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오매기일대 녹색 주거단지

의왕시 오전동 오매기 일원에 친환경 주거단지와 도시 근교형 시니어타운, 평생학습 및 의료서비스센터, 예술인촌 등이 들어선다.10일 시에 따르면 2020년 의왕도시기본계획상 3단계 선도사업으로 오는 2017년까지 5천200억원을 들여 오전동 531 오매기 일대 65만5천㎡에 환경친화적인 중저밀 저탄소 녹색 주거단지를 조성한다.시는 오매기기구에 2천500가구 7천500여명을 수용할 계획이다.오매기지구는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및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부합되는 도시 근교형 시니어타운과 의왕발전 핵심공약을 고려한 특화시설로 평생학습 및 의료서비스센터, 취미 동호회가 중심이 되는 블럭형 단독주택의 예술인촌 등으로 개발될 계획이다.시는 지난 9일 관계공무원과 자문위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 발전에 부합되는 도입시설 이용계획을 중심으로 한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시는 오는 4월 개발행위허가 제한을 고시하고 12월 도시관리계획변경결정 승인, 내년 9월 경기도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각각 받은 뒤 2014년 5월 착공, 2017년 5월께 완공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오매기지구 개발사업을 통해 복지관, 병원, 문화시설 등이 갖춰진 선진복지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녹색성장 에코피아 가평 만들자”

가평군은 에너지 고갈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코피아-가평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을 벌인다.이를 위해 군은 쓰지 않는 가전기기 플러그 뽑기 등 가정용 에너지 절약 5대 지침을 비롯해 중식 및 퇴근 후 사무기기 대기전력 차단 등 사무용 빌딩(청사포함) 에너지 절약 5대 지침을 마련했다.가까운 거리는 자전거 이용 등 공통부문 에너지 절약 5대 실천과제와 주민 모두가 쉽게 참여실천할 수 있는 각 부문별 에너지 절약 실천지침도 마련, 실천하고 있다.특히 37억3천200만원을 들여 태양광 120호, 태양열 30호, 지열 10호 등 그린 홈 보급사업 및 그린빌리지 시범마을을 조성하고 마을회관 6곳에 신재쟁에너지 시설 설치 및 탄소포인트 제도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이와 함께 1억7천400만원을 들여 6개 읍면 290개 노후 보안등을 저효율 등기구로 교체하고 계절별로 가로등 점등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군은 아파트 단지 및 회사, 공공기관 등 건물의 전기절약시 절감량에 해당하는 일정금액을 사회복지재단 등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의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키로 했다.한편 군은 지난 1월부터 군청사 및 공공시설의 실내 냉난방 적정온도 유지, 전력피크 시간대인 오전 10시~12시오후 4시~6시까지 난방기 가동 중지, 개인난방기 사용 안하기, 공공시설 내 보안가로등 격등제 및 점등시간 조정, 체육시설 야간경기 억제 등 에너지 절약운동을 실천하고 있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안성시, 관리지역 추가 세분 고시

안성시는 난개발 방지 및 균형 있는 지역개발을 위해 행정구역에 대한 관리지역 세분 및 용도지역 변경을 최종 고시했다.10일 시에 따르면 지방산업단지 및 농림진흥지역 해제 등으로 인한 미지정 관리지역을 세분화하고, 1만㎡ 이상의 공장 및 창고 등의 용도지역과 생산계획관리지역으로 각각 변경을 추진했다.시의 이번 관리지역 세분화 및 용도변경은 주민 공람을 시작으로 의회 의견 청취와 한강유역환경청, 농림수산식품부 등 중앙행정기관 협의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시는 전체면적 554.36㎢ 중 170.64㎢(30.8%)가 관리지역이다.이번 관리지역 세분화로 계획관리지역은 기존 62.48㎢에서 65.83㎢로, 보전관리지역은 61.77㎢에서 61.44㎢로, 생산관리지역은 12.88㎢에서 13.81㎢로 각각 변경됐으며, 잔여 미지정 29.56㎢는 오는 12월까지 관리지역 세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특히 보전 및 생산관리지역에서 관리지역은 1.82㎢, 보전관리지역에서 계획관리는 0.46㎢로 각각 용도지역이 변경됐다.시는 용도변경에 따른 비도시 지역의 체계적이고 균형 있는 계획수립으로 균형 있는 개발사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의정부경전철 추가사업비 市분담액 216억

의정부시는 공기 연장으로 늘어난 경전철 추가사업비의 분담액을 당초 시행사가 제시한 965억원에서 216억원으로 749억원(77.6%) 낮췄다고 10일 밝혔다.시는 분담액을 10년간 균등하게 나눠 내기로 했으며, 이자와 물가인상률 반영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의정부경전철은 당초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5천841억원이 투입돼 추진됐으나, 지하철 1호선 통합역사 건립과 민원에 따른 정거장 설계 변경 등으로 공사기간이 10개월 연장되면서 사업비도 추가됐다.시행사인 의정부경전철㈜은 지난 해 3월 공사기간이 연장된 주요 원인이 시에 있다며 추가 사업비 1천16억원을 제시하고 이중 95%인 965억원을 시가 부담할 것을 요구했다.시는 협상단을 구성하고, 시행사와 함께 경전철 사업비에 대한 적정성을 검증해 달라고 대한건설기술연구원에 의뢰했다.양 측은 추가 사업비를 1천16억원에서 720억원으로 296억원 줄였으며, 시는 재정 능력 등을 내세워 분담률을 95%에서 30%로 낮췄다. 이에 따라 시는 추가 사업비 720억원 중 30%인 216억원만 분담하면 된다.한편 의정부경전철은 2012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정거장 15곳, 차량기지 1곳을 갖추고 장암동~시청~경기도 제2청~고산동을 연결하는 11.1㎞ 규모로 건설되며, 현재 공정률은 87%다. 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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