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슬픔에 잠기게 했던 세월호 참사가 1주년을 맞이하였으나 여전히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크고 작은 사건ㆍ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우리 사회에서는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와 세월호 참사, 판교 테크노벨리 환풍구 붕괴 사고 등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였고, 올해에도 역시 의정부 아파트 화재, 캠핑장 화재, 강남 도로침하 사건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안전관련법을 강화하고 국민안전처를 발족하였다. 국민안전처는 대형사고 등 재난 예방과 대응 업무를 수행한다. 최근에는 우리 주변 위험요소를 신고하여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안전신문고는 홈페이지뿐 아니라 스마트 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다.
우리 주변의 안전취약요소인 노후시설, 옹벽과 축대의 위험요소, 가건물 위험요소, 도로표지판 잘못된 사례, 성매매 불법시설과 불건전 광고 등 누구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신고를 접수한 담당기관은 7일 이내에 신고자에게 결과를 통보, 적극적으로 개선, 정책에 반영한다. 나 자신, 우리 가족, 나아가 우리 이웃을 지키기 위해 안전을 지키는 착한 습관 안전신문고 지금 당장 스마트폰 앱을 설치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상희 안산단원경찰서 민원실장 경위
오피니언
이상희
2015-06-08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