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시민불편 적극해소 추진

구리시는 지난해 6월 개통된 구리∼포천 간 민자 고속도로와 관련 갈매 IC 설치 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남구리 IC에서 이천 IC까지 이어지는 구리 강변북로 상행선 1차로 확장구간(L=690m, B=3.5m)은 3월 중 전면 개통해 구리시 토평동에서 서울 강남으로 출근소요 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최대 50여 분 줄어들어 이 일대 혼잡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남구리 IC 램프로 인해 없어진 토평삼거리 기존 횡단보도에 대해 원인자인 ㈜서울북부고속도로로 부터 필요한 사업비 8억을 부담토록 하여 이 재원으로 대체 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와 관련 지난해 범시민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바 있다. 아울러 도로 개통 후 2~3년 후 실시되는 자금 재 조달에 따른 이익이 통행료 인하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인 협의와 동시에 사용기간 연장 등을 통한 요금인하 방안도 모색한다는 것이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개통 시 시민불편 요구사항을 외면했던 ㈜서울북부고속도로가 일정부분 수용해 성과를 거뒀다”라며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통행료 인하 및 방음벽 추가 설치를 빠른 시간 내에 마무리하고, 갈매 IC설치를 국가사업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추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 2018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 본격 추진

구리시는 지난해 11월 신청을 접수한 50여 건의 ‘2018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신청 사업에 대해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우선적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26건은 해당 시설물 보수의 시급성 및 최근 5년간 지원 내역 등에 따른 수혜 형평성 등을 감안해 선정됐다. 이번 26건에 대해서는 3월부터 국토교통부의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 지침’을 준수해 공사업체를 선정하고 공사에 착수함으로써 신속히 집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구리시는 이번에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25건에 대해서도 추경 예산이 확보되는대로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리시의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은 2017년 사업에 지원금 9억원을 비롯해 매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노후가 진행되는 관내 공동주택의 보수 및 시민의 주거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구리시는 경기도 내 타 시ㆍ군에 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공동주택 건축물의 노후가 진행되고 있고, 2017년 관련 조례 개정으로 보조 비율을 사업비의 50%에서 60%로 상향함에 따라 지원 신청 건수와 금액은 증가하는 추세”라며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추진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의회 강광섭 의원, 전국 시ㆍ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주관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영예

자유한국당 강광섭 구리시의회 의원이 7일 수원시 팔달구청에서 전국 시ㆍ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선정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 의원은 제7대 구리시의회 초선 의원으로 시민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구리시 홀로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례안’,‘전통시장 및 중소상인 보호대책 마련을 위한 결의문’, ‘구리시 신생아 출산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구리시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해 지역주민의 이익을 대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광섭 의원은 “그동안 20만 구리시민의 행복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함께 달려온 동료의원 7명과 이 수상의 기쁨을 같이 하고 싶다”며 “남은 4개월 임기 동안 구리시 발전과 시민들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 시ㆍ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강변북로 ‘남구리IC~아천IC 상행선 1차로 확장’ 교통체증 숨통 트여

구리시는 구리~포천 고속도로 남구리 IC에서 구리~암사 광역도로 아천 IC까지 이어지는 구리 강변북로 상행선 1차로 확장구간(L=690m, B=3.5m)을 이달 중 전면 개통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6월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 영향으로 강변북로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해 이곳을 주로 이용하는 구리시민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아왔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 전에는 평소 구리시 토평동에서 서울 강남으로 출ㆍ퇴근하는데 20분~30분이면 충분했으나, 개통 이후 1시간 30분이나 소요돼 교통불편이 나날이 가중되는 실정이었다. 앞서 구리시는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 전 고속도로 개통 시 증가하는 차량의 수요로 인해 강변북로의 극심한 정체를 예측하고 사업 시행자인 서울북부고속도로㈜와 경기도, 국토교통부에 선제적인 교통 분산 대책을 건의한 바 있으나 반영되지 못했다. 하지만, 고속도로 개통 직전 백경현 시장과 김동호 서울북부고속도로㈜ 대표이사의 지속적인 협의로 구리 강변북로 남구리 IC~아천 IC 상행선 구간 1차로 증설에 합의하고, 지난해 10월 착공해 이달 개통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구리 강변북로 상행선 1차로 증설로 이 일대 구간의 혼잡이 크게 줄어들어 구리시 토평동에서 서울 강남으로 출근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최대 50분 정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지속적인 통행량 모니터링으로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향후에도 다각적인 통행로를 확충해 교통정체를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 장자호수생태공원 하류구간 확장, 시민을 위한 힐링공간 조성

구리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장자호수생태공원이 지역주민의 숙원이었던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심 속 명품 힐링쉼터 공간으로 거듭난다. 시는 수도권 주민까지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로 자리 잡은 장자호수생태공원의 새 단장을 위한 2차 확장공사를 추진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류 구간 2만 4천375㎡ 면적에 숲 체험시설과 시민의 휴게시설인 원형파고라, 장식가변을 추가로 설치하고 주변에 잔디, 소나무 외 다양한 종의 수목, 꽃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165억 원 중 토지보상(121억 원)을 완료하고 확보된 사업비 44억 원(국ㆍ시비)으로 실시설계와 주민의견 수렴, 환경부와의 협의 과정 등을 마무리한 뒤 5월 착공, 오는 11월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계절별로 장자호수공원 산책로에 교목류, 관목류, 초화류 등 15만여 그루의 꽃과 나무속에서 시민의 여가선용 및 휴식공간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기존의 구리둘레길과 연계된 힐링산책로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시장은 “장자호수공원을 시민 맞춤형 공원으로 일산호수공원에 버금가는 명품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획기적으로 수질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조만간 하류에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잔디를 테마로 한 2차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지금보다 훨씬 나은 생태환경으로 삼림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명품 공원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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