국 가운데 연휴 첫날인 18일 53개소, 19일 19개소, 20일 46개소, 21일 127개소, 22일 41개소가 비상진료 및 당번약국으로 운영되게 된다. 연휴 중 일자별 비상진료 및 당번약국 세부내용은 오산시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비상진료대책상황실(031-8036-6049) 또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 중 환자가 발생하면 당황하지 마시고 가까운 비상진료 기관을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한국마사회 부천지점(지사장 박한규)은 지난 12일 원종2동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명절 추석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750만 원 상당의 백미 3천㎏(20kg 150포)을 기탁했다. 한국마사회 부천지점은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 등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행사로 이웃돕기 성금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 여건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박한규 지사장은 나눔은 세상을 밝히는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종2동주민센터는 기탁 받은 쌀을 관내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등 150가구에 배포하여 주민 모두가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광주시 송정동 주민자치센터는 15일 송정동의 연혁과 역사유래, 현황을 비롯해 동민들이 궁금해 하는 각종 정보를 담은 소식지 뷰티풀 송정을 총24페이지로 분량으로 제작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 발간된 책자에는 제2회 송정동민의 날 개최 안내와 쓰레기 배출안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등 행정안내와 송정동 명소, 속초시 대포동 주민자치위원회와의 자매결연 소식을 비롯해 체육회, 자율방재단,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새마을 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각 기관, 단체의 다양한 소식을 담았다. 남기삼 송정동장은 소식지는 기존 동민뿐만 아니라, 송정동으로 전입 온 동민에게 송정동에 대해 쉽게 알릴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살기 좋은 송정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성남시청사 내 하늘 북(book)카페가 추석 연휴기간 정상 운영된다. 성남시는 여수동 시청사 9층 하늘북카페 전 공간(어린이방열람실담소방)을 추석 연휴에도 평소 주말처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추석날에 공공도서관 등이 휴무에 들어감에 따라 도서관 이용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시청사 주변에서 휴식을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서이다. 2010년 7월 개관한 하늘 북 카페는 하루 평균 400명이 찾는 명소다. 성남시청 주변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창가에 앉아 원두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고, 아이들과 함께 야외 음악 분수를 즐기며 산책을 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12일 문 연 분당구 삼평동 판교크린타워 전망대 북카페는 추석날만 쉬고 정상 운영한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파주경찰서(서장 김성섭)는 지난 13일 학부모 폴리스, 녹색어머니, 어머니폴리스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학교폭력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단체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어떠한 경우에도 학교폭력은 뿌리 뽑아야 한다는 뜻에서 학교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예방활동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 학교폭력에 대한 실태분석 및 향후 근절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서장은 학부모와 교육지원청 및 경찰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같은 배를 탄 공동체며 소극적인 참여보다 미래의 꿈나무이고 바로 내 아이들인 학생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복준)은 최근 아름다운가게 남양주점에서 소외계층 학비지원을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육청 직원들은 아름다운가게 남양주점 개점 4주년을 축하하며 정성을 모아 수집ㆍ기증한 물품 1천여점과 아름다운가게 기증품들을 판매했다. 또한 아름다운가게 활동천사들과 물품정리, 안내, 물품판매 등을 함께 하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황건수 경영지원국장은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사랑의 공동체 역할을 하고 있는 아름다운가게에서 뜻 깊은 행사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한 우리 학생들에게 동등한 교육기회 부여는 물론 위화감을 불식시켜 공동체 유대결속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판매된 기증물품의 수익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 교육비를 위해 사용하게 된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화성시가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특화 작물을 개발해 보급한 밀식사과가 올해 처음 수확돼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15일 시는 수입 농산물에 대응하고자 지역 특산물인 쌀, 포도, 배와 함께 밀식사과, 블루베리, 씨 없는 포도, 친환경버섯 등을 지역 특화작물로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역특화 작목육성에 사업비 12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에도 15억원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 그 중 밀식사과는 3년생 묘목을 식재 후 첫해부터 주당 5~10개(주당 1kg)전후의 과실을 수확할 수 있고 농법도 손쉬워 고령화된 농촌에도 재배하기 적합한 작물로 농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밀식사과 재배를 처음 시작한 농가에서는 9월 초 시작된 밀식사과 첫 수확이 이달 중순 계속되며 수확된 사과는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5㎏ 박스당 3만원에서 3만 5천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첫 수확하는 밀식사과는 당도도 높고 예상보다 수확량이 많아 재배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밀식사과 뿐만이 아니라 지역특화작목 개발에 적극 지원해 농업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2014학년도 수시 1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490명 모집(정원 외 포함)에 4천501명이 지원해 9.1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신대는 이번 수시 1차에서 일반학생 전형을 비롯해 참인재전형, 국가(독립)유공자민주화공헌(손)자녀(외손 포함)특별전형 등 모두 11개 전형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133명을 모집하는 참인재전형은 1,454명이 지원, 10.9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미디어 영상광고홍보 학부(34.33대1)가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이어 디지털문화콘텐츠학과(30.00대1), 문예창작학과(27.5대1), 심리아동학부(23.67대1), 사회복지학과(19.50대1) 순이었다. 일반학생 전형과 특기자(외국어문학)전형은 각각 9.31대1, 12.18대1을 기록했다. 또한, 목회자추천전형은 2.45대1, 대안학교장추천전형은 3.56대1, 사회기여자사회적 배려대상자전형은 14.60대1, 국가(독립)유공자민주화 공헌자전형은 17.0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원외 선발인 기회균형전형은 20.00대1, 농어촌학생전형은 4.44대1을 기록했다. 수시 합격자 발표는 10월25일, 면접고사는 10월5일~6일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수시 2차 원서접수는 11월11일~15일까지이며 일반학생적성고사특성화 고교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 2차 적성고사전형은 학생부 40%와 적성고사 60%를 합산한 결과로 선발하며 시험과목은 국어와 수학만 출제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평택지역학생자치회(회장 진위고 김예일)는 지난 13일 평택역 광장에서 관내 중ㆍ고 학생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평택지역학생 자치회가 5월14일에 발족한 이래 자생적으로 처음 실시하는 행사인 만큼 어려움이 예상 되었으나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활기를 띄웠으며 시민들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예방을 위해서 앞장서는 것을 보고 흡족해 하며 열렬히 응원하고 격려하는 흐뭇한 광경이 연출됐다. 특히 학생들은 자체적으로 제작해온 피켓을 들고 학교폭력예방 구호를 외치며 지나가는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유인물과 볼펜, 기념품을 배부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여러 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캠페인을 통해, 서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뚜렷한 목표가 생긴 것 같아 매우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고 피력했다. 김예일 학생회장은 처음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지만 캠페인을 통해 4대악 중 하나인 학교폭력을 근절시키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행복한 학교만들기에 일조하였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 며 소수의 몇 사람이나 학교에서만 독립적으로 하는 행사가 아닌 가정과 학교 그리고 사회가 계속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연계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평택지역학생자치회에서는 SNS 활용,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평택지역 학생들의 뜻을 함께 모으고 지역의 시민단체와 학생회가 협력하는 사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