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수원교회, ‘곁에서 보고 들은 계시록’ 말씀세미나 성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수원교회(신천지 수원교회)가 지난 9~10일 장안구 파장동 대영프라자 1층에서 ‘곁에서 보고 들은 계시록’ 말씀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말씀세미나는 온라인 송출로 진행돼 어디서나 세미나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세미나는 신천지 수원교회 김동성 담임강사가 진행했다.  김동성 강사는 말씀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하나님은 아무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분”이라며 “(하나님은) 시대마다 의인을 택했고, 그 의인을 통해 말씀을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님을 보거나 음성을 들으면 죽는데, 이는 죄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 강사는 “태초의 말씀은 곧 하나님이고,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한다”며 “말씀에는 창조력이 있고 그 안에는 생명이 있으니 이는 곧 생명의 빛”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한계시록에 출현하는 세 존재에 대해서 김 강사는 “계시록이 성취될 때 배도자, 멸망자, 구원자의 존재가 출현하고 3가지의 비밀이 있다”며 “이들의 출현 순서와 행동, 먹는 양식, 기록된 조직의 수를 통해 세 존재의 실체를 깨달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구원자의 출현으로 이 땅에 구원이 있게 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김 강사는 신천지 12지파 창조의 설계도 역할을 한 것이 요한계시록이라며 인명, 영명, 교명, 사람, 조직도 도장 찍은 것 같이 창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천국이 임한 후에는 계21장 1~4절 말씀처럼 사망, 애통, 아픔이 없어진다. 우리에게 약속한 것이 영생인 만큼 그 약속한 영생을 상속받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강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마지막 때인 오늘날 계시록은 90% 이뤄졌다”며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성경에서 약속한 나라가 어딘지 확인하고 천국 가야 한다”고 성도들과 함께 참석한 지인들에게 열정적으로 강조하며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수원서 생명 살리는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 펼쳐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혈액 수급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사랑 나눔 헌혈 행사로 추위를 녹였다. 위러브유는 1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제468차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황인국 수원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박현수 시의원 등 지역 내빈이 참석해 사랑 나눔 행사를 격려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은 헌혈 버스 3대와 간식, 음료수 등을 제공하며 활동을 지원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헌혈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주부, 방학을 맞은 대학생, 잠시 들른 직장인 등 수원 지역 회원 460여명이 참여하면서 헌혈에 동참 하려는 줄이 끝없이 이어졌다. 출근 전 헌혈에 동참한 양진환씨(27)는 “건강한 혈액을 기증하고 싶어 운동을 하며 오늘을 준비했다. 잠깐 시간을 내는 것으로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연숙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장은 “겨울은 한파와 방학 등으로 헌혈자가 가장 부족한 시기다. 가뭄의 단비와 같은 이번 생명나눔에 많은 분들이 기꺼이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혈액을 기증받는 이들도 건강을 되찾으면 생명나눔 활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위러브유는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을 개최해 생명구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수원지역 행사를 비롯해 서울, 울산, 진주, 전주 등 국내는 물론 미국, 뉴질랜드, 칠레, 캄보디아, 짐바브웨 등 세계 각국에서 전개한다. 이와 함께 매년 도심, 공원, 산, 바다, 하천 등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클린월드운동’에도 힘써왔다. 수원화성, 수원역, 금곡천, 경기도청 등 수원 곳곳에서 클린월드운동을 벌였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헌혈하나둘운동은 한 사람의 실천이 두 사람, 네 사람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나눔의 선순환을 이르게 하는 범세계적 생명 살리기 운동”이라며 “더없이 가치 있는 일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위러브유는 가장 안전한 자발적 무상 헌혈이 세계 모든 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HWPL, 올해 첫 평화순방에 필리핀… 민다나오 평화 정착 재확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eavenly Culture, World Peace, Restoration of Light, 대표 이만희, 이하 HWPL)이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32번째 평화순방으로 필리핀에 방문해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평화 정착을 재확인하고 공공 및 민간차원에서 HWPL 평화사업에 대한 공식 지지를 얻었다. 지난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HWPL 평화사절단은 “필리핀 정부와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과의 평화협정을 통해 최근 자치 정부가 수립되며 평화가 이뤄지고 있음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9년 전 HWPL 이만희 대표가 민다나오섬의 분쟁을 민간차원에서 중재했던 것이 평화의 씨앗이 되어 결실을 맺었고, 이날을 기념하는 ‘1.24 평화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자는 결의문까지 이어졌다”고 밝혔다. HWPL 평화사절단은 25일 필리핀 마닐라 파사이 시에서 열린 제1회 필리핀 국가 평화 회의에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평화로 구축하는 하나된 국가, 하나된 미래: 평화가 여기에!’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필리핀 교육부, 국가평화위원회, 국가사면위원회, 국립경찰청 등 여러 국가 기관들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정치·종교·교육·언론 등 여러 분야 대표 1천5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1월 24일을 ‘국가 평화의 날(National Peace Day)’ 또는 ‘휴전의 날(Truce Day)’로 제정하고 국가 공휴일로 지정할 것을 요청하는 통합 결의문을 채택했다. 9년 전인 2014년 1월 24일 이만희 대표는 현지 종교계 및 정치계 인사들의 제안으로 평화 중재에 나서며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체결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에 민다나오에서는 이날을 ‘평화의 날’로 기념하며 여러 행사를 열고 있는데, 이를 범국가적 기념일로 지정하고자 하는 결의문이 마련된 것이다. 필리핀 민다나오에서는 40여년 유혈 분쟁으로 약 12만 명이 사망하고 200만여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이같이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 가운데 2014년 HWPL 이만희 대표의 중재로 현지의 이슬람과 가톨릭을 대표하는 두 지도자 간의 민간 평화협정이 체결됐고, 이후 MILF와 필리핀 정부의 공식협정이 체결되며 분쟁이 종식된 바 있다. HWPL 이만희 대표는 “가톨릭과 이슬람 간 40년 분쟁으로 12만 명이 죽은 민다나오에 처음 방문했을 때 ‘각 지도자와 주민들을 불러 각자가 섬기는 신이 사람을 죽이라고 가르치는가?’라고 물으며 오늘을 기준해서 전쟁을 멈추고 함께 평화운동을 하자고 제안하고 각서를 쓰게 했다. 정부나 군대나 그 누구도 할 수 없었던 일을 민간 차원에서 이뤄낸 것”이라며 “HWPL은 평화를 위해서 일한다. 대한민국도 전 세계에서 최고의 평화의 나라가 되도록 만들어 가자. 도와달라”고 말했다.

코로나 위기 뚫고 ‘쑥쑥’... 신천지예수교회 올해도 쉼 없이 달린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지난 15일 열린 ‘39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도 성장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는 유월절 기념 예배를 겸해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의 주요 활동을 담은 제작 영상을 통해 그간의 발자취와 성과가 공유됐다. ■2022년 키워드 ‘10만 수료·온라인 세미나·헌혈 캠페인’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해 10만 6천186명의 선교센터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이만희 총회장의 8회에 걸친 세미나를 비롯해 지난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신천지예수교회의 온라인 세미나는 24개 언어로 전 세계에 송출되며 총 누적 조회수 약 2천98만 회를 기록했다. 그 뜨거운 반응은 국내외 목회자들과의 업무협약(MOU) 체결로 이어졌다. 국내 177건, 해외 3천760건(지난해 12월말 현재)의 MOU를 체결하며 수많은 국내외 목회자들이 신천지예수교회와 복음 교류 협약에 나섰다. 해외에서도 지난해 총 전 세계 18개국에 21개 신천지예수교회가 새롭게 설립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성경 통해 사실 확인해야… 말씀 안에서 하나 되자” 이만희 총회장은 이날 설교를 통해 “누가복음 22장 14~20절 말씀에 ‘유월절을 아버지 나라에서 이룰 때까지는 먹지 않는다’고 하셨다”며 “이는 모세 때 양의 피를 문에 바르고 그 고기를 먹고 사람들이 구원받은 것을 빙자해서 예수님이 새롭게 예언을 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유월이 아버지의 나라가 이뤄지는 이 계시록 때에 또 있다”면서 오늘날의 유월절과 계시록을 깨달아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하나님은 성경대로 이루시니 우리는 성경대로 믿어야 한다. 무조건 자기만 옳고, 다른 사람은 이단이라고 하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며 “우리 신천지예수교회는 성경대로 창조됐다. 하나님이 이렇게 약속하시고 오늘날 이루고 있음에도 믿지 않고 핍박해서는 안 된다. 성경을 가지고 확인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올해 또 ‘10만 수료’ 목표… 성도 교육에도 주력 신천지예수교회는 올해 또 ‘10만 수료’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지파장, 담임, 선교센터 강사, 전도사 등 사역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전도 활동 전면에 나선다.  기존대로 온라인 선교센터를 운영하되 오프라인 선교센터도 일부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누구나 방문해서 직접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겠다는 목표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전 성도를 대상으로 매월 성경 시험을 치고 있으며, 올초부터는 ‘계시록 전장 스피치’를 기획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성도 목회자급(제사장) 실력 향상’을 목표로, 모두가 성경을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회 공헌 활동도 확대한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해 2차에 걸친 대대적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1차 1만 8천819명, 2차 7만 3천807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지난해 7월에는 국내외 청년 9만여 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위아원’이 출범하며, 청년들을 주축으로 범국가적 난제와 지구촌 위기 해결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6.25참전유공자회 수원지회, 신천지예수교회에 기념 선물 전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수원교회(이하 신천지 수원교회)가 20일 6.25참전유공자회 수원지회에 기념 선물을 전달 받았다. 기념 선물 전달식에는 김동성 신천지 수원교회 담임강사, 이구정 6.25참전자회 수원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신천지 수원교회와 6.25참전유공자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던 중 이구정 지회장이 기념품 전달을 제안해 이뤄졌으며, 6.25참전유공자회는 기념품으로 전적지 순례 기념 수건과 6.25 전쟁 1129일을 기록한 책 등을 전달했다. 김동성 담임강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원교회에 방문해주신 이구정 지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6.25전쟁 속에서 그 노고와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가 존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돈으로 살 수 없는 많은 기념품을 기증해주셔서 감사하다. 전 세계에서 이 평화의 바람이 불어서 이 땅 가운데 진정으로 평화의 세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갰다”고 덧붙였다. 이구정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전쟁의 모든 내용이 담긴 기념품들을 전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제안을 받아들이고 선물 전달식을 열어준 신천지 수원교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정자연기자

하나님의 교회, 브라질 국회 최고상 ‘입법공로훈장’ 수훈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지난 7일(현지 시간) 브라질 국회 최고상인 입법공로훈장을 수훈했다. 환경보호, 보건복지, 교육지원, 재난구호 등 포괄적인 봉사로 국가와 사회에 모범과 귀감이 되며 지속적·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브라질 연방 하원의회가 수여하는 ‘입법공로훈장’…하나님의교회 사회 헌신 인정 브라질 입법공로훈장은 국가와 입법부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국민의 찬사를 받을 만한 공로를 세운 각국 개인, 단체, 기관에 연방하원의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연방하원 이사회와 정당 지도자들이 후보를 지정하고 면밀한 검토 절차를 거쳐 수상을 확정한다. 작년에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을 비롯해 정치, 경제, 법조, 의료, 종교 등 각계 인사와 단체가 받았다. 브라질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링콘 포르텔라 연방하원 제1부의장이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에게 메달과 훈장증을 수여했다. 시드니 레이치 하원의원은 “정의롭고 인도적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에 더욱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아르투르 리라 하원의장은 수상자들에 대해 “더 정의롭고 우애적이며 번영하고 연대하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우리의 주요 목표를 함께 성취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선 하나님의 교회를 포함해 미셸리 보우소나루 대통령 영부인, 마르셀루 케이로가 보건부 장관 등 각 분야 인사 24명,단체 7곳이 수상했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께 배운 사랑으로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자 모든 성도들이 애쓰고 수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브라질을 넘어 지구촌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어머니의 마음으로 사랑과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등 세계 곳곳에서 위기 극복에 헌신 하나님의 교회는 브라질에서 10년 넘게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 화합을 돕고 이웃들의 삶을 세심히 보듬어왔다. 상파울루, 파라나, 히우그란지두술, 아마조나스, 페르남부쿠, 아크리, 세르지피 등 전국에서 환경정화, 헌혈, 아동·노인·소외이웃 지원을 포함해 170회 넘게 봉사를 실시했다. 지속적인 헌헐행사로 혈액 수급난 해소, 헌혈 인식 개선에도 일조했다. 그동안 700명가량이 채혈해 275,600ml의 혈액을 기증했다. 마나우스 화재 피해복구, 현지의 베네수엘라 난민촌 구호품 지원 등 재난구호에도 앞장섰다. 코로나19 확산이 심화할 때엔 교회 청년들이 연방구 타구아칭가구청, 지역병원, 노인요양원에 마스크와 손편지, 간식 등을 전달하며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나눴다. 하나님의 교회는 한국에서 시작해 세계 175개국에 설립됐고 330만 신자들이 있는 글로벌 교회다. ‘온 인류의 행복한 미래’를 목표로 다방면에서 활동한다. 국내에서도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강원도 산불 구호성금 기탁, 세월호 참사 무료급식봉사 등 국가적 재난 구호와 위기 극복에 헌신해왔다.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과 미국 바이든·트럼프·오바마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단체 최고상, 금상 53회),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국제환경상인 그린월드상과 그린애플상 등 각국 정부와 기관, 국제기구 등에서 3천400회 넘게 수상했다. 정자연기자

신천지예수교회 '세계 최대 규모' 10만 수료식 안전하게 성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주최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3기 10만 명 수료식’이 하나님의 재창조가 이 땅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세상에 알리며 20일 성료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대규모 대면 행사로 세간의 관심이 모아진 이번 행사는 사고 없이 무사히 치러지면서 안전행사에 모범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천지예수교회의 무료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이날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올 한 해 10만 명의 새로운 성도 입교를 의미하는 ‘113기 10만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생은 총 10만 6천186명으로 신학 교육 기관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이만희 총회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이 창조한 지구촌에 돌아오시기 위해 일해 오셨고 이제 모든 일을 마치고 하나님이 돌아오실 시간이 됐다”며 “이는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총회장은 “하나님은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재창조를 하고 있으며 그 재창조는 태초의 말씀으로 이뤄진다”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재창조되기 위해서는)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씨로 나야 하며 하나님의 씨인 말씀으로 난다면 우리도 하나님같이 예수님같이 거룩함을 입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같은 성경, 같은 하나님을 믿고 소망하는 사람으로 다퉈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이 총회장은 목회자들을 향해 “하나가 되고 싸우지 말고 성경으로 대화하자”고 호소했다. 이어 이 총회장은 이미 12지파가 온 세계를 향해 계시록 세미나를 한 사실을 밝히고 “(신천지인들이) 계시록을 통달하는지 안하는지 확인해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113기 수료생은 다른 해에 비해 목회자 비율이 부쩍 늘어 국내 37명, 해외 485명 등 총 522명의 목회자가 포함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강 환경이 조성되면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수강할 수 있게 된 것이 목회자와 신학생 수강자 수가 급증한 이유로 풀이된다. 이날 수료소감문을 발표한 수료생 대표자 2인 역시 모두 목회자다. 이날 국내 수료생 대표로 소감문을 발표한 허정욱 씨는 2대째 목회를 하고 있는 현직 목회자다. 20년간 목회를 해온 그는 “신학교에서 전통 신학만 배웠지 계시록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어려운 말씀은 빼고 성도들에게 전하기 쉬운 말씀만 가르쳐왔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한 죄인이었음을 회개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가진 모든 소유를 내려놓고 진리 앞으로 나아왔다. 사람의 학문이 아닌 천국으로 인도하는 진짜 신학을 배워 수료하게 됐다. 저에게 생명의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외 수료생 대표인 디 잭슨 씨 역시 인도의 목회자로 작년 10월 신천지예수교회의 온라인 성경 수업을 접한 후 MOU를 체결하고 자신이 운영하던 신학대 명칭을 ‘헵토시온기독교선교센터’로 바꾸기도 했다. 현재 해당 교단 소속 교회 2곳의 담임 목회자를 포함한 성도 294명이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전 과정을 수료, 제 113기 수료생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날 수료식 행사는 최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았던 만큼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준비했고 아무런 사고 없이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준비했다”며 “지자체와 안전사고를 대비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현장에 경찰, 소방서, 대구시 및 수성구청 안전관련 담당자들과 힘께 상황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단 자체적으로는 행사장 내·외부 질서유지를 위한 안전요원스텝만 1만 4천여 명을 배치하고, 인원이 몰리지 않도록 4시간에 걸쳐 입,퇴장 하도록 했다”며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의료진 180여 명과 구급차 4대를 대기하고 안전 요원 전원을 대상으로 응급구조 교육을 실시하는 등 특별히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를 대구에서 치른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과 상생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밝히고 있다. 실제로 10만 명 규모의 인원이 이동하는 교통편이나 스텝들의 숙소, 식사 등 가능한 모든 소비활동을 지역에서 이뤄지도록 해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했다. 황선학기자

신천지예수교회‧교계 교류 MOU 활발…장로교 최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125명의 국내 목회자들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말씀 교류를 진행한다. 이 가운데 국내 최대 교단인 장로교 소속 목회자와의 교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신천지예수교회는 목회자 교류 업무협약 체결 이후 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MOU 체결 125명 목회자들 가운데 장로교 소속이 87명으로 69.6%를 차지했다. 순복음 4%(5명), 침례교가 3.2%(4명)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성결교, 감리교, 오순절, 성공회 등 다양한 교단들이 교류에 참여하고 있으며, 선교회와 기도원, 신학대학원도 교류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천지예수교회는 MOU를 체결한 125명의 목회자 중 70%이상인 88명이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나머지 목회자들도 교육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 20명이 1회 이상 교육과정의 내용을 반영해 해당 교회에서 설교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MOU를 체결한 목회자 125명의 대다수가 설교준비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답변하며, 주변 목회자들에게 교회간 교류 MOU를 추천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MOU 체결 목회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에도 4만여 명의 성도가 증가한 신천지예수교회의 운영 비결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말씀 중심의 가르침과 신앙이 교계 인구 감소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지만 관련 교육 부재로 인해 목회에 어려움을 겪는 목회자들이 상당히 많았다. 모두 하나님 안에서 가족인 만큼 서로 교류하며 지식을 더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웅기자

위아원, 24시간 7만명 헌혈 등록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

한국의 자원봉사자들이 24시간내 가장 많은 헌혈자 등록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은 지난 1일 기네스 세계기록 도전을 위해 24시간 동안 7만1천121명의 자원봉사자가 온라인 헌혈 신청을 마쳤다. 이번 기네스 도전은 ‘생명 ON Youth ON’ 헌혈 캠페인을 진행 중인 위아원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부족 사태를 극복하고자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의 2018~2021년 헌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일반 헌혈량의 감소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투병 중인 환자가 헌혈자를 직접 구하는 지정 헌혈량이 폭증했다. 특히 2020년~21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리면서 환자들이 헌혈자를 구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위아원은 7만명 헌혈 도전을 기획하고 대한적십자사의 공식 헌혈 어플리케이션인 ‘레드 커넥트’를 통해 10월 1일 오전 8시부터 다음날 같은 시각까지 일정에 맞춰 헌혈을 신청, 24시간 만에 총 7만1천121명이 완료했다. 인도가 갖고 있던 종전 세계 최다 기록 1만217명(8시간)의 7배다. 일반인 증인 2명을 동원해 꼼꼼히 기록을 검토한 기네스 측은 지난 13일 세계기록 갱신을 공인했다. 기네스 도전을 기획한 위아원은 시스템 과부하로 오류가 생기지 않도록 7만명의 시간대별 일정을 짠 뒤 대한적십자사 측의 도움을 받아 리허설을 하는 등 헌혈을 통해 새 생명을 나누기 위한 이번 도전에 만전을 기했다. 홍준수 위아원 대표는 “이번 도전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상황을 공유하고, 단순한 기록 등재를 넘어 전 세계에 생명을 살리는 헌혈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동참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자원봉사자들 뿐 아니라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하고자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 편의성이 높은 헌혈 앱을 개발한 기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번 기네스 세계 기록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코로나19는 우리 모두가 하나 (We Are One) 될 때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30일 출범한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은 출범 당시 국내 회원 7만명을 상징해 지난 8월 27일부터 ‘7만명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 기준 총 6만7천147명이 도전해 4만7천706명이 헌혈을 완료했으며, 오는 11월까지 7만명 헌혈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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