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7’에서 스마트 TV 주요 신규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하는 ‘스포츠’, ‘뮤직’, ‘TV 플러스’는 TV 사용자의 행태를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다.‘스포츠’ 서비스는 사용자가 선호하는 팀의 라이브 경기를 놓치지 않도록 찾아서 알려주고, 라이브 방송뿐만 아니라 스포츠앱을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까지 통합해 보여준다. 2017년형 삼성 스마트 TV의 첫 화면인 스마트 허브에서 ‘스포츠’ 아이콘에 커서를 올리기만 하면 좋아하는 팀의 경기 현황과 연관 콘텐츠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뮤직’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TV를 통해 복수의 음악 서비스를 즐기는 점에 착안한 서비스다. 사용자가 좋아하는 음악을 구독하는 서비스에 관계없이 쉽고 빠르게 스마트 TV의 첫 화면에서 찾아서 감상할 수 있다. ‘TV 플러스’는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들이 광고 기반의 비디오(OTT, Over The Top) 콘텐츠를 주제별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채널형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CES 2017’에서 미국향과 유럽향 ‘TV 플러스’를 공개하고 4K와 HDR과 같은 프리미엄 비디오 콘텐츠를 사용자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원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TV 사용자의 시청 형태를 분석해 새롭고 풍부한 스마트 TV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갤럭시노트7 교환 및 환불 기간이 이달 말에서 내년 1월 말까지 한 달 연장된다.2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노트7 교환과 환불을 내년 1월 31일까지 연장한다.삼성전자 모바일 이벤트몰 3만 원 할인 쿠폰과 통신비 3만 원을 지원하는 교환에 따른 혜택은 예정대로 이달 31일 종료된다. 갤럭시노트7의 회수율은 9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중에 풀린 갤럭시노트7이 95만대라고 추정하면, 10만대 이상이 아직 사용 중인 셈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회수율을 90% 이상으로 높인 뒤 충전 제한율을 높이는 방안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자연기자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생활 분야를 접목한 사내벤처 ‘C랩’의 우수과제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지난 2012년 12월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CES에서 장난감에 IT 기술을 접목한 어린이용 사물인터넷(IoT) 기기 ‘태그플러스’, 피부 분석과 관리를 동시에 하는 스킨 홈케어 솔루션 ‘에스 스킨(S-Skin)’, 피부 속 측정을 통해 문제점을 사전에 알려주는 휴대용 피부 측정기기 ‘루미니(LUMINI)’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태그플러스’는 아이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버튼 타입의 IoT 디바이스다.클릭, 흔들기, 길게 누르기, 부딪히기 등 직관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장난감과 스마트폰,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를 연결한다. 에스스킨은 피부의 수분 함유량과 홍반, 멜라닌 지수를 측정하고 특정 파장의 LED 빛으로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다.측정된 정보는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분석해 관리할 수도 있다. 루미니는 스마트폰과 연동한 기기로 얼굴을 촬영하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피부 문제점까지 알려준다. 맞춤형 화장품을 추천하거나 전문관리사의 원격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C랩에서 아이디어를 사업화한 스핀오프 기업들도 전시에 참가한다. ▲스마트 기기의 메모나 정보를 점착 메모지에 인쇄하는 소형 스마트 프린터 ‘망고슬래브(MANGOSLAB)’ ▲헬멧 사용자를 위한 핸즈프리 기기 ‘아날로그 플러스(analogue plus)’ ▲건강관리를 위한 패션벨트 ‘웰트(WELT)’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정자연기자
삼성전자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북미향 프리미엄 주방 가전 패키지를 선보이며 가전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주방 가전 패키지는 ▲냉장고 ▲월 오븐 ▲콤비 오븐 ▲쿡탑 ▲후드 ▲식기세척기로 구성돼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사물인터넷(IoT) 연결성이 강화되고 한 제품으로도 사용자 편의에 따라 활용을 다양하게 할 수 있도록 활용성을 확대해 프리미엄 가전의 품격과 기능성을 높였다. 색상은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메탈 디자인과 소비자 호응이 높은 블랙 스테인리스 총 두 가지다. 조리기기와 식기세척기 뿐만 아니라 냉장고까지 색상과 핸들을 포함해 전체 패키지의 디자인을 통일했다. 특히 알루미늄 아노다이징 공법을 적용해 색상 표현을 세련되게 했으며 깔끔한 마감처리, 부식이나 마모에 강한 내구성 등을 갖춰 어느 주방에나 고급스럽게 잘 어울린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빌트인 프리미엄 가전 시장은 지속 성장하는 추세로 삼성전자 역시 앞으로 다양한 기술 혁신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뛰어난 기술력과 유려한 디자인, 스마트 기능까지 갖춘 제품들로 북미 빌트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삼성전자가 TV 제조사로는 최초로 UHD TV에서 유튜브(YouTube) 영상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유튜브 HDR’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HDR(하이 다이나믹 레인지)은 명암비를 세밀하게 분석해 어두운 곳과 밝은 곳의 미세한 차이까지도 정확하게 표현하는 영상 기술이다. 삼성 UHD TV 고객들은 유튜브 서비스의 HDR 카테고리에서 제공되는 HDR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삼성 퀀텀닷 SUHD TV는 1천니트 이상의 밝기를 지원하는 HDR 기술과 자연 그대로 색을 표현하는 퀀텀닷 화질 기술력으로 HDR에 가장 최적화된 TV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이번 ‘유튜브 HDR’ 서비스를 통해 실제와 같은 생생한 시청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유튜브 HDR 서비스를 위해 이달부터 스마트 TV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전 세계에서 차례로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 시작에 맞춰 삼성전자는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미스터리 기타맨(Mystery Guitar Man)’, ‘제이콥&케이티 슈바르츠(Jacob and Katie Schwartz)’ 등이 제작한 HDR 영상을 첫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HDR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유명 콘텐츠 제작자 스팽키 발렌타인(Spankie Valentine)과 기어마크.TV(GearMark.TV)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스페이스에서 제작한 HDR 영상도 삼성 UHD TV를 통해 공개한다. 유튜브의 헤더 톰슨 리베라 제품 파트너십 디렉터는 “뛰어난 화질의 삼성 UHD TV에 유튜브 HDR 서비스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면서 “생생한 화질의 콘텐츠를 보다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HDR 콘텐츠 제작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기술을 집약한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Always)’를 오는 27일까지 예약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는 초경량, 초슬림에 더해 내구성을 더욱 강화했다. 출력 10W(와트) 이상의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충전할 수 있고 지문 인식 기능 등의 혁신적인 기능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출력 45W 소형 어댑터로는 20분만 충전해도 3시간 가량 작동하고 80분이면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또 차세대 통합 포트로 주목받는 USB C타입을 지원해 하나의 포트에서 고속 데이터를 전송하고 외장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외관은 이음새 없이 하나의 금속 덩어리를 깎아서 제작하는 ‘싱글 셸 바디(Single Shell Body)’ 설계가 적용됐다.13.3인치 모델은 799g, 15인치 모델은 980g으로 가볍다. 메탈로 된 본체 표면은 산화 플라스마 코팅 기술인 MAO 공법으로 처리돼 외부 충격이나 부식, 긁힘에 강하다. 모니터는 ‘삼성 리얼 뷰(Real View) 디스플레이’ 기술을 채택해 전문가급 색 정확도를 느낄 수 있다.또한 지문인식 기능, PC 화면 5대를 공유하는 기능,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기능 등을 추가했다. 출고가는 13.3형(33.7㎝) 모델 NT900X3-K58 178만 원, 15형(38.1㎝) 모델 NT900X5N-K58 189만 원이다. 정자연기자
최근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중복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놓으면서, 중구난방 펼쳐지는 여러 앱 가운데 무엇을 사용할지 고르기가 쉽지 않다. 가계부 기능이 탑재된 여러 앱을 살펴보고 하나를 고르자. 평소 스마트폰뱅킹 시 이용하던 앱에 가계부 기능이 있는지 체크하는 것도 방법이다. 앱을 다운로드하고 계좌정보를 등록하는 데 조그만 노력을 들이면, 이후엔 매일 가계부를 작성하지 않아도 금방 월간 지출내역을 뽑아볼 수 있다. ■ KB스타플러스·스타알림KB국민은행을 주로 이용한다면 스타플러스는 앱을 다운받으면 된다. ‘포켓북’ 메뉴에서 계좌 거래내역과 카드 이용내역 등 금융거래를 조회해 가계부를 작성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가계부는 간편형, 고급형, 자유형으로 나뉘어 있어 사용습관에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입출금내역에 따로 메모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계좌별 입출금 현황을 분석한 월간 리포트도 볼 수 있다. 지난 3월 출시된 KB스타알림 앱은 은행 거래나 보안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알림으로 알려 준다. 이전에는 입출금내역 알림을 받으려면 유료 문자메시지(월 정액 900원)를 이용해야 했는데 앱을 이용하면 이를 절약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자동화기기(ATM)에서 계좌조회할 때도 알림이 온다. 어떤 알림을 받을지는 앱에서 설정할 수 있어 필요 없는 기능은 꺼 두면 된다. ■ 신한S뱅크 앱신한은행의 신한S뱅크 앱에서는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고 ‘가계부’ 항목에 들어가면 쉽게 가계부를 작성할 수 있다. 수입ㆍ지출 내역을 신한은행 계좌와 연동해 등록할 수도 있고, 추가적으로 직접 작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신한카드 거래내역이 연동되는 것이 이 앱의 큰 장점이다. 이용 중인 신한카드를 등록하면 거래 내역을 쉽게 가계부에 집어넣을 수 있다. 문자로 받은 카드 결제내역을 가계부에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SMS 내역 등록’ 항목을 이용하면,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 받은 문자 가운데 가계부·예산 설정의 ‘SMS 수신 설정’에, 금융사 전화번호로 수신된 문자내역이 뜬다. 이 중 가계부로 등록할 문자를 선택하면 자동 등록된다. 아이폰에서는 수신된 문자 중 가계부에 등록을 원하는 문자를 복사해 ‘SMS문자 가계부 등록하기’를 선택해 진행하면 된다. ■ 우리은행 원터치금융센터우리은행을 이용하고 있다면 ‘원터치금융센터’ 앱을 다운받아, 로그인 후 ‘우리가계부’ 항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가계부 쓰기’ 항목에서 수입과 지출을 직접 입력하거나 우리은행 계좌 이용내역을 등록하는 게 가능하다. 환경설정에서 수입과 지출 항목을 15개까지 직접 관리할 수 있고, 월 시작일을 설정해 본인에게 맞는 정산 주기를 설정할 수 있다. ‘예산’ 탭에서는 ‘예산관리’ 항목을 통해 식비, 주거비,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항목에 목표 금액을 입력해 예산을 설정할 수 있고, ‘예산 반성’ 항목을 클릭하면 예산 대비 지출 내역을 보여 준다. 원터치금융센터 앱에서는 가계부 보고서를 일간, 월간, 연간, 항목별로 다양하게 제공한다. 월 보고서에서는 예산 대비 지출을 그래프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조성필기자
삼성전자가 사실상 단종한지 두달만에 갤럭시노트7의 글로벌 회수율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고급스러운 광택으로 블랙 색상의 매력을 더한 ‘갤럭시 S7 엣지’ 블랙 펄(Black Pearl)을 통신 3사를 통해 9일 출시한다. 갤럭시 S7 엣지의 8번째 색상인 블랙 펄 모델은 스마트폰 전ㆍ후면에 매끄러운 광택이 감도는 블랙 색상 글래스를 적용했다. 옆면 테두리도 블랙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갤럭시 S7 엣지 블랙 펄은 ‘갤럭시 S7ㆍS7 엣지’ 스마트폰 중 최대 메모리 용량인 128GB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01만 2천 원이다. 갤럭시 S7 엣지 블랙 펄 구매 고객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S7 엣지ㆍ갤럭시 S7ㆍ갤럭시 노트5 신규 구매ㆍ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급속 무선ㆍ충전기 스탠드형과 레벨 액티브 등의 정품 액세서리를 1만 원에 살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한다. 또 오는 16일까지 ‘갤럭시 S7 엣지’ㆍ‘갤럭시 S7’을 구매하는 만 18~19세의 고객을 위한 ‘갓스물 갓특권 갤럭시 S7의 선물’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삼성 페이 이벤트 페이지와 삼성전자 공식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신문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등 언론 3단체는 지난 10월 발의된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헌법상 가치인 언론 자유의 본질을 침해하고 있다”며 폐기를 촉구했다. 6일 언론 3단체는 성명을 통해 지난 10월28일 새누리당 곽상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에 대해 “언론사 기사는 사실과 일치하는 보도든, 오보(誤報)든, 정정·반론 기사든 역사적 기록물로 보존돼야 한다”며 “언론중재위 판단에 따라 언론사 데이터베이스에 보관된 원본 기사를 수정·삭제토록 한 것은 언론 자유와 알 권리를 본질적으로 침해한다”며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개정안은 오보가 아니라 ‘사실과 일치하는 기사’라 할지라도 언론중재위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 수정·삭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언론 3단체는 “개인의 사생활과 인격권은 마땅히 존중돼야 한다. 하지만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권리는 헌법적 가치”라며 “개정안은 언론 자유와 국민의 인격권 보호가 조화와 균형을 이루지 못한 중대한 결함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