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전동에 아름다운 꽃길 공원으로 조성됐다. 시는 오전동 법무부 유휴토지 및 폐도부지에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꽃길 공원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인구규모에 비해 공원이 부족하다는 오전동 지역 주민의 건의에 따라 법무부 유휴토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공원을 조성해 시민이 편하게 산책하고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지난해 7월부터 조성을 시작한 공원은 이달까지 10개월 동안 3억 4천만 원을 들여 오전동 법무부 유휴토지 및 폐도부지 1만 4천870㎡에 데크로드와 목교, 운동기구, 정자, 점토블럭 보도, 목재계단 등을 설치했다. 꽃길 공원에는 자산홍을 비롯한 왕벚나무 등 2만 그루를 심어 시민이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며 쉴 수 있도록 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그동안 오전동 일대에 공원이 부족했는데 꽃길 공원이 조성돼 시민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될 것 같다며 꽃길 공원이 가족과 함께 거닐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상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전동 주민의 숙원사업이던 공원 조성을 적은 예산으로 마련했다는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며 국도 1호 변 꽃 단지 조성을 비롯해 유휴토지 내 꽃밭조성과 옥상공원 조성 등 지속적인 녹색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고양시가 서울 영등포구 대방동소재 공군회관에서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2년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대회 노인일자리 사회공헌형사업 분야에서 고양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이 대상을, 고양시니어클럽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한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은 교육강사파견사업(참여 어르신 70명)을 추진하면서 지역 보육시설연합회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교재를 제작보급하고 어린이집 등 수요처에 사업 종료 후 참여 어르신의 자원봉사 희망여부와 자부담 가능 여부를 사전 조사하고 협약해 실제 사업기간을 연장 운영한 것에 대해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양시는 노인일자리사업 공동브랜드인 이음플러스를 작년에 개발하고 적용하면서 선도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대상을 받은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의 한 관계자는 사회공헌형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일선 담당자는 물론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노력과 수요처의 협력에 따른 결과라며 무엇보다 노인의 사회참여와 인식개선에 공헌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오산시는 혁신교육지구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꿈 찾기 멘토스쿨과 관련, 인생의 멘토찾기와 입시분야 전문가 멘토와의 만남을 위한 2013 희망멘토와 만남 day를 다음 달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4년도부터 달라지는 입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전략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입시전문가를 초청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입시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의 저자인 정철상 인재개발 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인생의 목표 설정과 관련된 특강이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입시전문 강사인 이만기 유웨이 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을 초청해 2014년도 수시 전형에 대한 이해와 지원전략, 2014년도 변경된 수능에 대한 이해대비법에 대한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산시는 특강 이후 꿈 찾기 멘토스쿨을 통해 멘토링 그룹으로 연계된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 멘티가 만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해 그룹별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시간을 통해 평소 대학생활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과 대학생 멘토의 공부방법 등에 대해 고민을 나누고 궁금증을 없애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양주시는 오는 6월 1일 오후 7시 서정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시민과 국군장병이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양주윈드오케스트라, 남문윈드오케스트라, 25ㆍ26사단 군악대 등이 출연, 민ㆍ군이 합동으로 신나는 연주가 펼쳐질 계획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In fight, Fanfare Dokdo, 성악협연, 영화 미션 OST Gabriels Oboe 등 평소 귀에 익숙한 곡들을 연주하며, 25사단 김성대 장병의 마술공연, 팝핀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액 무료다. 궁금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031)8082-5653으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양주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1~3급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세대당 월 수도사용량에서 매월 10t 이내에 해당하는 가정용 상수도요금(물이용부담금 포함) 감면을 시행한다. 감면신청은 수급자 또는 장애인의 세대주나 세대원이 감면신청서(증빙서류 첨부)를 작성해 덕정동 소재 양주수도관리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감면혜택은 6월분 수도요금부터 신청일 기준으로 신청서를 접수한 날 다음 고지분부터 적용되고, 최고 월 5천원(물이용부담금 감면 별도) 이내로 감면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수도과 수도요금팀 (031)8082-6822~4, 양주수도관리단 (031)870-0901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장래 희망으로 소방관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용인시 기흥구 보라중학교에서 직업소개 특강을 벌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직업소개 특강에는 소방관, 의사, 교수, 경찰 등 총 20여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학교측이 사전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진로 희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정된 직업 종사자들다. 이날 강사로 나선 정광석 교육홍보팀장(소방위)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상을 통해 소방관으로서 사고재난 현장에서 겪어온 다양한 경험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해 준비해야 될 것과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을 때의 보람, 소방공무원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등 업무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학생들은 강의가 끝난 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소방관이 선진국에서는 직업선호도와 신뢰도가 아주 높은데 우리나라에서는 어떠냐 소방관들의 연봉은 얼마나 되느냐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으며, 이에 대한 상세한 답변이 이어져 호응을 받았다. 강의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번교육을 통해 소방공무원이 화재진압 뿐만 아니라 구조, 구급, 각종 생활민원까지 해결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소방공무원이란 직업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소방관 여러분들께 고마움을 다시한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팀장은 소방관은 다른 직업과 달리 국민의 생명과 밀접히 연관된 일을 하기 때문에 극도의 사명감이 필요한 직업이라며 이 자리에서 미래의 소방관이 배출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는 올해 지역의 명산과 농촌마을, 유적지를 잇는 너울길 3개 코스를 추가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조성을 앞둔 코스는 부아산너울길(중앙공원용인행정타운8.3㎞)과 민속촌너울길(어린이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7.7㎞), 대지산너울길(모현면 포은묘소죽전공원9.2㎞) 등이다. 시는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너울길을 산책할 수 있도록 곳곳에 이정표를 설치하고 휴식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광교산너울길(심곡서원손골성지10㎞)과 문수봉성지순례너울길(양지면 은이성지원삼면 청정학일마을13㎞), 구봉산너울길(원삼면 연미향마을백암면 MBC드라미아12㎞) 등 3개 코스를 조성, 시민들에게 개방한 바 있다. 이들 코스는 36시간 가량 소요되며 산 정상으로 연결된 등산로와 달리 마을, 유적지, 종교성지, 박물관 등을 두루 연결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학생과 지역주민, 그리고 군출신 원로들이 지켜본 가운데 막강화력과 숙달된 전투력을 보여줄 수 있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29일 오후 2시 여주 남한강 일원, 도하작전을 통해 육군 7공병여단(여단장 배재철 대령)의 전투력이 일반에 공개된 현장이다. 숙달된 장변들의 손놀림으로 2시간여만에 건설된 280m의 길이의 부교, 또 부교위를 30m 간격으로 이동하는 탱크와 장갑차 등 부대의 막강 화력은 실전을 방불케 했다. 연달아 쏟아대는 연막중대의 발연기속으로 신속, 정확하게 이동하는 막강화력은 현장을 지켜보는 이들로 하여금 믿음을 주기에 충분했고 부교 좌우 강변을 지키는 장병들의 지원 임무는 훈련의 절정을 보여줬다. 1시간여 진행된 도하작전지원은 연막차장으로 적의 눈을 가린 뒤 방공무기로 공중방호를 받는 가운데 7공병여단 장병들이 일사분란하게 문교(뗏목)를 구축, 전차 및 장갑차를 우선 도하시켰다. 이어 280m 길이의 부교를 2시간만에 구축, 나머지 기계화부대의 신속한 도하를 지원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는 이번 도하작전을 위해 교량가설단정(BEB)을 이용, 하폭과 유속수심 등 작전에 영향을 미치는 제반 요소들을 면밀히 정찰한 후 문부교를 구축하는 훈련을 주야 연속으로 실시했다. 이날 도하작전 현장에는 부대 자매결연 학교인 여주제일고 학생과 IBK기업은행 임직원, 625전쟁 참전용사, 공병 전우회(공우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찾아 눈길을 모았다. 여단장 배재철 대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7공병여단은 기계화부대 도하작전 수행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면서 훈련으로 군의 전투력을 배가하는 동시에 현장을 주민과 학생들에게 공개함으로써 군에 대한 신뢰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전인구 공우회장(예비역 준장)은 최첨단 도하장비와 고도로 훈련된 전투력으로 하천장애물을 극복하는 작전지원 능력을 보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든든하고 또 공병병과 선배로서 공병의 발전된 모습에 자랑스럽다고 흐뭇해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이종환)는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공판과정에서 법질서를 저해하는 사범을 집중 단속을 펼쳐 폭력조직원을 위증교사로 인지해 구속기소 하는 등 총 21명을 적발했다. 안산지청은 29일 재판 과정에서 폭력조직원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이 없다고 위증하도록 교사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폭력조직원 A씨(29)를 구속기소하고 B씨(29) 등 3명을 불구속하는 등 위증교사범 21명을 적발했다. 안산지청에 따르면 구속된 A씨 등은 지난 2012년 9월 같은 폭력 조직원인 B씨(29)가 임산부에게 강제로 술을 먹인 뒤 이에 항의하던 남편과 그 친구를 병 등으로 폭행한 뒤 재판 과정에서 A씨의 부탁을 받고 피해자들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이 없다고 허위 증언 하도록 교사한 혐의다. 검찰은 또 B씨로부터 병 등으로 폭행을 당한 뒤 경찰에 신고하고도 A씨의 요구에 따라 재판과정에서 허위로 증언한 혐의로 C씨(24)와 D씨(24)를 불구속 기소하는 등 음주운전단속 및 경찰조사 과정에서 형 명의의 위조 문전면허증을 제시한 동생과 친구의 강제추행 사건 재판에서 친구의 처벌을 면하게 해줄 목적으로 허위로 증언한 위증사범 등을 적발했다. 이와관련 안산지청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수치는 전년 동기에 비해 300% 가량 증가한 것이라며 앞으로 범죄자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 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공판 과정에서 공정한 사법절차의 진행 등을 방해하는 사범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으로 방문 수거합니다 의정부시는 다음달 부터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 배출예약을 하면 지정된 날짜에 수거전담반이 방문해 수거하는 대형 폐가전제품 무료배출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29이상), 1M 이상 대형 폐가전제품은 대형폐기물로 분류해 크기에 따라 3천 원에서 1만 원까지 수수료를 납부하면 현장을 방문해 수거해 왔다. 그러나 일정 수수료를 내는 부담으로 불법투기하는 사례가 많고 또 파손해 돈이 되는 부품인 라디에터 등을 빼내면서 나오는 프레온가스로 환경이 오염돼 문제가 돼왔다. 다음 달부터는 각 가정에서 인터넷(www.edtd.co.kr), 콜 센터(1599-0903), 카카오톡 ID (weec)를 통해 배출예약을 하면 지정된 예약일에 수거전담반이 방문하여 무상수거하게 된다. 하지만 주요부품이 사라지고 원형이 훼손된 제품은 현재처럼 수수료를 납부하고 배출해야 수거된다. 무료배출예약제는 환경부와 경기도 한국 전자산업환경협회가 지난 10일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6월부터 의정부시를 비롯한 안양, 성남, 구리, 광주시 등이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상배출예약시스템 도입을 비롯한 폐기물 재활용율 향상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