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자 구리시의장,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주최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맑은정치’ 분야 최우수상 수상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이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최한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민 의장은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맑은 정치’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민 의장은 재선의원으로 제7대 후반기 구리시의회 의원 만장일치로 의장에 당선됐으며, ‘구리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평생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 ‘구리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구리시 환경교육진흥조례’, ‘구리시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 등 17건을 제정하며 시민중심의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이익을 대변하고 민생안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이번 시상에선 의회의 합리적ㆍ효율적 의회운영과 민주적인 변화를 위해 항상 연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경자 의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5개월의 임기 동안 동료 의원분들과 힘을 모아 성적 불평등 해소뿐 아니라 노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성평등 향상 및 생활과 밀착된 지역현안을 개발ㆍ정책화하고 여성의원들의 의정활동 강화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 참여자 사업 증가…올해 18억 투입

구리시는 올 한 해 동안 어르신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등을 위해 국ㆍ도비와 시비 18억9천여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892명보다 295명이 증가한 1천187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시는 대표적인 일자리 수행 기관인 구리 실버인력뱅크, 구리시 종합사회복지관, 구리 시니어클럽과 구리시 자체 사업인 클린 구리환경 사업 등을 통해 매년 어르신들께 사회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도모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그동안 어르신들이 사회일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는 참여 기회 제공과 어르신 복지 확대의 하나로 수행 기관의 대표적 사업인 공익활동형과 시장형 및 민간 일자리창출 등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인력 파견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등을 통해 일자리 확보에 경주해왔다. 이 가운데 시장형 사업은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공익활동 사업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가까운 주민센터 방문하거나 수행 기관인 구리 실버인력뱅크, 구리시 종합사회복지관, 구리 시니어클럽 등을 방문해 상담과 신청 등이 가능하다. 백경현 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건강한 모습으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어르신 일자리 사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소방서, 연이은 한파 속에서 전기매트 등 난방용품 화재주의 당부

구리소방서는 최근 연일 이어지는 한파 속에 전기 매트나 전기장판 등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화재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2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1일 구리시 수택동의 한 주택에서 매트리스와 전기장판을 같이 사용하던 중 전기장판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관계인의 신속한 조치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난방용 전기용품 사용 시 주의사항은 우선 전기 매트 등 난방기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전선이나 전열부 주위 피복이 벗겨진 곳은 없는지 확인해야 하고, 콘센트에 먼지가 끼어 있다면 충분히 제거하고 사용해야 한다. 전기 매트 온기를 위해 저온으로 장시간 켜놓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열 축적에 의한 전기 매트 과열로 화재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항상 전원을 끄고 외출해야 한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사용 중인 전기 매트를 이불처럼 접어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 또한 매우 위험한 행동으로 이런 경우 내부 전선이 꺾이거나 벗겨지면서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전기 매트 등 난방기기 사용 빈도가 높아진 만큼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 화재를 미리 방지해야 한다”며 “온 가족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려면 평상시 스스로 전기안전 점검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 입주 본격화 버스정류장 우선 행정 따뜻한 온기 텐트ㆍ발열 의자

구리시는 본격적인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갈매 신도시 버스정류장 16곳에 대중교통 이용 주민과 보행시민이 잠시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온기 텐트를 시범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갈매지역은 신도시라는 특성으로 타 지역과 비교하면 각종 인프라와 주민편의시설 부족과 최근 이상 기온까지 겹쳐 예전보다 일찍 찾아온 겨울 한파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다. 시는 이에 따라 11일부터 2일간 갈매 신도시 쉘터형 버스정류장 16곳에 가로 2m, 세로 3m 크기로 온기 텐트를 설치해 이곳에서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 택시를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온기를 제공하는 한편, 한파를 해소하는 쉼터로 활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온기 텐트 설치 후 미비 사항에 대한 여론 수렴 등 호응도에 따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순차적으로 추가 설치해 추위로부터 주민들의 건강 안전을 도모키로 했다. 백경현 시장은 “최근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조차 두려울 만큼 유례없는 한파가 계속되는 시점에 온기 텐트가 조금이나마 주민들의 얼었던 몸을 녹이는 따뜻한 위안이 되는 시설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주민들이 큰 기쁨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세심한 현답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 LH 행복주택 건설공사 착공 3월 첫삽…임대주택 394호+공영주차장

구리시는 서민들의 주거안정 복지실현을 위해 LH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구리 수택 행복주택 건설사업이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행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12월 국토부로부터 구리 수택 행복주택 건설사업계획 승인과 더불어 지난해 2월 구리시와 LH 간 지역개발기본협약 체결, 6월 구리시의회 승인, 7월 LH와 구리 수택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에 관한 건설사업 협약을 맺으며 행정적인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행복주택 착공으로 임대주택(394호)과 지역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지하에는 공영주차장(200면)이 조성돼 인근 주차난 해소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시는 공사기간 중 주차장 폐쇄에 따른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인근 노상 주차장 및 행정복지센터 등으로의 대체 이용과 앞으로 신설되는 공영주차장(200면)의 조기 개방 등을 통해 주민 불편 최소화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단지내 청년주거복지와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위해 취업지원센터, 창업공유 사무실 등을 포함하는 지역편의시설을 설치해 취업준비생 및 경력 단절 여성들을 지원하고, 학습관 및 어린이집 등의 주민편의 서비스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해 지역커뮤니티가 활성화되도록 할 예정이다. 행복주택 입주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146호, 신혼부부 170호, 노년계층(65세 이상) 36호, 취약계층(주거급여수급자 등) 42호 등으로 구리 주민을 우선으로 모집해 선정키로 했다. 시는 앞으로 LH가 1~2월 사업부지 내 기존 시설인 견인사업소, 장애인단체시설 및 토평자율방범대 등에 대해 토평동 992 일원 부지로 이전작업을 마무리해 늦어도 3월 내에는 터파기 등 본격적인 공사를 예정하고 있다. 사업 일정에 따라 내년 하반기 입주자격 조건과 신청방법 등을 공고해 입주자를 모집하고, 오는 2020년 하반기 준공과 입주 등을 완료한다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행복주택 복합개발이 우여곡절 끝에 본격 추진됨에 따라 앞으로 청년임대주택 추진, 테크노밸리 일자리 창출 등 중ㆍ장기 도시발전 구상에도 탄력이 붙게 됨과 동시에 서민들의 불안한 주거난 시름을 덜어줄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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