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추석 명절 안전ㆍ청결대책 확고

군포시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의 각종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종합 안전대책을 완비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자치행정과를 중심으로 재난안전과, 건설과, 주택과, 교통과, 보건행정과, 환경자원과, 지역경제과 등이 종합 상황반을 구성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특별 근무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에 많은 시민이 고향을 편하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귀성버스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의해 비상응급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또 시는 도시의 청결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청소 기동반을 운영하고, 불법 폐기물 투기나 환경훼손 행위를 예방적발하기 위한 환경오염 신고상담 창구도 운영한다. 다만, 19일과 20일 양일에는 이전처럼 쓰레기(생활+음식물)를 수거하지 않으나 이에 앞서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 주관으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는 동시에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곽윤갑 자치행정과장은 고향을 찾아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시민이나 명절을 맞아 군포로 오는 모든 분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연휴를 위해 모든 공직자가 8월 중순부터 비상대책을 수립확립했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화성시, 지역특화작목 지원으로 올해 ‘밀식사과’ 첫 수확

화성시가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특화 작물을 개발해 보급한 밀식사과가 올해 처음 수확돼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15일 시는 수입 농산물에 대응하고자 지역 특산물인 쌀, 포도, 배와 함께 밀식사과, 블루베리, 씨 없는 포도, 친환경버섯 등을 지역 특화작물로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역특화 작목육성에 사업비 12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에도 15억원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 그 중 밀식사과는 3년생 묘목을 식재 후 첫해부터 주당 5~10개(주당 1kg)전후의 과실을 수확할 수 있고 농법도 손쉬워 고령화된 농촌에도 재배하기 적합한 작물로 농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밀식사과 재배를 처음 시작한 농가에서는 9월 초 시작된 밀식사과 첫 수확이 이달 중순 계속되며 수확된 사과는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5㎏ 박스당 3만원에서 3만 5천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첫 수확하는 밀식사과는 당도도 높고 예상보다 수확량이 많아 재배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밀식사과 뿐만이 아니라 지역특화작목 개발에 적극 지원해 농업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한신대, 수시 1차 경쟁률 9.19대1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2014학년도 수시 1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490명 모집(정원 외 포함)에 4천501명이 지원해 9.1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신대는 이번 수시 1차에서 일반학생 전형을 비롯해 참인재전형, 국가(독립)유공자민주화공헌(손)자녀(외손 포함)특별전형 등 모두 11개 전형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133명을 모집하는 참인재전형은 1,454명이 지원, 10.9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미디어 영상광고홍보 학부(34.33대1)가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이어 디지털문화콘텐츠학과(30.00대1), 문예창작학과(27.5대1), 심리아동학부(23.67대1), 사회복지학과(19.50대1) 순이었다. 일반학생 전형과 특기자(외국어문학)전형은 각각 9.31대1, 12.18대1을 기록했다. 또한, 목회자추천전형은 2.45대1, 대안학교장추천전형은 3.56대1, 사회기여자사회적 배려대상자전형은 14.60대1, 국가(독립)유공자민주화 공헌자전형은 17.0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원외 선발인 기회균형전형은 20.00대1, 농어촌학생전형은 4.44대1을 기록했다. 수시 합격자 발표는 10월25일, 면접고사는 10월5일~6일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수시 2차 원서접수는 11월11일~15일까지이며 일반학생적성고사특성화 고교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 2차 적성고사전형은 학생부 40%와 적성고사 60%를 합산한 결과로 선발하며 시험과목은 국어와 수학만 출제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평택지역학생자치회 학교폭력예방캠페인 실시

평택지역학생자치회(회장 진위고 김예일)는 지난 13일 평택역 광장에서 관내 중ㆍ고 학생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평택지역학생 자치회가 5월14일에 발족한 이래 자생적으로 처음 실시하는 행사인 만큼 어려움이 예상 되었으나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활기를 띄웠으며 시민들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예방을 위해서 앞장서는 것을 보고 흡족해 하며 열렬히 응원하고 격려하는 흐뭇한 광경이 연출됐다. 특히 학생들은 자체적으로 제작해온 피켓을 들고 학교폭력예방 구호를 외치며 지나가는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유인물과 볼펜, 기념품을 배부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여러 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캠페인을 통해, 서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뚜렷한 목표가 생긴 것 같아 매우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고 피력했다. 김예일 학생회장은 처음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지만 캠페인을 통해 4대악 중 하나인 학교폭력을 근절시키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행복한 학교만들기에 일조하였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 며 소수의 몇 사람이나 학교에서만 독립적으로 하는 행사가 아닌 가정과 학교 그리고 사회가 계속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연계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평택지역학생자치회에서는 SNS 활용,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평택지역 학생들의 뜻을 함께 모으고 지역의 시민단체와 학생회가 협력하는 사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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